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 유공기업에 인센티브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하반기 포항영일만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시상식에는 이강덕 시장, 백강훈 포항시의회 의원, 이상우 포항영일신항만㈜ 대표 등 포항영일만항의 활성화 및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2016년 하반기 51개사에 7억2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들 중 항만활성화에 기여도가 많은 천경해운㈜, 퍼시픽로지스틱코리아, ㈜효성 무역PG, ㈜포스코, 디케이동신㈜, ㈜포스코켐텍, 홍덕산업㈜ 등 7개사에 대해 감사패와 인센티브 지급증서를 수여했다.포항영일만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포항시와 경북도가 매년 20억원을 지원해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영일만항 이용 선사, 포워더, 화주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항로연장지원금, 이용장려금, 특화항로 운항손실금 3종류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지난 2010년 도입 이래 이번까지 17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지난 2016년 상반기에는 53개사 9억9천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강덕 시장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물동량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며 “영일만항이 환동해 중심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용기업 관계자들의 더 많은 영일만항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3-13

장성동 상습침수지역 물난리 `뚝`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많은 비가 오면 해마다 상습침수를 겪던 포항 장성동 상습침수 지역이 피해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비와 시비 각각 1억5천만원씩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장성동 상습침수 지역은 장기적인 지반침하로 인해 100㎜이상 많은 비가 내리면 인근 고지대의 빗물이 유입돼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이에 시는 고지대에서 흐르는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간이 펌프장 시설을 추가하고, 유사시 침수위험 안내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이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경보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이 지역은 상습침수 및 지반침하 등의 요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고 현재 재개발 지구로 지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같은 이유로 침수피해 완전 해소를 위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나 지역의 침수피해로 주민들의 고통이 장기화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증가되는 자연재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개선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