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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로” 인구증가 맞춤시책 추진

[성주] “성주에서 아이를 낳으면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성주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 맞춤형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인구감소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결혼장려금, 출산·양육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총 3천668명이 전입했으며, 22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전입세대 정착지원금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전입자가 대상이며, 전입일로부터 3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세대에 1인당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3년 3개월간 분할 지급한다.경북도 최초로 시행하는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혼인하는 부부가 대상이 된다.부부 중 한명이라도 혼인신고일 전 1년 이상 성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혼인신고 후에도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부부당 최대 700만원을 3년간 분할 지급한다.출산·양육지원금은 영아의 출생신고를 성주군으로 하고, 지원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이 대상이 된다.첫 임신축하금(10만원)·출산축하금(30만원)·첫돌축하금(20만원) 포함 첫째아에 420만원, 둘째아에 770만원, 셋째아에 1천850만원, 넷째아 이상에는 2천570만원을 3년간 분할 지급한다.출산·양육지원금의 경우 그간 12개월 동안 지원금을 지원 했으나, 올해부터는 36개월로 확대 지원한다. 확대된 지원내용의 경우 2019년생 영아부터 적용한다.자세한 문의는 성주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054-930-6032)로 하면 된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0-01-29

성주의 겨울 ‘체험·문화·휴식’ 있다

[성주] 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겨울 나들이 장소나 조용한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다면 아름다운 겨울 풍경도 만나고 따뜻한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성주나들이는 어떨까.성주군 겨울 관광객들에게 성주 겨울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한개민속마을한개마을은 전통한옥과 토석담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아름다운 민속마을로 600여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성산이씨 집성촌이다. 응와 이원조, 한주 이진상 등의 유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고택들을 바라보며 돌담길을 걸으면 시간의 여유로움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추운 겨울, 우리의 소중한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존·계승하기 위한 한개마을의 전통9첩반상 한옥체험(둘째·넷째주 토·일), 진심을 담아 정성으로 만드는 두부 만들기 체험(매주 일)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세종대왕자태실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 소중히 보관했다.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원손 단종 태실 등 19기가 이 곳에 있다. 겨울의 정취를 느끼며 생명이 담긴 태실을 산책하고 있으면 경이로운 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세종대왕이 선택한 최고의 길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곳에서 가족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가길 바란다. 이곳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숲속 산책길을 따라 태실 문화관으로 가보면 태 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알 수 있다.△가야산역사신화공원·가야산야생화식물원가야산역사신화공원에는 가야산 일대를 다스리고 보호해주는 산신, 성스러운 정견모주가 기다리고 있다. 정견모주 산신제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빌어보면 어떨까.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VR체험 및 무료 비누만들기 체험(매주 일)을 진행하고 있다. 가야산역사신화공원에서 아름다운 겨울 산을 만나보고, 신나고 재미있는 숲속놀이터를 지나 가야산야생화식물원에 가면 아름다운 야생화와 따뜻한 꽃 차 한잔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회연서원과 봉비암회연서원은 조선 선조 때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유학교육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이다. 서원 뒤쪽 산책로를 올라가면 대가천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이 자리 잡고 있다. 봉비암에 오르면 대가천의 물소리와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옛 선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가야산생태탐방원천혜의 자연 속에 파묻혀 있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가야산생태탐방원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지의 보물이다. 생태관광과 힐링·치유 특화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자연 속 생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에너지를 채우고 영감을 얻을 수 있다.‘여유와 휴식’, ‘탐험과 발견’을 테마로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설 명절에도 운영할 계획이다.성주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언제라도 성주군청 문화관광과(054-930-8372~4)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1-28

이병환 성주군수 "군민 모두 행복한 성주 만들 터"

【성주】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는 성주참외 재배 5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민선7기 3년차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둬야할 때”라고 밝혔다.이 군수는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 초청 2020년 주요시책 설명회를 열고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성주, 더 큰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군수는 “지난해는 성주참외 조수입 5천5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성주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했다.이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대구~성주간 경전철 연장사업 등을 마무리하겠다”며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생활 편익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이 군수는 “올해 대구경북 방문의 해에 발맞춰 성주문화관광의 신르네상스 시대 개막에도 나서겠다”며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개관을 통해 생·활·사 생명문화관광 지도를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이 군수는 “모든 군정시책은 군민이 중심”이라며 “‘군민이 군수다’라는 초창기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해 행복성주건설에 열과 성을 쏟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0-01-08

눈부신 활약 펼친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성주] 창단 7년차를 맞은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에게 올해는 특별한 한 해였다. ‘창단 후 첫 메이저대회(국방부장관기) 정상’, ‘전국 태권도팀 전지훈련 성주 유치’의 성과를 이뤄내며 성주군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2013년 창단된 여자태권도선수단에는 국가대표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지도자,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박은희 감독과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서희 코치가 있다.박은희 감독은 창단 첫해 감독으로 부임해 신생팀으로 전국대회 준우승을 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전국대회 우승을 비롯한 성주군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안기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사령탑을 맡아오고 있다.이서희 코치는 박 감독과는 2014년 지도자와 선수의 인연으로 시작해 코치로서 6년간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정도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선수로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임하경, 장희영 선수를 비롯해 최민경, 김수림, 최가영 등 총 5명이 있다.창단이래 지금까지 도민체전, 전국체전,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 때마다 타 지역 대표선수들이 성주군청 선수들을 경계하고 선수 분석을 할 정도로 우수한 기량을 자랑한다. 그간 획득한 120개(금 23, 은 45, 동 52) 메달의 성적이 말해주듯 태권도 불모지였던 성주군을 태권도 고장으로 이름을 알렸다.특히, 올해 국방부 장관기에서는 5명의 선수 모두가 입상해 창단 이후, 첫 메이저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 하며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선수들은 서울, 부산 등 여러지역에서 스카웃 돼 성주읍에 거주하면서 훈련하고 있다.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대회가 없는 기간에는 지역 초·중·고 학생과 장애우를 대상으로 재능나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관심도가 낮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대해 프로그램 횟수를 늘려 지역복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해까지 300여명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희망과 꿈을 키웠다.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성주편’에 참가해 흥과 끼를 발산하며 인기상을 받았다. 지역경제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는 범군민 운동 성주愛 먹·자·쓰·놀(먹고, 자고, 쓰고, 놀고)을 적극 추진했다.8월에는 박은희 감독의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전국 태권도팀을 대상으로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7개팀, 70여명이 지역에 머물면서 합동훈련을 했다. 이들은 지역 맛집 탐방, 세종대왕자태실 등 관광지 방문을 통해 성주를 전국에 홍보했다. 동계 전지훈련팀도 유치했다. 내년 1월에는 20개팀 320명이 최대 12일간 성주에 머물 예정이다.이러한 선수단의 모범적인 활동에 힘입어 박은희 감독은 그간 도지사 표창 및 우수지도상을 11회 수상했다.올해는 이서희 코치가 태권도실업팀 유공 도지사 표창을, 주무부서인 새마을체육과 체육진흥부서는 한국실업태권도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그 어느 해보다 보람되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됐다. /전병휴기자

2019-12-30

성주군보건소,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 사업별 우수한 성적

[성주] 성주군은 군민중심 건강관리로 행복성주를 만들기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이 보건사업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사업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성주를 만들기 위해 업무를 추진한 결과 ‘제12회 치매극복의 날’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연말 성과대회에서는 경북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예방관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정신건강관리사업에서는 ‘자살예방의 날’기념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2019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발전대회에서 경북도 23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했고, 지역간 건강격차 감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초전면으로 선정하고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연·영양·운동 등 주민주도형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9년 사업평가에서 ‘우수 건강마을’로 선정,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저출산 극복의 범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임신·출산·육아의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에 따른 단계적 양육지원금과 아기보험 가입, 출산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의 가정에만 정부지원금을 지원해 주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조례를 제정해 소득과 상관없이 성주군의 모든 가정에 정부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산부인과가 없는 시군을 방문해 2009년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10주년 맞이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성주군보건소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민선 7기 군정비전 ‘군민중심 행복성주’에 맞춘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12-18

“軍에 묶인 성산, 군민 품으로”

[성주] “군사기지로 묶인 성주 주산인 성산을 군민들에게 돌려 주세요”성주군과 (사)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홍준명)는 최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지역 사회단체 회원, 군민,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산(星山) 되찾기 성주군민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그동안 성산이 성산가야의 고귀한 역사를 되살리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학계의 저명한 교수진과 관계자를 초청, 성산의 주산을 되찾는 시발점을 찾고자 마련했다.한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으로도 거론됐던 성산은 6가야 중 하나인 성산가야의 터전으로 알려져 있다.포럼에서는 최재현 대동문화재연구원 자료관리부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이어 이문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순흠 서원문화재연구원장, 도희재 성주군의원, 이희열 성주군라이온스클럽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성산의 가치와 성산 되찾기 운동의 당위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조순흠 원장은 “6가야 중 하나인 성산가야가 다시 군민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현재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이전이 우선 행해져야 한다”며 “군부대 위치상 어려움이 있지만 추진 가능한 부분부터 한 발짝씩 이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병환 군수는 “성주 주산을 되찾고자 하는 군민의 오랜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5만 군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성산가야의 터전인 성주의 정체성을 찾고 가야후손의 자부심을 되찾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9-12-03

성주, 참외 생산액 사상 첫 5천억 돌파

[성주] 참외주산지 성주의 참외 생산액이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넘어섰다.1970년부터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참외 농사를 지어 2003년 생산액 2천억 원을 달성한 뒤 올해 5천50억 원을 기록했다.성주군은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군의 올해 참외 농사는 3천896가구의 3천457ha로, 작년과 비교해 39가구의 25ha가 줄었다.그러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만903t 증가한 18만8천384t을 기록했다.생산액이 1억 원을 넘는 농가도 전년 대비 223가구(22.8%) 증가한 1천200가구로 집계됐다.올해 참외 생산액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온난한 기상과 길어진 일조시간의 영향으로 참외 생육이 양호해 3∼4월 생산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또 높은 당도로 소비자 기호에 맞은 데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 4개국 수출 실적이 늘어난 점도 있다.성주군은 참외 특구로 지정된 2006년부터 참외유통센터·공판장을 확충하고, 생산시설을 자동화해왔다.참외 재배 50년사를 맞는 내년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로 이미지를 개편하고, 3∼6월 서울 등 대도시에서 참외 행사를 열기로 했다.이병환 군수는 “역대 최대의 참외 생산액 달성은 농가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6천억 원대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생산액은 조수입으로 필요한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을 말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