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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5일 예천에서 개막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대한육상연맹과 KBS가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꿈나무선수 선발전 및 제31회 대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가 병행 개최되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등의 여파로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를 재개하여 대회의 격을 한층 높였다. KBS배 육상대회는 초·중·고 선수부터 대학, 일반부 선수까지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축제로 이번 대회는 145개 종목에 선수와 관계자 총 4500여 명이 참가하며,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코리아오픈 국제대회에는 13개국 11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31일 폐막한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38초 49)을 수립하며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 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이준혁(한국체대) 등을 비롯해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가 대거 출격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육상 최고의 기대주로 촉망받는 나마디 조엘 진(예천군청) 선수는 코리아오픈대회 남자 100m와 200m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주요 경기가 열리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육상 전문 채널인 STN SPORTS 유튜브 방송을 통해 대회가 생중계되며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05

예천군문화회관, 수준 높은 기획공연 진행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인 창작뮤지컬 ‘무명호걸(無名豪傑)’을 군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선보이는 세 번째 기획공연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의 조선 침공과 충주성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무협 판타지 창작 뮤지컬이다. ‘무명호걸’은 2024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특히, 역동적인 액션과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 그리고 5인조 라이브 밴드가 선사하는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웅장하고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뮤지컬 백작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조성필을 필두로 안정적인 연기과 노래를 보여주는 대학로의 믿고 보는 배우 박유덕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름 없는 영웅들의 모험을 감동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공연은 만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일반 관람권은 1만 원, 아동·청소년·65세 이상은 할인권을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중증 장애인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예매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동시 진행된다. 한편 문화회관 관계자는 “‘무명호걸’은 예천문화관광재단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선보이는 우수한 작품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공모를 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05

예천군 영유아 여름학기 강좌 개강

예천군은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예천읍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와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약 200여 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영유아 창의문화센터는 정규과정인 봄학기 프로그램에 162명, 4~5월 원데이클래스 과정에 230여 명이 참석하는 등 관내 미취학 아동 가구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 과정은 지난 학기보다 2개 강좌를 추가 개설하여 총 14개의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6~7월 두 달간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여름학기 세부과정으로는 △영아의 신체발달을 위한 ‘무럭무럭 쑥쑥’, ‘꼬물꼬물 신체놀이’, ‘브레인짐’ △아동의 바른 자세와 체형 교정을 위한 ‘지젤발레’, ‘스완발레’, ‘오로라발레’ △ 아동의 오감을 자극하여 감각을 발달시키고 성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엄마랑 쪼물딱’ △ 아이들의 뇌발달, 소근육 발달을 돕는 블록놀이 ‘리코젬 블록’, ‘리코젬 플레이’가 있다. 한 참여자는 “창의문화센터 수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녀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동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양육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나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영유아창의문화센터는 12월까지 가을학기, 겨울학기 정규과정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매월 마지막 주 정기적으로 개설되는 원데이클레스 강좌를 통해서도 체험의 다양성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03

예천군, 미국 투산시와 국제교류 협력 강화

예천군은 2일 예천군청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교육청(Tucson Unified School District),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천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투산시 교육청의 Frank Armenta 부교육청장, 김학동 군수, 김성중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지역 간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MOU는 양 지역 간 학생들이 정규 수업 참여와 홈스테이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문화 교류를 이어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지난 2월, 관내 고등학생 11명이 투산시 사후아로 고등학교(Sahuaro High School) 정규 수업에 참여해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투산시 고등학생들이 예천군을 방문해 예천여자고등학교 및 경북일고등학교의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를 체험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신뢰를 기반으로 정례적이고 내실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02

예천군청 조엘진, 亞선수권 첫 金 안겼다

예천군청 소속 나마디 조엘진(23) 선수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쾌거는 한국 육상이 최초로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선 역사적인 순간이자 ‘육상의 고장’ 예천의 위상을 아시아 전역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조엘진은 지난 5월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400m계주 결선에서 38초4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기록은 종전 한국 기록(38초51)은 물론, 2023년 방콕 대회에서 태국이 세운 대회 기록(38초55)도 뛰어넘는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단거리 육상에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썼다. 비록 조엘진은 100m개인전에서는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계주 종목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주력과 안정된 주행은 대표팀을 이끄는 중심축으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군은 전문 육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업팀을 적극 운영하면서 조엘진과 같은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성장시켜 왔으며, 이번 성과는 예천군과 예천군 체육회와 함께 만든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유망주 발굴과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예천을 국제 육상 도시이자 스포츠 관광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02

‘예천 저수령 그란폰도’ 전국 최고 자전거 축제 자리매김

예천군에서 지난 달 31일 개최된 ‘2025 예천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가 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인 2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저수령그란폰도’는 예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XCWORKS 주관, 경북도와 예천군 후원으로 열렸다. 참가 접수가 반나절 만에 마감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 속에 출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지며 우리나라 대표 자전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챌린지A(103.6km)와 챌린지B(93.3km)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예천교를 출발해 석정리 ~ 유천면 ~ 용문면 ~ 문경시 동로면 ~ 단양군 대강면 ~ 저수령 ~ 은풍면 ~ 감천면 등을 거쳐 예천스타디움에 도착하는 최적의 코스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백두대간 자연을 만끽하는 동시에 긴 오르막 구간을 정복하며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안전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 45km였던 내리막 구간 속도 제한을 40km로 낮췄다. 또한 경북도와 지자체, 경찰 등 관계 기관이 도로 정비 및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한 대회로 마무리됐다. 한편, 부대행사인 페달 없이 발로 달리는 ‘전국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대회’가 대회 당일 9시 30분부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명의 어린이에게 신나는 놀이와 추억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예천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가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전국적인 위상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육상, 양궁 종목에 국한하지 않는 스포츠마케팅 다변화로 우리 지역을 알리고 지역 경기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01

예천자원봉사센터, 정성 담긴 고추장·된장 안동 산불 이재민에 전달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9일 안동시 임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천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깃든 고추장과 된장 700개를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온기 나눔 프로젝트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으나마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하고 주관했다.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사)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후원을 받아 각급 단체 회원과 관계자 80여 명이 힘을 모았다. 지난 달 7일 호명읍 산합2리 자원봉사자의 가정에서 ‘2025 사랑의 온기나눔 산불피해 이주민을 위한 사랑의 된장 담기 행사를 시작했다. 26일 예천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고추장을 담고 28일까지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된장을 용기에 담아 총 700개(된장2Kg, 고추장 1.5Kg)를 준비해 29일 안동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조애자 이사장은 "위기의 순간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난 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손길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영남지역 산불피해지역 사랑의 온기 나눔 자원봉사활동 전통된장, 고추장 나눔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따뜻한 온정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9

예천양수발전 직원 60% 심폐소생술 기능사 만든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박병조 소장)는 28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진행하는 ‘생명 존중 응급처지 체험교육’을 예천양수, 상주 협력사 등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또 소내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원 등 전문가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의료 처치를 적절하게 수행하여 생명 유지를 위한 골든 타임을 확보함으로써 동료, 가족,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이다. 직원 A모(41)씨는 “이번 교육이 평가를 통한 심폐소생술 수료증까지 수여 받아 안전의 중요성과 위급한 상황에서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예천양수는 이번 체험교육을 순차적으로 시행하여 2026년까지 사업장 내 근무 직원의 60% 수준까지 심폐소생술 가능자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천양수 박병조 소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앞으로도 교육을 계속 시행하여 응급처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며 산업안전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한 안전 경영 실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9

“올 여름 꿀잼 단오 그네뛰기 체험 어때?”

예천박물관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열두 달 즐거운 예천세시기’의 세 번째 주제 ‘올 여름 꿀잼 단오 어때’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한다. 단오는 여름을 대표하는 명절로 순우리말로는 수릿날이라고 하며, 천중절·중오절·단양이라고도 한다. 일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옛날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다. 단오에는 그네뛰기, 씨름과 같은 전통놀이를 하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여름 동안의 건강을 기원한다. 이번 단오 행사는 우리 고유의 풍속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씨름대회, 그네뛰기 대회, 예천통명농요 및 애이요청단 공연, 창포 체험, 단오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관광객까지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완 예천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되살리고 지역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웃고 즐기시길 바라며, 추석과 동지 맞이 세시풍속 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7

예천군 나마디 조엘 진·남태풍 국가대표 출전

예천군 육상선수단의 나마디 조엘 진(100m)와 남태풍(창던지기)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 특히 기초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로 참가국과 인원 모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육상 스타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내 100m 1인자 나마디 조엘 진 선수는 27일 100m 예선을 시작으로 28일 100m 결선, 29일 400m릴레이에 차례대로 출전한다. 남태풍 선수는 30일 금요일 예선을 거쳐 31일 마지막 날 결선에 참가한다. 특히 한국 고등부 최고 기록을 경신한 뒤 예천군청에 입단해 단숨에 선배들을 제치고 100m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단거리 천재 나마디 조엘 진 선수가 이끄는 400m 계주는 금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조엘 진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스피드 향상을 위한 훈련을 많이 했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금메달을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상부 관계자는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최인해 감독의 지도 아래 나날이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예천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7

예천군 학교폭력 맞춤형 교육

예천군은 26일 예천동부초등학교와 예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예천동부초등학교 56명, 예천여자고등학교 191명을 대상으로 학급별 참여교육과 집합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한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언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 및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서로에 대한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또래 친구 간의 갈등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예방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6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은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팻말을 들고 기관 소셜미디어나 보도자료 등을 통해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강영구 의장은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과 정명환 NH농협중앙회 예천지부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강영구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성중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을 지목했다. 강영구 의장은 “저출생‧고령화 문제는 국가적 위기로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우며 전 사회적인 인식개선과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5

예천군,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 최종 선정

예천군은 22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예천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년세대 지역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지역활력타운사업’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화된 인구소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 청년세대 등의 지방정착을 위한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청 신도시에 총 3583억 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727세대(경북개발공사 3100억 원), 24시간 온종일 돌봄센터, 청년커뮤니티센터, 청년 크리에이터를 위한 청년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력거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도청 신도시가 조성되었으나 최근 늘어나던 인구가 정체되고 상가 공실률도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정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고 도청 신도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2

예천군, 전략작물직불제 하계조사료 30일까지 접수

예천군은 30일까지 전략작물직불제 등록 및 접수 신청을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전략 작물 직불제 하계조사료 지원대상 농지요건이 개정돼 지원 농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 및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품목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3월 30일까지 동계작물인 밀, 기타식량작물, 동계조사료 신청을 완료했고, 오는 30일까지 하계작물인 식용옥수수, 깨(금년 신설), 두류, 가루쌀, 하계조사료 신청을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있다. 기존 전략작물직불제의 하계작물의 경우 벼 재배 면적 감축 전략의 일환으로 하계조사료 생산농가의 참여확대를 위해 기존 하계조사료의 지급대상농지요건을 개정해 조사료 생산농가에 폭넓게 지원이 가능해 졌다. 하계조사료뿐만 아니라 금년 하계작물 지원 대상품목에서 깨(참깨, 들깨)가 신설 추가돼 동계작물 밀의 경우 ㎡당 5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됐고, 하계조사료도 ㎡당 500원으로 지급단가가 인상됐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전략작물직불제 품목 확대와 단가 인상, 하계조사료의 폭넓게 확대된 지급농지 요건을 참고해 해당 농업인이 신청하고 더불어 식량자급률 증진 및 쌀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