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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살기 좋은·가고 싶은·아름다운 성주 알린다

[성주] 성주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 1층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3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한다. 대구경북지역 28개 기관에서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살기 좋은 성주, 가고 싶은 성주, 아름다운 성주’를 주제로 성주의 3대 성장동력인 명품 성주참외,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품격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성주의 모습을 소개한다.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주의 3대 성장동력을 소개함으로써 살기 좋은 성주, 가고 싶은 성주, 아름다운 성주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명품 성주참외를 비롯한 참외 가공식품 등 지역 특산품과 중소기업 우수제품도 함께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성주참외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참외 조수입 6천억원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이는 지속가능한 고품질 농업생산기반 조성과 전략적 마케팅 지원,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 등 농업분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성주군의 높은 위상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군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과 연계해 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종합발전계획을 추진 중이다.또한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대구시와의 접근성 향상에 따라 산업·관광분야 등 지역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도30호선 성주 선남-대구 다사 간 6차로 확장사업, 특히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방점을 찍게 될 동서3축 고속도로(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현재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2023-08-13

이병환 성주군수참한별 장수대학 초청 특강

[성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장수대학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참한별 장수대학 이병환 성주군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성주가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민선8기 지난 1년간의 값진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군정 방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이병한 군수는 민선 8기 1년 동안 성과로 △창의문화센터와 건강문화캠퍼스 건립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스마트승강장 설치 및 별고을 택시 운영, 회전교차로 확대 △노인일자리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군의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했다.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등 광역교통망 확충 △성주읍 행정복지센터, 별의별 문화마당 조성 등 2단계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 △심산 문화테마파트·성주호 관광단지 및 가야산 신규탐방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민선7기에는 성주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민선8기에는 5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중심의 소통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7-19

성주산단 매립장 안정화사업 준공 설명회

[성주] 매립장 매량용량 포화로 방치되며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으로 몸살을 앓았던 성주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매립장이 안정화 작업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있다. 성주군은 13일 지역주민, 성주군의회 의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폐기물매립장 안정화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정폐기물매립장 1차 안정화사업 공사는 지난 6월 준공됐다.2013년도 하반기부터 운영된 산단 지정폐기물매립장은 2017년도 상반기까지 허용매립량의 97%가 반입된 이후 사업주가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인근 마을 주민들이 악취 등 불편을 호소하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성주군과 대구지방환경청은 매립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2020년 1월 매립종료 조치했다. 사업주가 납부한 사후관리이행보증금 36억으로 2022년 2월부터 매립장 폐쇄공사(안정화사업)을 실시해 지난달 6월 1차 공사를 준공했다.안정화사업의 내용은 우수 및 가스배제시설 설치, 최종복토, 가스소각기 설치, 잔디 식재 등이며, 사업 이후 악취가 현저히 줄어 매립장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감소했다.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의원들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매립장을 둘러본 후 매립 가스 소각시설에 대한 보완 및 개선을 건의하고 침출수로 인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군 관계자는 “매립가스 소각시설은 가스발생량 등을 고려해 기준에 맞게 설치되었으나 더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고, 매립장 주변 지하수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지하수 오염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침출수 처리 등이 포함된 2차 안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업하는 등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매립장을 유지,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3

성주군, 성주형 U-city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성주군은 13일 성산동고분군전시관 다목적강당에서 성주형 U-city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업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박성수 국장,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 등 U-city프로젝트 관련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행복한 지방시대를 위한 열띤 토론과 정책발굴의 장이 되었다.U-city프로젝트의 U는 University(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 Unique( 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 교육 공간 조성)을 뜻한다.시·군, 기업(전략산업),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도내 대학을 나와 해당 시·군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마련해주는 등 생애전주기 7대 사업들로 이루어진 패키지 정책지원 사업이다.7대 지원정책은 정주혁명 4대 패키지(교육·취업·주거·결혼), 완전돌봄 3대 패키지(출산·보육·돌봄)를 말한다.성주군은 산업과 농업이 혼재한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수성과 명품 참외의 고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첨단농생명을 전략산업을 설정하고, 지역 발전과 청년정주인구 늘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기존의 참외산업은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농촌돌봄마을 시범사업, 기능성 참외 발굴 및 실증실험 등 다양한 참외관련 사업을 추진해 타지역과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한편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득증대 사업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군은 이와 함께 제조산업으로도 성주1·2일반산업단지의 연계와 더불어 제3일반산단 조성을 준비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도 노력하기로 했다.지역 1천여개의 기업체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특히 첨단농생명 관련 기업으로 ㈜불스 등 36개의 농기계 업체, ㈜오그래, 성진영농조합식품, 복만네식품, ㈜프로틴코리아 등 38개의 농식품 업체가 성업 중에 있다.U-city프로젝트 육성인재가 해당 기업체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 대구대학교는 성주의 전략산업과 산업기반에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대상이 되는 청년들은 대학등록금 지원과 취업의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성주군은 경북도와 함께 결혼, 주거환경, 문화․복지, 출산 지원 등 생애전주기에 걸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성주의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도 담을 예정이다.이병환 군수는 “첨단농생명도시 성주를 만들기 위해 대구대의 강점인 대규모 과학생명융합대학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미래는 청년인구의 정착과 직결. 청년을 살리는 유익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3

성주호 ‘체류형 호수관광지’ 개발 탄력

[성주] 성주군 성주호 인근 산림보호구역 27만7천531㎡가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보호구역 해제 승인을 받았다. 산림보호구역 해제는 성주군 미래 관광 100년을 위해 진행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계획의 첫 관문으로 이번 해제를 계기로 서부권 관광지 조성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용역을 2022년 3월에 착수하고 지난 5월 산림청 현장확인을 통해 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했다.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와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해 경북도에 관광지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수려한 자연 속에서 먹고 즐기는 체류형 호수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을 개발 목표로 삼고있다. 맛난 음식이 즐비하고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점과 카페테리아, 특색있는 볼거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보도교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이국적인 리조트, 즐거움이 넘치는 다양한 산악·수변 놀이시설을 포함해 성주호를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로 관광객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체험관광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모델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10

성주군, 집중호우 틈탄 환경오염행위 점검·단속

[성주] 성주군은 하절기 및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하천변 무단 퇴비야적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악화·공공수역 환경오염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을 벌인다.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에 앞서 6월에는 사전홍보 및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율점검 및 오염원 제거 등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후 7월에서 8월에는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의 유출이 우려되는 지역 및 녹조발생 기여도가 높고 부영양화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위치한 사업장 53개소 및 무단 퇴비야적 장소를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점검내용은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 방치, 퇴비 보관방법의 적절성 등이며,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적법처리 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시에는 낙동강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인 야적퇴비를 집중적으로 점검·단속한다, 점검대상은 낙동강 하천변에 무단으로 야적되어 있는 퇴비 124개소로, 소유주에게 6월 말까지 수거·조치하도록 통보한 후 수거하지 않을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라 적법처리 할 방침이다.이후 사후관리 차원에서 우천예보 시 야적퇴비 소유주에게 퇴비덮개 설치 등 적정 보관하도록 안내문자 발송 등 야적퇴비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임을 밝혔다.점검 및 단속기간 동안 적발된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지도·계도할 예정이나, 상습적 위반업소와 무단방류 등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강력한 처분을 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2023-06-12

아삭 달콤 ‘성주참외’, 대구 달서구서 판매행사

[성주] 성주군은 9일 지역 특산물인 참외판매 다양화 및 교류 활성화와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대구 달서구를 방문해 성주참외 홍보·판매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성주군 자매도시인 달서구, 양양군, 무안군, 서울 관악구 등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주문을 접수한 뒤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전주문 수량이 총 4천184㎏(2천만원 정도)에 달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전달된 참외를 맛본 달서구청 직원들은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성주참외를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아삭 달콤한 성주참외의 맛과 성주를 지인과 가족들, 달서구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달서구와는 지역행사 방문, 명절 농·특산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하여 도농간 상생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은 달서구에 이어 양양군, 무안군도 사전 접수된 물량을 방문 전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자매도시와의 상호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6-11

성주군, 조선왕조실록 올해 첫 포쇄 재현

[성주] 성주군은 2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인 ‘2023년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를 가졌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성주 백세각을 배경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과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가 주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포쇄재현 체험행사가 개최됐다.포쇄란 습기와 충해로부터 책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햇볕과 바람으로 책을 말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사관의 입장(취위), 국궁사배를 시작으로 실록을 사고에서 인출해 말린 뒤 다시 실록을 홍보로 싸서 봉안한 다음 형지안을 적성하고 국궁사배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했다.성주사고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기 전까지 조선 전기 4대 사고 가운데 한 곳으로 태조부터 명종까지 13명의 임금에 대한 실록, 805권 260책을 보관했다. 1592년 6월 임진왜란 중에 전란을 피해 땅에 묻어 두었던 사궤가 발각돼 모두 소실되면서 성주사고는 15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사고로서의 기능이 소실됐으며 2019년 성주군에서 사고를 재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선전기 4대 사고중 하나인 성주사고에서의 조선왕조실록의 포쇄재현 행사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콘텐츠로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했고, 향후 역사와 문화의 고장 성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6-04

낙동강변 규제지역 활용 22개사업 속도

[성주] 성주군은 23일 각종 규제로 발목이 묶인 선남, 용암지역 개발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낙동강변 규제지역 활용사업 구상 및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군은 농지법, 산지법뿐만 아니라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위치해 수도법 규제까지 받고 있어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는 선남, 용암지역 내 사업을 발굴해 중앙과 경북도 공모사업에 대처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지역 제조업체 54%가 위치한 선남면은 난개발 문제로 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음에도 지역 성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용암면은 농업진흥구역과 보전산지, 수도법에 따른 규제지역을 합하면 낙동강에서 남성주IC까지 가용지가 거의 없고 대구 인접이 오히려 인구 유출을 부추기고 있다.이에 국도 30호선 6차선 확장구간 중심으로 위 아래로 뻗어가는 지방도 신설·확장을 추진하며 유동량 증가 요인인 관광지, 산업단지, 물류단지, 주택단지 등으로 곳곳에 배치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기를 제시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지난 3월말 선정된 ‘경상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낙동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채석장 관광자원화 사업, 대명단·풍천재 사적공원 조성사업, 남성주 물류단지 등과 이를 연결할 도로·자전거길 신설 등 22개 사업을 목록화했다.이번 보고회는 해당 지역구 군의원이 전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며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냈다.김종식 의원은 ‘농업진흥구역은 그 지역에 맞는 아이디어로 계획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장익봉 의원은 ‘주택단지보다 분양이 쉬운 산단과 관광지 중심으로 보전산지 해제까지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호 의원은 ‘통합하천 공모의 경우 하류만이 아닌 상류 유입부터 오염원을 관리해야 한다’며 환경에 힘을 실었다.도희재 부의장은 ‘대명단·풍천재 사적공원은 중화권 관광객 명소가 될 것이며 황금빛 참외의 매력으로 새로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집행부를 독려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낙동강을 끼고 있는 선남과 용암은 대구연접이면서도 다양한 규제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이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군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24

‘품격있는 생명문화’ 아낌없이 보여주다

[성주] 성주의 매력과 문화를 품은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18 ~ 21일까지 4일간 성주군 성밖숲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성주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최고 품질의 참외와 품격 있는 생명문화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성밖숲에서 수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 ‘생명의 땅, 성주를 비추다’라는 주제의 에어 플라잉 퍼포먼스와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4년간의 준비 끝에 치러진 올해 성주대표축제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성주군 최초로 시도된 가변객석으로 관람 인원을 최대화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주어 야외 공연장에 온 듯한 연출시도로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시그니처 광장에는 참외모양을 형상화한 대형 야외 구조물과 전국 최초로 축제장에 아나몰픽 미디어 구현과 성주참외마스코트 참별이가 등장하는 3D 실감 영상을 제작해 성주의 시그니처 참외와 생명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았다.또한 자연 그 자체인 500년 왕버들이 아름다운 성밖숲 축제장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대형 야외 놀이공원 키즈랜드를 조성하여 어린이 방문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축제장에 오래 머물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다.다양한 체험부스와 대형바이킹 등 3종 놀이시설, 퓨전형 뮤지컬과 인형 전시, 연령별 맞춤 놀이를 제공하는 ‘베이비놀이터’ 까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었다.이와 더불어 성주군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초전초등학생들의 줄넘기 공연, 생명선포식에 참여한 월항초등학생들의 퍼포먼스 등 성주군 군민 참여형 축제 형성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이번 축제는 지역민 참여를 보다 강화하여 군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완성됐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참외랜드, 키즈랜드 등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축제연계행사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 별뫼줄다리기까지 지역민의 참여는 곳곳에서 이루어졌다.특히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의 경우 지역민이 직접 행렬의 구성원이 되어 퍼레이드를 이끌었으며 올해는 특히 다둥이 아빠가 참여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한층 더 부각시켜 행사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참외를 테마로 한 참외랜드를 조성하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철을 맞은 참외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역시 성주참외’라는 호응을 얻었다. 참외를 이용한 추억의 레트로 게임과 반짝 참외경매, 트릭아트 참외 포토존 등 성주의 정체성인 참외로 즐길거리는 풍성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참외와 생명문화로 성주를 마음껏 즐기고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계기로 자주 찾길 바란다. 늘 즐거운 성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22

성주군, 정부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성주] 성주군은 2023년 정부 합동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 중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8천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확보했다.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이다. 이 평가는 지자체의 행정역량 기준이 되는 한편 군정 성과를 한눈에 살펴본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특히, 군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체계에 맞게 개편된 이번 평가에서 지표체계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청렴도 향상 노력, 지방재정 신속집행, 관광객 유치 노력 등 도정 역점분야 12개 지표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연초부터 지표별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추진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 1 대 1 컨설팅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읍면평가와 연계한 지표의 달성도 제고를 위한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이병환 군수는 “4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함께 전 직원이 모든 영역에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로 군정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한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리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성주군은 합동평가 실적제고를 위해 부서평가와 읍면평가지표를 합동평가 지표와 연계해 평가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내실 있는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지표 담당자 교육, 콘텐츠 발굴 등 내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2023-05-14

성주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1주기 추모식

[성주] 성균관유도회 성주지회(회장 배재관)는 10일 심산기념관에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1주기를 맞아 심산 선생의 뜻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했다.이병환 성주군수와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유림단체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식은 헌다례 및 헌화, 분향, 국민의례, 심산 김창숙 선생 어록낭독, 추모사, 차 나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1879년 성주군 대가면에서 태어난 김창숙 선생은 유림대표이자 항일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서 평생 민족을 위해 헌신했다. 파리 평화회의에 파리장서를 보내는 것을 주도했고,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부의장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의원 등을 역임하며 일제의 갖은 협박과 고문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꿋꿋이 이어나갔다.해방 후에는 유도회총본부를 조직하고 회장 및 성균관장을 역임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해 초대학장에 취임했다. 또한 남한 단독정부 수립 반대, 반독재 호헌구국 선언대회 주도 등 민족의 독립과 통일,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바치시다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추모사에서 “오직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치셨던 선생님의 희생과 애국정신은 여전히 우리들의 가슴에 숭고한 애국혼으로 새겨져 있다”면서 “생애와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11

성주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봇물’

[성주] 성주군의회(의장 김성우)는 10일 제273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의하고 있다.도희재 의원은 ‘성주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부위원장 인원을 증원하고 여성위원장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에 성별 균형 및 대표성을 제고해 많은 주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구교강 의원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이 군민들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기 위해 ‘성주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정에 나섰다.김경호 의원이 발의한 ‘성주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은 지방소멸위기와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한 성주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정책과 사업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이화숙 의원은 요양보호 종사자들이 지역 사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처우가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면서 ‘성주군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그 근거를 마련했다.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향상과 어르신들의 복리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11

성주 가야산 법전리 탐방로, 51년 만에 재개

[성주] 가야산국립공원의 신규 탐방로 지정이 지난 1일 환경부 고시됐다. 이로써 성주군은 1972년 10월 23일 가야산의 국립공원 지정(국립공원 제9호) 이후 51년만에 성주군에서 가야산을 종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지정된 신규탐방로는 가천면 법전리~칠불봉 2.8km 구간으로, 백운동에서 상왕봉 코스와 봉양리에서 법전리로 이어지는 가야산 선비산수길 제2코스인 가야산 에움길로 이어진다.법전리 구간은 과거 지역민들이 이용하던 옛길로 51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이다. 이를 연결하게 될 경우 가천면 법전리~칠불봉~백운동 또는 수륜면 봉양리(가야산생태탐방원)~칠불봉~백운동으로 성주군의 가야산 종주 코스가 완성되게 된다.이번 지정은 2010년 6월 ‘만물상’ 구간 이후 13년만에 신규탐방로 개방이며, 이 탐방로가 개방됨에 따라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는 만물상, 상왕봉 코스가 더욱 활성화돼 ‘성주 가야산’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신규탐방로 인근 성주 법전리사지 발굴조사에서는 ‘만세갑사’라고 새겨진 기와편이 출토되는 등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건물지 및 폐탑, 대좌 등이 발굴되며, 불교문화 유산으로서의 큰 가치가 기대된다.한편, 성주군은 2020년부터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국유림관리소, 국무조정실등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지정요청하며 부단히 노력해왔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신규탐방로의 지정을 기원하며 43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해인사를 찾아 108배를 하며 성주군-해인사-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국립공원이라는 생태환경적인 측면과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국보사찰 해인사 등 역사와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그 결과 2023년 1월 최종적으로 국립공원위원회를 통과하고 신규탐방로 지정을 포함한 공원구역계획 변경이 1일 고시됐으며, ‘법전리 ~칠불봉’탐방구간은 안전시설 설치 뒤 올해 말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새롭게 개방될 탐방로는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 뿐만 아니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시대에 맞춰 성주호, 가야산생태탐방원, 가야산선비산수길, 가야산오토캠핑장과 더불어 서부권 일대의 관광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5-03

상반기 지역발전 우수기업에 성주군 한성기계설비·이코우

[성주] 성주군은 최근 상반기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주)한성기계설비, (주)이코우를 선정했다.군은 해당 업체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 현장도 직접 둘러보는 등 ‘기업하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한 현장소통 행정을 실천했다.성주읍에 소재한 (주)한성기계설비(대표 성낙길)는 수문, 정화장치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지난 2020년 성주농공단지에 입주한 후 꾸준히 지역발전을 위한 실천을 하고 있다. 특히나 성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공감을 느껴 올해부터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을 맡아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선남면에 있는 (주)이코우(대표 김경규)는 상·하수 처리기계, 탈취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모범 중소기업인대상(중기부 장관), 중소기업 대상(대구경북지방중기청장) 및 모범납세자 표창(대구지방국세청장)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별고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선정된 2개 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우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 경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4-23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사활

[성주] 성주군과 성주군의회가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건설’ 총력 대응에 나섰다.성주군은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는 지난해 고시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건립과 연계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성주의 미래 100년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이병환 성주군수 민선7기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통팔달 중심도시 성주,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으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 및 조기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의회도 이날 본회의장에서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김성우 성주군의회의장은 “성주 백세각에서 독립운동의 의지를 다진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해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이라는 성주군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결의문 채택이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추진에 큰 역할을 해 성주군의 발전, 더 나아가 경북의 성장동력 확보, 국가 균형발전에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향후 성주군의회는 결의문을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25일에 열리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