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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일대, 내달 4일까지 동인아파트 아카이브展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가 내달 4일까지 중앙도서관 2층 전시장에서 '2019 동인아파트 아카이브 작업-아름다운 기억과 시간' 전시회를 연다.동인아파트는 지난 1969년에 지어진 대구 최초의 시영아파트이자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경사로 방식의 승강구조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1960~70년대 건축경향을 보여주는 상징성 있는 건축물로, 오는 12월 철거 예정이다.이번 사진전은 동인아파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그 아파트에 살고 있는 260여 세대 주민의 삶을 렌즈에 담기 위해 이인희 교수와 사진영상학부 학생 4명이 대구시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여름에 촬영했다.전시된 30점의 작품에는 동인아파트 주민의 고단한 삶과 50년을 버틴 노후 아파트의 마지막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이 교수는 "아파트의 건축양식이 가지는 의미 못지 않게 주민들 삶의 모습에서 시간의 의미를 찾을 수 있어 전시 제목을 '아름다운 기억과 시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사진영상학부 4학년 이재현 학생은 "현재의 도시모습은 시간이 흐르면서 잊히지만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다시보고 싶은 우리의 모습이 될 것으로 여겨 최선을 다해 아카이브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0-29

성주군, 운산소하천 정비 등 국비 617억 확보

[성주] 성주군은 용암면 동락지구, 선남면 명포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용암면 운산소하천 정비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재해위험지구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6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군은 상습침수재해를 입고 있는 동락, 명포지구 정비를 위해 올 3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안전부 협의를 완료했다. 6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북도청,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빠른 행보로 신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용암면 동락리, 선남면 명포리 일원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용암면 운산리 운산소하천은 민선7기 이병환 군수가 취임식도 취소하고 당일 현장을 찾아 점검한 뒤 사업지구로 정비될 수 있도록 지시한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617억원을 투입, 배수펌프장 1개소 증설, 1개소 신설과 교량개체 2개소, 중앙배수로 정비 및 유수지 신설, 제방호안정비 3km 정비 등을 통해 상습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이병환 군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 사업은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대한 사업이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9-18

‘별의별성주’ 버스투어 시범 운행

[성주] 성주군은 최근 가을여행주간에 발맞추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관광명소를 가장 저렴하고 단시간에 제공해 주는 특색있는 문화·관광콘텐츠에 체험상품을 결합한 문화콘텐츠형 ‘별의별 성주’ 버스투어를 시범 운행한다.이 사업은 경북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의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별의별성주는 성주에는 별의 별것, 특별함이 있다는 뜻을 품었으며,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1코스는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시작해 한개마을, 성밖숲, 추억박물관, 회연서원을 돌아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2코스는 조선팔경이며 한국12대명산인 가야산국립공원에 위치한 가야산역신화공원, 회연서원, 한개마을로 구성돼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코스와 곳곳에 마련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 됐다.이용요금은 성인 5천원 경로·학생·군인 3천원 초등학생·장애인 2천원,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며 식비와 입장료, 체험비는 포함돼 있지 않다.오는 21일부터 출발하는 별의별성주는 코스별로 현재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성주군청 홈페이지 알림창 또는 500년 왕버들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 배너를 클릭하면 예약할 수 있다.궁금한 사항은 언제라도 군청 문화관광과(054-930-8372~4)로 문의하면 된다.이병환 군수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세종대왕이 선택한 길지, 생명의 땅 으뜸 성주를 방문해 자연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주의 매력을 별의별성주 성주여행에서 맘껏 느끼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9-16

경산시 글로벌 뷰티산업 선점

경산시가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글로벌 뷰티산업을 선점하고 있다.시가 2016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K-뷰티산업 클러스터는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와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해외 전시판매장 설치 등 연구·생산·비즈니스가 융합된 육성전략으로 2025년까지 생산액 5조원, 수출 10억 달러, 일자리 창출 3,500개가 목표다.화장품은 인류가 전 생애에 걸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공산품이며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재구매가 뒤따른다는 점을 예측, 지역 소재 대학과 연구기관 등 충분한 인프라를 활용해 화장품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28억원으로 지난해 10월 건축물을 준공하고 연구시설 장비 구축과 시험 운전을 거쳐 2020년 2월경에 개소할 예정이다.센터는 기술개발과 CGMP(우수화장품 품질관리기준) 시설을 지원하고 컨설팅, 재직자 교육 및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등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해 원스톱시스템으로 지원할 수 있어 경산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사업비 463억원으로 여천동 일대의 지식서비스연구개발(RD) 1지구 내에 14만 9천㎡ 규모로 조성되는 경산화장품특화단지는 올해 5월 토지보상을 시작해서 8월 현재 보상률 50%를 넘어서 10월 착공으로 2020년 10월 분양, 2021년 10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화장품 관련 기업 50여 개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경산시는 2016년부터 수출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화장품 제품개발을 위한 RD를 기업에 지원해 총 169개 제품을 개발하고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를 만들어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클루앤코 회원사에서 생산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8년 중국(인촨시 2개 점), 베트남(호찌민 1, 다낭 1개 점)에 경산 화장품 해외 상설전시판매장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2021년까지 몽골, 태국 등 아시아권 8개 국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클루앤코 회원사, 대구한의대, 포스텍,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경산의 K-뷰티산업이 아시아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