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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신바람 군민 오케스트라 수강생 모집

【청송】 청송군은 6월 4일까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중 하나인 퍼블릭 프로그램 ‘신바람 군민 오케스트라’ 수강생 20여명을 모집한다.공연단체와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난 4월 경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결과 청송군(공연장)-경북타악인회(상주단체, 대표 강맹기)가 선정됐다.이 사업 중 하나인 퍼블릭 프로그램 ‘신바람 군민 오케스트라’는 청송 군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무료교육으로 경북타악인회 단원들이 강사가 돼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관·현·타악기를 중심으로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총 10회 정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 및 협연 등 성과발표도 가질 예정이다.윤경희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의 문화 체험기회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삶의 활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타악인회는 올 한해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하며 퍼블릭 프로그램 운영 외 창작공연과 우수공연을 개최해 청송군민에게 음악과 함께 하는 힐링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5-23

청송군 코로나 예방접종 도내 '최상위'

【청송】 청송군은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결과 경북 도내 최상위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했다.청송군의 75세 이상 어르신 2차 접종 대상자는 3천691명으로 이중 3천547명이 접종에 동의 했고 최종 3천547명이 접종을 마쳐 대상자 기준으로는 96.1%, 동의자 기준으로는 100%의 접종률을 보이며 2차 접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청송군의 높은 예방접종률은 어르신들의 적극적 참여와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다.군에서는 마을별로 전세버스를 운행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왔고,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1:1 전담 안내, 어르신 부축, 손소독, 질서유지 등을 했다.윤경희 군수는 “청송군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 것은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는 군민들의 마음이 하나됐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방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만 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열악한 의료접근성을 고려해 안덕보건지소, 진보보건지소에서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5-16

청송군 “봄철 과수 저온피해 철저한 대비를”

[청송] 청송군이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봄철 저온피해 줄이기를 위해 시설비와 자재를 지원하는 등 본격 대책마련에 나섰다.6일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4월 중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이 올해 6일, 지난해 10일이나 발생했다.청송 특산품인 사과를 비롯, 자두 봉숭아 등이 개화기를 맞아 저온피해를 보고 있다.개화기에 저온피해를 보면 꽃이 검게 변하거나 떨어지고, 남은 꽃도 수정이 제대로 안 돼 열매가 열리지 않거나 기형과가 많아진다.군은 이러한 과수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 인공수분을 위한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고 인공수분 장비도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또 과수결실 안정 사업의 일환으로 사과 꽃가루 및 수정벌을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과 열상 방상팬 및 농업용 열풍기를 활용한 저온피해 경감 시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내년부터 저온피해 상습 과원에 개화전, 만개기 2회 살포량의 냉해방지제 및 결실보조제를 지원하고 방상팬 및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피해 예방시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윤경희 군수는 “최근 봄철 기상 불안정으로 과수 저온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기상 이변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으로 저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05-06

산소카페 청송, 깨끗한 환경 지키기 집중

[청송] 청송군은 나무가 울창한 산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밤이면 반짝이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깨끗한 하늘을 간직한 고장으로 유명하다.군 전체 면적(846.1㎢) 가운데 양질의 산소를 뿜어내는 산림은 83%에 이른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반영해 군은 고장을 알리는 브랜드로 ‘산소 카페’를 사용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규모 가족 여행 등이 주를 이루면서 도심과 차별화된 청송의 청정 환경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휴식·힐링을 위해 청송을 찾는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다.군은 고장의 얼굴인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올 한해 다방면에 걸친 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한다.우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을 펼친다.지난해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송읍 대기오염 측정망을 활용해 대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또 지역에 대규모 공단은 없지만 레미콘 제조 사업장을 비롯해 매연 등을 배출하는 20여 곳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관리도 당면 과제 가운데 하나다.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 등 영향으로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늘자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관광지에서도 매년 많은 양의 생활폐기물이 나오는 실정이다.민간업체에 위탁해 처리한 생활폐기물 양은 2019년 9천800t에서 2020년 1만554t으로 늘었다.군은 올해 처리해야 할 생활폐기물 양이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관련 예산을 예년보다 2∼3억 원 늘렸다.이와 함께 예산 5억 원을 들여 지역 내 방치된 슬레이트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파천면 신기리 등 3곳에 모두 201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만들 예정이다.고장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지자체 차원의 노력에만 그치지 않는다.민간단체에서도 하천·도로변 정화 활동, 산불 예방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산소 카페란 명성에 걸맞은 고장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4-29

청송군, 75세 이상 백신 1차 접종 완료

[청송] 청송군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1차 백신 접종을 22일 완료했다.군에 따르면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4천464명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3천890명이다.이 가운데 3천772명(96.9%)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접종을 마쳤다.접종 대상자 가운데 9명은 근육통, 발열 등 이상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군 측은 “당초 접종에 동의했지만, 지병 등을 이유로 백신을 맞지 않은 어르신들을 제외하고는 1차 대상자 모두가 접종했다”고 말했다.앞서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이달 초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과 모의훈련 등을 진행했다.또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마을별 전세버스를 운행하고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무원들이 1대 1로 전담 안내를 했다.관내 농·축협, 여성단체협의회 등도 매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 부축, 질서유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군은 다음 달 6일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윤경희 군수는 “접종에 응한 주민과 현장에서 노력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21-04-22

청송에 수상 태양광발전소 준공

[청송] 한국수력원자력은 청송군 청송양수발전소 하부댐 저수지(청송호)에 4.4㎿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14일 한수원에 따르면 전날 발전소 인근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윤경희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강태욱 진영토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청송양수 수상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용 댐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시설이다.저수지 면적의 약 5.7%에 해당하는 2만9천450㎡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5천900㎿h의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 청송군 2천9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10%가량 높고 녹조 현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 육상태양광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한다는 장점도 있다.한수원은 지난해 강화된 수상태양광 설비 지침에 따라 청송양수 수상태양광발전소에 친환경·고내구성 수상용 태양광 모듈을 최초로 적용했다.환경 보전 방안도 마련했으며, 안전하게 관리·운영하기 위해 향후 10년 이상 환경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아울러 한수원은 발전소 인근 망향의동산을 재정비하고 포토존과 전망대를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청송양수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양수발전시설에 태양광발전을 겸해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친환경과 안전이 핵심인 에너지전환 시대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한수원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총 20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8.4GW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2021-04-14

청송중 “AI 교육 지역 중심학교로 발돋움”

[청송] 청송중학교(교장 임영호)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AI(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AI 교육 전용 교실을 교내에 구축할 예정이다.2018년부터 3년 연속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해 온 청송중 교직원들은 그간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교육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번 AI 교육 선도학교 운영에는 국비 3천600만원과 지방비 대응 투자금 1천만원 등 총 4천600만원에 해당하는 사업비가 투자되며 일선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AI 교육 전용 교실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인공지능 로봇 교구를 확충한다. 이러한 교육부 지정 AI 교육 선도학교는 경북도교육청 내에서만 53개교에 이른다.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청송중은 향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AI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청송중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소프트웨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특색있는 교육 활동을 운영해 왔다. 코딩 동아리인 ‘헬로! 코딩클럽’은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가 운영하는 ‘에듀넷 티클리어’ 전국 창의적 체험 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우수 동아리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임영호 교장은 “인공지능 교육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 우리 학교가 관내에서는 유일하게 AI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며 “향후 우리 지역에서 청송중학교가 AI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들의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