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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상습 체납차량 공매 상담창구 운영

경산시가 상습 체납 차량 공매 자진 유도와 공매 처분으로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정리를 위해 공매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자동차 공매는 압류와 저당권 등으로 정상적인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한 차량을 매각해 차량 처분에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이다. 차량 공매 처분 매각대금으로 일부 체납액을 갚고 앞으로 발생하는 자동차세와 보험료 등 유지 비용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는 공매 상담창구 운영으로 압류와 저당권 등으로 차량 운행이나 소유권 이전에 문제가 있는 차량에 공매제도를 안내·시행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경제적 회생의 발판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차량 공매제도 안내문을 발송해 납세자에게 체납 사실을 알리고 납부를 독려함으로써 자진 납부의 기회도 제공한다. 정지영 경산시 징수과장은 “단순히 체납액 징수가 아닌, 정리를 목적으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납세자가 체납된 차량으로 말미암은 각종 독촉장 및 안내문에 따른 정신적 피해와 물질적 손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납세자의 처지에서 세정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8

경산시,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착공

경산시가 18일 평산동 2-2번지 일원에서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또 경북도와 경산시, 국립재활원, 대구과학기술원(DGIST), 대구대,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7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앞으로 상호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경북도 재활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재활 의료기술을 융합해 재활 기기의 연구와 실증을 지원하는 시설로 총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해 경북권역 재활병원 인근 부지 3565㎡에 2층 규모로 조성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실증 전문 장비 41종으로 앞으로 재활산업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어린이 재활 의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활 기기 개발과 상용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되어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환경 개선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재활산업의 발전과 혁신의 중심 역할은 물론,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나은 재활 환경을 제공해 행복 건강 도시 경산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인 경북권역 재활병원을 유치하여 2021년부터 운영하며 재활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실증센터가 2026년 준공예정, 진량 상림리에 16만 평 규모의 재활산업특화단지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는 등「재활산업과 재활서비스 중심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8

경산시, 재난 안전 통신망 찾아가는 현장 교육

경산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 안전 통신망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재난 안전 통신망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읍·면·동 재난 안전 통신망과 산불 담당자, 산림과 산불 담당자, 경산시 CCTV 관제센터 직원, 안전총괄과 직원, 재난 안전 통신망 사용기관(6315부대 등) 희망자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과 양소진 주무관과 강누리 주무관이 강사로 나선 이번 현장 교육은 ‘재난 안전 통신망 및 표준운영절차의 이해’를 주제로 △도입 배경 △관련 법·제도 △주요 기능과 제공 서비스 △상호통신 절차 이해 등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과 기술을 설명했다.  또 ‘재난 안전 통신망 단말기 기본 조작법 및 상호통신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 안전 통신망을 통한 상호통신 방법을 실습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키웠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관련 담당자들이 재난 안전 통신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8

경산의 맛, 일본 국제식품 박람회에서 두각

경산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5 일본 국제식품 박람회(FOODEX JAPAN 2025)’에서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8개 식품 기업이 참여한 '경산시 공동관'을 운영했다. 일본 국제식품 박람회는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 세계 식품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고 바이어와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인 △㈜한반도(대추 가공식품) △대본㈜(전통 차) △㈜다소니(발효효소) △㈜아그로스(저온 추출 액상 차) △㈜모지(발효 침출차, 키즈 음료) △아싸고기(주)(막창) △오키드컴퍼니(천연 조미료) △(주)태극사계(홍삼, 시즈닝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판매하는데 주력했다.  경산시 공동관은 매일 15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으로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에 ㈜한반도(대표 배강찬)와 대본(주)(대표 김익중)은 MOU 체결로 글로벌 무대에서 ‘경산의 맛’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직접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며 현장을 살피고 기업들과의 현지 간담회로 글로벌 시장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참여한 기업이 후생성 허가 절차에서 어려움을 겪어 수출이 지연된 상황을 해결하고자 도쿄 KOTRA를 방문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식품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참관 후 일본의 대표적 도시재생 성공 사례인 아카렌카와요코하마 마치 크리에이티브 현장을 방문해 경산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선진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4

경산 하양농협 허진덕조합장,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수상

허진덕 하양농협 조합장이 최근 농협 경북지역본부 최고 권위의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농협 경북지역본부 ‘으뜸 조합장상’은 경북지역 농협 조합장 중 계통·상생 발전,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창의적 사업추진, 대회 활동과 인화 단결 등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바가 크고 경영에 모범이 되는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경북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허진덕 조합장은 2015년 취임 당시 총자산 2185억 원(당기순이익 4억 5000만 원)에서 2024년 말 4070억 원(당기순이익 17억 원)으로 농협 자산은 2배, 당기순이익은 4배에 가까운 성장을 하고 2018년부터 7년 연속 10억 원을 초과하는 당기순이익 달성으로 건전 경영의 기초를 다져왔다.  또 경영성장과 하양농협은 2023년 8월 중장기 발전계획의 하나로 매장 면적 300평 규모의 중대형 하나로마트를 신축·개점했다.  하나로마트는 로컬푸드 및 1차 상품 전문매장으로 120여 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에 금융, 쇼핑, 의료서비스 등 원스톱 거래가 가능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성원으로 2024년 하나로마트 사업 부문 장려상을, 연간 매출액 17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의 거점농협으로 범 농협 계통조직, 지자체 및 지역 내 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복구 인력을 총동원해 농업인 피해복구지원과 일손 돕기에 조직역량을 집중했다. 허진덕 조합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농헙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 역할로 2023년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으며 농협아그로 비상임 임원으로 활동하며 계통기관과의 유대관계 강화, 농업기술센터 및 행정기관과의 유대관계 강화 등 폭넓은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진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하양농협을 아껴주고 농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하양농협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3

경산시 주류제조업체 2개소,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경산지역의 주류제조업체 2곳이 최근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박람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좋은 술을 발굴하고 주류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4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 주류대상 박람회로 확대되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009개 브랜드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지역의 농업회사법인 미송주가는 ‘경산대추막걸리’로 탁주 부문에서, 와인랩스는 ‘디스틸 그레이프’와 ‘디스틸 오크 프리미엄’로 증류주 부문에서 대상으로 3개 브랜드가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업체들은 경산에서 생산되는 대추와 포도, 쌀 등을 활용해 주류를 제조하며 ‘경산대추막걸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와인랩스의 ‘디스틸 그레이프’는 MBA 포도 증류 원액 100%를 대나무 숯으로 정제해 부드러운 맛과 진한 포도 본연의 향을 살렸고 ‘디스틸 오크 프리미엄’은 효모를 첨가하지 않고 발효한 내추럴 와인을 감압과 상압 방식으로 3회 증류한 후 2년 이상 숙성해 부드럽고 풍부한 바닐라 향을 담은 브랜디다. 경산농업기술센터 김인택 축산진흥과장은 “프리미엄 전통주와 지역 특산주 시장이 성장하면서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13

경산시 경관 개선사업으로 도시 이미지도 개선

경산시가 주요 거점지역에 특색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에 열중하고 있다. 시는 관문과 도심의 가로, 삭막한 축대벽 등에 경관 개선사업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창출하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경관 조명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오가는 관광지나 도심의 광장, 건물, 큰 다리 따위에 설치하는 것이지만 경산시는 시민들과 밀접한 생활공간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의 배후도시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경산시가 경관 조명에 눈을 돌린 것은 2008년 지역을 대표하는 교량인 영대교에 10억 원의 예산으로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 것에서 시작된다. 영대교는 도심을 흐르는 남천의 주요 교량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소화하고 있어 경관 조명 설치로 지역을 알리고 경산이 빛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지역의 첫 번째 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이후 2014년 시청 네거리인 남매로에 5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디자인이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18년부터는 매년 경관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성암로 가로 경관 개선, 2019년 장산로 가로 경관을, 2020년에는 삼성현로(구 성암초등학교 주변) 가로 경관을 개선했다. 2021년 삼성현로와 창신성암타운 축대벽 가로 경관을 개선해 사계절과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시민들과 제공하고 사동중학교 축대벽을 개선해 학생들이 경산의 미래인 학생들이 빛과 소금으로 거듭남을 표현했다. 2022년 백천교차로 가로 경관 개선, 2023년 와촌 동강교차로 가로 경관 개선, 2024년 경산역 광장 경관 개선 등 지속적으로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경관 개선에 진심인 경산시는 올해도 관문 경관거점 구역과 경산네거리 일원, 옥곡 강변로 외부 옹벽 등에 시설물과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하고 조명시설과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경산시의 도심 시가지 미관과 도시 이미지 개선은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며 앞으로의 경관 개선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시민 이철승(56) 씨는 “경산이 삭막한 도시에서 점점 아름다운 도시, 저녁에도 볼거리가 있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조명과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조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