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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대규모 중간 간부 인사지휘부서 일선까지 ‘특수통’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검찰 중간 간부 인사에서도 특수 수사 경험이 많은 측근들을 주요 보직에 대거 배치했다.검사장 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라인’ 특수통들이 지휘부에 들어선 데 이어 일선 중간 간부 인사도 특별수사로 잔뼈가 굵은 검사들이 주요 부서를 이끌게 됨에 따라 계류 사건 처분과 전 정권을 겨냥한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사명단 13면법무부는 28일 고검 검사급 검사 683명, 일반 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 역시 ‘윤 사단’으로 불리는 특수통 검사들의 영전이 두드러졌다.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자리에는 성상헌(사법연수원 30기)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보임됐다.성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전국 최선임 부장인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장을 지냈다. 당시 상관인 1차장검사는 신자용 현 검찰국장이었다.이후 인천지검 형사 1부장과 부산지검 2차장검사를 거친 그는 2021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로 부임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특별 수사의 ‘최전선’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1·2·3 부장도 윤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특수통’ 검사들로 채워졌다.대구·경북지역도 대거 인사이동이 이뤄졌다.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이계한 인천지검 인권보호관이 전보됐고, 대구지검 1차장검사에 조대호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2차장검사에 최지석 대검 형사정책담당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대구서부지청장에는 한제희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 운영단장, 안동지청장에는 홍승표 전주지검 형사3부장, 경주지청장에는 문현철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포항지청장에는 이성식 법무부 공공형사과장, 김천지청장에는 고필형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장, 상주지청장에는 김은미 대검 검찰연구관, 의성지청장에는 이상혁 대전지검 부부장, 영덕지청장에는 최종필 광주지검 부부장이 각각 자리하게 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6-28

호텔수성 주차장 유료화 ‘눈앞’ 수성못 ‘주차전쟁’ 해결책 시급

대구지역 대표 관광지 수성못이 주말마다 주차대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무료주차장을 운영해 온 호텔 수성이 주차장 ‘유료화’계획을 밝혀 지자체 차원의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8일 대구 수성구 등에 따르면 관광지인 수성못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주말과 휴일이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주말 특수로 예식까지 몰리다 보니 주차대란이 발생하는 상황이 늘고 있다.수성못 인근에는 호텔 수성이 무료로 개방해 놓은 야외 주차장이 있는데 1천대 가량의 차량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임에도, 매주 만차상태가 유지되며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25일 오후 1시 호텔 수성 야외 주차장에는 주차장 한 가운데에 차량을 대놓은 한 남성이 내려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이 남성은 “주차장 관리하는 사람 나와라”면서 “예식을 왔는데 1시간을 주차하지 못해 못 들어가는 게 무슨 상황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인근에 유명 맛집이 몰려있는 들안길을 찾은 시민들도 주차문제로 음식점 예약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한 음식점 관계자는 “명품 관광지에 맞게 고급 음식점으로 비싼 세를 주며 운영을 하고 있는데 주말마다 주차문제로 불쾌해 하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상황 속에서 호텔 수성이 운영 중인 무료주차장을 유료화시키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28일 호텔 수성에 따르면 야외 주차장은 오는 7월 둘째주 쯤부터 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유료화된다.현재 주차 시스템과 관련 직원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이 오는 30일 교육을 마치면, 세입자 업체의 전산이 능숙한 직원들이 교육을 받아 주차 프로그램을 업체마다 도입한다.주차 계획은 방문 손님에 한해 3∼4시간 무료 주차를 가능하게 하고, 일반인들의 경우 이 주차장을 이용할 시 최초 30분에 1천500원, 10분 초과시마다 500원씩 부여할 방침이다.호텔 수성 측은 이 주차장을 짓는 조건으로 수성구와 야외 주차장 무료 3시간 계약 약정, 최소 2년의 협약을 공증한 바 있다.하지만 이후 계약 시 강제할 수 없으며, 권고는 할 수 있다고 했다.이와 관련 호텔 수성 관계자는 “약속한 기간은 현재 지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따로 갱신은 한 바 없다”며 “이번 주차시스템 설치 자체가 대구시에서 일부 지원을 받아 카카오 T주차와 협약을 맺어 설치한 것으로 유료화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수성구 관계자는 “28일 호텔 수성 현장을 방문해 보니 3시간 무료주차 문구가 사라진 현수막 내용을 발견했다”면서 “아직 호텔 측과 얘기를 해본 것은 없고, 한 번 더 현장을 확인 후 연락을 취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6-28

정황근 장관, 상주서 귀농·귀촌 소통 행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시를 찾아 귀농귀촌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정 장관은 지난 27일 상주시 모동면 정양마을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귀농귀촌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임이자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농촌에서 살아보기’운영자 및 참가자, 귀농인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귀농·귀촌 현장 의견 청취, ‘살아보기’참가자들이 묵고 있는 ‘귀농인의 집’숙소 관람, 30대 청년 귀농인(귀농 3년차)이 운영하는 포도(샤인머스켓)농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정양마을은 마을주민 65가구 145명 중 귀농귀촌인이 20가구 40명으로 귀농귀촌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마을이다.정 장관과 만난 ‘살아보기’ 참가자 2명은 포도 장기 실습형 과정에 참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포도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이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이 마을에 정착해 포도 농사를 지을 계획이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전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면서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참가자들은 “‘살아보기’프로그램이 농촌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마을 운영자의 친절한 안내로 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하고 농촌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은 물론, 귀농귀촌인을 받아들이는 마을주민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관련 부처와 힘을 합쳐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2022-06-28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도록 매순간 최선”

“제 노래에 담긴 희망을 녹여 단단한 행복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용광로 사나이’, ‘포항의 아들’이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최성(39·사진)이 포항을 홍보하고 지역민을 위한 봉사 정신으로 재능나눔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포항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포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기까지 모든 것은 운명처럼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최성은 “어릴 적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 손에 자라 집안을 책임지고 가족의 부채를 갚으려면 내가 돈을 벌어야 했다”며 “입대 전날도, 휴가를 나와서도 일용직으로 일했는데 그곳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였다”고 말했다.그는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웃으며 퇴근하는 다른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처럼 안정적이고 보람있는 삶을 꾸리고자 다짐했다. 그 길로 인문계 대학을 포기하고 관련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고, 포스코에 당당히 입사해 10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최성은 “본격적으로 재능나눔 공연활동을 한 것은 회사에서 기업시민과 봉사 정신 교육을 받은 후였다”며 “지역사회에 가장 밀접한 시민과 노래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으며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도와드린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오히려 시민들께 물질적 가치 이상의 것을 받은 적이 더 많다”며 “그 중 한 가지를 말하자면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을 때 포항 지역민분들의 관심 덕에 우승도 하고 30년만에 흩어졌던 가족들과도 재회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는 지난 20일 포항 남구 송도솔밭에서 했던 ‘사랑의 빙수 효(孝) 콘서트’를 꼽았다. 그는 코로나로 답답했던 날을 벗어던지고 포항 시민들이 함박웃음을 지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코 ‘체인지 마이 타운’ 공모전에 직접 기획안을 작성해 지원금 3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팥빙수, 의자, 천막, 테이블, 음향, 출연 가수 등을 전부 준비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이었다. 다행히 지역민을 위한 그의 마음에 감동한 업체 대표들의 도움을 받아 주민 500여명을 초청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그는 “작은 불씨들이 모이자 커다란 희망의 빛이 된 순간으로 기억한다”며 “도와주신 대표님들과 즐겁게 공연을 즐겨주신 시민들이 함께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성은 자신의 노래가 직접 경험하며 깨닫게 된 희망의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체라 설명하며,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어릴 적에는 내가 잘못하지 않아도 일어난 불행들을 이겨낼 힘도 능력도 없어 의기소침했다”며 “여러분 누구에게나 원치 않는 고난과 절망, 어려움이 찾아오겠지만, 주변의 감사한 존재들을 버팀목 삼아 절대 희망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지기자

2022-06-28

“보여주기 행정에 나 몰라라까지” 잡음

“저희는 이번 행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대구 수성구가 ‘보여주기식’행정을 펼치고 ‘나몰라라’하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수성구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들안길먹거리타운 상가 번영회와 영양고추유통공사 간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직거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행사와 관련 상가 번영회에 소속된 업체들은 ‘전혀 모르는 소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아울러 업소별로 고춧가루 거래업체가 모두 존재하는 상황이기에 이번 협약 관련 고춧가루를 쓸 수 없다는 입장인 업소도 수두룩했다.상가 번영회에 가입한 업소 대표 A씨는 “들은 적도 없고, 관심도 없다”며 “업소별로 기존에 거래하던 곳이 있는데 협약 때문에 그 고춧가루를 쓰라고 한다고 누가 쓰겠냐”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수성구 측의 대응은 더욱 황당했다.먹거리골목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주관하는 공무원이 현황도 모른체 행사 홍보만 했기 때문이다.수성구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그 행사를 왜 우리한테 묻는 지 모르겠다. 들안길 상가 번영회에서 주최를 했고,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협약한 것”이라며 “묻고 싶은게 있으면 상가 번영회에 물어볼 문제이지 우리랑은 관계없는 행사”라고 했다.보도자료로 홍보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청에서 (진행)한 행사여서 자료를 제공했을 뿐”이라고 답했다.수성구와 들안길 상가 번영회 간의 잡음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수성구와 상인간 소통 부재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들안길 상가번영회에서 선정한 10개 업체에서 ‘들안길 맛키트’를 판매했다. 이와 관련 참여치 못한 상인들이 수성구와 상가 번영회에 불만을 샀다.이때도 수성구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상가번영회에 가입한 업소들이 번영회에 모두 공문을 받아서 결정한 지 알았지만, 결론적으로 상가번영회 얘기만 듣고 꼼꼼히 살펴보지 못한 점은 실수”라고 인정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들안길 먹거리타운 업소 관계자는 “수성구에서 들안길 상인들과의 소통을 소홀히 하는 것 같다”면서 “들안길 푸드 페스티벌처럼 큰 행사 외에는 상가번영회가 하는 일을 아는 상인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행사와 관련 상가번영회에서는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1년 간 이어질 예정”이라며 “갑자기 고추 가격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에 상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기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군에서 보조한 고춧가루를 한 포씩 회원 업소에게 무상으로 다 돌린 상황”이라며 “회원들은 시중가 3만원하는 고춧가루를 1만9천원에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2022-06-27

영주소방서 신민섭 소방사, 비번날 귀중한 생명 구해

영주소방서 119구급센터 신민섭사진 소방사가 심정지 환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심소방사는 비번일인 19일 오후 7시쯤 대구 중구 용덕동 동성로 야외무대 인근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귀한 생명을 구했다.환자 류모(남, 63세, 대구 남구 봉덕동)씨는 동성로 야외무대 계단에서 구토를 한 상태로 앉아있었고, 간호사 출신인 신민섭 소방사의 친구는 환자의 상태가 안좋아 보이는 것을 발견, 확인 결과 호흡이 없고 맥박이 뛰지않는 심정지 상태였다.주변 행인들과 신민섭 소방사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신민섭 소방사는 환자의 호흡이 돌아온 후에도 환자 곁을 지키면서 구강 내에 이물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구급차가 도착해 인계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신민섭 소방사는 올해 2월 임용되 구급대원으로 근무중이며 동료들과의 원만한 관계와 건실함, 성실한 임무 수행 등으로 동료와 이웃으로 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신민섭 소방관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시민들도 심폐소생술과 자동재세동기의 사용법을 숙지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6-27

주낙영 경주시장, ‘직소 민원실’ 운영키로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시장 직소(直訴)민원실’을 매달 한 차례 씩 운영키로 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민원부서 등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민원인으로부터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다.이는 시장이 중간 과정 없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직소(直訴)민원 창구인 셈이다.이를 위해 경주시는 시장 직소민원의 날을 ‘오늘은 통(通)하는 날’이라고 명명하고 다음달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키로 확정했다.특히 민원 접수에서 완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국·소·본부 등 관련부서와 협업으로 신속하고 책임있는 민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정례화된 소통 채널 외에도 언제든 시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소통협력관 내 현장민원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지난 2018년 10월 1일 문을 연 경주시 현장민원팀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접수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관련 부서와 조정·중재를 거쳐 접수된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소민원 상담창구 개설로 시정 운영의 중심인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다음달부터 매월 열리는 ‘오늘은 통하는 날’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기회를 마련해 직소민원 처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6-27

‘물 도둑질’ 골프장, 이번엔 ‘끼워넣기’ 의혹

속보 = 최근 전국적인 가뭄으로 농심은 물 부족으로 앓고 있는데 보문단지 내 동궁원 뒤편 하천수를 몰래 훔쳐 그린과 페어웨이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주지역 명문 A 컨트리클럽본보 6월13일, 20일보도이 이번에는 상도의 논란에 휩싸였다.골프장 측이 돈벌이에 눈멀어 오버소개(팀 끼워넣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주지역 A 컨트리클럽은 지난 3월 28일부터 카트 후방에 “티오프 시간표를 시행해 예약관련 의구심을 없애고 투명한 예약을 약속드리고 성숙한 예약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쓰겠다. 아울러 회원님께서도 티오프 시간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그러나 지난 25일 주말 A 컨트리클럽을 찾은 회원 B씨는 본인의 뒤 팀에 동일한 시간표가 붙은 골프장 카트가 버젓이 뒤따라 운행하는 것을 보고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이는 카트 후방에 티오프 시간표를 표시해 시행한 지 불과 두 달이 조금 지난 이 시점에 퍼블릭도 아닌 전국 명문 골프장이면서 2천800여 명의 회원제 골프장에서 끼워넣기 예약이 횡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 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B씨와 함께 동일한 시간표를 확인한 회원 일행들은 “카트 후방에 시간표를 붙이고 획기적인 시도로 회원들에게 부킹 불편과 대기 시간을 투명하게 하겠다고 약속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같은 코스에 같은 시간표를 뒤에 부쳐 운영하는 행태는 2천800여명의 회원을 우롱하는 처사나 마찬가지”라고 분개했다.또 같은날 경주지역 다른 골프장에서도 적정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끼워넣는 이른바 ‘오버부킹’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고객들의 민원 또한 빗발쳤다.골프인 C씨는 “지난 주말 북경주지역에 있는 골프장을 예약하고 제시간에 맞춰 경기 진행을 기다렸지만 1시간 30분이 지연됐다. 이게 끼워넣기 아니면 뭡니까”라면서 “그린피도 오르고 음식 가격도 올랐는데 골프인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고 돈벌이만 급급해도 되는 건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이러한 사례는 이곳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상당수 골프장에서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주 등 국내 골프장 이용객이 늘면서 주말 예약건수가 폭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로 인해 골프장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는데도 불구 ‘끼워넣기’까지 일삼고 있다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날뿐만 아니라 이용고객을 우롱하는 처사라는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오버부킹(끼워넣기)이 늘어나면서 티업시간이 보통 20~30분씩 지연되고, 홀마다 2~3팀이 몰리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 초래된다.이에 대해 A 컨트리클럽 관계자는 “같은 시간표가 있을 수가 없다. 확인 해보겠다”고 해명했다.한편 최근 지역 골프장에서 편법 예약 등으로 각종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없다보니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들만 입고 있어 어떤식으로든 조치가 따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6-27

경북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추세 이어져

경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면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는 시·군이 나타나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경북도 내 코로나19 확진자(26일 기준)는 총 200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90명이고 해외 유입이 10명이었다. 이 같은 감소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상당한 것이지만 최근 경북도 내 코로나 19 확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주 20일 369명을 시작으로 21일 525명으로 정점을 찍고, 차츰 감소해 22일 388명, 23일 405명, 24일 346명, 25일 316명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지역에서는 인구가 적은 군 단위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는 상황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영양·고령·울릉에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20일에는 영양·영덕·청도·울릉, 21일 영덕, 22일 고령, 23일 영양, 24일 영양·영덕, 25일 문경·군위·청송·영양, 26일 문경·군위·청도·고령에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소 추세가 소강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여름휴가에 따른 이동량 증가, 본격화되고 있는 해외여행에 따른 확진자 유입, 백신 접종 시일이 지남에 따른 면연력 저하 등으로 인해 올해 여름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다시 재유행할 수 있다는 점을 연일 강조해고 있다. 실제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를 보면 감염재생산지수는 6월 3주(6월 12∼18일) 0.86으로 6월 1주(5월 29일∼6월 4일)의 0.74보다 2주 사이 0.12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대상자 1천215만3천926명의 34.4%만 접종을 마친것도 코로나19 재유행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재 경북에서 코로나19로 격리중인 확진자는 2천608명이며, 중증환자는 0명을 기록 중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방역 당국은 전국민 코로나19 4차 백신접종 실시 여부에 대해 방역상황과 국내외 연구결과 등을 고려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경북도에서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4차 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6-27

영양고추유통公, 대구 직거래 전개 들안길 먹거리타운번영회와 MOU

고추의 고장 영양군이 전국으로 직거래 시장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24일 대구시 들안길 먹거리타운번영회와 수성구청에서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MOU를 체결했다. 사진이날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관계자 등과 오도창 영양군수와 남한진 유통지원과장,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들안길 먹거리타운은 대구 수성구 들안로 일대에 있으며 1990년부터 상권이 형성돼 1997년에 번영회가 창단됐다.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외식업지구’에 선정됐고 2021년에는 ‘외식업선도지구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최대 먹거리상권이 밀집된 지구이다.오 군수는 영양군과 대구시가 도농 상생의 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축사에서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영양고춧가루를 대구 최대 먹거리타운에 공급해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과 포괄적인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들안길 먹거리타운 김갑동 번영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인 영양빛깔찬고추가루를 대구 최대 먹거리시장 외식업소에 직접 공급받을 수 있어 기쁘고 이를 계기로 영양군의 품질좋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가 다양하게 접할 기회를 열겠다”고 말했다.영양고추유통공사 최현동 사장은 “고품질 영양 고춧가루와 장류 등 제품생산에 매진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직거래시장 유통채널 확대와 농산물 유통 교두보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6-26

푹푹찌는 대구·경북… 세계도 ‘찜통’

대구경북지역의 때 이른 6월 폭염의 기세가 숙지지 않고 있다.대구·경북은 6월 들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30℃에서 37℃를 오르내리며 폭염특보 발령이 반복되는 상황이다.낮 더위는 밤에도 이어져 밤 기온이 25℃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계속되는 상황이다.포항지역은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포항의 최저기온이 25.1℃를 기록하며 대구·경북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이는 지난해 7월 12일 포항에서 첫 열대야가 있었던 것과 비교해 무려 24일 빠르다.무더위는 이번 주말에도 계속돼 지난 25일 울진의 낮 최고기온이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진의 낮 최고기온은 35.8℃로 6월 종전 역대 최고기온 35.4도(2001년 6월 3일)보다 높았다.25일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낮 최고기온도 대구 34.4℃, 상주 33.8℃, 포항 33.7℃, 영덕·안동 33.6℃도, 구미 33.0℃등으로 한 여름 날씨를 보였다.대구·경북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날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26일 낮 최고기온도 대구 33℃, 포항 32.7℃, 안동 32℃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30℃ 이상 고온의 날씨를 보였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 기온은 더욱 높았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더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월요일인 27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비가, 남부지방은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 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더욱 강화돼 강수가 예상된다고 26일 예보했다.낮 최고기온은 대구 30℃, 포항31℃ 등 오늘 보다 기온이 조금 낮지만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한국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일본에 6월 기온으로는 처음으로 40℃가 넘는때 이른 폭염이 찾아왔다.26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동일본을 중심으로 맑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군마현 이세사키시에서는 25일 오후 3시께 40.2도를 기록하며 일본에서 6월 기온으로는 관측 사상 가장 높았다.도쿄 도심에서도 이날 35.4℃까지 오르는 등 전국 64개 관측 지점에서 35℃를 넘었다.도쿄 도심에서 최고 기온이 35℃를 넘은 것은 통계가 있는 1875년 이후 올해가 가장 이른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유럽도 예외가 아니다.지난 주말 폭염이 유럽을 덮치면서 프랑스와 스페인 일부 지역은 섭씨 40℃를 훌쩍 넘기면서 7~8월에나 느낄법한 더위에 시달렸다.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지구 곳곳에서 폭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기상 전문가들은 “제트기류 약화로 대기 정체돼 이상기후 심화·온난화 더 진행되면 북반구 중위도 전지역 38℃ 넘을 수도있다”고 경고했다./김주형기자

2022-06-26

도난된 불교문화재 제자리로

도난된 불교문화재 △문경 김룡사 사천왕도 1건 4점 △문경 운암사 관음·대세지보살좌상 1건 2점이 30여 년 만에 김룡사와 운암사로 환수됐다. ‘김룡사 사천왕도’와 ‘운암사 관음·대세지보살좌상’외에도 5건 19점이 환수돼 원소장처인 사찰 5곳으로 돌아갔다.‘김룡사 사천왕도’는 당시 김룡사 천왕문에 봉안돼 있었는데 1994년 새벽에 도난 됐다. 크기는 1폭 당 대략 가로 157㎝, 세로 268㎝ 정도로 4폭에 각각 1존씩 사천왕을 그렸으며, 비단에 채색했다.동방지국천왕은 칼을, 남방증장천왕은 용과 보주를, 서방광목천왕은 탑을, 북방다문천왕은 비파를 들고 있다. 화기에 의하면, 1880년 음력 7월에 수화승 하은응상(霞隱應祥), 설해민정(雪海珉淨), 경하도우(慶霞到雨), 경허정안(鏡虛正眼), 수용기전(繡龍琪銓)을 포함해 15인의 화승이 조성했다. 이는 조선후기 천왕문에 봉안되는 방식과 19세기 경상북도를 대표했던 사불산화파의 화풍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었음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자료이다. 제작연도와 제작자가 밝혀져 있고 국내에서 희귀한 종류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높다.‘운암사 관음·대세지보살좌상’은 운암사 극락전 본존불인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의 좌우협시보살상으로 1993년에 도난됐다.도난 당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무사했지만 2007년 화재로 소실됐으며, 불상의 크기는 높이 79.6㎝이며 재질은 나무이다.현재 조성발원문이 전하지 않지만 어깨가 좁고 머리를 크게 조성한 점, 관세음보살좌상의 오른손에 정병을 세워둔 점 등이 ‘문경 혜국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1684)’과 유사해 17세기 말 금문 스님에 의해 조성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비록 본존상을 잃고 정확한 제작시기와 조각승을 알 수는 없지만 18세기 후반 금문계파의 불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그 가치가 높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에 환수된 불교문화재의 가치를 조명해 문화재 지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환수를 위해 노력해주신 김룡사(주지 상오스님)와 운암사(주지 만성스님) 그리고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경/강남진기자

2022-06-26

‘효자초 중학교 배정문제’ 찬반양론 팽팽

속보 = 포항 효자초등학교 예비 졸업생들의 중학교 배정 문제본지 5월 18일자 7면 보도 등와 관련, 지역 학부모들의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효자초 재학생 전원 포철중 배정’을 요구하는 학부모들과 ‘과밀학급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권 침해’로 인해 이같은 주장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지난 주말 포항지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효자초 재학생들의 포항제철중학교 입학과 관련해 수십개의 글이 올라오며 핫이슈로 급부상했다.자신을 효자초 학부모라고 소개한 A씨는 우리가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포철중이 우리를 안 받아 준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라고 주장했다.그는 “학구가 설정된 이후 아이들은 효자초-포철중 수순으로 학교를 다녔고, 친구라는 개념을 인식할 때쯤부터 중학교 시절을 같이 통학하며 서로 깊은 마음을 나누고 있다”며 “그런데 올해 4월에 갑작스레 포철중 입학을 전원 받아 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주장하는 것은 무조건 앞으로 계속 포철중으로 보내달라는 것이 아니고, 최소한 아이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은 달라는 것이다”고 전했다.이같은 주장에 일부 시민들은 타당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지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B씨는 포철중이 초과밀상태가 된 것은 위장전입과 행정적인 부분의 문제도 있지만, 이면에는 지곡단지 학군을 놓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욕심이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은 학구위반, 위장전입에 대한 문제의식보다는 사실 포철중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큰 것이고, 이전까지는 당연한 듯 되었는데 갑자기 안 되게 되니까 위장전입자들만 빼도 우리 애들은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지곡동에 거주하는 시민 C씨도 “이렇게 된 김에 숨 쉴 틈 없는 포철중도 학구조정을 해서 지곡단지 내 학교에서만 진학할 수 있는 것으로 하고, 효자초는 포철중보다 효자에서 가까운 인근에 학생 수 적은 중학교로 정해주면 효자도 지곡도 문제가 해결될 것 같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포스코교육재단 관계자는 “효자초는 포철중과 제1학교군을 추첨을 해야 하는 걸로 10년 전부터 현재까지 동일하게 고시가 나와 있고, 내년에 63학급이 돼 교육청에 해당 부분에 대한 대책을 요구한 상황이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6-26

경북 소규모 사립유치원 영양교사 배치

경북교육청이 원아수 100명 미만의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배치한다. 26일 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원아수 100명 미만의 소규모 사립유치원은 학교급식법의 적용을 받지 않았으나, 새로 개정된 학교급식법(6월 29일 시행)에서는 100명 미만의 소규모 사립유치원도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으로 포함했다.이에 경북교육청은 영양교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지 않아도 되는 원아수 100명 미만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영양관리, 위생관리, 식생활지도 등 급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배치할 방침이다.도내 10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은 총 94개원으로 그 중 포항, 경주, 김천, 구미, 경산, 칠곡교육지원청에는 영양교사를 배치해 급식관리를 지원하며, 소규모 유치원의 수가 적은 시군은 도교육청에 영양교사를 둬 급식관리를 지원한다.또한 원아수 50명 미만의 유치원은 기존 지원을 받고 있던 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육(지원)청에서 관리하게 된다.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법의 개정에 따라 영양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배치, 더욱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6-26

원숭이두창 3세대백신 언제쯤?…"확산시엔 위험군 '포위접종'"

세계 각국에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이 최근 국내에도 처음으로 유입된 가운데, 차세대 예방 백신의 신속한 도입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과거 사람 두창(천연두)에 적용했던 백신이나 기존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원숭이두창에 일정 수준 대응이 가능하고, 호흡기 감염병처럼 전파력이 크지 않아 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잠복기가 긴 원숭이두창의 특성상 입국 검역에서 발견하기 어려워, 확진자와 접촉자를 빠르게 찾아내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확산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많다. 일각에서는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유행이 확산하면 위험군은 선제적으로 백신을 맞게 하는 ‘포위접종’(ring vaccination)의 필요성도 거론된다. ◇ 3세대 백신 협의 중, 7월 도입 목표…“일반인구 대규모 접종은 없어”26일 방역당국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을 신속히 도입하고자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현재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치료용으로 허가를 받은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0명분을 7월 중 들여올 예정이다.원숭이두창은 원래는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만 발견되던 풍토병이었기 때문에 각국이 백신과 치료제를 미리 확보해두긴 어려웠다.5월부터 유럽, 미국 중심으로 확산이 시작된 이후 방역당국은 해외 상황을 주시하며 3세대 백신 도입을 협의하고 있다.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이 감염자(동물)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옮는 질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파력이 호흡기 감염병처럼 높지 않아 일반 인구 대상 대규모 접종은 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2일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해 비축한 2세대 사람 두창 백신 3천500만여명분으로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고 있다.원숭이두창 확진자와 접촉한 고위험·중위험자 중 희망자는 2세대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 국내 1978년생까지 백신 접종…2세대 백신 보유 중이지만 부작용 우려두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에서 종식·퇴치됐다고 1980년 선언한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1978년생까지 두창 백신을 맞고 1979년 접종이 중단됐다. 2세대 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하게 만들어서 체내에 투여하는 생백신으로,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는 약 85%라고 알려져 있다. 과거 두창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원숭이두창을 예방하는 면역을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두창 백신 접종이 중단되며 두창 면역이 없는 젊은 인구 비율이 늘어나 있는 것이 이번에 원숭이두창이 각국에 확산한 중요 이유 중 하나라고 본다”며 “결국 이 질병이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만 2세대 백신의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없고, 접종 후 40년 이상이 지난 시기라 면역이 현재 어느 정도로 지속되고 있는지 장담하기 어렵다. 2세대 백신은 원숭이두창용으로 직접 인정을 받진 않았으며 접종 방법이 까다롭고, 부작용 등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도 있어 3세대 백신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2세대 백신의 이런 단점 때문에 최근 독일에서 입국한 첫 확진자(30대 내국인)와 같은 비행기 내 인접 좌석에 앉았던 승객, 일부 승무원 등 중위험 접촉자 8명 모두 백신 접종에 동의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2세대 백신과 기존 치료제로 우선 대응하되, 부작용이 덜하고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가 인정된 3세대 백신·치료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 전문가들 “3세대 백신으로 확진자 주변 ‘포위 접종’” 제안원숭이두창의 국내 유행 규모가 커지면 영국 사례처럼 위험군인 밀접 접촉 그룹을 백신을 맞도록 하는 포위접종도 제시된다.통상 확진자를 중심으로 위험군에 해당하는 100여명에게 접종을 하는 것이다. 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은 바이러스 노출 4일 이내에 백신을 맞으면 감염 예방이가능하고, 만약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순영 가톨릭대 명예교수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2세대 백신은 부작용 위험도에 비해 이득이 크지 않다”며 “위험도가 덜한 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확진자 주변 사람들에 대한 포위접종시 감염 확산 차단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감염내과 교수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혹시 지역사회 유행이 확인되면 확진자를 중심으로 밀접 접촉자에게 포위접종 하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포위접종은 영국 등에서 실행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실제 발생 상황과 해외 동향,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국내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 당국·전문가들 “일반 인구 백신 접종 필요는 없어” 다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위험군 외에 일반 인구까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을 할필요는 없다며 방역당국과 같은 의견을 갖고 있다. 김탁 교수는 “고위험군 접촉자를 대상으로 접종 한다는 정부 방침이 현재로서는제일 합리적”이라며 “나중에 유행 정도가 달라지면 접종 대상 조정을 고려는 하겠지만 전혀 그럴 단계가 아니다.일반 인구 접종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통화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은 직접 접촉 기반이라 단순히 근처에 있는 접촉으로는 감염 위험이 거의 없다”며 “3세대 백신을 조속히 도입해 확산세를 따라 위험군에게 포위접종을 실시하고, 나머지 인구 집단은 면밀히 관찰하는 정도로 가면 된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지역별 감염병전담병원에서 맡는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특성상 백신 접종은 실제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 한명 한명의 예방·증상 완화를 위한 ‘개별적’ 조치”라며 “고위험군 중 희망자 대상으로 한다는 접종 계획은 현재 짜여져 있고 3세대 백신도 기본적으로 같은 방침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2-06-26

"N번방 방지법, 불법 함정수사·사전검열 변질 우려"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이 불법 함정수사나 위헌적인 사전검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준복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경찰학연구제22권 제1호에 실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N번방 방지법의 한계점 및 개선 방향에 관한 연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신분 위장 수사를 허용하는 특례 규정을 두고 있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위장 수사의 남용 소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청소년성보호법에 범의를 유발하는 함정수사를 금지하는 규정과 그런 수사를 진행하는 경우 ‘면책되지 않는다’는 사항까지 함께 명시해야 한다”며 “위장 수사가 불법적인 함정수사로 변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범의를 가진 자에게 범행 기회를 주거나 범행을 용이하게 하는 ‘기회 제공형’ 함정수사는 적법하지만, ‘범의 유발형’ 수사는 적법절차의 법리에 반해 위법하다”고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수사관이 SNS 등의 이용자에게 무작위로 ‘성 착취물을 구매하겠다’는메시지를 먼저 보내 이에 응하는 사람을 수사하면 대법원 판례에 따라 위법이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경찰이 위장 수사를 하기 위해 검사의 청구를 거쳐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사후승인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검사 측에서 신분 위장 수사를 청구하지 않거나 의견대립이 있어 절차가 지연되는 경우 이를 해결할 장치가 부재하다”며 “긴급한 경우 사후승인을 받을수 있도록 개선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시행중인 전기통신사업법과 시행령이 ‘사전검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해당 법은 인터넷 사업자에게 불법 음란물을 삭제하고 접속을 차단하도록 책임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그간 공개된 공간에서 유통되는 정보를 규제하는 건 사생활 침해나 사적공간에 대한 검열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 교수는 성 착취물이 유통되는 경로는 실제 SNS과 같은 사적인 대화공간이 맞다고 주장한다.그는 “평상시에도 불법 촬영물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해야 한다는 조항은 지나치며, 그 조치가 명확하지 않아 정부가 인터넷 사적공간에 대한 검열 및 민간인 사찰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범죄 관련 언론 기사나 관련 토론, 성범죄자를 명백히 비판하는 글도 삭제요청이 들어오면 전기통신사업자 입장에서는 삭제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과잉 규제이자 전형적인 검열의 행태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국가 차원의 검열 기술을 조금만 변조하면 향후 정치·종교·사상과관련된 글도 검열할 수 있기에 헌법상 표현의 자유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이런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는 기본권 제한을 수반한 규제 기준을 보편·공평·타당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22-06-26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두고 논란 일자 영덕군 공무원 “자국으로 보내라” 구설수

속보= 영덕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사업 과정에서 법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본보 6월 20일 5면, 22일 4면 보도,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이하 농업기술센터) A과장의 무책임한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최근 A과장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사업 취재 관련 자리에서 업무담당 팀장에게 “사업 추진이 잘못됐을 경우 외국인 근로자를 자국으로 돌려보내버려라”며 모든 문제를 외국인 근로자에게 전가하는 모습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이처럼 무책임한 발언을 한 A 과장의 발언은 문제점을 해결하기보다 책임전가식 태도밖에 되지 않는다.결국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사업 추진과정에서부터 운영까지 총체적 문제점을 ‘알았다면’ 직무유기, ‘몰랐다면’ 직무태만이라는 비판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본보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사업이 지나치게 허술하게 이뤄졌고, 직업 기관 아닌 민간인 개입 의혹, 열악한 숙소·근로조건 등 문제점을 몇 차례에 걸쳐 지적한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기술센터의 더딘 행정이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외국인 근로자 임금통장 개설 지연 으로 지난 5월 25일 시금치·방풍·담배 등을 재배하는 농가로 배치 된 근로자들의 급여 문제다.이들은 통장개설후 급여일(한달) 이 지나 수령받거나, 현금으로 급여를 받아야하는 불편하을 겪게 됐다.또 영덕군 계절 근로자 숙소 점검이 허술했다는 지적이다.농업기술센터에서 파악한 17곳의 농가근로자 주소지에는 일부 근로자들 만 주거 할뿐, 다수 근로자들은 여전히 컨테이너, 모텔 등에서 생활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실 점검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근로자 농가 배정 당시 임금은 매달 말일 지급한다고 공지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엉뚱한 답변을 내놨으며 주거환경 지적에 관해서는 “재점검을 통해 개선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2022-06-23

‘경북교육 시즌2’ 준비… 미래교육기획단 출범

경북교육청은 23일 ‘경북교육 시즌 2’를 준비하는 2023~2026 경북미래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경북미래교육기획단 출범식’을 가졌다.경북미래교육기획단(이하 기획단)은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북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중기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이번에 출범한 기획단은 양용칠(전 안동대 학생처장) 교수를 단장으로 8명의 학계·교육·행정전문가로 ‘전문위원회’를 구성, 주요 정책의 방향 설정과 과제 검토 및 컨설팅을 담당한다.28명의 언론·학부모·지역 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와 자문을 담당하며, 15명의 교직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은 8월 말까지 본청에 상근하며 경북미래교육계획 수립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기획단은 경북교육의 모든 구성원에게 귀를 열고 정책 제안 플랫폼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기반으로 지난 4년간의 성찰과 평가를 통해 새로운 경북교육 4년을 설계한다. 경북미래교육의 기본틀이 형성되면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각계각층의 제안과 의견을 수렴·보완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새로운 4년의 경북교육은 세계적 표준을 지향하고 도민의 동의를 확보하며 시책별 사업을 구체화해 비전과 지표, 시책과 사업, 체제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세계적 표준을 향한 경북교육의 두 번째 여정을 경북미래교육기획단에서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6-23

경주 공영자전거 ‘타실라’ 이용하세요

경주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무인대여·반납이 가능한 공영자전거 ‘타실라’를 시범운영한다.23일 경주시에 따르면 타실라는 자전거 자체에 사물인터넷(IoT)기반 단말기가 부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와 반납을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이용자 안전을 위해 타실라 300대 모두 공영자전거 보험을 가입, 안전모도 함께 비치했다.대여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반납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365일 연중이며 안전을 위해 만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대여와 반납은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 △성건동 △중부동 △황남동 △황오동 △월성동 △선도동 △현곡면 금장리 등 101곳의 대여소를 이용하면 된다.이용요금은 1회 90분 기준 1천원이며, 초과 이용시 30분당 500원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또 정기권의 경우는 △1년권 3만원 △6개월권 1만8천원 △1개월권 5천원 △1주일권 2천500원이다.이용요금 결제는 휴대폰 소액결제와 교통카드로 하면 된다.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타실라’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하면 즉시 이용가능하다.대여 및 반납방법은 타실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공영자전거 ‘타실라’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 부족한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6-23

독립운동 토크콘서트, 25일 안동 임청각서 연다

문화재청 ‘2022년 고택·종갓집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독립운동 토크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에서 개최된다.안동시는 지난 5월 임청각에서 진행한 독립운동 토크콘서트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6.25전쟁을 배경으로 사랑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전쟁과 사랑’을 집필한 ‘박도’ 소설가를 초청해 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진다.‘전쟁과 사랑’은 다부동전투를 바탕으로 집필한 장편소설로 전쟁을 겪은 자신의 유년시절과 근현대사 자료를 발굴·연구해 당시 생활상을 녹여낸 작품이다. 사실적 자료를 함께 보면서 박도 선생의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참전용사들의 삶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토론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박도 작가는 1945년 경북 구미 태생으로 33년간 교단생활 뒤 지금은 원주에서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약속’, ‘제비꽃’ 등 장편소설과 ‘영웅 안중근’, ‘허형식 장군’, ‘암살자와 추적자’ 등 다수의 역사유적 답사기를 집필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6.25 전쟁 속에 담겨 있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진정한 나라사랑 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