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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하속1리, 취약한 정주여건 개선한다

[청송] 청송군 부남면 하속1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선정됐다.이번 공모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청송군은 경북도와 균형위·농식품부의 사업 평가를 거쳐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사업규모는 총사업비 23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며 사업기간은 2022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이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노후담장 및 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및 개량, 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휴먼케어와 주민 역량강화사업이 지원된다.특히 군은 환경·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정주여건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합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주민들의 안전 및 생활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특히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등으로 청송군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22-03-15

청송 신성계곡, ‘봄시즌 안심 관광지 25곳’에 선정

청송군 안덕면에 위치한 신성계곡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곳’에 선정됐다. 신성계곡은 한껏 부풀어 오른 봄기운을 느끼며 지질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최적지이다.청송군 지역 전체는 우리나라 내륙 첫 번째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고, 특히 안심 관광지로 뽑힌 신성계곡에는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지질명소 4곳이 유명하다.경상분지 퇴적암층을 깊게 파고 흐르는 ‘방호정 감입곡류천’, 무리지어 이동하는 공룡의 행동 특성과 육식공룡의 사냥 특성을 보이는 ‘신성리 공룡발자국’, 붉은색을 띠는 바위 절벽인 ‘만안자암 단애’, 가장 일반적인 퇴적구조와 고생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백석탄’이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다.특히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움직이는 로봇 공룡, 화석 발굴 체험장이 설치된 공룡공원이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며 가족단위 교육관광으로도 각광받는 곳이다.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질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청송 신성계곡(길안천)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지금, 안전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청송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신성계곡에서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즐기고 힐링과 낭만 가득한 추억을 간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3-13

우수 지역문화, 세계적 보물로

[청송] 청송군은 올해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군’ 조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문화의 영향으로 기존의 관광형태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큰 변화로는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이러한 최근 관광 트렌드의 변화는 코로나 감염병 확산의 공포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동안 관광객이 북적였던 지역, 밀집된 공간보다는 소규모의 히든 플레이스와 밀폐되지 않은 야외공간이 지속적으로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청송군은 변화된 관광수요에 발맞춰 ‘개성 있는 지역문화는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인식 아래 청송의 우수한 자원과 자산을 세계적인 보물로 가꿀 계획이다.특히 ‘산소카페 청송군’의 유려한 청정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융합하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비대면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전략을 세웠다.MZ세대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SNS를 적극 활용 홍보해 나갈 방침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등으로 글로컬 관광브랜드를 제시해 관광객들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정착시키고 지역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청송의 진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청송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 및 주산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주왕산과 주산지만의 독창적인 경관을 창출해 환경 친화적인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등 청송군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청송형 관광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특히, 청송은 다양한 지질현상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광과 깨끗한 생태환경이 보존돼 청송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청송군은 ‘유네스코’라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활용해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휴식과 자녀 교육이 가능한 생태관광지를 제공하기 위해 백석탄에 빛여울 방문자센터, 친환경주차장 등의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올해 개최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사과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등 청송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들과 연계해 즐길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청송사과축제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축제이자 군민·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공존하고, 사람의 숨결까지 어우러진 유일무이한 생태관광 도시를 만들어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이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3-06

청송군, 체납세 징수에 팔 걷어

【청송】 청송군은 자동차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올해부터 매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새벽 시간대(오전 6시~9시)에 실시하는 등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체납세 징수는 4일부터 실시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청송군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4억6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6.7%를 차지하고 있어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번호판 영치를 새벽에 실시할 방침”이라며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는 빠른 시일 내 자진 납부해 번호판이 영치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관내 체납차량, 자동차세 3회 이상 타 지역 체납차량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채로 차량을 운행하다가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이점 또한 유의해야 한다.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번호판을 보관중인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체납액 전액을 납부해야만 되찾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상습 체납차량은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체납차량 번호판 새벽 영치 활동을 매월 실시할 예정”이라며 “번호판이 영치되거나 강제견인 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자진해서 체납액을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3-01

안전하고 쾌적한 ‘살기좋은 청송’ 건설

[청송] 청송군은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 좋은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안전·건설 분야에 4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이를 위해 군은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농촌공간의 체계적인 정비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라는 세부 전략을 마련했다. 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청송양수태양광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1억원을 신규로 확보, 이 예산으로 댐과 발전소 건설의 간접피해를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 및 생활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어서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재난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코로나19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신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훈련·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또 안전사고로 인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군민안전보험 제도를 계속해서 시행하며 범죄 우려 지역에는 방범용 CCTV를 더 확충하고 다중이용시설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하는 등 재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방침이다.관내 도로도 정비해 군민의 안전 및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선형개량, 아스콘 덧씌우기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무인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부실2교(주왕산면), 오두산1교(현동면), 모질4교(파천면) 등의 노후 교량을 개체할 계획이며 그 외 노후화된 교량시설도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복안이다.농업용수가 부족해 상습적으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이전·거두지구에는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비 136억원(이전지구 71억원, 거두지구 65억원)을 들여 저수지,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농경지 67.3ha의 가뭄피해를 해소해 나간다.16억원을 들여 진보면 세장리 황곡지구(35ha), 안덕면 지소리 구덕지구(18ha)에 암반관정과 송수관로 등의 밭기반시설을 설치하고 20억원을 들여 노후된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 52지구를 개·보수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군민의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고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지연됐던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주민교육,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의 주민역량강화 용역에 착수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과업을 추진 할 예정이며 청송읍사무소를 포함한 푸른솔복합문화센터 실시설계를 상반기 중 완료해 하반기에는 착공할 계획이다.청송읍 소재지의 ‘거미줄 전선’을 지중화해서는 전선 없는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지난해 착공한 청송읍 중앙로 지중화사업은 청송버스터미널~구 군민회관까지 약 1.3km, 총사업비 85억원(한전 20억원, 통신사 10억원, 군비 55억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청송읍 금월로 지중화사업은 군청사거리~김진석자동차병원까지 약 0.9Km로, 총사업비 55억원(한전 12억원, 통신사 8억원,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3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가로경관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상가지역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자연재해 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하천사업도 추진한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지구에 6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5지구에 47억원을 투입해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확보한 국도비 37억원으로 헌실(안덕면)·어천(파천면)·화목(현서면)지구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정비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태풍 마이삭·하이선의 피해를 복구하고 향후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도비 96억원을 투입해 구평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며 이밖에도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자 4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하천 유수지장목 및 퇴적토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공 건설사업 조기발주와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2-21

청송, 지역현안사업 추진 위한 ‘협력행보’

[청송] 청송군은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피력했다고 밝혔다. 사진이 자리에서 군이 건의한 내용은 △경북도 사과연구소 설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전)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군관리계획 결정 승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제2주차장 조성 △청송읍 금월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 등 총 4건의 지역현안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이다.사과연구소 이전 건은 올 초 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군위군 소재 사과연구소를 청송군으로 이전해 줄 것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국가 사과전문 연구기관인 사과연구소는 30년 전 대구사과의 명성에 힘입어 군위군에 설치됐다.그러나 사과 주재배지역이 경북 북부지역으로 북상함에 따라 사과연구소 이전 필요성이 부상했고, 전국 사과생산량의 11%, 경북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최대 사과 주산지인 청송이 적격지로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에 사과전문 연구시설이 전무하고,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 변변한 국가기관이나 경북도 산하기관이 소재하지 않아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사과연구소 설치 주장이 온당하다는 뜻이 모아지고 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2-21

‘빙벽 위 승부사들’ 청송서 실력 겨뤄

[청송] ‘2022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19~20일 경북 청송에서 열린다.‘2022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19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 대회는 2022-23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대회로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송군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남녀 일반부 리드 및 스피드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 선수와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선수인 박희용, 신운선 선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서채현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천부적인 실력을 뽐냈던 ‘스파이더 걸’이다.이번 대회는 무관중 대회로 열리게 된다.대회장에 입장하는 모든 선수 및 관계자는 PCR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한편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은 2016년부터 동계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대회가 열리고 있다.매년 청송에서는 국제대회인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선수들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2-17

‘산소카페 청송군’ 2022년 환경분야 추진계획 발표

【청송】 청송군은 올해 환경 분야의 군정 추진방향을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지속가능 물 보존’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군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총사업비 약 32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매연농도가 높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감축·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청송군 또한 탄소중립 사회에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또 정보기기(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대기오염정보를 상시로 나타내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모든 군민에게 폭넓은 환경서비스를 강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매년 증가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 및 민간위탁 처리사업으로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선다.특히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 재활용(종이팩,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의 낭비를 방지, 8억원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전수조사 사업을 실시하는 등 미처리된 슬레이트를 제거·처리하기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인다.이에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톱밥구입·퇴비부숙제 등 가축분뇨 처리사업에 8억원, 조사료 종자구입 및 사일리지 제조비 등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사업에 5억원을 지원한다.안정적인 축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사료자동급이기, 축사관리용 CCTV, 축사환기시설 등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며 상시 방역체계 구축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소독약품 및 방역기자제 구입, 공동방제단 운영, 질병관리 지도 등에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청송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 및 정비사업(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올 하반기에는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398억)를 준공해 지방상수도 미급수 880세대 1천792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253억)를 착공해 2024년 해당 지역의 670세대 1천208명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런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급수보급율이 현재 75.4%에서 86.1%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 등의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하수처리시설로는 증설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청송·진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와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하수처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군은 처리 용량 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312억원을 확보, 청송·진보(각 700㎥/일) 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를 올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각종 환경사업과 적정 폐기물 처리를 통해 변화하는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또한 깨끗한 물 공급과 적극적인 하수처리로 물 자원을 지속 가능하도록 보존하는 등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2-13

청송군의회, 제254회 임시회 폐회

【청송】 청송군의회(의장 이광호)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제25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송군 산소카페청송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외 1건의 집행부 조례안을 의결·처리했다.또 집행부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2022년 중점 추진 과제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 불편사항이 개선되도록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임시회에는 의원들의 조례안 대표발의 건이 눈길을 끌었다.권태준 의원은‘청송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상휴 의원은‘청송군의회 사무 전결 처리 규칙안’, 최갑선 의원은‘청송군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 정미진 의원은 ‘청송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청송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청송군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 윤동탁 의원은‘청송군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확인한 회기였다.이광호 의장은 “임인년 첫 번째 임시회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한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22년 부서별 소관 업무가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이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으로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2-02-13

청송 CCTV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지킴이로

[청송]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24시간 실시간 관제로 군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잡은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8년 관제를 시작했으며, 16명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범죄행위, 실종자, 재난 등 생활안전과 관련된 CCTV 800여대를 관제하고 해당 내용을 경찰서와 유관기관 관련부서 등에 통보해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이곳 관제센터는 지난해 1년 동안 이상 행위자 신고, 주취자 보호, 재난발생신고 등 30여건의 실시간 신고와 범죄수사·가출인 수색 등을 위한 CCTV 영상 정보 140여건을 관계 기관에 열람·제공해 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지난해 2월에는 심야시간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신속히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불법 건강보조식품 신고와 강풍피해, 비산 먼지 발생 차량, 차량 화재 발생 등을 신속히 확인·신고해 안전사고 예방과 각종 피해를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7월에는 청송경찰서로 부터 신고 공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또 범죄 취약지에 대한 CCTV 확충과 화질 향상으로 각종 사고 및 사건 해결을 위한 영상 자료 제공으로 범인 검거와 각종 교통사고 피해 조사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CCTV가 범죄 예방 효과나 수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재해에도 신속한 상황파악으로 피해를 줄이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CTV 확충은 물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범죄 사각지대 최소화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2-10

청송읍 LPG 가스값 인상 과중하다

[청송] 청송군 청송읍 주민들의 LPG가스 사용료가 최근 과다하게 부과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청송읍에는 월막1·2리, 금곡1리 등 1천300여세대가 LPG가스를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이 지역 LPG가스 공급은 2016년 청송군이 전국 13개 지역 중 군 단위 배관망 시범사업에 선정돼 전국 처음으로 2018년 10월부터 LPG가스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LPG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 받고 있는 지역은 인근 영양군을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인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수입 원가 상승으로 인해 가스비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되고 있어 LPG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들이 요금이 비싸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LPG가스 사용단가는 올해 2월 고지서 기준으로 1kg당 1천374원80전으로 지난해 2월 기준(1kg당 965원80전)으로 409원이나 올랐다.주민들은 “현재 공급되는 LPG가스 요금이 예전보다 인상됐다”며 “자부담까지 들여 교체했던 LPG가스 값이 오히려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이에 (주)태호에너지 측은 “수입원가 상승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가스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당초 계약기간 동안 수익률은 1kg 당 47원으로, 지금까지 이 수익률은 인상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해마다 조금씩의 적자 운영으로 인해 오히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한편 청송군은 2019년 7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 LPG배관망 안전관리를 위탁해 2019년 5천500만원, 2020년 1억1천만원, 2021년 1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억8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총사업비 140원(국비50%, 도비12%, 군비28%, 자부담10%)을 들여 LPG가스 배관, 저장탱크 등을 설치했으며, 2018년 10월부터 (주)태호에너지가 가스공급을 맡고 있다. /김종철기자

2022-02-07

‘청송정원’ 하류 생태계 복원 본격화

[청송]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하류 지역인 임하댐 송강지구 홍수터가 관광객 볼거리를 위한 생태관광 공간으로 탈바꿈된다.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파천면 송강리 293번지 일대 25만㎡의 임하댐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댐 홍수터’는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질 때 상류지역에 물을 저장하기 위한 토지지만 1년 365일 중 7일 정도만 물에 잠기는 하천부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다.군은 이전부터 홍수터의 생태적 가치를 인지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왔다.윤경희 군수는 “수자원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생태복원사업 예산 1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내년도에도 잔여사업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업은 댐 저수구역의 생물종 분석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붉은점모시나비, 원앙 등 법정보호종과 먹이사슬의 중·하위 생태적 지위를 가지는 잠재·단기목표종의 복합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군은 사업을 통해 지난해 개장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넘나들이 생태학습장, 힐링 탐방길 및 댐수위 변화에 따른 단계별 생태습지, 생물다양성습지 등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임하댐 홍수터가 생태습지로 복원될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