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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15주년 기념, 일본 고베시장 예방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고베시와 오사카시를 방문 중이다. 대구시와 고베시는 지난 2010년 7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5년 주기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고베시 부시장 일행의 대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대표단은 24일 고베시장을 예방해 1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및 다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고베시의회 부의장과 일한우호고베시의회의원연맹 회장이 동석해, 고베시의회 차원의 깊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25일에는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 기념 의료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두 도시가 공통으로 강점을 가진 의료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 밖에도 고베시가 마련한 공식 시찰 일정을 통해 대표단은 의료·방재·도시재생·첨단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대구시 정책 수립에 참고할 시사점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고베 방문에 이어 인근 오사카로 이동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현장을 시찰하며 글로벌 경제·문화 트렌드를 직접 살펴보고, 대구 미래산업의 발전 방향을 구상하는 기회를 얻었다. 방문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대구-오사카 비즈니스 밋업 2025’ 행사에 참석해, 오사카를 포함한 간사이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 경제부시장이 직접 대구 투자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고베 방문은 단순한 우호 확인을 넘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며, 고베·오사카 기업 관계자와 연구진에게 대구의 경쟁력과 매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9-25

대구 달서구, 상반기 신속집행 ‘최우수’⋯특별교부세 1억 2000만 원 확보

대구 달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25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대비 실적, 조기 달성도,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해 진행됐다. 달서구는 1분기 평가 우수기관 선정(특별교부세 4000만 원)에 이어 상반기 평가에서 8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1억 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달서구는 신속집행을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 점검회의와 전 부서 실적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사업별 진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했다. 또 집행 부진 사유 즉시 해소, 규정·절차 안내, 현장 애로사항 지원 등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해 집행률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상반기 목표액 1164억 원보다 604억 원 많은 1768억 원을 집행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대구시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재정집행과 소비·투자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9-25

지역 청년 역차별 논란에… 대구시 ‘거주지 제한’ 채용 재검토

대구시가 공무원 등 공공부문 인력 채용 시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 요건을 폐지한 이후 지역 청년 역차별 논란이 일자 이를 재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5 대구시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거주지 제한 폐지에 관해 묻는 청년들에게 이같이 답했다. 김 권한대행은 “거주지 제한 폐지를 대구만 먼저 시행하는 과정에서 인재 교류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지역 청년 채용을 제한하는 일이 생겼다”며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 때 거주지 제한 재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공무원 임용시험에도 거주지 제한을 다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구시는 민선 8기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처음으로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자격 중 거주지 제한 요건을 폐지했다. 올해는 모든 임용시험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이후 지역사회에서는 거주지 제한 폐지가 지역 청년의 공직 진출 기회를 박탈하고 지역 청년에 대한 역차별을 심화시킨다는 비판이 일었다. 앞서 대구시가 지난 2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연 ‘2025년 대구시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지역 청년들은 공공부문 채용시 거주지 제한 폐지에 관한 질문 이외에 양질의 일자리 유치를 비롯해 주거지원 확대, 복지정책 강화 등 3대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2025년 청년정책 및 제3차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조정기구이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6개 분과 76명의 청년 활동가로 운영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이번 간담회가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9-25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창건 33주년 합창 발표회 개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창건 33주년을 기념해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33년의 대장정을 주제로 무일 우학스님 작시 찬불가 연합합창단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총동문신도회가 주관하고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주최한 이날 찬불가 발표회는 부처님의 가피를 전하고, 음악을 통한 새로운 삶의 구심점을 갖추기 위해 열렸다. 발표회는 B.U.D 유스 오케스트라와 이서중·고등학교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너 임관현의 독창 등 회주 우학스님의 작시 찬불가 16곡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놓아졌다. 이날 찬불가 발표회에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 주지 대륜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김형일 대구광역시공무원불자회장, 이영애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총신도회장, 감포도량과 칠곡도량 등 전국 8개 도량의 신도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은 “저는 우리절의 창건주로서, 우리 절과 인연맺은 모든 신도님들이 정말 행복하기를 매일 기도 축원드린다”며 “ 앞으로도 우리 승가 공동체와 법계의 중생 제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9-24

결혼·출산·가족 정책 한자리에⋯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 & 여성UP포럼 개막

대구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와 ‘여성UP포럼’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26일 오후 4시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시의회·교육계 인사, 여성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제22회 대구 여성대상’ 및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식도 진행된다. 26~27일 엑스코 동관 5홀에서 열리는 ‘여성UP포럼’에는 79개 기관·단체가 135개 부스를 운영한다. 여성 안전, 일·생활 균형 정책 홍보와 함께 여성창업 전시·판매, 일자리 박람회가 진행된다. 특히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 ‘뉴노멀 시대 가족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이수정 교수의 ‘여성친화도시 확대 전략’ 특강 등이 마련됐다. 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는 65개 업체가 참여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면접 및 상담을 진행한다. 26~28일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열리는 ‘패밀리페스타’에는 75개 기관·기업이 125개 부스를 운영한다.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 난임·임산부 심리상담, 응급상황 대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지속가능한 가족 공동체 형성’ 토크콘서트와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육아 강연도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각 행사 공식 홈페이지(패밀리페스타: https://familyfesta.kr, 여성UP포럼: https://www.women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저출생·가족 해체·성평등 실현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는 환경 조성과 여성의 잠재력 발휘를 위한 성평등 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4

대구 수성구, ‘문화도시 수성투어’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강화

대구 수성구문화재단이 오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문화도시 수성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투어는 수성구의 계절별 특색과 문화예술 행사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시대유람 타임슬립:시즌·특별편’은 지난 7월 진행된 ‘여름편’의 후속으로, 가을과 겨울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코스로 운영된다. 수성못페스티벌, 수성빛예술제, 수성아트피아 공연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특별코스도 확대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력해 서울·경기 지역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방문지로는 △들안예술마을 △수성못 △대구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 △고모역복합문화공간 △생각을 담는 정원 등이 포함되며, 공예체험과 전통의상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재단은 투어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 산업 연계를 통한 경제적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수성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이사장은 “이번 투어는 수성구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가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지속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9-24

대구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전국 1위’… 하반기 정리 총력

대구시가 2023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1015억 원 중 411억 원을 징수하며 40.5%의 징수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징수율(27%) 대비 1.5배 높은 수치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고액·상습 체납자 중 호화생활을 유지하며 납세를 회피하는 경우에는 재산압류, 공매, 가택수색,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적용했다. 또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10월 중 대포차량 등 체납 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11월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국 동시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도 재개할 예정이다. 반면, 일시적 자금 사정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유도와 체납처분 유예, 사회복지 연계 지원 등 맞춤형 조치를 지속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납부한 지방세는 교육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확대, 안전시설 확충 등에 소중히 사용되고 있다”며 “아직 미납된 세금이 있다면 자진 납부를 통해 성실한 납세의무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징수 활동을 강화해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4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6년 1월 입영 각 군 현역병 모집 접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내년 1월에 입영하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모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과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25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7년생)이상 28세(1997년생)이하로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입영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의 ‘이달의 모집계획’에서 군사특기별 모집인원, 선발기준 등을 확인하고 ‘병무민원포털’ 내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에서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배점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의 ‘이달의 모집계획’에서 군사특기별 모집인원, 선발기준 등을 확인하고 ‘병무민원포털’ 내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에서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배점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한편 병무청은 이번 회차 접수부터 가산점 등 모집병 선발 평가항목을 개선하여 무도단증 등 전투(특기)와 관련있는 자격증 외 비공인 민간자격은 모두 가산점 항목에서 폐지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9-24

대구시,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미확인 토지 소유권 확인 지원

대구시는 시민들이 모르고 있던 본인 또는 조상의 토지를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매년 이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지 정보를 제공해 재산권 행사를 돕는 제도로, 상속권이 있는 후손이 사망한 조상의 땅을 확인하는 데 주로 활용된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주민등록번호 또는 성명을 통해 전국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 제적등본 상 주소지 인근 지역 3곳을 지정해 조회할 수 있다. 신청 방식은 방문과 온라인 두 가지로 구분된다. 방문 신청 시에는 신청서, 제적등본(2007년 12월 31일 이전 사망) 또는 기본증명서(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등을 지참해 구·군청을 방문해야 한다.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본인 및 위임인 신분증 복사본이 추가로 필요하다. 온라인 신청은 ‘K-Geo플랫폼’(kgeop.go.kr)에서 공동·금융인증서로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2008년 이후 사망한 조상과 본인 및 가족의 토지를 조회할 수 있으며,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정보시스템에서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PDF 파일로 미리 내려받아야 한다. 신청 정보 입력 후 거주지 관할 구·군을 지정하면 3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조회 결과가 지적공부(토지대장) 기준이므로, 실제 소유권 확인을 위해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과거 전산화 이전 자료와 등기부상 소유 현황이 다를 수 있으며, 지적공부 반영 시점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갑작스러운 사고로 경황이 없거나 잊고 있던 조상이나 가족의 토지를 찾아보는 데 이 서비스를 활용하길 권한다”며 “연휴 기간을 활용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비스 관련 문의는 대구시 토지정보과 또는 관할 구·군청으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4

대구교통공사, 국가공헌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23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5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저출생 지원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사의 생애주기별 저출생 대응 전략이 국가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공헌대상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 16개 부처가 후원하며,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13개 부문에서 39개 기업 및 기관이 선정됐으며, 전문가 및 학계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대구교통공사는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5대 전략’을 통해 결혼, 출산, 보육, 돌봄, 채용 전 단계에 걸친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혼 남녀 교류 프로그램 운영 △다자녀 가구 운임 무료화 및 난임 휴직 제도 개선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 △지역 예술인·대학생과 협력한 돌봄 서비스 △채용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정책은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협력에 기여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의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출산·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에도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4

대구근대역사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 특별기획전 개최

대구근대역사관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기획전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 – 근대 대구 섬유 읽기’를 오는 30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섬유산업 역사와 구조를 조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는 대구가 ‘섬유도시’로 알려진 배경과 일제강점기 섬유공장의 실태를 7개(△‘민업경직(民業耕織)’, 섬유도시 DNA △대구잠업전습소, 경상북도 원잠종제조소 △대구, 동양염직소 △‘동양저’를 아시나요? △대구 3대 제사공장 △‘여공’이라는 이름으로 △대구, 섬유도시로)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특히, 대구의 전통 섬유산업 DNA와 일제강점기 일본인 중심의 식민지형 공업구조, 한국인 공장의 역할 등을 실물 자료와 신문 기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자료에는 전통 길쌈 도구, 일제강점기 양잠 관련 사진엽서, 면화공출통고서, 1925년과 1962년 대구 지도 등이 포함된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대구근대역사관 기획전시실 앞에서 박물관 관계자 및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관람 시 1925년과 1962년 대구 지도를 비교하며 섬유공장의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국립대구박물관 최환 관장 직무대리는 “대구의 ‘섬유도시’ 이미지는 널리 알려졌지만, 근대 섬유산업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근대역사관 신형석 관장은 “국립대구박물관의 지원으로 대구 근대 섬유 역사를 조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홍보로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 1층 명예의 전당에서는 ‘박물관으로 온 책 두 권 – 대구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와 파리만국박람회’ 기증유물 작은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 전시는 근대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소개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근대역사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3

대구행복진흥원, 여성친화도시 확대를 위한 전략 포럼 개최

대구행복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7일 엑스코에서 여성친화도시 확대를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활동과 역할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정책을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성평등 가치 확산과 여성 안전 증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진흥원은 이번 포럼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정책을 확산할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김선희 젠더앤커리어코칭 대표가 ‘여성친화도시 정책변화와 시민참여단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현자 광주 참신안 ESG협동조합 대표가 ‘여성친화마을의 성장과 미래’를 발표하고, 김계영 달서구 모니터단 단장, 정미진 수성구 구민참여단 팀장이 각 지역 사례를 공유한다. 종합토론은 이미원 도시와젠더 대표와 고보혜 광주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젠더 거버넌스와 대구시 여성친화도시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을 이어간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공유하고 성평등 가치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며 대구시민의 행복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포럼으로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체가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9-23

대구시, 도시·환경 통합관리 시동…‘2040 계획’ 첫 협의회 개최

대구시가 도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통합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22일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주재로 ‘도시-환경 계획수립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2040년을 목표로 한 도시·환경 계획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 협의회는 현재 추진 중인 ‘대구 도시기본계획’과 ‘대구 환경계획’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계획 수립 시기를 일치시켜 양 계획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회의에는 도시·환경 분야 교수와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해 △2040 대구도시기본계획 및 대구환경계획 추진 방향 △계획 간 연계·통합 관리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도시계획과 환경계획을 별도 추진하면서 일부 충돌이 발생해 왔다. 하지만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두 계획을 상호 연계·통합 관리하는 첫 출발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시·환경계획의 정합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환경교육센터와 도시재생센터 등을 통해 양 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겠다”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개발로 기후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3

‘제5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 역대 최다 3만 2000명 방문 기록

대구 동구의 대표 축제인 ‘제5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역대 최다인 3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관람객 수를 경신하고 있는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은 지역 생태 관광의 핵심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봉무나비생태원을 중심으로 동구의 자연환경과 곤충·나비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인기 유튜버 ‘다흑’과 ‘정브르’가 특설무대에 출연해 어린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매직·버블·빅벌룬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고, ‘멸종위기 곤충전’, ‘기후변화 생물 지표전’, ‘물속생물전’ 등 생태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시도 진행됐다. 축제장 전역에는 동구 발전상 홍보 코너, 지역 특산물 플리마켓, 장수풍뎅이 유충 나눔 체험, 휴게존, 푸드존, 곤충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이 마련됐으며, 전기 셔틀버스도 운영되어 편의를 제공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가족과 함께 힐링과 기쁨을 나누는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동구의 자연과 곤충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한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9-23

대구 달서구, ‘기후위기 헌터스’ 공개⋯K-콘텐츠 패러디로 환경 실천 확산

대구 달서구가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패러디한 숏폼 애니메이션 ‘기후위기 헌터스’를 유튜브 쇼츠·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AI(인공지능)와 K-콘텐츠를 결합해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기후위기 헌터스’는 지난 8월 공개된 ‘기후위기식단’ 뮤직비디오의 후속작으로, 달서구청 직원 8명(MZ세대)이 출연해 일회용품과 잔반 ‘데몬’을 퇴치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원작의 연출과 액션을 차용해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동작·노래를 환경 실천 메시지로 재해석했다. 달서구는 숏폼 공개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1편은 구청 직원들이 출연했으며, 후속편은 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와 협업해 잔반 줄이기 주제로 제작할 예정이다. 개인·단체의 추가 참여도 가능하다. 또 오는 11월 2일까지 ‘희망달서 AI노래 뮤직비디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민 누구나 AI로 제작된 음악에 맞춰 창의적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응모할 수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 참여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환경 실천 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콘텐츠는 젊은 세대의 상상력을 실제 행동으로 이끄는 도전”이라며 “AI·문화콘텐츠·주민참여를 결합한 기후위기 대응 모델을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9-23

한국부동산원, 관광 약자 위한 ‘대구 쉬운 말 여행’ 사업 지원

한국부동산원이 23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과 협력해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 ㈜한국파릇하우스와 함께 ‘읽기 쉬운 대구, 모두를 위한 관광’ 대구 쉬운 말 여행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대구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장애인, 아동, 다문화 가정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쉬운 말’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국내 최초 모델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이 콘텐츠 개발과 관광지 해설에 직접 참여해 시청각적 언어 장벽을 낮추고, 관광 약자의 접근성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사업 참여자인 한 시각장애인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쉬운 말 설명을 들으며 걷는 여행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발된 콘텐츠에는 대구 근대골목 여행지도와 쉬운 말 음성자료 등이 포함되며,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아트웨이(오픈갤러리A)와 범어역 지하에서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부동산원 이상호 ESG전략실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 약자가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개발·운영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9-23

쓰레기 더미 속 70대 독거노인… 민·관 협력 구조

대구 남구 대명9동의 주민 봉사 모임인 ‘이승사자단’이 최근 쓰레기 더미 속에서 홀로 생활해오던 70대 독거노인을 구조했다. 23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명 9동의 한 다가구 원룸 거주 중이던 A씨의 집 내부에는 무속 관련 물품과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고, 이불조차 오염돼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발견한 집주인은 즉시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위기 상황을 전달했다. 구조된 A씨는 부양의무자나 돌봐줄 보호자도 없는 상태였다. 무속인으로 그동안 신을 모시며 살아왔으나 최근 정신상태가 불안정해졌고, 피를 토하는 증상과 무릎관절염으로 거동도 크게 불편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승사자단’은 즉시 현장에 투입돼 쓰레기와 오염물을 정리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노인을 병원에 연계해 치료받을수 있도록 지원했다. 퇴원 후 생활 안정을 위해 병원용 침대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는 집주인의 세심한 관심과 이승사자단의 신속한 활동이 더해져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구조할 수 있었던 대표적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과 이승사자단, 민간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이 결코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정 대명9동장은 “이웃의 작은 관심과 지역 봉사단체의 발 빠른 실천이 모이면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이승사자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며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사자’는 저승사자의 반대말로, 어려운 이웃이 이승에서 잘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대명9동의 주민 봉사 모임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9-23

대구 수성구, 통학구역 조정 적극 추진⋯수성1·4가동 조정안 확정

대구 수성구가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통학구역 조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수성1·4가동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이 대구시교육청 협의회를 통과한 데 이어, 범어2동 등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조정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 22일 대구시교육청 통학구역 조정협의회에서 수성1·4가동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정안은 20일 이상 행정예고 후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조정안에 따르면, 수성1가동 2~4통, 5통, 22통은 기존 삼덕초·동성초 대신 동일초로 통학구역이 변경된다. 또 수성4가동 3~4통, 12통, 16~20통도 동인초·삼덕초에서 동일초로 조정된다. 이번 조치는 해당 지역 학생들이 수성구로 전입신고 시 중구 소재 학교로 배정되는 문제로 민원이 지속되자 추진됐다. 수성구는 통장 회의 및 학부모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청에 공문을 전달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수성4가동 한 주민은 “학생들이 큰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돼 안심된다”며 “수성구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통학로 안전 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교통질서계도요원,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 등을 활용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정안은 행정예고 기간 중 주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9-23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각종 고소·고발로 내홍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 최근 내부 고소·고발로 내홍을 겪고 있다. 재단 본부장은 직장 내 갑질로 직원으로부터 노동청에 고발됐고, 재단 산하기관인 봉산문화회관 전 관장은 중구 의회 의원을 고발하는 등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단 직원인 A씨는 지난 19일 노동부에 본부장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진정서를 제출했다. 재단 관계자 2명이 작성한 진술서도 함께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재단 본부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재단 산하기관인 봉산문화회관 전 관장 B씨는 중구의회 김결이 의원이 제기한 허위 경력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라며 지난달 김 의원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B씨는 지난 17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상태다. 이렇듯 재단 내 고소·고발이 이어지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되자 재단의 상임이사들도 하나 둘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오는 11월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한 상임이사도 퇴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은 오는 26일까지 재단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달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의 산하 기관인 봉산 문화회관은 작년부터 행정사무 감사와 중구청 자체 감사에서 ‘방만 운영’으로 여러 차례 지적받은 바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재단에 대한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주민들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9-23

신천대로 성북교 진입로, 오늘부터 2차로 확장 개통

대구시는 24일부터 성북교에서 신천대로 침산교 방향 진입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해 개통한다. 이번 확장은 성북교에서 원대오거리까지 이어지는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신천대로 침산교 진출 차량은 시간당 232대인 반면, 성북교에서 신천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은 866대로 3배 이상 많아 정체가 심각했다. 이에 대구시는 당초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던 사업을 앞당겨 추석 연휴 전 개통했다. 공사는 신천대로 옹벽에 보행용 목재데크를 설치하고 기존 보도 공간을 차도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420m 구간을 확장했다. 확장 개통으로 성북교 좌회전 차량의 신호 지체 시간은 64초에서 45초로 약 30% 단축될 전망이다. 차량 대기행렬 길이도 340m에서 95m로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노후 보도 정비와 목재데크 설치로 보행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김병환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추석 전 공정을 앞당겨 개통했다”며 “공사 중 불편을 참아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 체증 완화와 보행자 안전 강화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향후 추가 교통 혼잡 구간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3

대구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

대구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하는 ‘고향사랑 서재’ 개관을 기념해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추석맞이 대구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향사랑 서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오는 10월 대구도서관 내 마련될 예정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지역 작가 및 출판사의 도서 3300여 권이 비치된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가 서재 조성과 더불어 지역 문인·출판업계 활동까지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크다. 대구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9월 24일~10월 23일) 동안 ‘대구시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치킨 금액권이 지급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ilovegohyang.go.kr), 전국 농·축협 지점,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도 제공된다. 대구시는 한우, 동인동찜갈비, 한우양념불고기, 오징어무침회 등 대구를 대표하는 27종의 답례품을 마련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대구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및 기부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3

달성 제지공장 소각열회수시설, 환경영향평가 포함 추진

환경부가 소각열회수시설을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포함하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대구 달성군 남부권 제지공장을 둘러싼 환경 민원이 제도 개선의 전환점을 맞았다. 현행법은 하루 100t 이상 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만 환경영향평가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소각열회수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돼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따라 소각열회수시설을 통해 기업별로 하루 80~92t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달성 남부권 3개 제지공장은 100t이상으로 증설하더라도 환경영향평가 의무에서 비켜간다. 주민들은 “대규모 소각시설과 유사한 환경 영향을 미치는데도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소각열회수시설도 소각시설과 동일하게 평가해 환경 영향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환경부는 지난 8일 “소각열회수시설이 사실상 소각시설과 다르지 않다”며 하루 100t 이상 규모 시설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달성군의회 양은숙 의원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계기가 됐다. 양 의원은 “군민들의 목소리가 정책 변화로 반영된 것”이라며 “예방 중심의 환경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행령 개정 시 제지공장은 증설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해 무분별한 시설 확장이 제한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업체가 법령 시행 전 증설을 강행하거나 고형연료제품사용시설(SRF) 등으로 우회할 가능성도 있어 추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부와 달성군은 “법령 개정 후 증설 사례에 대해 엄격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자발적 환경 개선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이 달성 남부권 환경 문제의 해법이 될지 주목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9-23

시민 목소리 시정에 담는다… ‘대구 토크’ 출범

대구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형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소통 행사 ‘대구 토크’를 9월부터 격월로 정기 개최한다. 첫 행사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대구시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로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 구·군 청년위원회 소속 청년 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청년정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2025년 대구시 청년정책 및 제3차 대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안내 △김 권한대행과 참석 청년이 함께하는 ‘현장소통 대구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에서는 박경숙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대구시 청년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정책 수립 배경 △청년정책 동향과 주요 사업 △향후 5년간 로드맵이 될 제3차 기본계획 수립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크 세션에서는 ‘대구청년의 삶과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복지 확대 등 일자리·주거·복지 분야가 가장 큰 관심사로 꼽힌다. 이후 열리는 ‘대구 토크’는 11월 사회적경제 분야, 내년 1월 저소득·취약계층, 3월 문화예술, 5월 기업경영인 순으로 확대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참여시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경제·복지·문화예술 등 시민 생활 밀접 분야에서 현장소통을 연중 정착시켜 쌍방향 소통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3

북적이는 군위전통시장⋯추석 앞두고 활기 넘쳐

추석을 앞둔 23일 군위전통시장 오일장이 제수용품을 구매하려는 주민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되찾았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군위군 직원 100여 명도 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시장은 예년보다 많은 손님으로 붐볐다. 어물전 상인은 “올해 추석 장사는 예년보다 손님이 많고 물건도 잘 팔린다”며 “대목이다”고 말했다. 상어고기를 고르던 한 노부부는 “물가가 올랐지만 가족과 함께 추석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군위군청 공무원들은 직접 장을 보며 상인과 주민들과 소통했다. 상인들은 “군에서 함께해 주니 힘이 된다”며 반겼다. 시장 한편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체험 부스, 기관·단체 홍보 행사가 열려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운영된 시장 도우미들은 노인과 장애인의 짐을 나르며 바쁜 손길을 보탰다. 한 도우미는 “힘들지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다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상인회장은 “시장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야시장 등 새로운 시도로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위전통시장은 다음 달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가을밤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장보기 행사는 지역 상권 회복과 공동체 유대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며, 군위군은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9-23

가을 정취 속 포크 선율…‘2025 대구포크페스티벌’ 26일 개막

‘2025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인 포크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포크스타 콘테스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 등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매년 포크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 공연은 26일 오후 5시 국민 포크 듀오 유리상자와 청아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양하영이 축제의 막을 올린다. 27일에는 서정적 감성으로 사랑받는 자전거 탄 풍경과 레전드 그룹 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올라 진솔한 가사와 풍부한 멜로디로 관객과 교감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한국 록·포크계의 거장 이치현과 감성 짙은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이규석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개막에 앞서 25일에는 ‘포크스타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전국에서 신인 뮤지션과 언더그라운드 밴드, 일반인 아티스트 등 83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약 20팀이 김광석길 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벌인다. 우수팀은 축제 기간 무대 출연 기회와 함께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2팀 각 30만원 △장려상 6팀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신진 뮤지션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되고, 깊어가는 가을 김광석길을 채울 포크 선율이 시민 일상에 따뜻한 울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