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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6월 ‘스마트 마을방송’ 선보여

[상주] 상주시가 공지사항 등을 신속하고 폭넓게 전파할 수 있는 스마트마을방송을 개통한다.시는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3월까지 구축한 뒤 이·통장과 관리자 교육, 시범서비스 등의 과정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은 마을 이·통장이 스마트폰 앱이나 ARS전화를 이용해 주민들에게 동시에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시청의 담당자 또한 웹상에서 문자로 입력하면 음성으로 변환돼 수신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주민들은 미리 등록한 전화번호로 편리하게 공지사항을 청취할 수 있다.만약 주민이 공지사항을 알리는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2회(3분, 15분 뒤)에 걸쳐 추가 전화발송이 되며, 부재 중 전화 확인으로 재청취도 가능하다.이·통장은 주민들의 방송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송을 수신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재송출도 가능하다.이를 통해 주민들은 마을 주요 공지사항을 놓치지 않고 알 수 있어 생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은 상주시청 내에 방송설비를 설치하고 방송 송출용 서비스를 통해 가정 내 집 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방식이다.기존 방식은 각 마을마다 방송 송수신 장비를 구축하고 가구별 수신기 설치가 필요했기 때문에 구축비용 외에도 상당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했다.그러나 이 시스템은 일원화된 시스템 구축비용과 방송중계용 통신비용만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 댁내 수신기 설치비용과 비교하면 130억원 이상의 투자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마을의 중요한 사항을 전달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다”며 “마을방송도 스마트하게 구축해 시민들의 정보전달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03-25

상주도서관,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상주】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이 어린이, 학부모,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3월부터 6월 16일까지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중단 없이 진행 가능한 2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한다.어린이, 인문·독서, 외국어, 취미·교양, 자격증 총 5개 분야로 슬기로운 과학실험, 문학창작교실, 중국어 초급, 오일파스텔 인물화, 그림책 교육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하게 짜여 있다.외국어와 어린이 주말 프로그램은 전면 비대면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운영 중이다.화면 속 외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사와 쌍방향 소통을 통해 발음을 배우며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있다.초등학생 수강생들도 하브루타, 영어동화, 과학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프로그램의 경우 수용인원을 50% 제한하는 선에서 1인 1책상 사용과 가림막 설치 등으로 비말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강의실 환기 등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에 동참하고 있다.운보영 상주도서관장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25

“공설추모공원 부지 모집합니다”

[상주] 상주시가 주민편의와 선진 장사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공설추모공원 조성에 나선다.시는 공설추모공원 부지를 물색하기 위해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90일간 공개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공설추모공원은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발맞춰 친자연적이고 품격 있는 시설로 건립한다.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우선 건립 부지로 8만㎡ 이상(가용면적 5만㎡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 70%이상의 주민동의서와 마을 회의록 등을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부지 공모 관련 서식은 상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재돼 있다.유치위원회는 7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며, 설치 예정지가 2개 이상의 행정리 또는 자연부락이 포함될 경우 13명 이상의 공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시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주민 동의, 사업 용이도, 민원 요소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서면·현장심사, 입지타당성 연구용역 및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가장 적합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마을에는 주민숙원사업비 30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마을 희망 시 추모공원 내 시설 관리 인력 채용을 비롯해 식당, 매점 등 부대시설 운영권도 부여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22

상주문화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상주】 상주시는 상주문화회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2억3천300만원을 확보했다.방방곡곡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및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에 각각 6천600만원과 1억6천700만원이 지원된다.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의 경우 상주문화회관, 문경문화예술회관, 청송문화예술회관이 공동제작 배급하는 창작뮤지컬‘하우스 키핑’(연출 윤돈선, 극본 신성우)으로 참여해 선정됐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이 작품을 제작한다.창작뮤지컬‘하우스 키핑’은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의 모색을 주제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우리 시대의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코믹하고 친숙한 분위기로 표현할 계획이다.뮤지컬 원더티켓, 지하철1호선 등에 출연한 배우 이황희와 뮤지컬 캣츠, 하드락카페,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한 배우 장설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공개오디션을 통해 추가로 출연진을 확정해 7월 공연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이번 작품은 7월 문경 초연을 시작으로 상주, 청송에서 각각 2일 2회씩 공연할 예정이다.상주시를 포함한 3개 시·군은 내년에 수도권과 대학로 등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공연 판매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국내외 아트마켓 등에도 참여해 해외 공연기획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양질의 공연콘텐츠를 제작해 공연문화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22

‘샤인머스켓’ 장기저장 새 길 열려

[상주] 인기리에 판매되는 껍질째 먹는 포도 샤인머스켓을 연중 맛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와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상주시 모동면의 에이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헌) 유통집하장에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 기술 현장 평가 및 시범 수출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 포도재배 농업인, 유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날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 기술을 소개하고, 저장된 샤인머스켓의 품질 및 식미 평가를 했다.장기 저장 기술 시연은 현장에 참석한 샤인머스켓 재배 농민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기술은 샤인머스켓이 든 상자에 유황패드를 넣고 팰릿에 쌓은 후 팰릿 전체를 랩 포장해 0℃에서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2~3개월인 저장 기간을 6개월까지 늘릴 수 있고, 저장 후에도 정상 과립률이 95%에 달해 농가 소득 또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기술을 적용해 저장한 샤인머스켓을 베트남으로 시범 수출하는 수출식도 열렸다. 에이플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샤인머스켓 60여t을 베트남으로 수출해 1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올해에는 베트남 외에도 여러 나라로 시장을 넓혀 100t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2021-03-21

상주시, 악취 없는 경축순환 모드 구축에 팔 걷어

【상주】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악취 없는 경축순환 모드 구축에 팔을 걷었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축산 악취 개선 공모사업에 따른 계획 수립을 위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축산 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친환경적 축산업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축종별 사업 방향 등 악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 결과 올해는 축산 분뇨를 자원화 하는 경축순환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축산 분뇨를 퇴비로 만들어 농업에 활용함으로써 악취를 저감하고 농업 경쟁력도 키우는 상생 순환 모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을 중시하는 정부 정책뿐 아니라 대외 시장 개방, 경영여건 불안정,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업의 양적 팽창은 더 이상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악취 개선 방안을 만들어 다음 달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공모사업 선정 여부는 6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축산 악취 개선 지역 10개소에 선정돼 올해 국도비 등 예산 38억 원을 들여 축산 악취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시 관계자는 “상주는 한우, 육계 등 고소득 축산업이 성한 지역이지만 악취 개선도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다양한 악취 개선 방안을 마련해 농가 소득을 올리면서 주민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21

상주 기관·단체 합동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상주] 스쿨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지역 내 기관단체가 합심해 어린이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에서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를 위한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 후원 행사’가 열렸다.행사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어울림상주 밴드(회장 김영기)가 주최하고, 상주교육지원청, 상주시청, 상주경찰서가 공동 후원했다.상주시내 28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1천300여명에게 배부할 안전 가방 덮개는 형광색 방수 소재로 제작됐다. 스쿨존 내 속도제한을 알리는 ‘30’이라는 숫자가 크게 적혀 있다.가방 덮개는 통학길 어린이 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학생과 시민, 운전자 모두의 안전의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행사를 주최한 ‘어울림상주 밴드’는 상주지역 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2012년에 구성된 단체다.현재 1천여 명의 회원이 상부상조의 미덕을 실천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경북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을 했고, 상주시장 봉사부문 표창도 받았다.김종환 상주교육장은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 후원 행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지켜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8

상주시, 2040 종합발전계획 주민 설명회 진행

【상주】 상주시가 31일까지 미래 청사진을 그릴 상주비전 2040 종합발전계획 비대면 주민 설명회를 진행한다.주민 설명회는 2040년을 목표 연도로 상주시의 미래 비전 제시와 구체적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했다.지난해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상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종합발전계획 자료와 의견서 서식을 함께 게시한 뒤 이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지역개발, 농림축산,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자유로운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시는 상주비전 2040 종합발전계획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현황 및 여건 분석, 주민 설문조사, 지역 주민·시의회·공직자·이해관계자의 인터뷰, 상주시민참여단과 상주발전연구단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 방향을 담았다.종합발전계획은 비대면 주민 설명회에 이어 최종 보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면 완성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주민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의견 제출은 상주시청 홈페이지(www.sangju.go.kr) 시민광장/시소식/시정소식을 통해 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054-537-7002)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8

상주시 “올해도 아름다운 북천 벚꽃 길 기대하세요”

[상주] 벚꽃 개화기를 앞두고 상주시가 화사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벚나무 병해충 방제를 서두르고 있다.상주시 내서면(면장 남기동)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북천을 따라 이어진 벚나무 12㎞ 구간에 병해충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올해는 3월과 4월의 평균기온이 이전보다 높아 병해충 발생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약품으로 조기 방제를 하고 있으며, 수목 생육 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벚꽃 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벚꽃이 피기 전에 방제작업을 제때 하지 않을 경우, 유리나방과 깍지벌레, 진딧물, 나방류, 응애 등의 해충과 천공성 갈반병, 가지마름병 등의 병해가 만연할 수 있다.내서면 북천 벚꽃 길은 1998년 큰 수해를 입은 후 제방을 정비하고 조성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도와 지방도를 따라 이어진 북천변 12km의 벚꽃 길은 봄을 온통 핑크빛으로 장식해 장관을 이룬다.벚꽃 길은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해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남기동 내서면장은 “선제적인 병해충 방제로 벚나무를 충실히 가꿔 상춘객들에게 아름다운 북천 벚꽃 길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7

낙동강생물자원관, 실감형 미생물체험관 개장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16일 ‘미생물 체험관’을 개장했다.체험관은 미생물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전시·체험공간이다.미생물의 다양한 역할과 생물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만들었다. 미생물 체험관은 3개년 사업(2021~2022년)으로 조성되는데, 총 면적 320㎡ 중 1차로 200㎡를 완공했다.생물누리관 내의 공간을 활용해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나랑 같이 놀자, 또 다른 나를 찾아봐! 나는 아주 소중해 등 5개의 디지털 체험형 코너로 구성했다. 나는 누구일까요? 코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소개하는 곳으로, 바닥과 벽면을 따라 움직이는 미생물의 다양한 반응과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나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코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공간, 자연환경 등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종류, 역할 및 생태 등을 알아 볼 수 있다.‘나랑 같이 놀자’ 코너는 주인공 가람이가 아픈 동생 수호를 위해 초소형 인체탐험호인 ‘나노호’를 타고, 수호의 몸속으로 들어가 나쁜 세균을 제거하고, 몸을 보호한다는 과정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볼 수 있다.또 다른 나를 찾아봐! 코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 연구실을 연출해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나는 아주 소중해’ 코너는 터치 화면을 이용해 유용한 미생물에게 편지를 써보는 곳이다.아울러 각 코너속 미생물에 대한 내용은 자체 개발한 미생물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김학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미생물 체험관은 미생물의 다양한 역할을 알리는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2년에 걸쳐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공간을 확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미생물 전시·체험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03-16

상주 중모고, 한국미래농고로 교명 변경

【상주】 상주 중모고등학교(교장 이규만)가 교명을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로 변경한다.내년 3월 농업계 특성화고로 전환할 중모고는 최근‘교명 변경 선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협의회에는 도·시의원과 동창회 관계자, 경북교육청 관계자, 지역대표,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중모고는 지난해 10월부터 교명 변경을 위한 공모를 해 47편의 새로운 교명을 접수했으며, 이중 3편을 최종후보로 선정한 후 선호도 조사를 했다.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교명 변경 선정 협의회에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로 낙점을 했다.‘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라는 교명은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도교육청의 승인을 득한 후 확정된다.내년 3월 개교할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가칭)는 스마트식물경영과(20명), 미래원예산업과(20명), 스마트동물경영과(20명), 미래곤충산업과(20명) 등 총 4개 학과 12학급(240명)을 모집한다.미래 농산업을 선도하고 취·창업 역량을 갖춘 농업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규만 중모고등학교장은 “한국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학교의 비전을 담은 학교명을 선정했다”며 “학교명에 걸맞은 청년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6

상주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 박차

[상주] 상주시가 호국성지인 백화산 일원에 에코힐링 체험단지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업 초기 백화산 인근 모서면과 모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모동면 ‘호국의 길’ 진입부에 에코힐링센터를 짓고, 석천을 따라 조성돼 있는 탐방로 ‘호국의 길’을 스토리텔링 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휴식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호국의 길 곳곳에는 쉼터와 주변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을 배치하고, 치유·휴식 및 교육장 역할도 하도록 할 계획이다.모서면 백화산 진입부에는 치유와 명상을 할 수 있는 ‘치유의 숲’(54만㎡)을 꾸며 백화산의 청정한 자연을 알리고 관광객도 유치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2년 말 준공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58억원이 투입된다.강영석 시장은 “백화산이라는 최고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특화된 테마로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5

상주시, 온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무료 제공

【상주】 상주시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온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최근 KBS 미디어 평생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라인 형식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교육과목은 반려동물 관리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70여 개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해당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국가등록 민간자격증으로 취업 시 이력서에 정식 기재가 가능하다.상주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시민 온라인 교육(민간자격증 취득 온라인 무료 강좌)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수강료와 온라인 시험 응시 비용은 무료다.단, 자격증 발급 희망자는 소정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시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올해도 온라인 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을 포함해 생애 주기별 온라인 교육‘온런 타래’와‘방구석 평생학습 TV’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을 위한 온라인 무료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5

상주시,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주력

【상주】 상주시가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편의 제공 등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최근 센터 소회의실에서 농기계임대사업 계획 검토 등을 위한 상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심의위원회는 농업인 단체 대표와 여성농업인 및 청년농업인 등 위촉직 위원 8명과 당연직 위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심의회에서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대상자 선정과 교육용 농업기계 장비 선정 등을 심의하고, 지난해 임대사업 운영 결과와 올해 계획을 검토했다.그동안 농기계 임대 실적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경우 1만4천328건에 실회원 수는 1만26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현재 본소 외 5개의 임대사업장 분소를 운영하면서 주말 비상근무, 임대현장 출장수리, 코로나 극복 임대료 50%감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가 일손 부족 등으로 농업 현실이 무척 어렵다”며 “농업인들의 경영비를 줄이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4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박차

[상주] 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선정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사업은 ‘사람과 공동체를 키우는 지속가능한 먹거리기반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먹거리통합지원체계 구축, 먹거리기반 사회적경제주체육성, 먹거리 공동체 문화 확산’ 등 3개 영역, 13개 과제를 수행한다.이에 따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노명희)은 3월 4·9일에 이어 12일에는 천연농업영농조합법인에서 민간 참여 활동 조직 양성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신활력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연다.이번 아카데미는 사업 참여자의 이해를 높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민간참여 활동조직인 액션그룹 발굴·구성을 위해 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개인·공동체·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다.이를 통해 민간조직을 활용한 추진 주체 육성, 농촌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화산업 개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의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시는 4년간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6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얻었으며,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이번 아카데미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노명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상주푸드플랜의 마중물로서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액션그룹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1

상주시, 안전속도 5030 신호등 연동화 완료

[상주] 상주시는 도심구역에서의 차량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신호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내 ‘안전속도 5030’제도의 시행과 더불어 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4월 12일부터 주요도로에서 신호등 연동화를 시행한다.‘안전속도 5030’은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사망사고 감소와 보행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제한속도를 특별히 관리하는 정책이다. 상주시는 도심과 읍면의 최고 제한속도를 시속 60∼50㎞에서 50∼30㎞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시내 도심지역은 표지판 202개, 노면표지 109개를 설치해 지난해 6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 갔으며, 함창읍, 공성·청리·낙동·모서·화서·화북면 7개읍면 소재지는 표지판 240개, 노면표지 250개를 설치, 8월 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시는 도심 등의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되면서 도심 주요도로의 교통 혼잡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신호등 연동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주요 도심의 교통 혼잡 구간과 주요교차로 및 연동가로축의 교통현황을 조사·분석하는 등 최적의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호등 연동화 용역을 마쳤다. 4월 5일 시범운영을 한 뒤 개선·재조정 작업을 거쳐 4월 12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