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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양포항 어항시설, 새 옷 갈아입는다

포항 양포항이 어항시설을 보강하고 새롭게 태어난다.해양수산부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위치한 다기능 국가어항인 양포항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30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등 어항시설을 정비·보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양포항은 문어와 아귀의 주산지이자 지역 수산업의 중심지로 요트계류장, 해상공연장, 광장·조경시설 등 다양한 해양레저 시설이 갖춰져 관광어항으로도 그 이름이 높다.그러나 최근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방파제를 비롯한 어항시설에 피해가 발생해 안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이에 따라 해수부는 올해 6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방파제 보강(길이 700m), 소형어선 부두 신설(길이 150m) 등을 위한 공사를 추진해 태풍 발생 시 어선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한다.특히, 수산물 양륙을 위한 시설 기반도 정비해 양포항을 수산물 유통·판매 및 해양관광의 중심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거점어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시설정비사업을 통해 어항에 드나드는 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지원하고, 양포항이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지역의 중심어항으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7-03-24

市, 고액·장기 체납자에 강력 대처

포항시는 이달부터 고액·장기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정리 방편으로 가택수색 및 현장봉인압류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체납자의 재산 및 실거주지 현황 등 철저한 사전조사를 거친 후 체납사유와 담세여력에 대한 상세한 분석으로 납부여력이 있으면서도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될 경우 단호한 조치를 내리고 있다.시는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현금은 즉각 체납액에 충당하고, 현금 이외의 동산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후 공개매각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반면 고액체납자라 하더라도 성실하게 분납을 이행하고 있는 자, 일시적 자금난으로 고충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사업주 등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지난해 시는 가택수색으로 고질체납자의 은닉된 재산을 대위등기하여 압류조치하고 대형트럭 등 견인 후 공매처분하는 등 체납액 32억원을 징수한 바 있다.라정기 재정관리과장은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예금, 급여압류 및 자동차 번호판영치 등 일반적인 체납처분은 물론 가택수색,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조세정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2017-03-24

“물의 소중함, 함께 되새겨봐요”

포항시가 2017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UN 공식주제인 `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식전행사로 로봇융합연구원의 로봇공연과 시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졌으며, 물역사·물산업 사진전과 함께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본 행사에 참여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은 포항시가 보유한 세계 최대의 하수재이용시설에서 정수된 물을 투명 컵에 담아 시민들과 함께 중앙상가 실개천에 방류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펼쳤다.기념 퍼포먼스는 자연에서 받은 소중한 물을 깨끗하게 자연으로 순환함으로써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을 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포항하수처리장에 위치한 하수재이용처리시설은 지난 2014년 7월 준공돼 처리용량 10만t의 시설을 갖췄다. 현재는 매일 9만5천t의 용수를 생산해 철강공단에 공급하고 있다.이는 포항시민의 절반인 22만명이 하루 동안 사용 할 수 있는 수량으로 소규모 댐 건설 대체효과가 있다.이 시장은 기념행사에 이어 복개구간 수질 점검을 실시했다.양학천, 칠성천, 학산천, 두호천은 산업화 및 도시화 과정에서 도로와 주차장 등으로 복개한 뒤 생태계 훼손, 수질 악화 등 기능을 상실했으나 최근 생활환경 개선과 연안오염 방지를 위해 시가지 우·오수 분리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이 시장은 죽도시장 위판장 인근의 칠성천 출구를 통해 복개된 내부로 직접 들어가 구 포항역 앞 사거리의 맨홀로 나왔으며, 내부 700m를 걸으면서 우·오수 분리사업으로 개선된 수질을 확인하고 도심하천 생태복원의 가능성을 확인했다.확인 결과, 칠성천에는 물고기도 살고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 7단계 수질환경기준에서 2번째 등급인 `좋음`으로 나타났다.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심에는 생명력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포항시가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20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