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은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되는 행정여건에 신속히 대응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민 서비스를 향상 시키기 위한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이날 동해면은 담당별 법령, 제도 등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한 토론을 실시한데 이어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팀별 상호 업무를 교류했다./고세리기자
2017-03-10
포항시 효자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재탄생한다.중소기업청은 9일 포항시 효자시장이 중기청 주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효자시장은 3년간 최대 18억원(국비 9억원, 지방비 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및 특산품 등과 연계해 장보기, 문화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효자시장은 앞으로 `효자시장 청춘 공감 프로젝트`라는 실천목표 아래 △시장 특산품 브랜드화 △시장 청춘 맛집 명소화 △효자 예술창작소 개설 △청춘 동아리 아지트 조성 △효자 인터넷방송국 개관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 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는 9일 한국섬유기계연구원(원장 이재원)과 융합바이오 생체소재 공동개발을 위해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융합바이오 생체소재의 개발과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포럼개최 등을 통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김기홍 원장은 “소재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해 고부가 가치 생체소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바이오소재 산업이 메카가 돼야 한다”며 “경북지역의 바이오기업 발굴과 육성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많은 비가 오면 해마다 상습침수를 겪던 포항 장성동 상습침수 지역이 피해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비와 시비 각각 1억5천만원씩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장성동 상습침수 지역은 장기적인 지반침하로 인해 100㎜이상 많은 비가 내리면 인근 고지대의 빗물이 유입돼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이에 시는 고지대에서 흐르는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간이 펌프장 시설을 추가하고, 유사시 침수위험 안내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이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경보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이 지역은 상습침수 및 지반침하 등의 요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고 현재 재개발 지구로 지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같은 이유로 침수피해 완전 해소를 위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나 지역의 침수피해로 주민들의 고통이 장기화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증가되는 자연재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개선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지난 8일 대구지방변호사회 김세라 변호사를 무료법률상담 변호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김 변호사가 위촉되면서 포항남부서에는 김정욱, 예현지, 정효민, 이도현, 김하나 등 총 6명의 무료상담 변호사가 활동하게 됐다.포항남부서는 지난해 3월 28일부터 민원실 내에 수사민원상담센터를 운영,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방문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변호사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다./안찬규기자
포항시는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상수도 수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장을 총괄로 시설·공업·수질분야 3개팀 18명으로 자체 점검팀을 구성해 취수장 5곳과 정수장 8곳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에서는 주변 구조물 및 정수장 시설 안전관리 상태, 취수장 및 정수처리시설, 수처리제 저장·투입시설 중점 점검, 주변 구조물 및 정수장 시설 안전관리, 정수장 보안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9일 여울관에서 `2017학년도 학교폭력예방 책임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의 중심 역할을 하는 책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 폭력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강의에서는 먼저 경북도교육청에서 교육법률지원을 하고 있는 추대호 변호사가 `학교폭력 및 성폭력 관련 법률 이해`라는 내용으로 다양한 사례와 법령을 들어 설명했다.이어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강휘구 장학사가 `학교폭력 근절대책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안내`라는 내용으로 학교폭력 초기 대응 및 처리 절차, 피해 학생 보호·치유 및 가해 학생 선도 등에 대해 안내했다.류필수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책임교사의 업무와 역할이 매우 중대하다”며 “학기초 학교폭력이 일어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학부모·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일 센터 1강의실에서 결혼이민자 12쌍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실시했다.사진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은 국내 거주 1년 이상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멘토와 국내 입국 1년 미만자인 멘티가 약 1년간 정기적 만남을 통해 사회적응에 필요한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보건소·은행·우체국 등의 관공서 방문하기 △알뜰하게 장보기 △임신·출산 관련 정보제공 등이다./고세리기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포항지부(지부장 김정례)는 9일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관장 강성일)과 여성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여성인권신장과 여성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지역유관단체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복지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교류협력 가능한 분야를 개척하고 발굴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세리기자
미국 해병대 1연대 3대대는 9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한·미 충혼탑에서 시설정비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미해병연합훈련참석차 포항 인근에 주둔 중인 3대대는 대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대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1984년 한·미 연합훈련인 팀스프릿 훈련도중 악천후로 인한 헬기추락으로 순직한 한·미 양국 해병용사 29명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기 위해 참배하며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박동혁기자
포항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송도 코모도호텔에서 사회복지기관, 시설 회원 및 축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이날 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인숙 포항모자원장은 그동안 사회복지협의회의 단합과 결속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회원 확대와 협의회 내 소통에 힘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간 교류 확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행복을 위해 민과 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단합하고 결속력 있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돼 전국 최고의 복지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개선을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포항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및 기관, 시설, 대학교 등이 가입한 지역사회복지 향상과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 지난 2000년 11월 창립됐으며, 현재 44개 기관·단체가 가입돼 있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사와 1:1 건강상담 및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2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올해 지원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여성청소년이며,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 및 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 다시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2003년생은 2016년 1차 접종을 완료한 학생에 한해 올해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김민정기자
포항 죽장고로쇠축제위원회는 오는 11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서포중학교·경북간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5회 죽장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죽장면 전역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얻은 고로쇠 수액의 효능을 알리고 판매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축제에 앞서 풍물 길놀이를 선두로 죽장면의 독특한 전통민속놀이 지게상여 시연과, 청정 명소와 특산품 퍼포먼스, 색소폰 연주회 등 식전행사가 진행된다.개회식에 이어 고로쇠수액 빨리 마시기, 산사과 예쁘게 길게깎기 대회 등 체험행사와 고로쇠 시음회, 전통 떡메치기, 감자 삶아주기, 오가피, 오미자 시음회 등 체험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이밖에 초청가수 축하공연, 시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펼쳐진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3-09
포항시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련한 포항행복나눔사업이 5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포항행복나눔사업은 지난 2013년 5월 포항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기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발굴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후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에 입금 관리하며,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대상자를 조사해서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 신청을 하고, 복지관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에게 지원 후 결과를 시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5년간 지원된 내역을 살펴보면 생계비 지원 27건 2천49만원, 의료비 지원 13건 1천613만원, 기타 교육비 및 주거환경개선 지원은 9건 975만원이며 지원을 받은 저소득층에 희망을 주고 있다.현재도 시민들이 매월 40여만원의 후원금을 계좌로 입금되고 있어 포항행복나눔사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관계자는 “5년 동안 시민들의 후원으로 행복나눔사업이 이어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확대돼 법적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구룡포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장기적인 관광정책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포항시의회 시정질문에 출석해 김일만 의원의 “구룡포항과 주변 지역이 가진 관광·역사 자원을 연계한 로드맵을 작성해 체계적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구룡포는 한반도 동남부의 수산 전진 기지로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외부 관광객을 대거 유입할 관광자원의 연계선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58㎞) △국립등대박물관의 현대화 사업 △구룡포 해수욕장 특화거리 조성 △구룡포 문화예술 특화 프로젝트 사업 등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호미반도권만의 특화되고 차별성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잘 구비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 구룡포의 역사, 생태자원 등 특별한 장소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공공예술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그런가 하면, 이 시장은 박희정 의원의 `포항사랑 상품권의 2차 발행을 중지하고, 제도 개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상품권을 유통시키면서 조례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도 가능하다는 취지로 2차 발행의 불가피성을 의회에 사전 보고했다”면서 “행정자치부에서 자치단체의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법령을 검토하고 있으므로, 그 결과에 따라 (부정유통)환수방안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에 따르면, 301만~400만원 구매자 4천268명 중, 전액을 사용한 사람은 593명이다. 이들은 보석 및 침구류 등 고가 제품을 구입하거나 외상 거래대금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상품권 발행의 목적과는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이에 대해,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에서 지급하는 출산 장려금, 각종 포상금 및 시상금 등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재)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유망강소기업 32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 정도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점검을 토대로 연차 평가를 실시해 맞춤형 지원 사업에 차등을 줄 계획이다.연차평가는 기업체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지난해 사업추진 성과 및 올해 성장전략서 등을 제출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진행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아이낳기 좋은도시`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다각적인 저출산 극복시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015년 기준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경북 평균 1.46명, 전국 평균 1.23명 보다 높은 상황이나 여전히 과거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 2020년 합계출산율 1.5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지난해까지 총 22회의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개최해 총 19쌍 이상이 결혼에 골인했으며, 회당 커플 성사율은 30%을 기록하고 있다.시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젊은이들의 비혼, 만혼 해결을 위해 `두근두근 미혼남녀 오작교 캠프`를 마련해 기존의 단체 미팅형식을 벗어나 관광지 투어, 요리교실 등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엽상, 철분 등 임산부 영양제 지급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임산부 영양플러스 사업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장난감·육아용품 무료대여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8일 포항KBS 공개홀에서 칠곡경북대병원 위암센터 전성우 교수를 초빙해 제1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는 `위암, 알면 두렵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위암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위암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전 교수는 위암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여과없이 쏟아지는 의학정보로부터 올바른 의학상식을 전달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축산물 이력제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축산물 이력제 시행과 관련, 한우고기의 도축에서 판매까지 이력정보가 정확히 전달되는지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며 식육포장처리업소 25곳 등 축산물취급업소 676곳이 점검 대상이다.DNA동일성 검사는 개체마다 유전자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개체식별번호가 부여된 소 또는 개체식별 쇠고기로부터 채취한 시료에 대해 유전자 감식기법을 활용해 검사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7일 시료채취를 완료했다.판매대와 포장지의 이력정보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등급허위표시, 젖소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할 경우 DNA동일성 검사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결과에 따라 위반업소는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포항시가 오는 13~14일 시중에 유통 중인 봄나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 이번 점검은 지역 내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에서 유통 중인 미나리, 냉이, 쑥갓, 돌나물, 민들레, 굴, 멍게, 미더덕 등에 대해 잔류농약 150종 및 패류독소 검출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마련됐다.검사결과 부적합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압류·폐기는 물론 생산자 해당 기관통보를 통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전국 최초 치매보듬마을인 포항시 남구 장기면 산서리에 벤치마킹을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포항시는 8일 경북도 23개 시·군 치매예방사업 담당자와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직원, 포스코 혁신허브팀 등 40여명이 장기면 산서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시·군 담당자들은 산서리 마을회관과 신기경로당을 방문하고 주민들이 조성한 벽화와 치매예방꽃밭을 보며 인지개선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치매보듬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포항시는 오는 31일 치매예방 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를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특히 남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치매쉼터로 지정된 해도동 장수경로당과 제2부녀경로당에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역 내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인식개선 교육,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지원 등 각종 치매예방 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시는 두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에 7천만원, 시험분석 등에 2천4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총 사업비 9천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은 지난달 24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연구개발 5건, 기술지도 3건, 시험분석 8건 등 22건의 신청을 받았다.이를 토대로 연구기술 전문인력의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3월 말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대상사업을 확정해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기술자문 및 컨설팅과 시험분석, 기술정보 제공 등을 지원해 나가게 된다.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지원은 △애로기술 연구개발 및 지도, 기술자문의 경우 건당 총사업비 3천만원 이내 지원 △시험분석은 기업당 200만원 이내 지원 △기술정보는 기업당 100만원 이내 무상 지원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자금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도 적극 나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3-08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가 장애인의 사회 진출 확대 등을 위해 장애유형별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선발된 지체장애인 46명이 7일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총 6개월간 참여하게 된다.이들은 교육을 이수한 후 기계새마을발상지운동장, 청하면민해야작은도서관, 흥해읍복지센터, 호미곶해맞이광장, 구룡포공영주차장 등에서 주차관리 및 주변 정리를 담당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오는 9일부터 지역 마을주민과 단체에서 제안한 2017년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선정을 위한 심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공고를 통해 지역 주민과 단체에서 직접 제안한 66건 중 마을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도시재생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1차 심사를 한다. 접수된 사업 유형은 포항 도시재생신문 발간, 포항시 전통주 로드맵 만들기, 동빈항 철공소 프로젝트 등 도시사업 14건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한글 교육, 테마가 있는 해안 맛길 조성 등 마을사업 52건으로 구성됐다.시는 1차를 거쳐 포항시보조금심의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 4억원을 지원해 낙후된 도심지역 재생과 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자생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7일 평생학습원에서 졸업생 및 가족, 신입생 및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 및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문해 1단계부터 문해 3단계까지 3년간 전 과정을 이수한 8명의 졸업생에게 교육감 명의 초등학력인정서 수여를 시작으로 단계별 수료증 및 강사 위촉장 수여, 재학생 대표 송사, 졸업생 대표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졸업생 대표 김모(63·대송면)씨는 “어린 시절 학교 가는 친구들을 볼 때면 부러움과 설움에 남몰래 많이 울었다”면서 “늦은 나이지만 이제라도 초등학력 인정서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며 포항시에 고맙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 교통범죄수사팀은 오는 5월 17일까지 `난폭·보복운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기간 중에는 특정인에 상해·협박 등을 가하는 보복운전, 폭주차량·속도제한장치 불법해제 대형차량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다른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난폭·보복운전 행위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속도제한장치 업자 및 해체자 등은 구속수사와 함께 차량을 압수할 방침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7일 `캐시백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의 CCTV와 한달음서비스, 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에 대한 특별진단을 벌였다. 이번 특별진단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포항남부서는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112 순찰과 병행해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안찬규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7일 북구 흥해읍 남송리에 위치한 포항지열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포항시의 신성장 동력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되므로 차질 없는 시설 완비에 모든 임직원이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포항지열발전소는 아시아 최초로 비화산지대에 건립되는 발전소다. 시설 완공 후 올 연말 전력 시범생산과 내년도 2단계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박순원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3대 반칙 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 내 엘리베이터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게재한다고 밝혔다. 포항북부서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포항지역 아파트 16곳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약 300대의 전광판에서 3대 반칙의 내용, 추진 기간 등을 이미지 형식으로 송출된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남구(청장 이점식)는 지난 6일부터 남구지역 노래연습장 243곳을 대상으로 불법영업 등 준수사항 위반행위 및 시설물 안전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상습적인 주류판매 및 접대부 알선 등 불법영업을 하는 고질적인 업소, 과거 위반 이력 업소 등이 중점 대상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주류 보관·판매, 접대부 알선 등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이점식 남구청장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기존 노래연습장에 만연됐는 불법·퇴폐 영업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노래연습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