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도청이전 신도시 공사 `매의 눈` 출동

【예천】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3일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현장의 안전, 품질 및 환경을 점검하기 위한 명예감독관 합동 현장점검을 각 공사구간 별로 실시했다.공사는 도청신도시 조성공사의 견실시공을 위해 1차적으로 전면책임감리 용역을 통해 공사 관리를 하고, 추가적으로 품질관리위원회와 명예감독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품질관리위원회는 공학박사, 지자체 담당 공무원, 토목 전문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사 내부 직원으로 구성하여 공사 현장의 품질점검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사전 자문 및 예방하기 위하여 한국기술사협회(대구·경북지부) 회원 등 외부 전문가를 명예 감독관으로 임명해 시행하고 있다.품질관리위원회와 명예감독관 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붕괴사고 등 공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특히 여름철 집중 호우기 때는 배수계획 수립 등 사전 대비책을 마련하여 현장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경상북도개발공사 현장 관계자는 밝혔다.또 지난해 12월에는 도청신도시건설사업 무재해 달성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 신도시건설본부는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사 현장의 전체 안전관리를 시행하는 한편, 침사지, 오탁방지망 설치 등을 통해 환경관리와 민원발생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경상북도개발공사 석태용 신도시건설본부장은 도청이전건설사업에 대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품질관리위원 및 명예감독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도청이전신도시가 계획대로 추진되어 웅도 경북의 새로운 발전을 선도하고 명품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26

소소한 대화서 신선한 아이디어 찾는다

【예천】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보면신풍미술관에서 `잡多하고 소소한 대화로 여는 창의적 역발상`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소소한 대화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대학과 자치단체간의 인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20일 김상동 부군수는 신도청 시대 예천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인사말을 했으며, 이어 정해영 새마을경제과장의 워크숍 취지와 창의성을 이끄는 역발상 마인드에 대해 기조연설과 경북도립대학교 심태은 산학협력단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대학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졌다. 워크숍은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경북도립대학교의 김규덕 교수를 비롯한 권용수 교수, 정인갑 교수, 이지홍 교수, 심태은 교수, 신풍미술관 이성은 관장, 새마을경제과 직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의경과 관점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상승시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이런 시도가 생각의 틀을 깨고 폭을 넓혀 지역발전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일자리정책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24

예천 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식·품평회

【예천】 예천군과 외식업 예천군지부는 지난 20일 예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김기수 외식업 예천군지부장, 교육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 아카데미 수료식과 품평회를 가졌다. 사진 지난해 이어 개최한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외식업 영업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2개월간 주 2회씩 기초과정, 심화과정 2개반으로 나눠 조리기술 교육, 경영 마인드 교육,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수료식과 더불어 교육기간 중 수료생들이 실습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직접 만들어 내놓은 음식으로 품평회를 가지며 시식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예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깔스럽고 고향의 정취가 묻어나는 향토색 짙은 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역 외식산업 발전은 물론 외식업영업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해 우리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개발하는 등 관광 예천의 이미지 부각과 외식업소의 상차림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23

예천군, 맞춤형 복지실현 준비 만전

【예천】 예천군은 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제3기(2015~2018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 등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준비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날 보고회에는 이현준 군수와 이완희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연구원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도광조 교수의 전반적인 보고와 4명의 실무연구원의 욕구조사 분석, 방향설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워크숍은 아동·청소년·여성분야, 노인분야, 장애인분야, 저소득분야 4개 분야로 나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 및 핵심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중간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한 후 오는 30일까지 복지계획(안)을 마련해 경북도에 제출하고 12월21일까지 최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현준 군수는 “앞으로 4년간 우리 군이 추진할 복지계획의 비전, 전략목표, 핵심과제 그리고 세부사업을 충실하게 수립해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20

`예천새움` 브랜드 사용 신청접수

【예천】 지난해 예천군이 새로 개발한 예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천새움`의 인지도를 높이고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공동브랜드 신규 사용자 신청접수를 받는다.17일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 도청시대 예천군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 특허청과 예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2013년 10월 곤충나라 클린 예천농산물 대축제에서 `예천새움` 선포식을 가졌다.`예천새움` 사용신청은 농업인, 지역농협, 품목조합,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 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인증 받은 농산물, 친환경농어업 육성 법률에 따른 친환경인증 농산물, 전문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은 농산물 등이다. 또 사용자 지정은 접수받은 신청서를 공동브랜드 사용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 검토, 현장 확인 등을 한 후 공동브랜드 사용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황병수 농정과장은 “`예천새움`을 명품브랜드로 육성 발전시켜 신 도청 개청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적극 대처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18

“자동차세 납부의 달, 납세의무 함께해요”

【예천】 예천군은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1만5천157건에 대해 12억800만원을 부과하고 오는 30일까지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납부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자동차세 납부대상은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등록된 자동차(건설기계·125cc초과 이륜차 포함) 중에서 1월, 3월 연납으로 선납한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다.자동차세 납부는 이달 30일까지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 모든 은행의 CD/ATM에서 현금·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특히,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적립된 포인트로 납부도 가능하다.만약 고지서를 못 받았거나 분실했을 경우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재발급 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가상계좌를 안내 받을 수도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납기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고 또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자동차세는 연 세액을 6월(제1기분), 12월(제2기분) 두 차례로 나눠 부과하며 만약, 이달 중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와 함께 제2기분 자동차세에 대해 연납제도(연세액 일시납부)를 이용하면 하반기분(7월부터 12월)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18

돌·모래 섞인 예천 한천둔치 놀이터 위험천만

【예천】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된 예천읍 한천둔치 내 어린이 놀이터가 모래와 돌 등 완충력이 없는 혼합 골재로 채워져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한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이 지난 5월말 우선 완료된 최첨단 테크놀로지 음악분수는 길이 75m, 폭 6m, 분수높이 70m 정도로 최첨단 테크놀로지 분수와 영상 레이저 쇼, 스크린 분수, 안개분수, 하트분수 등 수많은 아이템과 시스템 연출을 하고 있다.이 때문에 한천둔치에는 여름 더위를 식히고, 최첨단 테크놀로지 분수와 영상 레이저 쇼 등을 보기 위해 가족 단위 및 연인들과 운동하는 이용객이 하루 수 천여명에 이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5~6세 어린이들은 돌과 모래가 혼합된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어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정모씨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하상 골재가 입자가 작고 좋은 모래가 많은데 자갈, 모래가 혼합된 혼합골재를 놀이터에 사용한 것은 최근 잇단 사고 소식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안전 불감증을 반영하며 시설관리에 구멍이 뚫렸음을 보여준 단면”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관할 읍사무소 관계자는 “각종 풀을 제거하기 위해 작업을 하던 도중에 땅 밑 부분의 돌이 돌출된 것으로 새로운 모래를 반입해 다짐 공사를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17

예천군 농기계 대여 인기몰이

【예천】 예천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촌일손 부족과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애로를 즉시 해결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2일 예천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율이 지난해의 180%로,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농업기계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지난 2013년 4월부터 운영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해 1천558대 임대실적을 올린 반면 올해는 6월 10일 현재 821대의 임대 실적으로 앞으로 농업인들의 임대가 더 늘어갈 추세다.현재 예천군은 굴삭기 등을 비롯한 36종 189대의 농기계를 보유,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734농가에서 모두 821차례 농기계를 임대했다. 이로 인해 지역농가의 영농기계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예천군은 농기계 임대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벌써 2천48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해 재정을 확충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원거리 임대농민을 위해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에 3천217㎡의 `남부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 군 전지역 농민들이 원활하게 농기계를 임대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 및 농기계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들어 농기계 임대가 급격히 증가했다. 향후 임대농기계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부족한 농기계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비록 인력이 부족한 사업소지만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13

예천 농어촌버스 무료환승

【예천】 예천군은 오는 7월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 서비스는 물론 군계 외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이번 무료 환승 서비스와 군계 외 단일요금제 실시로 군민의 편익 증진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무료 환승 서비스는 지금까지 버스를 여러번 이용해 환승을 할 경우 할인없이 매번 이용요금을 전액 부담해야 했으나 7월1일부터 무료환승이 시행되면 추가요금 없이 환승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된다.다만 티머니 교통카드나 후불교통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탑승해야 하며 현금이용객은 무료환승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환승할 경우에는 하차시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한후 내리고 하차후 1시간 이내에 환승을 해야 이를 적용할 수 있으며 이번 환승 서비스는 동일 차량이나 동일 노선에도 적용된다.또한 군계외 단일요금은 지금까지 1천200원에서 2천400원 사이 구간요금을 적용받던 인근 안동, 영주, 문경, 의성지역으로 가는 버스요금을 1천200원의 단일요금을적용하기로 했으며 이에따라 30%의 요금인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신 도청 시대에 맞춰 안동시 시내버스와 무료 환승계획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10

`당보다 인물` 예천 무소속 돌풍

【예천】 6·4지방선거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으로 이변이 속출했다.예천읍 군의원 가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황병일 후보, 나 선거구 조경섭 후보, 다 선거구 정운오 후보가 당선됐다.새누리당 소속으로 재선을 노리며 한표를 호소했던 황재도 후보(2천830표)와 4선 고지를 넘보는 이철우 후보(3천89표)에 무소속의 황병일 후보(3천901표)가 치열한 싸움에서 무소속의 황병일 후보가 황재도 후보보다 1천71표를 더 얻어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됐다.또 선거 초반부터 초박빙으로 결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군의원 나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의 도국환 후보(2천26표), 조동인 후보(1천307표)에 군의장을 지낸 3선의 무소속 조경섭 후보(1천705표)가 맞붙어 조동인 후보 보다 398표를 더 얻어 당선됐다.군의원 다 선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소속으로 재선에 나선 이형식 후보(1천878표)와 같은 새누리당 최병욱 후보(2천205표)에 맞선 무소속의 정운오 후보(2천415표)가 막판 뒤집기로 이형식 후보보다 537표 많이 득표해 당선됐다.특히 무소속 황병일 후보는 2년전 보궐 선거에서 패배한 후 줄곧 단신으로 낡은 오토바이에 타고 다니며 `단디하겠습니다`라는 구호로 지역을 누벼 많은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킨 것이 이번 개표 결과로 영광의 반열에 올랐다.또 3선의 무소속 조경섭 후보는 선거의 달인으로 지역구에서 고른 표를 얻어 막강한 새누리당 소속 후보자들을 가볍게 누르고 4선 의원으로 영광을 안았다.무소속 정운오 후보는 2번 패하고 3번째 당선된 인물로 지보면에서 거주하면서 부동층이 많은 풍양면에서 일찍이 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새누리당 이형식 후보에 비해 2배 가까이 득표하면서 당선에 기쁨을 맛봤다.한편 지역주민들은 “무조건 새누리당의 공천자들을 선택하지 않고 인간됨을 보고 투표한 것”이라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09

긴 가뭄에 수질오염 예방 총력

【예천】 예천군에서는 봄철 가뭄이 지속되어 오염물질로 인한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은 폐수배출시설 34개소, 기타 수질오염원 30개소를 대상으로 폐수 등 수질오염물질 무단 방류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Clean 예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특히, 예천농공단지 등 폐수 다량 배출업소에 대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운영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최종방류수를 채취하여 경상북도 보건환경원 북부지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향후 의뢰 결과에 따라 기준을 초과할 경우 관계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했다.예천군 관계자는 “가뭄으로 하천의 유량이 감소되고 하천 내 오염물질 방류 차단 등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 대비 폐수, 가축분뇨 배출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지 않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이번 특별 지도·점검과 더불어 생활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 도로변에 적치된 가축분뇨 및 퇴비의 적정관리가 될 수 있도록 축산 농가를 방문해 홍보하고 아울러 불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계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05

예천 무소속 약진 만만찮네

【예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공천 후보들의 싹쓸이 당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선거구의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이 만만치 않은 조짐을 모이고 있어 선거 막판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투표 이틀을 앞둔 4일 현재 예천군의회 기초의원 `가`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이철우·황재도 두 현역의원 출신 후보자에게 도전장을 낸 무소속의 황병일 후보가 예상 외의 선전으로 두 후보를 위협하고 있다.또 `나`선거구에서도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도국환·조동인 후보자와 함께 4선에 도전하고 있는 조경섭 후보의 `구관이 명관`이라는 선거 전략이 먹혀 들어가고 있다는 분석 속에 조경섭 후보의 4선 군의원 당선 여부가 지역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다`선거구에서도 새누리당 소속 현역 출신 이형식 후보와 최병욱 후보에 맞서 군의원선거 3선에 도전하고 있는 정운오 무소속 후보의 유권자들을 향한 읍소형 선거운동 전략이 농촌지역 노인들의 표심을 흔들고 있어 판세분석이 안개 속이라는 여론이다.이에 새누리당 예천군당협위원회는 “쉽지는 않아도 공천자 전원 당선 전략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는 “일부 선거구의 무소속 바람이 태풍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흘러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