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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소속 후보끼리… 네거티브전 눈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네거티브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특히 최근 무소속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여야 후보 간 입장차를 보이면서 서로 네거티브 구태정치 중단을 요청하는 등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현재 중·남구 보선에서 일고 있는 네거티브 선거 운동은 무소속 후보 단일화와 관련된 사항이 대부분으로 캐치프레이즈 문제, 후보 자질론 등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무소속 주성영 후보는 지난 21일 “최근 무소속 도태우 후보가 저의 캐치프레이즈인 중 ‘중·남구를 확 바꿀 힘 있는 3선’이라는 문구를 트집 잡아 고소 고발과 허위사실 유포 운운하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 선거 운동을 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민주당 백수범 후보가 한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 중 ‘무소속 후보 모두가 탈당한 후보’라고 언급한 것은 유일하게 국민의힘 무공천 발표 이전부터 무소속이었다는 사실을 모른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도태우 후보는 “주성영 후보의 캐치프레이즈에는 ‘힘 있는 3선’이라는 표현이 삽입돼 대구 동구갑 재선 출신인 주 후보가 3선 국회의원 출신이라는 뉘앙스로 비춰질 수 있다”면서 “이 같은 표현은 지역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출마 시 무소속 단일화를 가장 먼저 제시한 도건우 후보는 “단일화 제시 당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우려하는 측면에서 제안했던 것이지만, 그동안 민주당 후보의 세가 염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굳이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도태우 후보 측도 “임병헌·주성영 두 후보의 출마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 국민의힘 이미지와도 맞지 않는다”며 “젊은 이미지, 생동하고 개척하는 이미지로 나아가야 할 판에 두 분의 이미지는 과거와 구태에 머물러 있다”고 비난했다.이 같은 후보 간 네거티브 전략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주 후보의 ‘진정한 무소속 후보로 국민의힘으로 돌아갈 명분이 있다’는 언급에 대해 일부 후보들이 자질론을 제기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도건우 후보는 “주 후보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당과 완전히 동떨어진 후보이고 과거 좋지 않았던 기억들을 아직도 주민들이 기억하는데다 유일한 복당 발언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주 후보가 지난 선거에서 자신의 귀책사유보다는 공천을 받지 못해 나간 것으로 국민의힘 후보와 싸운 해당 행위를 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대구시당도 지난 22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평을 내고 “생각했던 대로 단일화 논의가 시작됐다”며 “중·남구 빨간색 후보들의 단일화는 한 마디로 ‘바보들의 행진’”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에 국민의힘 대구시당도 “중·남구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아 타는 속을 이해는 하지만, 안하무인 조롱은 어이가 없다”며 “없는 말을 이렇게 지어내기까지 해서 논평을 쓰는지 의아스럽고 소설 수준의 논평을 써대는 민주당의 오만함의 끝은 어디인지 가늠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23

이재명, 친문·친노 집토끼 사수 안간힘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보름여 앞두고 친문과 친노 등 집토끼 사수에 나섰다. 22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5월 노무현 대통령 13주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손잡고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친문 지지자들에게 공개 구애에 나섰다.이날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누구에게나 아픈 손가락이 있다. 제게 정치적으로 가장 아픈 부분은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온전히 안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또 “지난 2017년 경선 때 지지율에 취해 살짝 마음이 흔들렸고 심하게 문재인 후보를 비판했다”며 “아직도 제가 흔쾌하지 않은 분들이 계신 줄 알지만, 제게 여러분이 아픈 손가락이듯 여러분도 저를 아픈 손가락으로 받아주시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이던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그간 진보진영에서 활동해왔던 사람으로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이번에는 그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삶과 행태도 동의하기 어렵거니와 민주당도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알았던 그 민주당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을 의식한 친문 다독이기인 셈이다.이낙연 전 총리의 경선당시 공보단장을 맡는 등 친민주당 인사의 전격적인 국민의힘 지지선언에 민주당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특히 국민의힘 윤 후보와 지지율이 접전인 상황에서 자신에게 등 돌린 일부 친문·친노 지지자들에게 반성문을 공개하며 이들에게 구애한 것으로 관측된다.민주당 이 후보의 친문·친노에 대한 구애는 지난 15일 대선 공식 선거 첫날부터 시작됐다.당시 이 후보는 15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공식 선거운동 첫 행보로 부산을 방문한 소회를 통해 “어떤 기억은 갈수록 생생해지고 또렷해진다”며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다’ 당신은 그리 말씀하셨다”고 운을 띄웠다.심지어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한 것처럼 지금 현재 위협받고 있는 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는 바로 조직된 여러분, 조직된 소수의 힘 아니겠냐”며 친노·친문 등 민주진영의 결집을 호소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23

야권 전·현직 국회의원들 “尹 후보 중심 단일화해야”

야권 전·현직 국회의원과 범 보수단체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조건없는 ‘후보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태영호 의원를 비롯해 국민통합연대, 비상시국국민회의, 대통령단일화추진위원회, 통합과전환 등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는 지금 즉시 ‘후보단일화’ 담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야권분열과 갈등으로 정권연장의 패배의 길로 갈 것인지, 아니면 야권통합과 화합으로 정권교체의 승리의 길로 갈 것인지, 국민은 두 후보에게 역사의 이름으로 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전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도 강석호 전 의원(마포포럼 대표)를 비롯한 전직 국회의원 60여명이 윤 후보에게 단일화를 촉구했다.강 전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을 살리고 국가를 구출할 대통령을 뽑아야한다. 현 정권 계승자인 이재명 후보를 이기려면 윤석열 후보 중심으로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또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윤 후보는 단일화를 위해 정권교체의 일념만 품고 안 후보를 먼저 찾아가라고 요구했다. 특히, 중진인 윤상현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야권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안 후보를 두고 연일 각을 세우자 “조롱을 멈춰달라”고 요청하며 단일화를 촉구했다.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필요한 것은 대표님의 조롱이 아닌 조력”이라며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로서 정권교체 달성의 가장 막중한 책임자다. 그러기 위해 국민의당을 배척할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한 동반자로서 먼저 손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보름도 안 남은 대선의 현 여론조사 추세를 볼 때, 정권교체의 대의를 달성하기에는 아직도 불투명하고 2%가 부족하다”며 “국민의힘 지지층과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층의 73%가 ‘반드시 단일화해야 한다’며 단일화를 갈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태기자kst@kbmaeil.com

2022-02-23

安, 결별-尹, 미련… 단일화 여지 있나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양측이 서로 책임공방과 함께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당 측은 윤 후보의 묵묵부답이 단일화 결렬 이유라며 윤 후보측에 책임을 돌리는 분위기다.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아직도 단일화 시한을 언급하며 여지를 남겨두고 있으나 이준석 대표가 단일화 과정에 거친 비판을 쏟아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부에서는 단일화 변수의 파괴력을 낮추기 위한 투트랙 전략이란 분석도 나온다.국민의힘은 23일에도 “단일화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며 단일화에 힘을 싣는 발언이 잇따랐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투표를 앞두고는 하루가 한 달이다. 시간적 여유도 충분한 것”이라며 투표 전 단일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안 후보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계속 제시했는데, 그것은 윤 후보와 합심해서 야권 단일 후보를 만들고 야권 단일 후보를 통해서 정권 교체의 주역이 되는 것”이라며 “여론조사를 통해서 단일 후보를 정하는 방식의 단일화는 사실상 끝났지만 그다음 단계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후보 간 담판을 통해 안 후보가 중도 사퇴할 가능성을 거듭 언급한 것이다.이에 반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안 후보는) 속 좁은 사람인 반면, 우리 후보(윤석열)는 통 큰 사람이다. 통 큰 합의는 통 큰 사람 둘이 만나서 해야 하는 거지, 통 큰 사람과 속 좁은 사람이 만나면 그건 복장 터진다”라고 지적했다. 해당 발언은 단일화 결렬의 책임이 안 후보에게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 대표는 또 ‘삼국지’에서 관우를 배반한 미방·부사인, 장비를 죽인 범강·장달 이야기를 언급하며 단일화 논의과정에서 안 후보 측에서 배신행위를 한 인사가 있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이 대표는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안 후보의 의사와 관계없이 우리 측 관계자에게 ‘안철수 후보를 접게 만들겠다’는 등 제안을 해온 것도 있다”면서 “안 후보는 아시는지 모르지만 삼국지에 보면 미방과 부사인, 범강과 장달 이런 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이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측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안철수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누군지) 그럼 말하시면 될 것 아니냐. 터트리시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가 좌초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이) 일주일간 오히려 아무 대답 없이 가짜 소문만 퍼트렸다. 어떤 표현이 적당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존재를 지웠다”면서 “서로 정치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대우가 아니라 아주 적대시하는 태도라고 본다”고 단일화 결렬의 책임을 윤 후보측에 돌렸다.특히 안 후보는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민의힘에서도 어떤 정책제안을 받아본 적 없다. 한번도, 오히려 전혀 연락을 못 받고 지금까지 시간을 보냈다. 민주당도 마찬가지”라고 양당을 모두 싸잡아 비난했다.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홍경희 대변인도 논평에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 등장하는 성격 발달 단계 중 ‘항문기(생후 9개월∼4세)’가 있다”며 “배설을 통해 쾌감을 느끼는 단계인데 이 대표가 여전히 그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진호기자

2022-02-23

홍준표 “국회의원보다는 시장이 더 할 일 많다”며 대구시장 출마 뜻 밝혀

국민의힘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은 23일 다시 한번 대구시장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홍 의원은 지난 21일 “중앙정치에서 패하면 하방하는 것이 맞는 게 아닌가”라고 하면서 출마 의사를 밝힌데 이어 다시 대구시장 출마의 뜻을 드러내 자신의 대구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 코너에서 한 지지자가 ‘홍 의원님 총리하셔야 하는데 대구시장 나가면 나라는 누가 이끌어주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정치 초짜인데 홍 의원이 잘 가르쳐주고 이끌어야 한다’는 언급에 “대한민국 총리는 아무런 힘도 없는 장식용 총리”라고 답했다.홍 의원은 “그래도 단 두 사람, JP(김종필) 총리는 지분이 있는 총리였고 이회창 총리는 성깔이 있었던 총리였다”며 역대 총리 중 이 두 사람만이 총리에게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사용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또 다른 지지자가 ‘만약 대구시장 출마해서 당선되면 대구로 이사 가는 거냐. 아니면 서울에서 대구로 정해진 날짜만 가서 업무하는 거냐’고 묻자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홍준표 같은 거물이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것을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수성을’에서 기껏 뽑아줬더니 사퇴하고 대구시장이 무슨 말이냐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설득할 생각인가’라는 물음에는 “국회의원보다 시장이 더 할 일이 많다”고 대구시장 출마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홍 의원이 대구시장에 출마하려면 선거 30일 이전인 오는 5월 2일까지는 사퇴해야 한다. 홍 의원이 4월 30일 이전에 의원직에서 사퇴시 대구 수성을 지역구 재보궐선거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김영태기자

2022-02-23

李 ‘윤석열 게이트’ 역습 尹 ‘이재명 몸통’ 맞대응

대선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놓고 여야 후보 간 공방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은 새로 공개된 녹취록과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등으로 오히려 ‘윤석열 게이트’라며 역습에 나섰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 역시 이에 맞서 ‘이재명 몸통 의혹’으로 되받아치면서 정면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의 주역이 바로 윤석열 중수2과장인 게 드러났다”면서 “대장동을 앞으로는 ‘윤석열 게이트’라고 불러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서 2011년 저축은행 수사를 언급한 대목이 언론 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송 대표는 또 야권이 이재명 후보라는 의혹을 제기했던 ‘대장동 녹취록’ 속에 ‘그분’의 정체는 조재연 대법관인 것으로 단정하고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은 서영교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관련해서 ‘윤석열 게이트다’ 이런 말이 나올 만큼 내용이 녹취록을 통해 나오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했던 것에 대해선 선관위가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에 대해 적극 역공을 펼치고 나선 데는 이 후보의 뜻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이 후보는 전날 TV토론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통화 녹취록이 쓰여 있는 패널을 들고나와 윤 후보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계속 대장동과 관련해 공세를 펼치는 윤 후보를 향해 “허위사실이면 후보를 사퇴하겠냐”고 압박하기도 했다.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관련해 ‘적반하장’이라며 일제히 총공세에 나섰다.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는 TV토론에서 김만배 녹취록에 천화동인 1호 주인이 대법관으로 나온다며 자신의 결백이 증명됐다고 강변했다”면서 “어림없다”고 쏘아붙였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사업을 설계한 사람, 유동규 본부장을 앉힌 인사권자, 최종 의사결정권자 모두 동일인이다. 그래서 이 후보가 국민적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이라면서 “유동규 본부장이 700억 원을 받는데 더 큰 금액인 1천200억 원을 챙길 사람으로 누가 남아 있단 말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여러 녹취록과 공개된 경위를 반추해 보면 김만배 씨와 남욱 씨 일당이 누구를 보호하려는 하는지 충분히 짐작된다. 이재명 후보를 돕고자 하는 의도가 뻔히 보인다”며 ‘몸통 의혹’에 초점을 맞춰 파고들었다. 이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작년 말 한참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언론보도가 쏟아질 때, 민주당은 정말 뜬금없이 10년도 더 지난 ‘부산저축은행 사건’에서 조 모씨 사건을 봐줬다는 물타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작년부터 김만배 씨 일당으로부터 녹취록을 받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른바 ‘대장동 세력’과 여권 간 커넥션을 부각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2-02-22

달아오른 대선판… 여야 “입조심·몸조심”

대통령 선거판이 점차 달아오르면서 여야 각 당은 입조심, 몸조심에 들어가는 등 주의보가 내려졌다.대선 기간 입조심은 막말 등의 발언을 삼가하는 것이고 몸조심은 최근 문제가 된 부산 원정골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말라는 것이다.이는 대선 후보가 지지율을 1∼2% 포인트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 곳곳을 누벼야 하지만, 막말이나 물의를 일으키는 처신이 한 차례라도 발생하면 순식간에 2∼3% 포인트의 지지율을 깎아먹어 그동안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또 여야를 막론하고 그동안 선거철마다 재연되는 막말 시비가 결국에는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체 판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 적지 않았던 사례도 영향이 있다.특히 대선을 보름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여야간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자칫 의도치 않은 실수 하나가 전체 표심을 흔드는 주된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여기에다 대선 후보는 물론이고 대선 관계자들의 사소한 실수가 곧바로 대선 토론회나 SNS를 통해 집중포화를 받을 수 있는 빌미가 될 수도 있어 선대위 관계자들이 몸을 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 수위의 언사는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가 크겠지만, 이번 대선에서 키를 쥔 중도층의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 경계하는 모습이다.지난 14일 국민의힘 강원도선거대책위원회는 민주당 이광재(원주갑) 의원이 공식선거운동을 앞둔 지난 13일 부산시당 위원장과 함께 부산에서 원정골프를 친 것이 확인됐다며 “강원도 선거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포기한 것인지 강원도민을 철저히 무시한 행위”라고 비난했다.이어 민주당 강원도선대위 측은 지난 2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임명장 남용’을 거론하며 국민의힘 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선대위로부터 받은 임명장을 반납했다. 막말은 지난 17대 총선을 20일 앞두고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대표적 사례다.이때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40%대 중후반에 육박하며 200석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 발언 직후 지지율 하락을 면치 못했고 고사 직전이었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는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발언으로 당 윤리위로부터 ‘탈당권유’ 조치를 받았으나, 징계 이후에도 유세 연설에서 문제성 발언을 계속해 악재로 작용했다.이 발언으로 수도권 격전지에서 20석 넘게 손해를 봤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당 안팎에 타격감이 컸다.이에 따라 민주당 선대위는 각 시도당에도 여러 차례 공문을 보내 ‘실언·실화 주의’ 지침을 내렸고 최근에는 ‘유흥·사치 행동 엄격 금지’까지 지침에 추가했다.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9일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사령탑에 앉자마자 의원들에게 SNS 자제령을 내렸고 회의 때마다 ‘팩트를 중심으로 야당을 비판해라’, ‘지나친 네거티브는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의원들에게 신중한 언행을 당부하고 있다.국민의힘도 막말에 단호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강조했다.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최근 당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국민정서상 빈축을 살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이 나오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경계령’을 내렸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22

포스코 지주사 이전, 대선 이슈로

포스코 지주사 본사의 서울이전 문제가 이번 대선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여야 유력 대선 후보들은 일제히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립 반대를 표명한데 이어 대선 TV토론에서도 연이어 거론되는 등 이번 대선의 화두로 부상했다.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21일 실시된 대선후보 토론회와 앞서 열린 토론회 등 두차례에 걸쳐 불평등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포스코 지주사 서울이전 반대를 언급했다.심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포스코는 대구·경북과 포항의 유일한 대기업이고 세계 5위의 철강기업으로 되기까지 엄청난 환경피해를 포항시민들이 그대로 감당한 사실 때문이라도 지주회사 본사 서울 설립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포스코 지주사의 서울 설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지난달 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기관도 지방으로 가는 마당에 국민기업 포스코가 지주회사를 서울에 설치하는 것은 지방 균형 발전에 역행한다”고 언급했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지난 14일 포항을 방문한 이후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지냈기 때문에 누구보다 포스코를 잘 알고 있지만, 포스코 지주사 본사는 서울이 아니라 포항에 있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유력 대선 후보 모두 포항 잔류를 강조했다.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이 하나같이 포스크 지주사 서울이전 반대에 나선 것은 대구·경북지역 표심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이다.민주당의 경우 이번 대선에서 대구·경북 출신 첫 민주당 대선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역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얻지 못한 지지율을 기록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포스코 지주사 문제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도 포스코마저 서울로 이전하면 대구·경북지역에는 이렇다 할 대기업이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진다는 판단아래 당 차원의 적극적인 반대에 돌입한 상태다.나머지 대선 후보들도 이번 대선뿐만 아니라 조만간 치러질 지방선거와 2년 뒤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자당 후보들이 대구·경북에서 비빌 언덕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포스코 지주사 서울이전만은 반드시 막아야 할 상황이다.이같은 정치적인 상황과 맞물려 돌아가는 포스코 지주사의 서울이전문제는 대선기간 내내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22

꺼진 단일화 불씨다시 살릴지 관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불씨가 막판에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단 윤석열 후보는 21일 야권 단일화 여지를 남기되 정권 교체 여론을 결집해 자력 승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대선 중반전에 접어든 상황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제안 철회로 인한 충격을 하루빨리 떨쳐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망치와 모루가 앞으로 우리 선거 전략을 요약한 것”이라며“젊은 세대가 모루 역할을, 호남 공약이 망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단일화 이슈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우리 당은 어쨌든 자력 승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선대본부는 최근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야권 단일화가 윤 후보의 당락을 좌우하지 않을 것이란 내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가 안 후보와 단일화하지 않더라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고, 설령 단일화를 이룬다해도 득표율에는 큰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분석이다.다만, 선대본부 공식 라인을 통해서는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굉장히 아쉬웠다”며 “정권 교체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세력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애초 기조를 유지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경쟁자인 안 후보를 통크게 포용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윤 캠프 일각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초박빙 판세를 이어가고 있어 단일화에 실패하면 자칫 정권 교체의 필요조건을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읽힌다.윤 후보 지지율이 유독 크게 오르내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막판에 뼈아픈 역전을 허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선대본부 차원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또 정권 교체에 성공하더라도 여소야대 정국에서 새 정부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중도층의 지지를 받고있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않다.그래서 일각에서는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이들도 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투표용지 인쇄일(28일)이 단일화 합의의 데드라인으로 유효하다는 시각이다. 이미 그동안 단일화 협상과정에서 실무자선의 물밑 논의는 이뤄졌기 때문에 막판 두 후보간 정치적 담판을 통해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국민의힘 선대본부 핵심관계자는 “텐션(긴장감)을 쭉 올려놓고 막판에 극적으로 담판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이 골든타임 중의 골든타임”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윤-안 후보 단일화 불씨가 살아나느냐 여부는 이번 주말을 전후로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등 보수진영 인사들은 21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는 당장 만나 정책 협의에 나설 것’을 주문하는 등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20일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은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를 갈망해온 국민들에게 당혹감과 허탈감을 안겨 주었다. 그 이유와 경위가 어떻든 결과적으로 단일화 결렬에 이르게 한 두 후보에 대한 국민적 원망과 배신감은 너무나 크다”며 다시 단일화에 나설 것을 1천 여명의 서명을 모아 윤, 안 후보에게 전달했다. /김진호기자kjh@kbmaeil.com

2022-02-21

李 “손실 전부 보상”… 尹 “빈곤층 보호 우선”

21일 여야 대선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법정 TV 토론회에서 경제문제 중 코로나와 관련된 정책을 두고 견해차를 보이며 격돌했다.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을 포함한 경제 정책 전반을 공통 주제로 토론하면서 코로나 방역 실패 유무와 추경문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을 두고 4인 4색의 방법을 제시했다.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손실 전부 보상’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빈곤층 보호’,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부유층 분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코로나19 특별회계’에 중점적으로 설명했다.이 후보는 “코로나19 시기의 자영업자, 소상공인, 택배노조의 손실을 전부 보상하겠다”고 제시했고 윤 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은 방역으로 손실을 봤기에 보상 개념으로 금융·세제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후보는 “확장재정과 부유층에 더 큰 분담으로 코로나19 재난을 해결하겠다”고 설명했고 안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 같은 포퓰리즘보다 코로나19 특별회계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이어 추경예산을 두고서는 이 후보와 윤후보가 충돌했다.이 후보는 “국민의힘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국민을 위해 신속하게 지원하자는 것에 왜 반대하나”며 “지금도 국회서 추경 난항으로 불났으면 빨리 꺼야지 양동이 크기를 따질 일이 아니다”고 질의했다.이에 윤 후보는 “지난해 9월부터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50조원 시급히 마련해서 손실보상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손실보상 없는 손실보상법을 날치기 통과했다”고 반박했다.차기정부 중점 정책을 두고도 4명의 후보는 자신의 논리를 폈다.안 후보는 “원칙은 경제성장과 일자리는 민간기업이 만들고 그 밑바탕은 국가가 조성하며 규제철폐와 자율성 시장경제를 통해 산업구조를 변경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심 후보는 “한국은 전세계 10위 선진국이지만, 자살률 중대재해율 출생률은 바닥이다”면서 “이제 시민의 삶 바꾸는 정치 필요한 상황이고 전세계는 녹색혁명으로 전환되면서 탈수소 등에 중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윤 후보는 “초저성장시대를 맞아 양극화 해소로 계층간 고착화가 쉬워 새패러다임 만들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에서 디지털 데이터 강화해야 기업 시장 존중하고 규제해소 산업구조 고도화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정부 일은 민생 챙기는 것으로 불공정 완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성장할 수 있다”면서 “에너지 전환시대이기에 과학기술 투자 필요하며 교육개혁과 규제 합리화로 성장하는 나라 만들어야 한다”고 제의했다.한편, 선관위가 주관하는 법정토론은 오는 25일(정치), 3월 2일(사회) 2차례 더 열린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21

대선 ‘올인’에 지선은 ‘뒷전’

100일을 앞둔 대구·경북지역 지방선거가 대통령선거에 가려 실종됐다.지난 18일부터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했지만, 21일 현재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대구 3명, 경북 27명 등에 그쳐 지난 지방선거 때와는 사뭇 다른 등록률을 기록했다.대구의 경우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1명이 등록했고, 8개 구·군 기초단체장과 27개 선거구의 광역의원, 대구시교육감 등에는 단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44개 선거구인 기초의원은 대구 중구 나 선거구와 동구 바 선거구에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경북은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전혀 없고 경북도교육감 1명이 등록했다. 기초단체장은 안동·영천·경산 2명, 포항·김천·문경 각 1명 등 모두 9명이 선관위에 등재하는데 그쳤다.또 광역의원은 54개 선거구 중 울릉군과 구미 제2 선거구, 예천 제2 선거구 등에서 각각 1명씩 등록했다. 기초의원은 247개 선거구에서 포항 북 7명, 포항남·경주·김천·안동·영천·경산 등 각각 1명이 등록을 마쳤다.이에 따라 나머지 구미·영주·상주·문경·예천·청도·성주·고령·칠곡·군위·의성·영덕·청송·영양·봉화·울진 등은 단 한 명도 등록자가 없다.이같이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저조한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 정당이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에 집중하면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다.이는 전국이 비슷한 상황으로 지방선거 준비 탓에 대선 선거운동이 소홀해 지지 않을까 경계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각 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당의 대선 집중 명령에 따라 당에 항명하면서 드러내놓고 예비후보로서 활동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특히 여야 할 것 없이 이번 대선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느냐를 지방선거 공천 기준으로 삼겠다며 전국 예비주자들의 분발을 독려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지방선거 실종에 한몫을 하고 있다.지역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25%의 지지율을 목표로 삼으며 지방선거와 관련된 일체의 행보를 금지시키고 있는 상태다.국민의힘도 지방선거 준비자의 출마 선언, 예비후보자 등록, 개인 선거운동을 대선까지 금지했다.이에 따라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끝난 이후에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등록이 한꺼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선거 이후 3개월만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는 그동안 선거사상 유례가 없다보니 이같이 지방선거 실종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선 승리 여부에 상관없이 오는 3월 9일 이후에나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21

조원진, 비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 알권리 침해 참석 거부 밝혀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비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에 대해 “불공정하고 불평등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며 참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밤 11시에 그것도 딱 한번 토론회를 하는 것은 그야말로 비정상이고 불공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조 후보는 “초청 대상 후보자인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가장 많이 보는 저녁 8시에 무려 3번씩이나 분야를 나눠서 토론회를 하고 비초청대상 후보자는 밤 11시에 한번 열린다”며 “차별없는 공정한 선거야말로 대한민국 정치를 발전시킨다는 생각에 숙고에 숙고를 거쳐 토론회 참석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조 후보는 또 선관위를 향해 “대통령 선거 기탁금이 똑같이 3억원이고, 선거공보, 선거벽보, 선거현수막 수량도 똑같은 이유는 어느 후보에게 특혜를 주지 않고 공정하게 국민에게 알리라는 뜻”이라며 “왜 유독 선관위 주최 TV토론회는 이렇게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게 차별을 하는가”라고 캐물었다. 이어 “대선에 등록한 후보가 많고 초청과 비초청이 구분이 된다고 하면, 초청후보자끼리 3번, 비초청후보자끼리 3번을 같은 시간대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조 후보는 이어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가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게 후보자를 차별하고 국민의 알권리마저 빼앗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 지금의 중앙선관위는 마치 베이징 올림픽에서 차별과 편파판정을 일삼았던 잘못된 심판자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조 후보는 앞서 지난 20일 중앙선관위의 후보자 토론 방송이 불공정하고 국민의 알권리, 후보자의 피선거권,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김상태기자

2022-02-21

安 “제 갈 길 가겠다”… 정권교체 동력 떨어지나

20대 대선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결렬 선언으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양강 후보들 간에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기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국민의힘에 대한 책임 공방도 일고 있다. 책임 공방은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민주당이 안 후보측에 통합정부를 제시하며 손을 내밀고 있어 향후 추이가 관심사다. 단일화가 여전히 선거판에 폭풍의 핵이 될 조짐이다.야권 단일화를 제의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0일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안 후보는 “앞으로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이제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단일화 논쟁은 접고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생존전략, 그리고 경쟁력 있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때”라며 마이웨이를 선언했다.안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은 지난 13일 후보 등록 직후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전격 제안한지 일주일만이다.안 후보의 발언은 야권 단일화 실패에 대한 윤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한 것으로 국민의힘의 대응이 관심사다. 국민의힘은 유감 표시와 함께 여전히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당은 국민의힘에 단일화 결렬 책임을 물으면서 중도층을 향한 차별화 전략으로 선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정가주변에서는 안 후보가 윤 후보와 단일화는 일단 결렬됐지만 선거 막판 단일화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안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과 관련, “정권 교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안 후보께서 말씀하신 충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께 실망을 드려선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이 단일화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국힘 측은 양측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꾸준히 소통해왔는데 안 후보의 회견은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도 상당히 의외라며 당혹해하는 모습이다.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의 안 후보에게 회동을 제안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건 향후 양측 분위기를 봐가면서 저희가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아울러 “지금의 경우에도 (단일화 논의를) 보텀업(상향식)으로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톱다운(하향식) 방식은 충분히 가능한 것 아니냐”며 “길은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 막판 후보 간 담판을 통한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또한 과거 대선에서 선두권의 2∼3위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잦았던 전례를 감안하면 이재명·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찔러보기 수준에서 제기하던 민주당의 단일화 논의가 새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안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을 두고, 민주당은 여전히 안 후보의 제의를 수용해 통합정부를 꾸릴 준비가 돼 있다며 손을 내밀었다.송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안 후보가 제시한 과학 기술 강국 어젠다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수용할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안 후보에 대한 단일화는 물론이고 새로운물결 김동영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마음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 경우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의 단일화 실패 책임 공방에서 자유롭지 못한 등 자칫 ‘안팎 곱사등’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김진호·김영태기자

2022-02-20

정책대결 없이 진영싸움만 격화

3·9대선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정책대결은 실종되고, 진영대결이 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진영간 공격포인트가 ‘무능 VS 부패’, ‘주술 VS 대장동’ 검증공방으로 압축되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관련된 주술 의혹이나 장모의 부동산 의혹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김의겸 의원이 선봉장을 맡았다. 김의겸 의원은 민주당 현안대응 TF와 함께 ‘1일 최소 1건’의 보도자료를 내며 윤 후보를 향한 집중포격을 주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윤 후보의 장모 최모씨와 지인들이 부동산 차명 투기로 약 90억원의 이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비리 의혹과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등을 파헤치고 있다. ‘대장동 지역구’인 경기 성남분당갑의 김은혜 의원이 공격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이 후보 수내동 자택 옆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를 임차했다는 ‘2402호 의혹’과 성남시장 재임 시 7차례 해외 출장 때 국내에서 시장 업무추진비 카드로 약 1천500만원이 사용됐다는 의혹을 꺼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의 해외출장 일정과 성남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시장 업무추진비’내역을 비교분석, 당시 브라질·베트남·뉴질랜드·호주·미국·중국 등 출장 중 국내에서 시장 업무추진비로 식사 비용이 지출됐다고 지적했다.이재명·윤석열 두 후보는 또 선거운동 초반부터 지금까지 서로를 향해 ‘무능’과 ‘부패’ 프레임을 씌우며 핵심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전남 순천으로 시작된 호남유세에서 윤 후보를 겨냥해 “국정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모르는 게 당연한 것처럼 자랑하듯 하는 이런 리더”, “아무 것도 아는 것 없이 오로지 할 수 있는 것이 정치보복 공언” 등의 발언을 통해 ‘무능한 지도자감’이란 프레임 굳히기에 나섰다.윤 후보 역시 ‘보수 안방’으로 여겨지는 TK 집중 유세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부정부패 세력’으로 싸잡아 규정하며 ‘정권심판’프레임을 부각하고 나섰다. 그는 “대장동 부패 세력의 ‘몸통’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돌연변이 정당을 심판하자”면서 “백성들의, 국민들의 이 피 같은 재산을 이렇게 약탈한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운 이런 정당이 경제를 일으키고 국민통합 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2-02-20

주성영 “보수 무소속 4인 단일화 하자”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들의 단일화가 화두로 부상했다.이는 지난주 무소속의 도건우 후보에 이어 20일 무소속 주성영 후보도 보수 성향의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제의했기 때문이다.현재 대구 중·남구 보선에 민주당 백수범, 국민의당 권영현, 무소속 도태우·주성영·임병헌·도건우 후보 등 6명이 대구시 선관위에 등록했다.이중 4명이 보수 성향 무소속인데다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까지 포함하면 보수 후보군은 5명에 이른다.보수 성향이 강한 중·남구 지역 유권자들이 이들 5명에게 표를 분산할 경우 20% 안팎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가진 민주당 백수범 후보의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즉 민주당 백 후보가 보수성향의 표 분산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이로 인해 무소속 도건우 후보는 단일화 논의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고 주성영 후보는 무소속 후보 중 경쟁력 있는 후보로의 단일화를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등 단일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성향의 도태우·임병헌·도건우 후보에게 단일화를 요청한다”며 “4인 후보의 합동유세 연설 2회, 여론조사 1회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자”고 제안했다.또 오는 23∼24일 중구 서문시장과 남구 관문시장에서 합동유세 연설회를 연 뒤 오는 25∼26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오는 27일 단일 후보를 선출하자고 제의했다.그러나, 일부 후보는 단일화에 부정적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무소속 후보 4명이 모두 참여하는 단일화 성사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도건우 후보의 경우 이미 후보 단일화를 먼저 제안했고 도태우 후보는 최근 지지세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면서 완주 의지가 강한 상태다. 임병헌 후보도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 앞서고 있다는 분석아래 단일화에 적극적이지 않다.주 후보는 만약 임 후보가 단일화에 반대할 경우 나머지 3명의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각 후보들의 셈법이 보름여를 앞둔 선거가 시간적으로 촉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현 여부에 회의적 시각이 지배적이다.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중·남구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이 무공천을 선언하면서부터 보수표 분열에 따른 민주당 등의 반사이익론이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일부는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선거일이 가까워지면 일부 후보를 중심으로 합종연횡을 통한 단일화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20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윤 후보 불법선거운동 자행 주장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김수용 前도의원이 윤석열 후보를 위해 지역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0일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김 前도의원은 지난 2018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영천시장 후보로 나와 간부 공무원에게 선거공약 자료 등을 제공받은 혐의와 가족의 금품 살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 원이 확정돼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이번 대선에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해 윤석열 후보 홍보 차량에 탑승해 지지연설을 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제18조 3항에 따르면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를 받고, 그 형이 확정된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번 불법 선거운동은 윤석열 후보 수행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이 지난해 7월 영천시장선거에서 낙선한 김수용씨를 4급 보좌관으로 채용한 상태에서 벌어진 불법선거운동”이라며 “그동안 윤석열 후보가 주장해 온 ‘공정과 상식’을 무색하게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보에 따르면 김수용 보좌관은 단순 선거운동을 넘어서 지역선거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김 보좌관이 윤석열 선대위 내 어떤 직책과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언제부터 불법선거운동을 해온 것인지, 이만희 국회의원의 지시를 받은 것인지 소상히 밝힐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하며 윤석열 후보 수행단장 이만희 국회의원과 김수용 보좌관의 사과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0

 국민의힘 윤석열후보·이준석 당대표 대구 경북서 정권교체 강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는 18일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이날 윤 후보는 경북 상주·김천·구미·칠곡에 이어 대구 달성군과 동성로까지 찾는 강행군을 실시하고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정권교체를 거듭 강조했다. 또 최근 화제가 된 ‘어퍼컷 세리머니’동작으로 각 지역 유세를 마무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윤후보는 상주 풍물시장 유세에서 “상주시민과 경북도민이 저 윤석열을 불러내서 부패하고 무능하고 무도한 민주당 정권을 박살내라고 불러주고 키워주신 것”이라며“대장동 부패 세력의 ‘몸통’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돌연변이 정당이고 고질적인 진영논리와 지역감정도 퇴출돼야 한다”고 비판을 쏟아냈다.이어 김천역 유세에서는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이 외교안보, 경제, 교육, 부동산, 모든 면에서 제대로 한 게 하나라도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당명에서 민주 자를 떼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권심판론을 부각시켰다.이후 구미을 찾은 윤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헌화하고 방명록에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사회 혁명 다시 제대로 배우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진 칠곡 유세에서 윤 후보가‘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언급하자 지지자들은 “잘하셨다”고 화답했다.대구 달성군으로 넘어온 윤 후보는 대실역 만남의 광장 유세에서 “민주당이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에 반대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행복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대구 중심가인 동성로 집중유세 나선 윤 후보는“이번 3월9일 대선은 5년에 한번 있는 그런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이 회복되느냐, 아니면 우리가 헌신하고 고생해서 만든 이 나라가 족보도 없는 나라로 바뀌어서 망가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이라고 언급했다.윤 후보는 이날 유세 일정을 마친 뒤 대구 지하철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공간’을 방문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이날 윤 후보에 앞서 대구로 향해 곳곳을 누비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대구 칠성시장에서 “문재인 정부가 갈라치기를 해서 대한민국을 조각조각 내놨기 때문에 이젠 통합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방소멸과 일자리, 발전 문제 같은 것들은 국민 통합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을 언급하며 “완전히 나랏돈 잘못 쓴 사람”이라며“바늘 도둑이 버릇을 잘못 잡으면 나중에 소도둑 된다”며 민주당 이 후보를 향한 날선 비난을 퍼부었다.국민의힘 경북도당 측은 이날 윤 후보의 김천 유세현장에 2천여명이, 구미 유세에는 5천여명이, 칠곡 유세엔 3천여명이 각각 운집한 것으로 추산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19

심상정 후보, 포항서 포스코 지주사 서울설치 거듭 반대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18일 포항을 찾아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에 대해 어떤 이유로도 옳지 않고 포항에 계속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포스코를 찾은 심상정후보는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관계자들과 만나 “포스코는 경북과 포항의 유일한 대기업이고 포항시민의 희생 위에 세워진 기업”이라며 “포항을 중심으로 포스코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해야 한다”고 제의했다.또 심 후보는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대책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제철소 방문 등에서 밝힌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여기 오기 전에 포스코에서 포스코 이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며 “어떤 이유로도 포스코 이전은 옳지 않고 포스코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지역소멸 위기가 극단화되는 상황에서 포스코마저 서울로 가면 수도권 공화국, 지방은 식민지인 국가가 될 것”이라며 “서울 이전이 아니라 포스코의 미래에 대해 포스코를 성장시켜준 포항시민들과 함께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기후위기에 따른 탈탄소전환이 시급하기 때문에 포스코와 같은 철강산업은 부생수소가 아니라 그린수소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RD투자와 함께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과 기업이 손을 잡아야 포스코의 미래가 된다”고 설명했다.이후 포항 근로자 종합 복지관에서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심 후보는 “사람 목숨을 갈아 넣는 기업은 더 이상 안된다”면서 “지난해 포스코가 영업이익을 7조원인데도 하청 노동자의 처우는 달라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간담회에 이어 심 후보는 죽도시장에서 포항시민들과 주먹을 맞대는 인사를 나누고 “정의당 심상정이 녹색복지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포항시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19

與野 대선후보, 지역주의 타파 공언

여야 대선후보들이 유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해묵은 지역주의 타파를 공언하고 나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해 정치선언 이후 지속적으로 호남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윤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지난 16일 광주를 찾아 “저는 지역주의라는 것 자체가 없다. 광주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또 “외환위기 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국민과의 대화에서 ‘남태평양 무인도에 가신다면 딱 세가지 뭘 들고 가시겠느냐’는 기자 질문에 첫째 실업, 둘째 부정부패, 셋째 지역감정이라고 하셨다”며 “세월이 지나서 아무리 돌이켜봐도 정말 위대한 지도자의 명답이었다. 또 민생을 늘 생각하신 거인의 말씀이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입만 열면 광주·전남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한다”며 “민주당의 지역 독점 정치가 광주를 역내 GDP 꼴등으로 만들었다”고 지역주의 정치를 비판했다.그는 “현명한 전남도민과 광주시민들께서 지역의 독점정치를 깨고 지역주의의 타파의 선봉이 되리라 믿는다”며 “저는 공직에 있을 때 인사발령이 나면 보따리를 싸서 영호남, 충청, 강원, 경기도를 돌아다녔다. 광주도 2003년부터 2년간 근무했고, 제겐 지역주의라는 거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15일 첫 공식 선거운동을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에서 시작했다. 이어 대구를 찾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대구에 지지기반을 둔 기존 정치세력이 하지 못했던 일, 저 이재명은 할 수 있다”면서 “대구를 재도약시키고 대구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유능한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대구 동성로 연설에서 “전라도 출신이면 어떻고, 경상도 출신이면 어떻느냐.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떻냐.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느냐.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뭐든 하겠다”고 특유의 실용주의를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 후보는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이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눈물나게 반갑다”며 “대구·경북이 낳은 첫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보수 성향의 대구 표심을 의식한 듯 “나와 같은 색깔을 좋아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나의 삶을 더 낫게 만들, 내 자녀들도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영남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6일 부산 지역 공약을 내놓은 뒤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신년 첫 일정도 부산 지역 방문을 택했고, 지난해 말에는 TK를 찾아 이승만·박정희·전두환 공과론을 꺼내들고 보수 표심 공략을 시도하기도 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2-02-17

보수 심장 단속… 윤석열, 3일 만에 ‘TK행’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18일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지역 민심 다잡기에 나선다.국민의힘 이 대표는 17일 저녁 대구에서 1박한 뒤 18일 오전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대구 전역을 돌며 대구지역 보수의 표심을 다독인다. 이 대표는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보수진영의 단합으로 윤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윤 후보는 18일 오전 11시 상주 풍물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김천역 유세,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방문, 구미역·칠곡 왜관역 등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특히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달성군 다사 대실역 만남의 광장에서 이준석 대표와 합류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달성군 정착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이 대표와 윤 후보는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을 방문하고 오후 7시 대구 동성로에서 지역민과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합동 유세를 벌인다.윤 후보는 이번 대구·경북지역 유세를 통해 민주당 정권의 실정과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비리, 청년 실업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정의와 공정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할 계획이다.윤 후보의 이번 대구·경북 방문은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동대구역을 찾은지 3일만으로 지역 집토끼 단속을 통한 보수표 분열을 막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또 윤 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상대적으로 대구·경북지역 방문이 뜸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어 이에 따른 민심 달래기를 통한 보수 단합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와 윤 후보는 지역 유세를 통해 문 정부와 검찰, 고위공직자범죄수처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 부을 가능성도 높다.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구·경북 지역 출신임을 강조하며 지역 파고들기에 공을 들이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보수 성지인 대구·경북 지역은 집토끼로 여겨져 선거 운동 대상에서 다소 푸대접받은 측면이 없지 않았다. 이에 상대적으로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충성도가 떨어지는 산토끼 공략에 치중했던 과거의 선거 운동 방식에서 탈피, 집토끼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박창달 대구·경북 총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구·경북지역에서 25% 득표 전략을 세우며 공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도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구미시장 및 안동시장과 광역·기초 의원 중에도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다수 포진하는 등 예전과 달라진 정치환경도 집토끼 단속에 나선 배경이라는 분석이다.국민의힘 윤 후보와 이 대표의 대구·경북 방문 발길은 앞으로 더욱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2-17

무속 논란 VS 법인카드 의혹 ‘난타전’

초박빙 선거전이 펼쳐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간 공방전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17일 민주당은 윤 후보의 무속인 의혹을 재차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사적사용 의혹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 공격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을 찾아 윤 후보 부부를 둘러싼 무속 논란을 겨냥해 “주술에 국정이 휘둘리면 되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그는 “촛불광장에서 시민들이 든 가냘픈 촛불로 쫓겨난 세력이 있다. 단 5년 만에 그들이 다시 복귀하고 있다”며 “그런데 내용이 더 심각하다. 최모씨는 점을 좀 친 모양인데 주술을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뭘 알아야 국정을 할 것 아니냐. 국정이 장난이냐. 5천200만의 생명이 걸려 있다.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 있다”며 “이 운명을 결정할 사람이 바로 리더이고 대통령이다. 이재명은 주술사가 아니라 국민에게 길을 묻겠다. 주술사가 가라는 길이 아니라 국민이 가라고 하는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박근혜 정부가 무당과 주술사 비슷한 사람들에게 현혹돼 국정을 농단하고 민주공화국의 기본적인 원리를 무시할 때 우리가 이 자리에 서서 개혁과 변화의 혁신을 추구했잖느냐”며 “진영에 갇힌 개혁이 아니라 국민을 중심에 둔 민생 실용 개혁을 확실히 완수하겠다”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법인카드로 ‘초밥 10인분’을 배달시켰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해당 음식이 배달된 곳은 이 후보 부부의 자택이 아니라 ‘그 옆집’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나아가 이곳이 이 후보의 불법 비선캠프라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TV조선에 따르면 2020년 8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직원 합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경기도 수내동 아파트를 2년간 9억5천만원에 전세 계약했으며, 이 곳은 이 후보 옆집이라고 했다. 이 후보의 옆집을 합숙소로 만들고, 이곳에 대선 조직을 운영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2021년 3월 GH 합숙소의 사용 용도에 대한 허위 문서를 꾸몄다는 취지의 블라인드 글이, 다음 달엔 합숙소 문제에 대해 내부감사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며 “같은 해 8월엔 공사 사장이 이 후보의 대선 공약을 만들도록 직원에게 지시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조각을 맞춰보면 공사 합숙소를 이 후보 자택 옆으로 옮겨 불법적으로 대선 준비를 한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경기도 법인카드로 초밥과 샌드위치를 많게는 30인분까지 배달시켰단 것과 관련해 국민들은 그 많은 걸 누가 먹었는지 궁금해한다”며 “김혜경씨는 경기도민의 혈세로 수내동 그림자 대선 조직의 뒷바라지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해당 숙소는 판교사업단의 조성사업을 담당한 대리 2명과 평직원 2명이 사용하고 있음을 GH가 설명했다”며 “후보와 선대위 모두 GH 합숙소에 대해 알지 못하며, 공사 숙소에 관여할 이유도 없다. 선대 조직을 분당에 둘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2-02-17

유승민 “윤석열 돕겠다”… 국힘 3개월 만에 원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만나 “정권교체를 위해 조건과 직책없이 돕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와 유 전 의원이 손을 잡으면서 대선 경선 이후 3개월 만에 원팀을 이루게 됐다. 특히 유 전 의원 합류로 윤 후보에게 부족한 부분으로 평가받던 경제 전문성과 중도층 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 전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윤 후보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1월 5일 경선 직후 승복연설에서 말씀드린 그대로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공식선거운동도 시작했고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후보가 혹시 걱정할지 모르고 여러 번 요청도 해 제 입장을 명확하게 재확인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최근 민주당 측에서 러브콜을 보낸 것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윤 후보께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렸다. 첫째는 경제가 굉장히 중요하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 또 당선된 이후에도 경제문제 해결에 더 큰 비중을 둬달라”며 “특히 다시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큰 전략과 중요한 정책들을 꼭 채택해달라는 말을 드렸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 5년과 코로나19 위기에 시름하고 있는 서민, 빈곤층, 자영업자, 소상공인, 청년실업자의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도 우리가 가짜 진보세력보다 더 잘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며 “저는 보수정당에서 22년 동안 정치를 하며 정치가 혁신돼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는 사람이다. 보수정치 혁신에 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고 끝까지 건강하게 선전해 꼭 승리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윤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당의 원로, 소중한 자산,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선거승리뿐만 아니라 향후 성공한 정부가 되게 하기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에 힘을 얻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늘 공정한 경제, 따뜻한 보수, 확고한 안보관에 입각해 보수혁신을 주도해온 유 전 의원의 격려와 응원이 선거의 확실한 승리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이 정권교체가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부가 되겠구나 하는 믿음을 충분히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2-02-17

오늘부터 지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8일부터 시작된다. 17일 대구시·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대구·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 출마자의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이중 대구 달성군과 경북도내 군지역의 군수 및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 20일부터 시작된다.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자)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후보자 기탁금의 20%(기초단체장 선거 200만원, 광역의원 선거 60만원, 기초의원 선거 40만원)를 제출·납부해야 한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김영태기자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