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는 최근 대학 내 만나관 창업세미나실에서 2017년 창업동아리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성호 취업창업지원센터장과 창업동아리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내 창업분위기 조성과 창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한 실전창업 가능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박동혁기자
2017-04-17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선린대학교에서 포항지역 보육교직원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대 의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포항여성회 김은주 부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재난대비 △성폭력 △교통 △실종 △약물 등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내용으로 실시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중소기업 지원 보조사업 수행 기관단체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지역 내 유관기관 10곳과 실무회의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회의에 참석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 보조사업 수행 기관단체들은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보조사업의 내용과 추진상황,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보조사업별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 관련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시 기업지원팀을 중심축으로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지역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특히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지원 보조사업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면서 중소기업 지원 보조사업의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다문화가정 내 이중언어 환경조성을 위한 `2017년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부모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아직 자녀를 낳지 않은 다문화가정과 미취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모국어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 `한국에서 자녀의 이중언어교육 인식`이라는 주제로 토론식 강의와 `언어발달단계의 이중언어 장점`, `이중언어교육활용`이라는 주제의 소그룹 실습식 강의가 진행됐다.부모가 각각 다른 1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정에서 자녀가 자연스럽게 2개 국어를 익히는 것은 향후 사회 각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될 수 있어 이번 이중 언어 환경조성 부모교육은 다문화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제고시키는 통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부모교육은 이중 언어 사용에 관한 가족들의 반응과 가정 내 이중 언어 사용빈도를 개인별 파악한 후 진행된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2017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 및 보건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2인 1조로 매월 3~4회 정도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어린이집 모니터링은 4개 영역 12개 항목 39개 문항의 지표를 살피며, 모니터링 전 경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해 지표 교육을 실시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포항법학실무연구회 제7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국선 변호인 제도 및 피해자 지원 제도 관련 비교법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포항지청, 한동대,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법학실무연구회는 지난 2009년 대구지검 포항지청,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간 학술교류협약을 통해 발족된 이래 매년 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법학발전 및 학술교류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된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를 중심으로 미국에서의 국선변호사 제도 및 피해자 보호제도와 비교법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뤄진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는 우리나라의 경우 성폭력, 아동학대 피해자에 국한돼 있기는 하지만 수사기관의 조사참여 및 의견진술권,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등 전 과정에서 변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인정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선진적인 제도이다.학술대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제도보완 방안으로 △순번제 선정이 아닌 맞춤형 선정 △공판기일통지 누락 방지 및 통일된 법정좌석 배치 △법정의견 진술 기회의 확대 등을 제시했다.또한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지는 만큼 피해자에 대한 추가 피해 방지에 변론범위가 국한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대구지검 포항지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등 학계와 지속적인 교류를 증진함으로써 한국 형사법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의 형사법 제도 및 실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검찰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 효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 사업인 간선도로 개통사업이 무사히 완료됐다.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효자시장 공영주차장에서 효곡동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개통 자축연이 열렸다.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구 경북도의원, 이동걸 포항시의원 등이 참석한 자축연은 효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을 해결한 데 따른 행사였다. 이 도로는 효곡동, 연일 유강지역에서 시내로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하고 있는 주요노선으로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됐으며, 총길이 1.2km 구간에 도로폭 8~13m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곡동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개통에 지역 국회의원인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과 이상구 경북도의원, 이재진 포항시의회 예결위원장과 이동걸·홍필남 시의원 등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원과 이 위원장 등은 정부부처와 포항시 등을 설득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상구 도의원도 경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는데 노력했다고 포항시 측은 전했다.이재진 위원장은 “효곡동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의 노력이 빛을 보게 돼 기쁘다”고 했다./박순원기자
2017-04-14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포항시1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한동대는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을 맡아 북구 지역 100인 미만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258곳 어린이 7천200여명의 급식안전을 위해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게 됐다./이바름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14일부터 대구·경북지역 11개 초·중학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항만시설 견학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견학은 평소 바다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내륙지역 청소년들이 항만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해양에 대한 호기심 및 탐구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견학코스는 해상교통관제센터, 탐해2호(탐사선), 포항신항, 크루즈 승선 등이며 14일 대구 도원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실시한다./전준혁기자
이강덕사진 포항시장이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로 선정됐다.이 시장은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그는 협력과 변화, 도약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건설을 시정목표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과 함께 해양레저관광과 문화예술 확산,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주도하는 성공적인 도시마케팅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선정위원회는 이강덕 시장이 시민과 공직사회에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능동적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지자체의 성장 동력을 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또한 소통과 협업의 열린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속적인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여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탁월한 리더십이 필요한 현실 속에서 뛰어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뢰와 존경 받는 최고의 CEO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어려운 여건에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일에 전념하고 있는 2천여 포항시 공직자와 평소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53만 포항시민께 돌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직사회와 정치·경제·문화 등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 나은 포항의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지역 대학들이 포항시에서 주관하는 `2017년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운영기관으로 나란히 선정됐다.포항대학교는 최근 이번 사업에 8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청년창업지원사업은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의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포항대학교는 포항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청년창업자 126명을 양성했다.포항시가 주관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에서 운영하며, 포항대학교가 22명을 모집한다.선린대학교도 같은 사업에 5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선린대는 그동안 지식서비스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분야에 총 90명의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창업자 중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및 경북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창업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선린대학교 창업교육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컨설팅 △창업기초 및 전문교육 △회계실무 △특허교육 △창업워크숍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장정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를 만나러 갑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와 시, 음악을 통해 생활 속 시 읽기로 시민들의 문학정서를 높일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재능 커뮤니티는 포은중앙도서관 문화강좌 중 `시의 숲을 거닐다`시낭송반을 주축으로 시민들에게 시문학의 대중화를 이끄는 한편, 개인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장정술 시립도서관장은 “올해도 창작이야기와 다양한 시를 접목시켜 시민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시 감상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또한 도서관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동아리들을 활용해 개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도서관·박물관 1관1단 사업`은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 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지역생활기반인 도서관, 박물관의 특색을 고려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예술 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국 70여 곳에 지원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5월 한 달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은 이번 달 말까지를 홍보·계도기간으로 정해 낚시어선업자 및 낚시객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인다. 내달부터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펼치는 한편, 경비함정, 해양안전센터, VTS(해상교통관제센터) 등 가용세력 간 정보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단속을 할 방침이다./안찬규기자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13일 2층 회의실에서 민간어린이집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장량동 지역 민간어린이집 원장, 시·도의원,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과 지역의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동정 관련 브리핑과 어린이집 원장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자원봉사계획 및 지원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박동혁기자
포항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역 내 비뇨기질환 관련 의료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경북지역 최초로 신장·요로 결석 및 요관 협착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사용하는 일회용 디지털 연성요관내시경 `리쏘뷰(LithoVue)`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장비는 재사용에 따른 유지보수 시간이나 비용이 들었지만, 리쏘뷰는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요로결석, 요관협착, 신장결석과 같은 비뇨기질환 진단 및 치료 시 효율적이고 유용하다.가장 큰 장점은 수술이 아닌 내시경을 통해 레이저로 결석을 으깨고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도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비수술적 방법으로 신장결석 제거를 시행했지만, 결석이 단단해 부서지지 않을 경우 2~3회에 걸쳐 시술해야 했다. 이때 콩팥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혈종이 생기는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했다.연성요관내시경은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요로를 통한 최소침습형 제거방법으로 흉터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특히 최대 270도까지 양방향으로 구부러지는 데다 고화질 이미지를 제공해 광범위한 비뇨기질환 진단은 물론 정확하고 안전하게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김민정기자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0일 포항지역 최초로 간내담석을 제거하는 경피적 담관결석 제거술(Percutaneous biliary stone removal)을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벤션클리닉 개소 일주일 만에 시행한 첫 치료사례라 의미가 남다르다.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포항에 거주하는 중국인 환자 A씨는 간내담관결석을 앓고 있었다. 검사결과 간(肝) 전체에 결석이 있어 외과적 수술이 불가능한 데다 내시경 시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통증도 심할 것으로 진단했다.이에 에스포항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와 인터벤션클리닉은 경피적 담관결석 제거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국소마취 후 작은 구멍을 내 유도철사를 삽입하고 간내담도 담석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간을 절제해 담석을 제거하는 것보다 합병증이 적은 편이라 고령 환자나 심장병, 당뇨병을 앓는 고위험군 환자에게도 적합한 시술법이다. 실제로 수술 당일 시술에 걸린 시간은 1시간, 환자 고통도 그만큼 줄었다./김민정기자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지진대피 웹 지도를 구축완료해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12일 포항시는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 이후 지진 재해 발생 시 시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지난 11일 전국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한 지진대피 지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지진대피 웹 지도 서비스는 포항시 전역 415곳의 지진옥외대피소 중 우선 선별된 동지역 96곳을 포항시 홈페이지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동네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피장소 정보뿐만 아니라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상황별 행동요령, 지진 관련 기관 전화번호, 대피장소 정보 등 지진재해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PC와 함께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장치로도 접속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지역의 가까운 지진옥외대피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포항시는 5월 중 시내 동지역 지진옥외대피소 안내판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6월까지 읍·면지역에도 안내표지판 설치와 웹 지도 구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바름기자
2017-04-13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경제정책 방향을 `민생, 민생, 오로지 민생경제 살리기`로 지정했다. 시는 철강산업단지 고용 인력이 580명 감소된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에서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기반구축의 경제정책 3대전략을 설정했다.먼저 민생경제 살리기 분야에서 예산 5천393억 원을 상반기 내에 신속 집행하고 나들가게 지원사업에 총 12억 원을, 소상공인 특례보증 7억 원 및 이차보전금 5억4천만 원을 지원해 서민생활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특히 `포항사랑상품권`은 출시 첫날에 87억 원이 판매되고 대박을 터트려 1단계 300억 원이 매진, 2단계 판매에 들어간 지난 10일 현재 총 376억 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기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올해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보다 51억 원 늘어난 4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부문 일자리 2만4천개, 투자유치·SOC사업을 통한 민간부문 일자리 1천개 등 총 2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 3월 9일 효자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3년간 18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영일대북부시장이 `1시장 1특화`를 위한 골목형시장에 선정돼 1년간 5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이와 함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사드 제재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기반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사랑 운동을 펼쳐 기업 기 살리기를 추진하고, 기업현장지원단, 전문분야 기업상담관제 운영, 산업복덕방 운영과 함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400개사 34억 원으로 확대해 기업 경영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철강중심의 단편적인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포스텍의 풍부한 연구 인력과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의 기초과학 연구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도시 포항건설에 집중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4-12
포항시는 12일 오후 2시부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에서 4월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구직등록, 취업상담·알선, 회사 소개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며 태원아이에스 등의 2개 업체가 참여해 총 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각 업체의 채용 분야는 △㈜경상매일신문 경리사무원 1명 △태원아이에스 연마석 제조 생산직 2명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매주 화요일 죽도시장에서 이동식 통합건강증진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생업으로 인해 평소 건강을 챙기기 힘든 시장상인들에게 현장밀착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북구보건소는 매주 죽도시장을 찾아가 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 혈압·혈당 측정 △대사증후군 검사 △치매 조기검진 △이동 금연클리닉 △체성분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상인들은 생업 현장에서 건강검진을 통해 경각심을 느끼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 역시 장을 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해양경비안전서가 경북 동해안 해안가 일원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현장 중심의 상황별 구조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포항해경은 최근 2년간 연안사고를 분석해 지난 4일부터 지역 9개 해경안전센터 경찰관을 대상으로 현장 구조대응력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현장 근무자의 구조·안전 중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현장구조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교육훈련팀을 신설해 센터별 맞춤형 교육·훈련을 진행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선린대학교는 응급구조과 3학년 문정기 학생과 간호학부 2학년 추초희 학생이 제45회 보건의날을 맞아 지역보건사업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및 포항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문정기 학생은 응급구조과 과대표를 맡으며 경북도가 주관한 `심폐소생술 플래시몹`을 기획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추초희 학생은 와피노라는 금연동아리 회장으로 지역 보건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항시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북구는 지난 10일 죽도시장 과메기거리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450m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북구는 그동안 수년간 방치됐던 △황색실선라인 재도색 △도로를 불법으로 점용하고 있는 시설물 철거 △무분별한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리 등을 실시했다.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차례 공사안내 전단지 배부,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공사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 상인들의 동참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3년 연속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북구 흥해읍, 올해 남구 구룡포읍·장기면에 이어 내년에는 북구 신광면 일대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단지로 조성하고자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0일 신광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 참석한 많은 주민들이 이번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시는 오는 30일까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 희망가구를 신광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계획이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해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공모사업이다.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2개 이상을 융·복합 구성해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해 에너지 소외지역인 지역에 에너지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있다.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융·복합적으로 설치할 경우 설치비는 1천900만~3천800만원 정도 소요되나, 자부담은 설치비의 10%에 불과해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추후 ICT 모니터링과 연계해 주민들은 실시간으로 에너지절감액 및 생산량 등 시설 고장유무까지도 가정 내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에너지 자립 및 청정에너지 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현대자동차 포항서비스센터(센터장 유재훈)와 재단법인 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이사장 최수명)는 11일 경북직업전문학교에서 자동차정비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용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기증식은 ㈜현대자동차 포항서비스센터와 경북직업전문학교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자동차학과의 현장 기술능력 향상과 최신기술 습득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포항서비스센터에서는 그간 실습용 차량 5대, 실습복, 교보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양 기관은 정기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교육생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해 경북직업전문학교 자동차학과는 최근 5년 평균 취업률 92% 달성, 이상적인 직업훈련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최수명 경북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현대자동차 포항서비스센터의 자동차정비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의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0일 도심재정비 촉진지역 지정으로 오랫동안 개발이 제한된 형산강변 주택 및 상가지역의 친환경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사업에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약 10만6천본에 대해 전량 방제 완료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1천28㏊의 소나무림에 예방나무주사를 투여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단 한 본의 피해고사목도 누락시키지 않기 위해 드론 및 포항시임차헬기를 활용한 항공예찰을 확대 실시했다. 또한 `감염 후 고사목 제거`에서 `감염 전 예방`으로 전환하는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선단지, 경관림 등 1천28ha, 124만 그루의 소나무림에 2월 말까지 예방나무주사 투여도 확대 실시했다.석력지, 급경사지 등 훈증이 어려운 지역에는 그물망 피복이라는 친환경 신공법을 도입했으며, 소나무재선충 방제지침상의 선단지 피해고사목 제거방법을 개선해 재선충 방제기법의 선진화도 구축했다.시는 향후 재선충병 매개충이 우화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인 5~10월 약 2천100㏊의 면적에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약제 살포와 연막 지상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상임대표 반명석)는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포항시 도시녹지과와 산림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숲을 찾는 포항시민들에게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알리기 위해 상호 노력하고, 산림휴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산림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숲 해설, 숲 체험활동, 숲 교육 등을 통한 산림 휴양문화의 빠른 정착으로 시민들이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4-11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해병대 문화축제는 불굴의 의지로 국난극복의 근원이 됐던 해병의 혼과 우정,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00만 해병인의 고향 포항에서 개최되며, 해병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를 포항시의 정체성과 접목시켜 전국 대단위 규모로 개최된다.해도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개막식, 의장대, 군악대, 무적도 시범, 헬기축하비행, 맥과이어시범, 헬기레펠, 포항시민과 해병대가 함께 하는 포항문화축제, 지역문화 예술단체 초청공연이 펼쳐진다.아울러 전시행사, 참여행사, 체험행사, 연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날 준비상황 보고회에는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해병1사단, 해병대교육단, 해군 6항공전단,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진행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시는 10일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지난 1월 포항문화재단 출범을 기점으로 문화 분야 역점 하드웨어 구축과 시민 밀착형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자생적 문화역량을 키우기 위한 휴먼인프라 육성 △도심의 문화허브 기능을 담당할 하드웨어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의 3대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문화도시 사업의 핵심인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꿈틀로`는 지난해 입주예술인 21명에게 임대료와 특성화간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거리간판과 상징조형물 설치, 폐간판 및 공가선로 정비 등 거리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기로 했다.또 올해부터 5년간 구룡포의 역사와 풍부한 먹거리를 활용해 일본인가옥거리~삼층천로(三層天路)~과메기문화관~생활문화센터를 잇는 구간을 문화특화마을로 적극 개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 등 국비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사업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그 외에도 구 중앙초등학교의 빈 교실을 리모델링해 사람과 공간, 프로그램을 네트워킹 하는 문화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시민공모사업, 스틸아트 아카데미 운영, 1기업 1예술단체 메세나 사업 등을 통해 문화생태계의 선순환과 활성화를 꾀한다.포항문화재단은 출범 3개월 만에 문화가 있는 날 등 10건에 3억 원의 국비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우수 동아리 30개팀 지원과 “Wherever 문화마당” 등을 통해 생활문화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문화재단은 올해 2분기부터 재단의 미션과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에 착수하고 CI 개발을 통해 대 시민홍보와 더불어 주요 전략사업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