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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자원봉사자 대회·화합 한마당 대축제 성료

[봉화]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기관단체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봉화군 자원봉사자 대회 및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와 더불어 나눔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에 대해 격려와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봉화군 관내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유공자, 유공 단체 등을 시상했다.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단체로 봉화로타리클럽(안중기), 봉화솔향로타리클럽(엄경주)이 봉화군수 표창패, 대한적십자봉사회봉화군지구협의회(김지숙), 직장·공장새마을운동봉화군협의회(김만수) 봉사단체가 센터 이사장 단체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유공자(개인)로는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류명화씨가 봉화군수 표창패,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여성회 최길자씨가 봉화군의회의장 표창패, 봉화자율방범연합회 회장 금록연씨, 한국자유총연맹봉화군지회 부회장 김우영씨, 행복공작소 회원 김용규씨가 자원봉사개인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이외 자원봉사활동 1천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24명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인증서를 수여했다.김병남 봉화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해오다 이번에는 다행히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 한 해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봉사자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늘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자원봉사활동에 주춧돌 역할을 하면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1-27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경북지역회의’ 개최

【봉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부의장 장미향)는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경북지역 자문위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경북지역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북지역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라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부의장이 주재하는 회의이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윤석열 정부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각 지역별 평화통일활동을 공유하고 자문위원들의 활동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지, 담대한 구상에 대한 북한의 호응촉구, 자유·인권·법치 구현을 통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번영 및 이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통일·대북정책 설명, 제20기 지역회의 활동보고, 정책건의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행동하는 민주평통’을 실천하겠다는 자문위원들의 다짐을 담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결의문’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장미향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느 때보다 위기감과 안보현실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헌법기관인 자문위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공조를 촘촘히 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고, ‘담대한 구상’ 추진 기반조성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분단극복과 한반도 평화실현을 앞당기도록 경북지역회의가 중심이 되어 통일전선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정책 추진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 건의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평통의 활동은 국민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국민들이 현장 곳곳에서 ‘행동하는 민주평통’의 활약상을 더욱 실감 있게 느끼고, 목격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삼국통일을 이뤄낸 신라의 후예답게 도민의 에너지를 결집해 환동해 북방경제 시대를 열고 통일시대를 여는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에서 큰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회의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범국민적인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자리이며, 그동안 민주평통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의 공감대 조성에 크게 기여했듯이, 앞으로도 민주평통이 자랑스러운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를 합의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1-27

“소멸 위기 봉화의 中興 이끌어 내겠다”

[봉화] 박현국 봉화군수는 22일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박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4개월은 ‘공감과 소통의 열린 군정’을 기치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라는 비전 실현의 토대를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2023년도는 민선 8기 군정의 순항을 위해 본격적인 가속을 붙이는 해로 600여 공직자 모두는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편다는 역풍장범(逆風張帆)의 자세로 당면한 위기를 봉화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활력 있는 지역경제 기반마련 △적극적인 인구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적극 육성 △사계절 테마 국제관광벨트 완성으로 돈이 되는 머무는 관광기반 구축 △군민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품격있는 맞춤 복지 실현 △정주여건 개선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균형발전 도모 등 7가지 핵심 방침을 제시했다.먼저, 미래형 영농기반 조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봉화군은 이번 예산안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됐다.박현국 군수는 “지난달 26일 재산면 광산에 매몰됐던 두 명의 광부가 사고 9일 만에 무사히 생환한 ‘봉화의 기적’이 온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민선 8기 군정은 소멸 위기 봉화의 중흥(中興)을 이끌어 냄으로써 제2의 ‘봉화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1-23

석포면, 봉화군수배 볼링대회 성료 읍면대항 우승 영예

[봉화] 봉화군 볼링협회는 19일 봉화국민센터 볼링장에서 제1회 봉화군수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볼링협회가 주관하며 봉화군과 봉화군의화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장, 박창욱 도의원, 홍승철 봉화군체육회장과 읍면체육회장 그리고 종목단체 협회장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봉화국민센터에 볼링장이 시설돼 봉화군의 볼링 동호인들은 20 여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타지에서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고, 동호인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봉화군의 10개 읍면대항과 클럽대항으로 3인조 4게임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은 단체전에서 득한 개인 합산점수로 정했다.읍면대항은 석포면이 우승을 준우승에 법전면, 명호면이 3위를 차지했으며, 클럽대항전에서는 매니아 클럽 A, B팀이 우승, 준우승을 영광을 안았고 영봉클럽이 3위를 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체육 동호인들의 관심과 애정에 부응하고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박종화기자

2022-11-20

봉화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민교실

【봉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7일 봉화군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평화통일 시민교실 시리즈 3회차′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1회차를 시작으로 2022년 상하반기에 걸친 시리즈 형식의 강연회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반응과 호응으로 성공적인 마무리가 됐다. 3회에 걸친 안제노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강연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한반도 주변정세에 따른 남북미관계의 변화에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담대한 구상’과, 국제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참가한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짚어 줌으로 회원들의 공감대와 이해도를 높여 주어 많은 감사와 박수를 받았던 시간이었다.  마지막 3회차 강연까지 참석한 회원은 “오늘 그동안 뉴스를 통해 궁금했던 국제 정치의 혼란이 왜, 경제에 영향을 주는 걸까? 를 제대로 알게 되어 속이 후련 하다”며 “요즘 어수선하고 다소 불안정한 이야기들 중에, 박사님의 강연으로 마음속 불안함까지 해소되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하였다. 이상식 봉화군 협의회장은  “봉화는 이제 수확의 계절을 마무리 하고 쉼의 시간을 맞이할 때 입니다.무엇보다 우리 모두 여러 힘든 상황들을 함께 견디었기에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일정에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며 특히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매 회 열띤 강연을 해주신 안제노 박사님께 고개 숙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봉화군 생활개선회와 함께 한 오늘 행사는 북한문화체험하기 북한음식 편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북한 이탈주민으로 김금옥 요리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금옥 원장이 북한길거리음식 1호 두부밥과 속도전 떡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구성하였다.봉화군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는 국제 정치 환경과 나아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편안한 마음으로 담론을 나눌 수 있었던 값진 시간에 만족해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1-10

봉화 찾은 주한 베트남 대사… 교류 강화

[봉화] 봉화군은 지난 7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가 봉화군을 방문했다. 이번 주한 베트남 대사의 방문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베트남의 날’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베트남 리왕조의 유적인 충효당(봉성면)과 우리나라 전통마을인 닭실마을(봉화읍)을 차례로 방문했다.주한 베트남 대사 일행은 이용상(베트남 리(Ly)왕조 제6대 왕 영종의 子)의 13세 후손인 이장발의 충효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봉성면 소재 충효당(문화재자료 제466호)을 방문해 베트남 왕조의 뿌리를 확인하고, 봉화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국가 정책사업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리왕조의 후손인 화산이씨 종친회 회장과 화산이씨 안동파 종손 등 종친회 임원진도 함께 참석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교류에 힘을 보탰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이 이번 베트남 대사의 방문을 통해 베트남과의 문화 및 경제 교류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양국 간 우호증진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며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베트남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응우옌 부 뚱 베트남 대사는 “봉화군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베트남 국민들이 리왕조 이용상 관련 유일 유적지인 충효당과 한국 전통마을인 닭실마을에 많이 방문해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봉화군과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화답했다. /박종화기자

2022-11-08

봉화 어르신, 주산대회 단체전 ‘우수상’

[봉화] 봉화군은 지난 2일 포항U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봉화군 어르신들이 참가해 단체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군 대표 선수, 자원봉사자, 시·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 지도사 2급 과정을 수료한 후 지난 8월부터 총 12회기에 거쳐 22명의 춘양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대회에는 그간 경로당에서 치매예방 주산교육을 훈련받은 어르신들 중 8명이 대표선수로 출전했으며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8명은 심판진으로 참가해 대회를 인솔했다.대회 참가 어르신들은 올해 처음 대회에 출전해 단체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봉화군을 빛냈다.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진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어르신들이 단체전 우수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주산을 통해 뇌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실 수 있도록 평생교육지도자들이 마을단위의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1-03

봉화군, 희귀식물 분경전시회 구경오세요

[봉화] 봉화군은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봉화정자문화생활관 1층 누정 전시관에서 분경(盆景)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물야면에서 각종 분경·목공예·도예품을 제작하고 있는 진성 스님이 손수 가꾼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분경(盆景)이란 분에 돌이나 모래, 화초나 조화 등을 심어 자연의 경치처럼 꾸민 것으로 마치 자연을 축소해 놓은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분경은 진성 스님이 황토로 직접 고안해 만든 인공 현무암 분경으로서 물의 흡수성과 발수성이 좋아 식물에 적합한 환경을 재현할 수 있어 오랫동안 생장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여러 종류의 철쭉과 동백, 미니목서, 부처손, 백정화, 미니금사철, 수련목, 각엽진산, 마취목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희귀식물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한편 오는 12일에는 김경선 도예가의 전통 발 물레 시연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김경선 도예가는 지난 2019년 문경시에서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됐으며, 전국을 다니며 발 물레를 시연해 즉석에서 도예작품을 만들어 배부하는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자기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전시회는 분경뿐만 아니라 목공예, 도예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생동감이 있고 종합적인 예술을 표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시회 관람은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전시 관련 사항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홈페이지나 전화(054-679-696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1-01

봉화 양삼마을, 소규모마을활성화 사업 선정

[봉화] 봉화군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경북형 소규모마을활성화사업에 명호면 관창2리 양삼마을이 선정돼 마을내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센터에 시설확충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고령화 저출산으로 급격한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소규모마을의 활력화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봉화군을 비롯해 포항, 영주, 문경, 의성 등 5개 시·군의 마을을 선정했다.명호면 관창2리 양삼마을에 소재한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센터는 2014년 개원 이후 모범적인 운영으로 전국에서 도시유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마을 인구 총 54명 중 30명이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센터 학생들이며 노령화, 공동화돼가는 양삼마을과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주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폐교 위기의 명호초등학교와 청량중학교는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센터의 전학생들로 인해 학생 수가 늘어나고, 소수이긴 하지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상급학교에도 진학하는 등 장기 거주 학생들도 늘고 있다.김석구 유학센터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시학부모들이 자녀들이 잘 지내는지 유학센터에서 숙박할 수 있는 엄마품하룻밤센터 마련, 도시유학생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와 모험시설, 야외화장실, 목재산책길 조성 등으로 유학센터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0-31

‘제2회 청소년 모의 남북회담’ 개최

【봉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24일에서 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봉화고등학교 학생 30명이 참가 하는 제2회 청소년 모의 남북회담을 개최했다. 남과 북은 오랜 분단의 시간 동안 많은 갈등을 겪었으나 분단의 비극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대화와 교류 노력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남측과 북측의 입장이 되어 어떻게 교류하고 협력의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를 체험 함으로 남과 북이 함께 나아갈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 가야할 통일 미래세대의 핵심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상식 협의회장은 “이번 개최를 통해 여러분들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꿈 꿀 수 있도록 에너지 가득 채운 미래세대 리더가 되어주시고, 우리 민족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아픔으로 담겨있는 이산가족들의 슬픔이 해소되어 서로 자유롭게 만나며 따스한 정을 나누고 살아가는,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소통의 힘을 키우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하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올해 2회째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청소년들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를 위해 진행 됐다.정치군사 분야와 사회 인도주의 분야 그리고, 문화체육예술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사회·인도주의 분야 북측 대표팀이 1등, 정치·군사 분야 북측대표팀이 2등, 문화체육예슬 분야 남측 대표팀이 3등을 수상하였다..참가한 학생은 “모의 남북회담을 통해 남측과 북측의 입장이 되어보니 다름의 차이가 엄청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굉장히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꼭 필요 함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발표 하였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0-27

“농가 큰 도움… 내년에도 다시 만나요”

[봉화] 봉화군은 지난 24일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출국했다고 밝혔다.이날 송별식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농가주 20여 명이 참석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송했다.봉화군은 올해 해외지자체 MOU 체결된 필리핀, 베트남 2개 국가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총 14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3개월간 농작업에 약 1만3천140품의 노동력이 투입되어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이번에 출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7월 26일 1차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로 90일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20여 농가에서 농산물 재배·수확 작업에 일손을 도왔으며, 근로자 전원 이탈 없이 모두 건강하게 본국으로 귀국하게 됐다.이날 출국을 앞두고 고용주 K씨(49)는 “더운 날씨에도 성실하게 일해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헤어짐이 아쉽다”며 “3개월간 정들어 본국에 가서도 항상 건강하길 바라며 내년에 다시 찾아와 농장에서 함께 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진으로 봉화군 농촌인력 해소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추진으로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