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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담배연기 없는 마을 만들어요”

【예천】 예천군보건소가 `담배연기 없는 금연마을 만들기`에 나선다.이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다.이번 금연 마을 조성은 6일 풍양면 청운3리를 시작으로 호명면 황지리, 감천면 장산1리, 현내리, 유1리 등 참여 희망지역 5개리를 대상으로 금연 선포식과 설명회를 가진다. 담배연기 없는 금연마을 만들기 사업은 6개월에 걸쳐 총 9회 금연상담사가 마을로 직접 찾아가 마을 주민들에게 흡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CO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며, 금연을 효과적으로 도와줄 금연패치, 껌, 캔디 등 니코틴 보조제를 제공한다. 6개월이 지난 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무료 스케일링 및 기념품 증정과 함께 주 1회 금연유지 확인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되며 금연마을로 선포된 지역에는 마을단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고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예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7-03-07

`2017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예천세계곤충엑스포 `大賞`

【예천】 2017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국제행사(EXPO)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17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후원으로 22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렸다.심의위원회는 2016년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축제를 대상으로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해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개최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62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곤충산업의 가능성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특히, 지난 엑스포는 각종 심포지엄 개최로 국내외 곤충학자들이 곤충산업 발전을 토론하고 국제곤충학회로부터 2회 연속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 축제로 인증 받았다.이를 통해 미래 식량 대체 자원이 될 곤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친환경 곤충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정부의 곤충산업 확대에 발맞춰 곤충식품개발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세 번의 곤충엑스포로 곤충의 산업화, 특히 식·약용 곤충의 가능성을 봤으며 정부의 곤충산업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사업으로 확대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천군 지역의 또 다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예천세계활축제가 올해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나흘간 한천체육공원일원에서 펼쳐진다.이 행사에서 예천군은 세계 각국의 활 시연단 초청, 세계전통활연맹 창립 등 국제 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예천의 활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예정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7-02-23

예천군,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예천】 예천군이 자동차 관련 체납액 징수와 체납 근절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지정하고 `읍면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을 운영한다.예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체납차량번호판 영치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99대를 영치했고 상습체납차량 38대를 공매 처분했다.특히 예천군은 자동차세 체납액이 3억7천5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규모 또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대책으로 체납근절을 위해 대처하고 있다.우선 군은 1회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예고서를 부착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또한, 4회 이상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지방자치단체 간 징수촉탁 제도를 활용해 체납금액과 차량등록지 여부에 관계없이 전국 지자체 어디서나 번호판 영치가 가능함에 따라 필요하면 지역 외 번호판 영치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세수확보와 조세정의를 위해 영치전담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은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차량견인 및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2-21

`산불없는 해` 봄철 예방활동 사활

【예천】 예천군이 올해를 `산불 없는 해`로 설정하고 봄철 산불예방활동에 발벗고 나섰다.예천군에 따르면 산불감시원과 읍·면 산업담당,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20여명은 16일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아울러 예천군은 군청을 비롯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과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해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산불 취약지와 취약자 계도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는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또한 산불조심 현수막, 깃발 등을 배부해 산불예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산불발생 Zero`를 목표로 산불예방홍보 및 진화용 헬기를 조기에 임차해 현장배치하고, 등짐펌프와 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해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부대 등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2-17

예천군, 유용곤충 산업화 박차

【예천】 예천군이 13일 영상회의실에서 경산 소재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그린아그로텍과 호박벌 생산보급 및 유용곤충 산업화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현준 예천군수와 ㈜그린아그로텍 박만웅 대표를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유용곤충 산업화 협력 약속과 상생 발전방안을 토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그린아그로텍은 예천군 곤충연구소 부지에서 예천군과 공동으로 호박벌 생산연구 및 농가보급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5년 경산으로 사업장을 이전해 수정벌과 천적, 페르몬, 농자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경북지역에서는 과수와 시설채소 농가에 호박벌을 보급하며 예천군과 서로 경쟁해 왔다.이날 협약체결로 예천군은 호박벌 대량증식기술 개발 및 우량 여왕벌 연구에 주력하고 여왕벌을 ㈜그린아그로텍에 유상보급하게 됐으며, ㈜그린아그로텍은 예천군에서 받은 여왕벌로 완성봉군을 생산해 생산비 절감, 연구 및 보급 분야 특화, 매출액 증대 등 두 기관이 동반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호박벌 사육통 개발, 산란장치 및 대체 먹이개발, 미래 식량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약용곤충의 산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해 곤충산업발전을 위한 미래가 한층 밝아졌다.이현준 예천군수는 “두 기관이 수정벌 시장에서 벌였던 경쟁을 줄이고 각 기관의 장점을 살리는 상생 협력방안을 찾은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식약용곤충 산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7-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