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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폐기물처리업체 불법행위 끝까지 추적”

[성주] 성주군이 폐기물 불법 처리를 근절하고자 ‘폐기물처리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11일 밝혔다.군이 전쟁까지 선포한 이유는 관내 113개 폐기물처리업체 중 대부분 영세하고 법률 지식이 부족해 불법 행위가 만연하기 때문이다.성주군이 대구·구미와 인접해 폐기물업체들이 값싼 입지 조건을 보고 성주지역에 폐기물을 마구 쌓아두는 실정이다.용암면 용계리에 있는 건설폐기물처리업체 2곳은 2018년부터 불법행위를 일삼아 과태료, 영업정지, 고발 등 각각 10차례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두 업체는 건설폐기물 보관량이 허용치를 5배나 초과해 영업정지 및 폐기물 반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집행정지 결정을 했다.사업장 인근에 사는 용계리 주민 C 씨는 “법원이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 없는 판결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한번이라도 현장에 와봤다면 이런 판결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성주군은 대구고검의 지휘를 받아 법원에 즉시 항고했다. 또 지난 5일 불법 건축물을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사업장 옹벽 붕괴위험과 진입로 유실에 대한 안전진단에 착수했다.건설폐기물 운반 차량을 특별단속하고, 산지를 훼손해 수만t의 골재를 적재한 행위에 대해 고발 및 산지 복구 명령을 내렸다.이병환 군수는 “사업장에 초과 반입한 것으로 보이는 건설폐기물을 측량해 추가로 영업정지 처분을 할 것”이라며 “폐기물처리업체의 불법행위를 추적해 엄벌하겠다”고 했다. /전병휴기자

2020-10-11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건강한 성주 도약

성주군의 선남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군민 건강증민과 여가선용을 위한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별고을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체육의 중심 성주별고을체육공원종합스포츠타운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에 있는 성주별고을체육공원은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국궁장, 풋살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모여 있는 명실상부 지역 체육의 중심이다.성주별고을체육공원의 연접 부지에 추진 중인 별고을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은 190억원을 들여 테니스장, 정구장, 다목적구장, 농구장, 파크골프장 등의 체육시설과 볼링장, 스쿼시장 등 스포츠클럽, 기타 편의시설을 2023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현재 각종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이행하면서 사업부지 60%를 확보했다.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인정받아 균특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도 설계비로 국·도비 5억원도 확보했다.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성주별고을체육공원 일원은 성주군의 종합스포츠타운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체육시설 집적화를 통한 시설관리의 효율성 및 이용률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선남복합문화체육센터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선남복합문화체육센터는 문체부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등에 선정돼 국비 49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전국에서 4개 지자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체육시설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어울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2023년까지 총 98억원의 사업비로 체육관, 헬스장, 운동처방실 등 체육시설과 다목적실, 커뮤니티 공간 등 문화공간을 조성한다.전국에서 4개 지자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생활 문화·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 활성화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을 주는 명품 파크골프장 확충성주군은 초고령시대를 맞아 농촌지역에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 증진 및 여가 선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중·노년층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운동종목인 파크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생활밀착형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고 있다.올해는 용암면 상언리, 수륜면 신정리, 초전면 문덕리 일원 등 3개소의 하천부지, 군유지 등을 활용해 12억원의 사업비로 9홀 코스, 화장실 및 휴게소 등의 시설을 올해 10월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사업추진에 있어 사업계획, 설계, 현장 점검까지 지역주민과 파크골프 동호회 회원들을 참여시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유휴지의 경관개선과 생활체육시설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문 태권도선수단 보유 전지훈련팀 잇단 유치 2013년도에 창단된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에는 국가대표 선수 및 국가대표 상비군지도자,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박은희 감독과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서희 코치가 있다.두 사람은 처음 2014년에 지도자와 선수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 6년간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고 있다.선수로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임하경, 장희영 선수를 비롯해 김수림, 최가영, 김은빈 등 5명의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하고 있다.창단 첫해 신생팀으로 전국대회 준우승을 하는 돌풍을 일으켰으며, 성주군에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안겼다.그간 120개(금 23, 은 45,동 52)의 메달을 획득하며 성주군을 태권도의 고장으로 알렸다.지난해 국방부 장관기에서 5명 선수 모두가 입상해 메이저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대회가 취소됐지만 별고을체육관 내 태권도 훈련장을 확장 이전, 선수들의 사기가 높다.성주군은 태권도선수단의 인맥을 활용해 전국 태권도팀을 대상으로 전지훈련을 유치, 지역경제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는 성주愛 먹·자·쓰·놀(먹고, 자고, 쓰고, 놀고)과 지역 세일즈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1월 개최한 동계 전지훈련에 20개팀 320명이 최대 12일간 지역에 머물면서 성밖숲, 한개마을, 세종대왕자태실 등 지역명소를 방문했다.현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1개팀씩 초청해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성주군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통과하고 있지만 각종 체육 인프라 확충과 공모사업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으로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0-06

성주군,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

【성주】 성주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1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성주읍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19억 원), 선남면 복합문화 체육센터(98억 원)다.총사업비 117억 원(국비 59억 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성주읍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는 기존 성주읍사무소 일대에 30년 이상 노후화된 행정복지센터와 사회경제혁신센터 등을 신축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문화복지를 위한 작은 도서관·생활문화센터를 복합화해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와 문화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중심지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선남면 복합문화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통합체육시설에 커뮤니티·동아리 활동공간 등 문화공간을 설치해 복합문화 체육센터로서의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선남은 읍 다음으로 거주 인구가 많고 대구와 인접해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 여가 시설이 거의 없어 건강 증진 및 문화복지를 위한 집중화된 시설이 절실했던 만큼 균특인센티브 사업비로 신청해 선정되는 기쁨을 이루어 냈다.이병환 군수는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삶을 기대하며 행복 성주 건설을 위한 주민들의 힐링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 기자 @kbmaeil.com

2020-09-27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확∼바뀌는 별고을 성주

성주군이 올해 7월 성주버스정류장을 철거하고 임시승강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0여년간 지역상권, 대중교통의 거점이었던 성주버스정류장의 철거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를 시작으로 순환버스도입,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제공,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공간을 위한 주차장 조성, 침체된 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주 도심은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순환 전기버스·순환 택시 도입주민 불편 최소화·시장 상권 보호도심·핫플 곳곳에 주차공간 확보방문객에 또 오고 싶은 여유 선물성주읍 1·2·3길 ‘골목’ 주제 특화삼삼오오 사람들 모이는 거리로◈ ‘서민의 발’보다 나은 서비스로 뛰자 → 대중교통 서비스성주는 그간 인근 대도시에 비해 낙후된 대중교통시설과 승객대기 장소 부족, 경산6리 관운사 주변 좁은 도로의 버스 운행에 따른 소음·진동과 안전사고 위험, 실리안·하나로 1,2차 아파트 등의 집단주거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중앙로 상인들의 15분 정차 제한, 시장상인들의 시장과 승강장 간의 연계수단 필요 등 개선을 요구하는 여러 목소리들이 있었다.이러한 주민의 불편 최소화와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재의 버스대기소(성주읍 성산리 1521번지)에 임시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시장과 집단주거지역을 정류장과 연계하기 위해 순환버스와 택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위해 조례, 규칙의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다.임시버스정류장은 부지정비 및 부대시설(버스 및 택시 플렛폼, 대기소 등) 설치를 9월안으로 완료하고, 동시에 순환버스와 택시를 운영해 대중교통 사각지대와 고령자의 대중교통이용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순환택시는 성주장날(2,7일)과 명절(명절 2일전부터 명절까지)에 실시간으로 운영함으로써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시장의 연계로 시장주변 상권보호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이번에 도입되는 순환버스는 정부의 그린뉴딜사업에 동참하고 성주군의 친환경이미지를 반영해 전기버스를 도입·운행한다. 기존 경유버스운행에 따른 소음·진동과 운영비(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순환버스는 시범운영 등을 거쳐 의견 수렴 후 12월부터 전기버스를 도입한다.현재 시행중인 별고을 택시와 계획 중인 순환버스와 택시를 성주군 지역여건에 맞춰 성주군만의 농촌형교통모델로 잘 발전시켜 주민의 이동권 보장, 고령층의 접근성 향상 등의 교통복지 제공으로 의료·문화·복지서비스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도심의 역동성을 드높여 나간다.또한, 2021년 1월 ~ 12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2022년에 도입하게 될 BIS(버스정보시스템)는 시내버스에 대한 정보제공이 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시내버스 이용에 편의를 증대시킨다.BIS(버스정보시스템)는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와 도착시간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대기시간 감소 및 시민편의를 높인다.뿐만 아니라 성주군에서는 보조금 지급 투명성 강화와 버스운행현황 파악 및 체계적인 노선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주에 온 손님에게 여유를 선물하자 → 주차공간어딜 가나 차는 넘쳐나고 주차할 공간은 없다. 아무리 좋은 관광지 혹은 백화점을 가도 주차할 곳이 없어 주변을 빙빙 돌거나 주차위반딱지를 며칠 후 받게 된다면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은 장소가 된다.성주군에서는 성주의 핫플 이곳저곳, 소문난 여기저기를 방문하는 관광객 혹은 주민들에게 일상의 여유, 여행의 여유라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시가지 주차지도를 완성했다. 이 지도 한 장이면 성주읍 주변을 탐방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성주군은 성밖숲 60면, 이천변 200면, 성주전통시장 129면 등 13개소의 주차장을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어울림 지하공영주차장조성을 위해 사업비 50억, 성주공영 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 45억을 확보해 현재 공사진행 중에 있다.2021년에는 성주읍내 별의별 지하2층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자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하는 등 6개소의 주차공간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군은 주차장이 확보되면 방문객 편의 제공 및 인근 상가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65일 일상의 축제를 열자 → 별이 빛나는 골목길골목에서 뛰어놀고 자란 세대는 알 것이다.골목은 온갖 추억거리가 난무하고 어릴 적 같은 골목에서 놀던 집단의 공동체의식을 강화시켰던 곳이다.옛날 우리 삶의 중심지인 골목은 쇠퇴와 침체의 아이콘이 돼 삶의 중심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성주군에서는 이러한 우리 골목의 정체성을 되찾고자 ‘성주 별빛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성주의 로데로거리라고 불리는 성주읍1,2,3길을 중심으로 ‘별이 빛나는 성주읍 골목’을 주제로 한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군은 골목상권 상가 어닝 설치, 7개 교차로 레이저 조명으로 만드는 이색거리, 빈담장 등을 활용한 골목 벽화 조성, 거리 특색 상징 조형물 및 포토존 제작, 상권홍보 영상물제작, 버스킹 공연 등 잠정 기획중이다.이를 통해 쇠퇴한 거리 이미지를 극복하고 골목의 특화성 부여로 거리 인식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의 호기심 자극으로 골목 유입량을 증대해 상권 활성화 등을 도모한다.특별한 일이 없어도 가족과 친구와 일상을 즐기기 위해 삼삼오오 사람이 모여드는 골목을 기대하고 있다.시민들은 “지금 성주의 변화를 보고 있으면 마치 헤르만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는 문구가 떠오른다”며 “기존의 틀을 깨고, 안식을 깨고, 통념을 깨고, 진통을 겪으면서도 ‘새’가 되기 위해 스스로 개척해 변화하고자 하는 별고을 성주의 모습에 기대와 박수를 보낸다”고 입을 모았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9-23

성주군 작은결혼식 성공적인 첫 출발

【성주】 성주군이 올해부터 성주에서 새 출발을 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작은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펴고 있다.첫 결혼식이 고려말 삼은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도은 이숭인 선생 기념관이 있는 성주역사충절공원(청휘당)에서 최근 열렸다.결혼식은 웨딩아치, 버진로드, 덕담코너, 포토테이블 등 결혼식장 디렉팅과 차, 과일, 떡 등 다과 케이터링을 알차게 준비한 (사)한자녀더갖기 성주군지부에서 추진했다.결혼식지원금은 한 팀당 300만원 정도이다.작은결혼식은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지역 어디에서나 결혼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앞으로 5회 더 추진할 계획이다. 10월 17일 낮 12시 성주역사테마파크와 10월 25일 낮 12시 성주역사충절공원에 결혼식이 이어진다.신랑 형만군은 “소박하지만 의미있게 친지·우인들과 즐기는 결혼식을 만들고자 덕담추첨 등 소담스럽게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하객들은 “요즘 코로나19로 어딜가나 썰렁한 결혼식을 보다 특색있고 생명이 움틀것만 같은 결혼식을 보게 돼 기뻤다”고 했다.이병환 군수는 “관혼상제 중 가장 축복받는 것이 결혼”이라며 “출산, 육아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성주에서 신혼부부가 많이 탄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작은결혼식 문의나 신청은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054-930-6032)로 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9-22

대구가톨릭대,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 창립총회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26일 교내 본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경산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경북 경산산학융합원’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관계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인재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부지 9천510㎡ 규모의 ‘경산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고, 배움, 문화, 복지가 융합되어 근로자가 연구하고 배우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전자공학전공 교수)은 “지역에 꼭 필요한 연구기반을 만들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 지역산업의 융합 거점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8-26

대구대, 온라인 입시박람회 개최

대구대가 29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2020 Dynamic-DU 진로상담 엑스포’란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대구대 입시박람회에서는 입학상담과 모의면접,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먼저 입학 상담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1대1 상담이 진행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또 모의면접은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2명의 면접관과 1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면접을 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각 학과의 재학생들이 나서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대학 생활을 소개하고 입학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ipsi.daegu.ac.kr) 또는 QR 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시간대별 상담 시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이번 입시박람회에 참여하는 모든 수험생에게는 커피 쿠폰이 무료로 제공된다.우창현 대구대 입학처장은 “9월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께서 유익한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대구대 입시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8-25

성주군 야간관광 ‘별빛 내리는 로맨틱 성주’

[성주]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올해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성주군은 이 틈새를 이용해 8월에서 10월까지‘별이 쏟아지는 성주의 밤’을 주제로 야간관광 상품을 운영한다.도심지에 위치한 야경이 아름다운 성주 역사테마파크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세종대왕자태실을 이용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알리고 야간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세종대왕자태실 및 생명문화공원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행복과 건강의 염원을 담은 LED을 이용한 우리 가족 등 만들기, 세종대왕자태실 별빛 산책,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등이 펼쳐지고, 자동차 극장으로 세계로 떠나는 ‘별빛아래 자동차 극장’을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제공할 계획이다.별빛이 아름다운 10월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하는 ‘별이 쏟아지는 성주읍성 별빛 투어’를 진행해 성주역사테마파크 준공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야간관광으로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성주역사테마파크를 홍보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별빛아래 자동차 극장은 지역문화발전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1일 30대, 총 90여대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궁금한 사항은 성주군청 문화관광과(054-930-8373)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 기자

2020-08-05

성주군, 재해위험지역 정비 ‘우수기관’ 선정

【성주】 성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국비 3억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또 2021년 신규사업지구에 대해 우선 배분 자격을 부여받았다.이번 공모는 현재까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견실한 실시설계·시공사항·예산 절감·피해 저감 효과·현장 안전관리 개선 등에 대한 사항을 우수사례로 제출받아 1차 서면평가와 2차 PPT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군은 전국 35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 심사에서 행정안전부 및 수자원·방재 분야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경제성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군은 성주읍 경산리 소재의 경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에서 성주여고 뒤편 붕괴위험 사면을 정비하고 산책로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재해위험 해소 및 주거환경개선의 효과를 거뒀다.특히 적극적인 보상 협의로 붕괴위험지구에서 33가구를 이주시켰으며, 사면보강을 현장여건에 맞게 변경 시공하며 예산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병환 군수는 “이번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붕괴위험 지역에 대한 재해위험 해소의 성과뿐만 아니라 노력에 대한 큰 결실을 보아 더욱더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해 발생 우려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해 자연재해를 예방·낮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bmaeil.com

2020-08-05

성주군, 휴가철 코로나19 예방 행락지 종합안내소 운영

[성주] 성주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3일까지 코로나19 예방과 관광지 홍보 등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행락지 종합안내소’를 운영한다.포천계곡과 대가천을 끼고 있어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가천면과 금수면 주요 거점지역 2곳에 안내소를 설치하고 발열체크와 출입대장 작성을 거친 후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출입하도록 안내한다.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성주군의 주요 관광지 홍보와 물놀이 안전수칙 팸플릿 배부 등 방역 거점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펜션, 민박, 야영장 등의 시설 방문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체온계를 무상대여 해 주는 등 시설 운영자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이와 함께 행락 안내요원들이 수시로 계곡, 취사장 등을 순찰하면서 손목밴드 미착용자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열체크를 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안심성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병환 군수는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으로 안전하게 성주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성주를 방문해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 기자@kbmaeil.com

2020-08-03

“성주군 유튜브로 온택트 문화예술공연 즐겨요”

[성주] 성주군은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택트 문화예술공연 ‘별고을 손바닥 콘서트’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이란 ‘온(On)’을 더해 외부와의 비대면 연결을 뜻하는 신조어이다.코로나19여파로 각종 문화공연이 감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가 줄어든 시기에 ‘별고을 손바닥 콘서트’ 는 성주 군민 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별고을 손바닥 콘서트’에는 성주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달콤한 작은 음악회’ 공연 중 빅 밴드 볼케이노 ‘뮤지컬시네마 뮤직’와 아트키키 ‘브로드웨이의 재즈’, 아토앙상블 ‘사랑이 스며든 클래식 이야기’가 차례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 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금 성주는… 랜선여행’ 시리즈도 만나 볼 수 있다. 군청 홍보부서 자체 제작한 영상으로 군 대표 관광지인 가야산 만물상과, 회연서원, 무흘구곡 등을 드론으로 촬영해 누구나 손쉽게 랜선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준다.이병환 군수는 “코로나로 지친 많은 사람들이 성주군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 즐거움을 얻으면 좋겠다”며 “성주군 ON-TACT문화예술공연 관람을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202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