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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방 미분양사태 심각 강력한 대책 마련하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세금 감면, 금융지원 확대, LH의 미분양주택 매입 정책 강화 등이 포함된 건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대구시의회 이만규사진 의장이 25일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2차 임시회에서 ‘비수도권의 미분양 주택 해소 정책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이번 건의안은 비수도권 미분양주택에 대한 세금 감면, 금융지원 확대, LH를 통한 미분양주택 매입 정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미분양 해소를 통해 주택 시장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회생을 목표로 한다. 이 의장은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7만173호의 80%가 비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정부의 비수도권 부동산 대책에는 세제 감면과 대출 규제 완화 등 핵심적인 부분이 빠져 있어 더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비수도권 미분양주택 관련 세금감면 정책 확대 추진 및 기존 대책의 조속한 시행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의 비수도권 연기 등 금융지원 정책 확대 △LH와 CR리츠 등을 통한 비수도권 미분양주택 매입 정책 등의 추진이 포함돼 있다. 이 의장은 “전국 시도의장들이 미분양주택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한 만큼 중앙정부도 즉각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건의안은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로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이만규 의장을 포함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경남 창녕군민체육회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26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합의...시기는 논의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관련 조례를 먼저 제정한 후 시행시기를 논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26일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정기회의’에서 지역 공동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협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 개선 등이다. 협의회는 공무원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점심시간 휴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북구와 중구 2곳 만이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됐다. 민원 담당자들은 점심시간 휴무제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중구청 한 민원 담당 공무원은 “계속되는 민원 응대로 잠시 쉬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번 결정으로 직원들이 함께 식사도 하고 잠시 숨을 돌릴 여유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류규하 협의회장은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을 통해 민원 응대의 피로도를 줄이고, 더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인민원발급기 확대와 온라인 민원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3-26

대구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개관

대구시가 26일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창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재룡 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장애인단체장, 입주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축사, 세리머니,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매듭 풀기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지역에 분산된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돌봄, 인권보호, 자립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총사업비 177억원(전액 시비)을 들여 부지 면적 1760㎡, 연면적 4742.94㎡(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58(구.시립희망원 부지 내)에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1층 컨벤션홀과 카페(장애인보호작업장) △2층 교육장과 회의실, 옥상정원,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주간 1대 1돌봄) △3층 점자도서관 △4층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24시간 중 낮돌봄)가 입주한다. 대구시는 장애인희망드림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위탁 운영한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장을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6

대구 달서구청,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소‘꿈이룸옷장’개소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25일 계명대역 지하 2층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면접 정장 무료 대여소 ‘꿈이룸옷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개소식은 청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사업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년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꿈이룸옷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달서구와 계명문화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구에 주소를 둔 만 34세 이하 청년 또는 대구 소재 대학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용 정장, 구두, 넥타이 등을 무료로 대여한다. 이용자는 평일 기준 2박 3일 동안 정장을 빌릴 수 있으며,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세탁비 7000원은 본인 부담이다. 특히 달서구 거주 청년은 대상 연령을 만 39세까지 확대하고 연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여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계명문화대학교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정장 대여 외에도 증명사진 촬영, 이미지메이킹, 면접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구직자들의 자신감 회복을 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26

대구교육청, 학생 맞춤통합지원 추진 계획 마련

대구시교육청이 2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맞춤통합지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이번 계획은 정서학대, 학교폭력, 기초학력 미달 등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을 발굴해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는 지난 1월 제정돼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학생 맞춤통합지원법’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발견-지원-연계’를 통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조기 발견 체계 구축,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지역 연계 네트워크 구축, 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어떤 종류의 도움이 필요한지 논의하고, 분야별 전문인력들이 협력해 맞춤형 통합 지원단을 구성한다. 또 지역의 다양한 외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 학생 중심의 체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학생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교육청은 지역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강지원, 정서교육지원, 장학금 지원 사업도 강화한다. 이날 장학사는 “모든 학생이 자기 잠재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26

대구시교육청,‘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지원 자료’25종 보급

대구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과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이수기준 미도달 학생에 대한 지도에 필요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지원 자료’25종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교육자료는 △2025 대구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및 추가학습 운영 안내서(이하 운영 안내서) 1종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교수·학습 지원 자료집(이하 지원 자료집) 24종이다. 운영 안내서는 올해 고1부터 도입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설명과 이수기준 미도달 시 학교 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지도 절차를 운영 단계별로 안내하는 자료로, 고등학교별 2권씩 배부한다. 또 지원 자료집은 학생들이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학업 성취율 40%)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과별 교수·학습 자료로, 1학년 12과목, 2학년 12과목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고1 자료는 각 학교에 책자로 2권씩, 고2 자료는 언제든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해야 졸업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모든 학생이 최소 학업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26

대구시, 택시기사 성실장려수당 상향 지급

대구시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성실장려수당을 올해 최대 연 24만원까지 상향 지급한다. 성실장려수당은 대구시가 침체된 지역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택시업계는 전체 84개 업체 중 35개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을 만큼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구 법인택시의 지난 1월 휴업률은 36%로, 2020년 1월 13.7%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주된 원인은 운전기사 부족으로 실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2019년 1월 5268명에서 올해 1월 3493명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재직기간 2년 미만의 신규 근로자 수는 2074명으로 전체 법인택시 근로자의 59.3%를 차지하고 있고, 2024년 한 해 입사자 중 84.1%가 재입사자 일만큼 변동이 많아 택시업체는 기사 확보와 관리에 고충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택시기사의 기사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2023년부터 성실장려수당을 신설해 매월 근속기간에 따라 3∼6만원 지급해 왔으며, 특별히 올해에는 5∼7만원으로 상향해 1인당 연간 최대 24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택시운송사업조합에 제출된 수당 신청서와 근무증명 등 관계 서류를 확인해 매 분기별로 대상자에게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장병도 전국택시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의장은 “택시기사는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이직이 잦은 실정이어서 그간 대구시에 수당 인상이 절실하다는 요구를 계속해 왔다. 이번에 작게나마 반영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자가용 이용 증가에 따른 운송 수입 감소, 운전기사 미충원 등 여러모로 힘든 택시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택시업계의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결제단말기 통신비 및 결제수수료 지원, 운수종사자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국내외 선진지 견학, 친절택시 선정 및 수당 지원 등 다양한 택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26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 성공적”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구시의 공공기관 구조개혁이 성공적인 것으로 보고회에서 평가됐다. 대구시는 25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구조개혁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구시의 혁신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성과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래, 산업, 행정, 재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홍준표 시장 취임과 동시에 강도 높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단행해 불과 3개월 만에 산하 18개 기관을 11개로 통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구조개혁은 공공기관의 난립으로 인한 방만한 경영과 기능 중복 문제를 해소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보다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핵심 조치였다. 또한, 대구시는 공공기관 통폐합 이후 즉시 경영혁신도 추진했다. 엑스코를 시작으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관이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했으며, 조직 슬림화, 경비 절감,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대구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했고, 2024년에는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행안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락현기자

2025-03-25

진분홍 물결 ‘일렁’ 4월의 비슬산 花려한 유혹에 빠져 보실래요

‘제29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오는 4월 12일부터 대구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에서 펼쳐진다. 비슬산은 매년 4월이면 30여만평(99만㎡) 규모의 국내 최대 참꽃 군락지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붐빈다. 1997년부터 이어져 온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올해 ‘참꽃으로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개막식, 축하 공연이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2025인분의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이 비빔밥에는 지역 농산물과 식용 꽃으로도 불리는 참꽃이 활용된다. 축하 공연에서는 가수 마이진, 김수찬, 요요미, 미스트롯 출신 장하온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넌버벌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 기간과 그 다음 주말(4월 19∼20일)에는 비슬산 대견사 앞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메인 공연은 비슬산유스호스텔 주차장에서 열린다. 넓어진 공간과 확대된 먹거리·체험·홍보 부스를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휴양림 입구 삼거리 일원에 임시 주차장이 운영되며, 행사장까지 유료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아울러 참꽃 군락지 투어버스는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운행되며, 4월 11일부터 10일간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비슬산 참꽃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seu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달성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참꽃 군락지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비슬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진분홍빛 참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상진기자

2025-03-25

“스마트병원·첨단의료연구단지 조성, 대표 국립대병원 도약”

경북대학교병원이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18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병헌 경북대 의과대학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협회장, 병원 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병원의 향후 비전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은 “경북대병원은 지난 118년 동안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150년을 목표로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과 첨단 의료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 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경북 권역 의료복합 치유단지 계획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경북대병원은 향후 약 12만평 규모의 부지에 20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진료과를 현재의 38개에서 46개로 확대하고, 전문센터를 8개에서 30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암센터, 양성자 치료센터, 장기이식센터 등 특성화 센터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병원은 대구경북권역 임상교육 2센터를 건립해 고사양 시뮬레이터와 실습시설을 갖춘 통합형 교육훈련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 광역거점센터를 건설하고, 어린이병원(난임센터), 재난 대응시설 등을 포함한 공공의료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경북대병원의 권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35억원을 투입해 시설과 장비를 개선, 권역 책임 의료 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의료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은 종합 의료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협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현재 의료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경북대병원과 의료진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25

“경제주역 지역기업 살리자” 대구상의, 소통 행보

대구상공회의소 박윤경 회장이 지역의 경제를 받치고 있는 기업들을 직접 찾아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애로에 대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24일 박 회장은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 제조전문기업인 (주)에스티영원(대표 권순식)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당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에스티영원 권순식 대표는 “기업인은 수출을 많이해서 외화를 벌어들이는 게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국가 역량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중국을 보면서, 대구도 각 기관들과 손을 잡고 지역의 혁신역량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의 방안이 절실하다”고 관련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 회장은 “에스티영원과 같이 신기술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발목 잡힌 규제들을 적극 건의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에스티영원은 작년 5월,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의 초광폭 습식 생산라인에 코팅 공정을 인라인으로 결합한 새로운 설비인 ‘유플로우(UFLOW) 8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관련업계에 주목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김재욱기자

2025-03-25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대구·경북 1위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대구·경북권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94.44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8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1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이룩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고객 중심 경영 체계와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의 공공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서비스 환경·과정·결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만족도까지 포함되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 조사 기관에서 수행한다. 공단은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맞춤형 고객 서비스 제공과 미스터리 쇼퍼 제도 운용, 친절 교육 및 고객 응대 매뉴얼 고도화, 고객 접점 모니터링, 현장 중심 피드백 체계 강화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작년 수상한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받은 ‘국무총리 표창’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정화 이사장은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고, 8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것은 군민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경영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3-25

대구 수성구의회, ‘수성구형 문화경제 생태계 육성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형 문화경제 생태계 육성 연구회’는 지난 24일 수성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논의했다. 이번 최종보고서에서는 ‘수성구형 문화경제 생태계 육성 발전’을 위해 예술(아트), 빛, 디지털콘텐츠, 공예품, 캐릭터, 축제 등 사업의 백화점식 나열을 넘어 사업 간 연계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또 하향식 지원 의존 최소화, 자생 역량 중심의 시민 주도형 문화도시 거버넌스 추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박새롬 회장은 “수성구의 고유성 확보를 위해서는 문화도시 브랜드화 및 이를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화할수록 효과적”이라며 “또한 문화향유권, 문화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과 문화적 형평성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인 시민 참여 및 문화경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회는 수평적·협력적 네트워크와 중·단기적인 계획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 등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고 내실 있는 정책연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25

대구·경북, 2025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참여

대구시와 경북도가 초광역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인프라와 인력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간 정보보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이 첫 번째 클러스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사업 3년 차로 또 하나의 지역 클러스터가 추가로 지정될 예정이다. 과기부에 따르면, 공모는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2029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정보보호 기업 육성(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육성) △정보보호 인재양성(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구축 및 운영) △정보보호 기반조성(보안 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광역권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대구·경북 CISO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킨 바 있다. 협의체에는 대구·경북 지역 대표 기업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비롯해 중앙전파관리소, 대구·경북 관계자, 학계,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류동현 대구시 ABB산업과장은 “대구시 미래산업과 경북도 특화산업에 정보보호 기술을 효과적으로 융합할 전략을 마련해, 이번 2025년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서 대구·경북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25

대구시,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 등 ‘2025 올해의 책’10권 선정

대구시가 최근 ‘2025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 ‘대구 올해의 책’은 독서 문화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총 93권의 ‘올해의 책’을 선정해 연중 독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올해의 책은 총 10권으로, 3개월여의 기간에 걸쳐 선정됐다. 어린이 분야에는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김지훤)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정연철) △언제나 다정 죽집(우신영) 등 3권이 뽑혔다. 이어 청소년 분야에는 △바람을 따라 이어진 조각들(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생들)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 될까요?(노명우)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3권, 성인 분야에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고명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오순정은 오늘도(김양미) △찬란한 멸종(이정모) 등 4권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 내 도서관,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후보 도서 103권에 대해 도서 추천단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 31권을 선정 후, 최종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해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대구시는 오는 4월 1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대구 북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하반기에는 구·군 작은도서관과 초·중·고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4월부터 교보문고(대구점, 칠곡센터), 영풍문고(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10%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대구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대구광역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25

대구시, 전국 최초 3D메쉬로 군위군 3D지도 선보여

대구시가 ‘대구3D지도(3d.daegu.go.kr)’에 군위군 전역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군위군 3D지도를 추가해 오는 26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대구3D지도는 대구시의 지형과 건물을 3D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교통, 건설 등의 도시정보를 결합한 디지털 공간지도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3D지도를 새롭게 개선하며 시 전역의 높낮이를 표시한 경사지도, 지형·지물을 블록화해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되는 격자공간지도, 드론 가상비행 시뮬레이션, 가상 가로수배치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또 오는 4월부터 기차역사 실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서대구역사, 대구역사, 동대구역사 3곳의 실내 파노라마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군위군 3D지도를 제작하면서 새로운 지도서비스 방식인 메쉬(mesh)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기존의 3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지도를 구축했다. 기존 3D지도를 제작할 때는 건물과 지형 하나하나에 그래픽 작업을 거쳐 건물과 지형정보를 표시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됐다. 하지만 메쉬 방식은 일정 규모를 묶어 그래픽을 제작하면서 건물과 지형 정보도 표시하는 방식으로, 제작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난과 고비용 투입으로 타 지자체 및 중앙정부에서 3D지도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가 최초로 도입한 메쉬 방식이 공간정보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대구시의 메쉬 방식 3D지도 구축 성과는 디지털 국토 전환의 실천적 사례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도 전국 3D입체지도를 구축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대구3D지도를 대구시 군위군민들께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신기술을 적용해 한층 발전된 대구3D지도를 기반으로 대구의 미래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25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팀, 유럽종양학회지에 논문 게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암팀이 고위험 2기 대장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통한 생존율 향상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대장암팀에는 배성욱·백성규 교수가 참여했으며, 국내 14개 대학병원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유럽종양학회지에 게재됐다. 이날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1801명의 2기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조항암치료 시행 여부에 따른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미세부수체 불안정성 상태(이하 MSI)’와 무관하게 고위험 요인을 가진 환자들에게 보조항암치료가 전체 생존율 및 무병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향상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위험 요인이 있는 MSI-고환자 그룹에서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를 시행한 경우, 전체 생존율이 72.2%에서 97.8%로 증가했으며, 무병 생존율 또한 67.1%에서 88.9%로 상승했다. 또 MSI-저/미세위성 안정성(MSS) 그룹에서도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 시행 시 전체 생존율은 86.9%에서 95.6%로, 무병 생존율은 76.7%에서 90.4%로 개선됐다. 배성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2기 대장암 환자 중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들에게 보조항암치료가 생존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종양의 MSI 상태와 무관하게 고위험 요인이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예측 인자임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25

대구시교육청, 2025년도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내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식생활교육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예방하고, 학생 건강 및 기호도가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범운영 학교는 △맞춤형·표준화 건강급식 운영(초·중·고 8교)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유·초·중 8교)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중·고 5교) △영양상담(유·초·고 3교) 분야 등 4개 분야로 운영된다. 분야별 주요 내용은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기호를 반영한 식단과 대구 학교급식 표준레시피를 활용한 건강급식 운영,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등을 활용한 내실 있는 영양·식생활 교육 운영 △다양한 영양·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동아리 운영 △잘못된 식습관으로 저체중, 비만, 성장 부진, 식품알레르기 등을 겪는 학생 대상 영양상담 운영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시범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당 약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성과가 우수한 학교에는 기관과 개인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는 각급 학교에 공유해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외식이 증가하고 다양한 매체를 접하고 있는 학생들이 잘못된 식습관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며 “우리 학생들이 균형 있는 식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25

화려한 패션무대 된 ‘수성아트피아’

지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천상두의 패션쇼가 오는 28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패션쇼는 천 디자이너의 2025 s/s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공연장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실험적인 무대를 시도한다. 이 컬렉션은 희망을 뜻하는 ‘Hope’의 의미를 담아 ‘호페라(Hopera)’라는 주제로 공개된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천상두 디자이너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수성아트피아 대공연장 로비가 56m 길이의 캣워크 런웨이로 변신,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 의미가 있다. 이는 대구의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공연장과 패션산업, 그리고 지역 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성아트피아가 창조적 실험과 협업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되는 계기”라며 “공연장의 웅장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컬렉션은 패션쇼에서 나아가 예술이 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극대화하는 자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668-1800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24

홍 시장 “산하기관장들, 흔들림 없이 일하라”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대구시 산하기관장에게 “탄핵정국 속 흔들림 없는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산하기관장 회의를 가지며 각 기관에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구의료원이 민선 8기 출범 후 경북대병원 출신 전문의 보강과 시설 확충 등으로 의료 수준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대구시 및 시(市) 산하기관 직원들도 국가건강검진 수검 시 대구의료원을 많이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믿고 찾는 공공의료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홍 시장은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노력해 준 덕분에 최근 군부대 통합이전지 선정, 후적지 개발 구상안 발표 등 군부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 “현재 연구 활동을 위해 파견간 대구시 공무원들과 협업해 대구미래100년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대해서도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라”며 “또한, 직원 채용 시 외부기관에 의뢰하지 말고 필요시 대구정책연구원의 자문을 받는 등 내부적으로 공정하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는 “대구FC와 스페인 명문 축구 클럽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추진으로 올해 K-트로트 페스티벌은 부득이하게 대구스타디움에서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으로 옮겨서 개최해야 된다”며 “판타지아페스타 봄축제와 연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전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대해서는 “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와 연계해 첨단의료산업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요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선고가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선고도 있을 것”이라면서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이 된다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홍 시장은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라”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24

강 교육감 “IB로 공교육 혁신모델 만들겠다”

“IB를 도입·운영함으로써 한국 전체의 공교육 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난 21일 IB 본부가 주최하는 ‘2025 IB 글로벌 콘퍼런스, 싱가포르(IB Global Conference, Singapore, 이하 IBGC)’의 특별 세션에서 발표한 말이다. 강 교육감은 IBGC로부터 한국 IB프로그램 도입·운영 12개 시도교육청 협의체 대표로 초청받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참석했다. 이날 강 교육감의 강연에는 최근 대한민국 내 IB 교육의 폭발적 성장 배경과 대구 IB 2.0 시대 목표에 관심을 가진 100여 명의 세계 IB 교육자들이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교육감은 “2018년 대구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할 당시 ‘아무도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이었던 IB 프로그램이 현재는 대구교육에 견고히 뿌리 내린 과정을 소개한다”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대구의 성공 운영 사례를 공개해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앞서, 강 교육감은 20일 IB 학교인 ‘XCL 월드 아카데미’를 방문해 초·중·고 연속체 IB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활동 전반을 살펴봤고, 21일 IB 본부 임원단과의 정책 협의회를 통해 디플로마 프로그램(DP) 이수자의 우수성 홍보 및 인식 개선 사업 확대 등 현안 사안을 논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대구 IB 도입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대구교육가족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령 인구 급감의 시대, IB 교육을 통해 대구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한국 공교육 혁신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5-03-24

‘공무원 밥먹을 권리’-‘시민 편의’ 선택은?

“시민 여러분께서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해 주시면 보다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대구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점심시간 휴무제를 두고 “당연한 권리다”,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등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오는 26일 열리는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에서 전면 시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12시 30분쯤 중구 동인동 행정복지센터 입구. 행정복지센터에 점심 시간을 이용해 업무를 보러온 일부 시민들이 발길을 돌리거나, 인근에서 업무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점심시간 휴무제가 일부 지자체에서만 시행하다보니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정용회(65·동인동)씨는 “점심시간에 행정복지센터 문을 닫아 민원 업무를 볼 수 없어 불편했다”면서 “무인 민원발급기와 인터넷으로 민원을 처리가 어려운 노년층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시간 휴무제에 대한 홍보 및 안내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박재현 중구지부장은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하면 민원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등 민원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대구시민도 좋고, 공무원도 좋은 점심시간 휴무제는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지역 지자체들은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7일 북구의회와 21일 중구의회는 각각 점심시간을 정오부터 오후 1시로 규정한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가결했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오는 26일 열리는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에서 전면 도입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전면 시행을 요구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는 “우체국 등 공공기관, 은행 등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이미 시행했다”며 “점심시간 교대근무로 민원실에 1∼2명이 근무하면 민원대기 시간이 오히려 길어지고 안전사고에도 취약하다”고 했다. 이들은 또 “공무원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고,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라며 점심시간은 업무시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지방공무원복무규정에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지역 점심시간 휴무제는 달서구, 중구, 수성구, 달성군, 남구 등 5곳의 구·군에 15곳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황인무기자

2025-03-24

“경북대 새 병원 건립, 2작사 부지 적합”

경북대학교병원이 새병원 건립을 위한 외부 전문 연구 용역 결과 대구 수성구 제2작전사령부 부지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대구 중구 삼덕동에 위치한 경북대병원은 건물 평균 연식이 45.2년에 달해 시설 낙후가 심하다.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가운데 병상당 연면적과 부지면적 모두 최하위로 시설 노후와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3년간 시설 유지관리비로만 300억원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작년 8월부터 새병원 건립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최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1350병상 이상 규모와 약 20만㎡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대구 수성구 제2작전사령부 부지가 건립지로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 부지는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의료클러스터 조성 사업 예정 장소다. 새병원 건립 시 진료, 연구, 공공의료 등 18개 분야에서 연평균 2887억원, 30년간 총 8조 6601억원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 미래 새병원 건설기간에는 고용유발효과 9233명, 운영기간에는 5만495명 등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양동헌 원장은 “새병원 건립을 통해 대구·경북 권역 의료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