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는 `산지관리법 시행규칙`이 지난해 12월 30일 개정 시행됨에 따라 산지복구준공검사 신청시기가 명확하게 법제화됐다고 26일 밝혔다.남구 건축허가과에 따르면 그동안 산지복구준공검사 신청시기가 명확하지 않아 산지전용허가 등을 득한 사람이 토지 등록전환 전 준공검사를 신청하는 경우, 준공면적과 등록전환에 따른 지목변경 면적이 일치하지 않아 지목변경 등에 문제가 발생됐다. `토지 등록전환`이란 산지가 형질변경·건축물의 준공 등으로 인해 지목이 변경돼야 하는 경우 산지를 임야대장, 임야도(1/6,000)에서 토지대장, 지적도(1/1,200)에 옮겨 등록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축적의 차이로 인해 토지면적의 증·감이 발생한다.개정된 `산지관리법 시행규칙`제43조는 `측량 오차를 바로잡기 위한 면적의 증감이나 경계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변경되는 산지면적에 대해 변경신고 후 복구준공검사신청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2-27
김승유사진 부광산업 대표가 제7대 포항시핸드볼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포항시핸드볼협회는 지난 24일 포항 티파니웨딩에서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황병한 포항시 북구청장과 문명호 포항시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유곤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우생순`의 주역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던 박갑숙(포항시체육회)씨 등 5명은 신임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사인볼을 전달하며 포항핸드볼의 발전을 기원했다.이날 취임한 김승유 회장은 “핸드볼은 인기 구기 종목으로의 도약이 필요하다”면서 “소외된 포항시 핸드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김승유 회장은 대구지검 포항지청 법사랑위원 및 검찰시민위원·조정위원,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사무처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보호위원, 대이동 개발자문위원, ㈔마이스터 정책연구원 운영위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포항시가 장애인을 위해 마련한 특별교통수단인 동행콜에 소통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시는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긴급 현안사항이나 대형사업등 주요 시책 중에서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되는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소통안내판을 동행콜 20여대에 부착할 방침이다.지난달부터는 모범운전자회 포항지부 및 남·북부 모범운전자 택시내에 300여개의 소통 안내판을 설치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관광객들에게 시정을 홍보하고 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포항시 북구청는 27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새봄맞이 환경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환경정화주간은 북구청, 읍·면·동사무소 직원, 자생단체, 군부대 병력 및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기간제 등 매일 200명씩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참여한 인원은 해수욕장 및 자연발생유원지 등 주요 행락지를 대상으로 겨울철 오랫동안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실시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지역 내 조림 수종으로 편백나무를 집중적으로 식재한다고 26일 밝혔다.편백나무는 난대성 수종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지역에서 주로 자라고 있다.최근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식재 가능지역이 북상, 포항 지역에는 용흥동과 죽장면 현내리에 편백나무 숲이 있다. 산주들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에 대비함과 동시에 건축재 및 생활제품의 인기가 많은 편백나무를 선호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009년부터 산불피해지역에 편백나무 조림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42.8㏊를 식재했다.침엽수인 편백나무는 피톤치드가 많아 삼림욕이나 아토피 치료에 쓰인다.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줄기는 고급 건축자재로 이용되고 있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대구경북연구원이 포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간부공무원과 대구경북연구원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포항지역 발전정책과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사업과 타이타늄 산업육성 밸리 조성 등 주요 신성장 산업과 형산강 친수공간 조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지역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에 대해 공감대를 같이하고 두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상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동해안 물류수송망 구축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건설`과 신도청과의 연계망 구축을 위한 국도31호선(포항~안동) 4차로 확장사업 등 주요 SOC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이 밖에 환동해문명사 박물관 건립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등 포항시 신규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들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경제산업연구실장은 “포항은 많은 자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 여부에 포항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주요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현실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과 연계가 중요하다”고 제안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2-24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2017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에는 9개 오지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이날 북구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함께 흥해읍 매산리 마을회관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 특별히 치매검진팀도 동행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인 10여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수 제작된 검진 버스에는 초음파진단기, 엑스선 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 15종을 갖추고 있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으로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 1어린이급식지원센터가 23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성과 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00여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급식소 등록과 관리 △특화사업 △현장의 서비스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시가 한동대학교에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3년 연속 경북 거점센터로 지정돼 신규센터에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특화사업과 사업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경북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상향평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거점센터 공로패를 수상했다.도형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식품과 어린이 급식안전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3일 2017년도 초등(특수)학교 스포츠강사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15명의 스포츠강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신나는 체육수업 흥미유발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열렸다. 연수는 스포츠강사 활동 방향 및 업무·복무 관련 사항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북구(구청장 황병한)는 경북 최대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서 벌어지는 호객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죽도시장을 자주 찾는 지역민들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상인들의 호객행위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북구는 호객행위 근절현수막을 죽도시장 회상가 근처 5곳에 내걸고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행정처분에 돌입할 방침이다./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