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데이터산업 거점도시 조성 첫 발 뗀다

대구시가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산·학·연·관 데이터 전문가 및 관련자 250여 명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대구시는 15일 대구컨벤션뷰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으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데이터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3 데이터 중심도시 대구 컨퍼런스’를 가진다.이번 컨퍼런스에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전초로 기업, 학계, 연구원, 공공기관 등 데이터 전문가 및 관련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두류공원에서 “대구를 디지털 데이터 산업의 거점도시를 만들 것이다. 앞으로 구글과 아마존 같은 기업으로 클 수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구의 청년들에 의해서 많이 만들어지게 하겠다”고 지역공약을 발표했다이날 시는 데이터 분야 정책 및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 등 관련자를 초청해 국내·외 정책 및 산업 동향을 공유·교류함으로써 데이터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컨퍼런스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사)대경ICT산업협회 중심으로 지역 데이터 관련 기업들이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재단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데이터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2부에서는 ‘데이터 생태계’를 주제로 산업데이터, 기업데이터 등을 통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에 대한 강연과 네이버클라우드 등 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토론이 진행되고 3부에서는 ‘데이터 기업과 인력양성’을 주제로 고려대 남호성 교수, 경북대 이민호 교수, 디지스트 박경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또 의료, 모빌리티, 제조 분야의 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전시 및 시연도 진행 예정이다.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해 ABB산업을 ‘5대 미래 신산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이 시기에 이번 콘퍼런스가 대구가 데이터 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12

대구 수성구 “아동학대 사각지대 더 이상 없게”

대구 수성구가 (사)대구광역시 학원총연합회(회장 정동화)와 함께 아동 보호 및 학대 예방 공동 대응에 나섰다.수성구는 지난 9일 대구학원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단체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학대 예방 홍보 △아동학대 관련 상담 지원 △아동학대 피해 의심 아동 신고 협조 △수성구 보호 대상 아동 후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대구시 학원총연합회는 학원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청소년 선도 및 평생 교육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코로나 시국인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성구 학원연합회 방역단을 구성해 학원, 독서실 등에 대한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수성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 재학대를 막고자 학원 운영자와 강사 직원들과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학원 종사자들에게 아동학대 피해 의심 아동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신고토록 강조하고 학대 전담 공무원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아동학대 ZERO 전담반’이 학원 등을 방문해 사례 중심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또 아동 권익 홍보자료 배포, 아동학대 관련 상담 지원 등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활동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학원총연합회에서는 보호자의 양육이 어려워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보호 중인 수성구 보호 대상 아동들에 대한 지원도 향후 구와 논의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학대는 피해 아동들에게 심각한 정서적·신체적 트라우마를 남기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6-12

달성 주행시험장, 자율주행 레벨4로 UP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달성 지능형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을 자율주행 레벨4 평가가 가능한 시험장으로 고도화 한다.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CAV 기반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완전자율주행 목표 실현을 위한 자율주행차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대통령의 지역공약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주행시험 수요 증가에 따라 2014년 조성한 지능형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에 자율주행 시험로와 유럽 신차 평가기준(EURO NCAP) 통과를 위한 시험 장비 등을 증설하게 된다.따라서 국비 100억 원과 시비 45억 원, 민자 11억 원을 포함해 4년간 총 156억 원을 투입해,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실도로 실증전에 자율주행 차량의 반복·재현 평가가 가능하도록 톨게이트, 발레파킹 주차센터, 회전교차로 등을 설치한다.또 자율차용 주행로봇시스템 및 V2X 통신지연 평가시스템 등 장비구축과 자율주행차 개발기업 사이버보안 기술 지도 및 시험평가를 지원하게 된다.사업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에서 주관하며, 주행시험장을 고도화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영남대학교 산학연구단이 참여하여 기술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CAV 기반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평가플랫폼(레벨4)이 구축되면 주행시험장에서 사전 반복 시험 후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인 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실도로 시험까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광역시가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육성을 위한 인프라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대구주행시험장 고도화를 통해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기업들이 미래차 기술개발에 활용함으로써 대구가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11

일본 히로시마에 전한 한국 전통문화

대구 수성구가 일본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11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달 초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열린 ‘한국 구루메페스 2023 in 히로시마’에서 수성구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했다.히로시마 중심부에 위치한 케이트 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내에서 Z세대 한류라 불리는 4차 한류의 영향에 힘입어 K-POP, K-뷰티, 한식, 한국 여행 등을 주요 테마로 한 한국문화 체험 축제이다. 히로시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이번 축제에서 수성구는 한복 입기, 제기차기 등의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한방차 시음, 한방·미용 의료관광 정보 안내 등 수성구의 특화 분야인 의료·웰니스 체험을 활용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또 홍보부스 운영을 위해 수성구는 기획 단계부터 온라인 플랫폼 ZOOM을 이용, 히로시마 측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준비했다.양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약 20만 명의 인원이 참가했고 약 300명의 일본인이 수성구 부스에서 한복 입기 등 체험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매·우호 도시 간의 정기적인 교류가 의미 있는 관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수성구도 4개국 7개의 교류 도시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외 교류 도시를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6-11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김지욱 전문위원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 대통령 표창 수여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김지욱 전문위원(사진 오른쪽)이 지난 9일 국가기록원의 ‘2023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국가기록관리 유공 정부포상은 유공자의 자긍심과 영예를 고취하고 국민들의 정부포상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1999년부터 시행된 포상제도로 기록관리 체계 구축 및 개선, 기록문화 조성 및 인식제고에 공헌이 탁월한 자 또는 단체를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진행된다.이번에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은 김지욱 전문위원은 지난 2017년 10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데 공헌하고 각종 교육·홍보·세계화 사업을 총괄하는 등 국채보상운동 정신 세계화 사업에 앞장서 온 공로를 평가받아 이번 시상식에 서게 되었다.김지욱 전문위원은 “구한말 일제의 경제적 침탈에 맞서 거국적으로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은 ‘국민되기’를 바탕으로 한 ‘나눔과 책임’의 정신이었으며, 전 세계 모든 이가 이러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고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기록유산이 되는 그 날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3-06-11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넘치는 골목상권 살린다

대구 달서구 파도고개길 등 5곳이 환경개선 등 골목상권 회복 지원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다. 대구시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골목상권은 송라로골목, 내당제일골목, 산격허브로골목, 지범골목, 파도고개길이다.시는 지난 2021년 ‘대구 골목상권 중장기계획(2021년~2025년)’을 수립하고,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2025년까지 총 120개소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3차년도인 올해에는 1단계(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 20개소, 2단계(골목상권 안정화) 8개소 등을 발굴·선정해 골목상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동구 송라로골목은 신천역~청구네거리 상권으로 인근에는 한국장학재단, 한국수출입은행 대구지점, 대구무역회관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한 곳이다. 지난해 ‘송라로축제’를 재개하는 등 상권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서구 내당제일골목은 내당역 인근 주거밀집 상권으로 대형마트와 두류공원, 인기 관광지인 이월드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최근 상권 주변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상권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된다.북구 산격허브로골목은 엑스코, 산업용재관 등 테마단지가 인접해 있고 북대구IC, 신천대로, 신천동로를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골목 인지도 상승 및 외부고객 유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수성구 지범골목은 지산·범물지역 아파트 대단지 상권으로 과거에는 음식점과 학원 위주로 상권이 형성돼 있었으나 현재는 다양한 업종이 공존하는 상업지역으로 발전했다.달서구 파도고개길은 인기 관광지인 이월드, 미로 벽화마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있고 이월드 입장객의 상당 부분이 상점가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문화와 먹거리가 결합한 특화거리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이들 골목상권은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상권 통합 디자인 개발, 상권활성화 컨설팅, 개별점포 솔루션 컨설팅을 통한 상권 환경개선(경영, VMD, 위생환경 등), 온·오프라인 통한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향후 특화 방안에 대해서는 골목상권별로 세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08

청렴도 하위 대구 불명예 벗는다

대구시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15일간 내부 직원 2천143명과 외부고객 1천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청렴도 측정 결과, 내부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51점, 외부청렴도는 9.77점으로 조직 및 업무 관련 청렴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하위 등급에 속하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시는 고질적인 건설·인사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곧바로 공직에서 배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는 등 청렴정책 제도 기반 확립 6개 과제, 반부패 제도의 생활 규범화 8개 과제, 공직 혁신 및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4개 과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거버넌스 구축 2개 과제 등 4대 전략 20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은 2023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했다.이와 관련해 시는 7일 홍준표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실·국장, 원·본부·사업소장 등 고위직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체청렴도 측정결과 및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한 자체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내부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51점, 외부청렴도는 9.77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0.24점과 0.36점이 향상돼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전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자체청렴도 측정결과를 올해 말 부서별 청렴노력도를 확인·검증하는 ‘청렴 올림픽’ 평가를 통해 ‘2023년도 부서별 성과관리 종합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홍준표 시장은 “이번 자체청렴도 측정결과 및 대책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청렴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라고 강조하며 “올해는 반드시 청렴도 최상급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라”고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07

아양아트센터 ‘브런치 콘서트’ 14일 최태성 한국사 교수 강의

2023 특별기획공연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펼쳐진다.콘서트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심리학, 역사, 건축, 뮤지컬’총 4번의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지난 3월 14일 첫 번째 브런치콘서트를 진행한 후 오는 14일 진행하는 두 번째 브런치 콘서트에서는 EBSi 한국사 대표 ‘일타강사’이자 모두의 별별한국사연구소 소장인 최태성 교수가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함께 고찰해 보고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본다.특히 조선 후기 김득신이라는 인물을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은 물론 그들의 꿈과 도전이 만들어 낸 역사적 장면을 통해 사람의 일생에서 단 한 번 맞게 되는 젊음과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이어 제이리트리오바리톤 오유석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들의 색깔로 표현하는 공연을 진행한다.공연은 전 회차 현재 티켓링크 및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전석 1만 원이고, 자세한 문의는 053-230-3316으로 하면 된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6-07

대구교육청, 추경예산 4조4천억 편성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4조4천138억 원으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대구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216억 원 증액된 것으로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현장 부담 완화와 미래형 교육기반 구축, 안전한 배움터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59억 원, 기타 이전수입 91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등 48억 원이 증액됐다.대구시와 교육청 간 학교 무상급식비 분담비율 조정에 따라 자치단체 이전수입 182억 원이 감액돼 기정예산보다 0.5%인 216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세출예산은 오는 7월 1일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 내 학교, 교육지원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의 하반기 운영지원비 65억 원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학교현장 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130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구체적으로 보면 미래교육기반 구축을 위해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 100억 원, 녹색학습원 학생체험시설개선 22억 원, 학교도서관 자동화 시범 운영에 6억 원, IB프로그램 확산 지원에 5억 원을 투입한다.또한, 학교급식 질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외부 위탁급식 추가 지원비 11억 원,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비 67억 원, 급식종사자 폐암 추가 검진비 8천만 원 등 87억 원을 증액하고, 신·증축 등 학교시설 확충비 124억 원, 그린스마트 스쿨 조성 62억 원, 냉난방개선·창호개선 등 교육환경개선사업비 311억 원을 반영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07

“집사들, 어서 모여라”

‘제20회 대구펫쇼’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회는 150개사 270부스 규모로 강아지·고양이 사료, 간식,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어 관련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올해는 기존에 참여했던 전통적인 제품군과 함께 화식, 고압산소치료기, 훈련연계서비스 앱 등 이색적인 품목의 업체들도 참가한다. 특히, 반려견 기질평가와 토크쇼, 운동회, 놀이터 체험, 펫티켓 교육, 입양전 교육, 국제 도그쇼, 미용대회, 반려동물 아로마 마사지 등 다양한 반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된다.이웅종 소장(이삭애견훈련소)이 대표로 있는 KCMC문화원이 9일 전시장 내의 ‘펫스티발’ 행사장에서 시민들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기질테스트를 진행하고 통과한 반려견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10~11일에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건강검진, 유기동물 입양 홍보관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토크쇼도 진행한다.‘펫스티 코너에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운동회, OX퀴즈, 자선경매 등이 진행되며, 행사장 안팎 곳곳을 펫티켓 체험존으로 조성해 공공장소에서의 배변, 이동 시의 요령 등 펫티켓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안내, 체험, 교육할 수 있다.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대구펫쇼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풍성한 볼거리와 반려동물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감을 함께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06

영진전문대, 반도체 소부장 기술 이끈다

영진전문대학교가 첨단분야 혁신융합사업에 대구·경북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신기술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5일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 등 5개 첨단분야 혁신융합사업에 사업 신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 발표했다.이날 발표에서 영진전문대는 반도체소부장 분야 주관대학인 성균관대의 연합체인 단국대, 전북대, 경상국립대와 함께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이에 앞서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매년 102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아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원 및 학사제도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등을 추진한다.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창안하고, 굳건하게 이를 추진하면서 산학협력이 든든한 뿌리를 내리게 됐고 그 결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무이하게 3개 사업이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 참여로 신산업 분야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활약을 펼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