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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장애인보호작업장 `해솔` 품질경영 ISO인증 획득`

【청도】 청도군장애인보호작업장인 `해솔`이 최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게 됐다. ISO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기준으로 해솔은 지난 2008년부터 작업공정도를 작성하고, 작업표준 등 공정관리를 위한 전문 기법을 도입하는 등 ISO 인증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어 작업현장에서 검증을 거친 품질경영시스템은 지난달 국제인증원의 심사를 통과했고, 그 적합성을 인정받아 지난 4일 인증을 취득했다. 해솔의 ISO인증은 봉제사업의 투명한 품질관리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으로 고객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설장인 김준연 원장은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일반인의 시각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등산용바지, 티셔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봉제사업장과 자동차배선 및 보일러부품을 조립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50여 명의 장애인이 자립의 꿈을 실천하고 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2009-09-18

“365일 기분좋은 만남 가지세요”

청도노인복지회관, 내달부터 연중무휴 운영 【청도】 청도군은 `신명나는 어르신 세상만들기`를 주제로 내달부터 연중 휴일없는 노인복지관사진을 운영한다. 군은 기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하던 시스템에서 탈피해 지역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돕고 기분좋은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중 운영키로 했다. 청도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물리치료와 체력단련을 위한 댄스스포츠, 요가, 탁구, 당구 등 다양한 레저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서예와 컴퓨터, 한글, 한자, 수지침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른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2005년 4월에 개관된 1천29평 대지에 연면적 537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각종 건강증진 시설과 여가활동,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6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천1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의 전당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앞으로 우리사회는 막연하게 노인들이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생산적인 활동에 참여해 사회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2009-08-26

도시·농촌이 만나는 `화합의 장`

【청도】 청도 성곡권역 농촌마을에 16, 17일 이틀간 100여명의 귀한 손님들이 찾아와 모처럼 온 마을이 들썩였다. 손님은 2009대한민국예술대장정 낙동강루트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6박 17일의 일정으로 생태와 예술이 만나는 낙동강루트를 포함한 5대 코스로 진행중이다. 지역예술과 청년문화예술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전국에서 자원한 대학생 및 아티스트 800여명이 농업과 예술이 만나는 농촌마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성곡권역에서 예술축제를 마련, 마을주민들은 한껏 기분이 고조되어 있다. 마을주민들은 잦은 비로 인해 복숭아 수확철에 농가소득에 적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어떤 행사보다도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하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청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지사도 마을을 방문해 지역특산물인 청도감와인과 아이스홍시를 홍보하는 등 이번 예술대장정을 통해 마을에 방문한 젊은대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원들은 지역 패션디자이너 최복호씨와 예술과 농촌에 대해 토론하고 특히, 마을주민들과 함께 성곡권역내 유적인 석곽묘에 쓰인 돌을 활용한 솟대만들기에 참여하는 등 도·농교류 및 화합의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성기 추진위원장은 예술대장정에 참여하는 젊은 대원들에게 “농촌의 넉넉한 인심과 여유로운 풍경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곡권역 농촌마을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염원했다. 성곡권역은 지난 2005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구로 선정된 후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청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지사 및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