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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을 지키고 개발해야.

근대문화 유산이 새롭게 조명되며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며 경산지역의 근대문화도 보존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경산지역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역 기독교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사)경산메노나이트 근대문화 유산보존회(이하 유산보존회)는 신천동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남긴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을 보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을 알리는 자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0월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의 파송으로 생계가 막막한 전쟁미망인과 전쟁고아들을 돕고자 한국에 들어왔다가 1968년에 발발한 베트남 전쟁으로 발생한 미망인과 고아들을 돕고자 1971년 한국을 떠나기까지 20년 동안 구제 활동과 전쟁고아들을 교육하고 전쟁미망인들에게 재봉과 편물 기술을 익혀 자립의 길을 열어주었다.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는 재세례파 신앙을 가진 메노나이트 교단과 아미쉬 교회들, 형제 교단의 대표들로 구성되었고 전 세계 아니뱁티스트(재침례) 교회가 협력해 만든 단체다. 6·25 전쟁으로 대구와 경산에는 많은 피난민이 모였지만 이들을 돌보는 사람이 없을 때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지역에 자리를 잡았고 경산은 선교사들의 생활 배경이었던 농업 활동과의 연관성으로 20년 동안 총 74명의 봉사자(선교사)가 활동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한국에서 물자구제사업과 직업학교, 가족·어린이 지원프로그램과 전쟁미망인 자활을 위한 재봉기술교육 등을 담당하며 경산·대구를 중심으로 한 물자구제사업은 전국적으로 퍼져 이북과 흑산도까지 이르렀다. 특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경산의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 9만 5천 평과 22채의 건물을 사들이고 일부는 정부로부터 임대를 받아 1953년 10월에 기술학교를 설립했다. 6년 과정의 기술학교에는 철공과 목공, 인쇄, 농업 등을 교육해 북한과 남한의 각 도에서 피난 온 전쟁고아들이 입학했으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대 총장, 사회사업가, 동산병원 부원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는 등 전쟁 이후 경제 회복에 일익을 담당했다. 유산보존회는 지난 2022년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의 유적을 조사해 기숙사와 학교, 계사, 돈사, 교회, 정비소, 창고, 사택, 연구실 등의 현존 건물을 확인했다. 유산보존회 관계자는 “선교사들이 떠나며 소유했던 모든 재산을 한국인들에게 남기고 떠나 현재는 이들 부지가 사유지가 되었지만, 지역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후손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직업학교 등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의 유산은 보존할 가치가 있다”며 “사라진 문화유산은 안타깝게도 복원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 남아 있는 유산을 잘 지키는 것도, 활용하는 것도 후손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7

경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 MOU

경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6일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체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절벽, 경제활동인구 대도시 집중 등 탓에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가속화됨에 따라 빈 일자리를 대체하고자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절차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고,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올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2004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수준인 16만 5천 명으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기업과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권익 보호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공유하고 협력하며 29일 경산시에서 열리는 ‘2024 기업 지원 정책 박람회’ 참여를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사업 설명회를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1월 기준 2,796명으로 전년 대비 459명 증가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의 애로를 해결해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체계적인 체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양한 외국인 고용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외국인 근로자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6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지역 SW 인재 육성에 나서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지역의 IT 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SW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카데미는 21일 ㈜헤븐트리와 23일에는 ㈜메타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글로벌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에 물꼬를 텄다. 아카데미의 첫 IT 기업 업무협약 파트너가 된 ㈜헤븐트리(대표 홍정원)는 기업용 전문 PPM(Project Portfolio Management) 솔루션인 ‘클로바인’을 개발한 기업체로 2017년 1인 기업으로 창업해 매년 1천% 이상 성장 중인 유망 IT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홍정원 대표는 42경산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위해 클로바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클로바인은 국내를 넘어 중동, 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지역, 남미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타쿱(대표 임일석)은 ㈜코인베스트·LN벤처그룹의 계열사로 2022년 12월에 설립돼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마켓 플랫폼 ‘메타마피아’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 IT 기업이다.  메타마피아는 이미지형 NFT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NFT 발행 및 거래, 자유로운 동영상 업로드 기능을 구현한 신개념 통합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두 기업과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및 교육 공간 상호 활용 △공통프로젝트 수행 및 세미나 등의 행사 공동 개최 △네트워크 공유 및 협력 강화 △기업설명회 제공 및 인턴 과정 우선 채용 등이다. 앞으로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와 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26일부터 42경산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취·창업의 꿈을 이루고,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5

경산시, 치매 환자 쉼터(기억해 학교)·예방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가 20일부터 치매 안심센터(기억해 학교)에서 주 2회 경증 치매 환자의 돌봄 제공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인지 강화 교실, 예쁜 치매 쉼터, 농업연계 치유 프로그램, 치매 보듬 마을 등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산시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진단·감별검사비와 치료비 지원, 환자 돌봄에 사용되는 물품 제공, 실종 노인 발생 예방사업,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보듬 마을 운영, 치매 공공 후견 사업, 분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에 자인보건지소에 분소를 설치해 주 1회 치매 안심센터 직원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인지 선별검사, 치매 관련 지원사업 신청 등의 업무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 및 관련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경산시, 교육 발전 특구 공모 준비 박차

경산시가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 발전 특구 공모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강학 부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모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박채아 경북 도의원과 경산시,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을 들어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지자체가 협력·보완할 부분을 논의했다.특히 취약 아동들에 대한 맞춤 교육과 돌봄·늘 봄 학교의 공백 해결, 대학 자원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의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되면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정식 특구 지정이 결정된다.이강학 경산 부시장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경산시의 풍부한 대학 자원을 활용한 교육 발전 특구 추진으로 아이가 행복한 빈틈없는 교육 복지 도시 경산을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책임지고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2024년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를 위해 용역 시행과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6월 30일까지 응모에 참여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과 약국 지정·운영

경산시가 19일부터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 청소년 경증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은 지난해 7월 고향사랑기금사업 제안서 공모와 선정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과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또 1월에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수행자를 모집해 파티마연합 정소아청소년과의원(중산동)과 광장약국(중산동)을 선정했으며 21일 현장에서 협약식을 한다.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은 2026년까지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목요일이 공휴일이 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아 청소년 경증환자를 진료한다.  시는 소아 진료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4월에 읍·면 지역의 소아 청소년과 1차 의료기관과 파트너약국을 추가 선정해 부족한 의료 혜택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산시 우리 아이 보듬병원 및 파트너약국이 지역사회 소아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현장과 지속으로 소통해서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9

경산시, 동남 권역 도시관리계획 확정

경산시 동남 권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시설과 체육시설, 공공청사, 도로 등으로 이루어진 도시관리계획이 15일 경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시의 동남권 역은 자인면과 남천면, 용성면을 포함한다.경산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도시관리계획은 자인면 동부리 396번지 일대 6만2천550㎡로 지난 2020년 10월에 입안되었지만,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농림축산식품부)과 불법 농지 원상복구, 보상결렬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자인면은 동남권 역의 중심지이지만 노후화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 등 서비스 시설이 없어 주민을 위한 생활 편익 시설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검토됐다.경산시는 동남 권역 균형적 복지혜택을 지원하고자 제일 먼저 사회복지시설인 자인노인복지관을 조성한다.2026년 7월 준공이 목표인 자인노인복지관은 6천427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천15평 규모로 시비 159억 원이 투입된다.자인노인복지관이 준공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관이나 어르신 복지관 등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스며든 만큼 동남 권역 지역민들에게 공공‧행정‧복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고자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9

경산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한다

경산시가 15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한 ‘경산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조현일 시장과 청년정책위원회,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최종보고회에서는 △함께 연결하기(융복합) △함께 기회 만들기(일자리) △함께 부담줄이기(주거) △함께 생활 그리기(복지·문화·교육) △함께 결정하기(소통·참여·권리) 등 5대 정책 방향과 20여 개의 중점 추진 과제가 제시됐다.중점 추진 과제로 △청년특화거리 조성 △지역 정주형 청년 창업지원센터 구축 △경산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경산 청년 퍼스널라이프 학교 △청년센터 조성 △청년참여 청년정책 공모전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됐다.또 △전입 청년 대상 청년정책 안내 문자서비스 제공 △청년창업 성공 스토리 공유 △민간단체의 리더 십 향상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 △지역 문화·역사보다는 아이디어나 기획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콘텐츠사업 선정 기준 제시 등 청년 위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경산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청년들의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청년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살기 좋은 경산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제시된 정책 방향을 자세히 점검하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청년들이 경산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8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 인재 양성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미국 UC버클리 공과대학 SCET와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SW 엘리트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초석을 마련했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42경산 교육생과 국내 SW 인재를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융합 SW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지역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보유 자원 연계 등이다.UC버클리 SCET(Sutardja Center for Entrepreneurship Technology)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공과대학의 부설 기관으로 2005년부터 수만 명의 학생에게 IT 혁신과 기업가 정신 기술을 가르쳤으며,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생태계 기반을 구축한 국제적인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산시의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ICT 허브 도시 경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대학 및 인재 양성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디지털 SW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지역 혁신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13

경산시, 임당 유니콘파크를 영남권 최대 ICT 벤처창업 랜드마크로

경산시는 6일 영남권 최대 ICT 벤처창업 인프라인 ‘임당 유니콘파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조현일 시장과 박순득 시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번 연구용역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 5만 평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을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연구용역을 수행한 비즈니움은 △투자 관계기관 입주 혜택 제공과 임대료 수익 재투자, 300~400억 원의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42경산 및 산학연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정주 여건 지원으로 우수 인재 육성·유치 △AI, 의료, 바이오, 로봇 등 디지털 융합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에 IPO 지원 및 실증자원 제공을 통한 취·창업 활성화 △임당 유니콘파크의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단계별 운영계획안을 제시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임당 유니콘파크는 ICT 벤처기업의 업무공간, 네트워킹 공간, 편의 공간 등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시설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건강한 투자생태계를 조성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ICT 벤처창업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경산대임지구에 ICT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 유니콘파크를 조성 중으로 총사업비 95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1,702㎡의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7

경산시,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 간담회 개최

경산시가 5일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은 경북도에서는 경산시가 유일하게 진행 중인 나눔 문화 교육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타인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나눔의 의미에 대해 전문화된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나눔 교육은 △나눔의 이해: 나눔이 뭐예요?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찾기) △나눔의 필요성: 나누면 모두 행복해요(나눔 관련 동화구연) △나눔 실천 탐색: 우리도 나눌 수 있어요! (친구, 형제·자매에게 할 수 있는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총 3차 시로 구성돼 주 1회당 30분씩 3주 동안 진행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눔 교육 강사들은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매년 지원해 주는 경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모색해 경산시가 착한 나눔 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은 12월까지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은 경산시 복지정책과(053, 810-5290)로 신청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6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MOU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윤칠석)이 5일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양 기관은 공동으로 추구하는 비전 ‘글로벌 IT 융합산업’에 초점을 두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과 나아가 글로벌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디지털 융합 교육프로그램, 세미나, 해커톤 등의 행사 및 글로벌사업의 공동 진행 △공동프로젝트 진행 △인적자원 상호 활용 △네트워크 공유 및 대외홍보 등 상호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윤칠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재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기술원이 세계로 열린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의 중심(Global Innovative Technology Business Core)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데 혁신성장 파트너로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손잡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헌수 학장도 “글로벌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에 경산의 싱크탱크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뜻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42경산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프트웨어 산업에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1월에 경산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된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지역의 IT 융합부품관련 산·학·연의 구심체로서 자동차, 지능형 자동화 부품과 의료기기 등 IT융합 핵심기술인 센서(Sensor), 통신(Communication),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기업 지원 및 장비 이용을 지원하는 지역의 신성장 동력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6

경산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 역대 최고액

고물가‧고금리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경산시민의 이웃 사랑 열기는 막지 못했다.경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12억 2천만 원의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31일 기준 모금액 14억 1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랑의 온도 115도를 달성했다.이는 작년 캠페인 모금액보다 증가한 것은 물론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액 중 최고액이다.특히, 올해는 수년째 이어진 경기 침체로 모금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이라 예상됐지만, 경산시에서 두드러진 기탁 참여가 이어진 것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성금 기부 외 식료품, 화장품,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들에 따뜻한 정을 보냈고, 연탄‧김장 배달 등 봉사활동을 통한 따뜻한 노력이 이어지며 다양한 형태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웠던 관심과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과 기업·단체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소중한 사랑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4

자인공설시장 상인회 7년 만에 일원화

경산시장 민생현장 소통간담회에서 2개의 상인회로 분리됐던 자인공설시장 상인회가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7년 만에 일원화됐다. 자인공설시장은 기존 단일 자인공설시장 상인회와 더불어 2017년 8월 추가 등록된 자인전통시장 상인회가 공존하며 하나의 공설시장에 2개의 상인회라는 보기 어려운 형태가 지속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민선 8기 경산시장 민생현장 소통간담회’의 첫 순서로 자인공설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하고 자인공설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의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꾸준하게 소통했다. 또 시는 지난해 11월 자인공설시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다른 공설시장 현황과 시설현대화 절차 등 현안 사항을 알리고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협조가 있어야만 시장 상권이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인공설시장 상인들은 지난해 12월 통폐합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자인시장 상인회(회장 김총섭) 신규 등록과 기존 2개 상인회 취소 등록을 신청했다.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기존 2개의 상인회는 등록 취소하고 자인시장 상인회로 신규 등록해 상인회를 일원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7년 만에 일원화된 상인회를 중심으로 마음을 모아 주길 바라며 앞으로 자인공설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도 전통과 문화가 있는 전국 최고의 5일 장인 자인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