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군 내년 예산 주민의견 반영 공청회

울릉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에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투명한 예산 편성을 위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의장이 울릉읍과 서·면사무소를 직접 방문, 지역구 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공청회는 예산 편성과정에 폭넓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여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공청회는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추진 결과를 보고한 후,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건의 및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생활환경 개선 사업, 도로·하천 정비 사업, 위험지구 보강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주로 건의되었다.이번 공청회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사업별로 해당 부서별 심의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군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12월 말 최종 확정된다.김 군수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반영하기 위해서 지난해보다 두 달 정도 앞당겨 공청회를 진행했다”며“건의된 사업들을 실무부서의 사전현장답사 등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하여 내실 있는 예산을 편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8

日, 독도 도발 콘텐츠로 지킨다… 독도재단 K-독도 공모전 개최

“일본 독도 도발 콘텐츠로 지킨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상금을 내 걸고 SNS 영상·카드뉴스·인쇄광고·캐릭터 4개 분야에 대한 K-독도 공모전을 개최한다.오는 11월 1일까지 상금 1천720만 원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에게 울릉군 독도 수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자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SNS 영상, 카드뉴스, 인쇄광고, 캐릭터(이모티콘) 총 4개다. 올해는 뉴미디어 시대 최신 트렌드에 맞춰 독도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SNS 영상과 카드뉴스 분야가 포함됐다.SNS 영상 분야는 모션그래픽, 브이로그, 패러디, 플래시몹, 뉴스 등 SNS를 통해 국·내외에 대한민국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 영상이면 된다. 영상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된다.카드뉴스 분야는 울릉군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또는 인물, 이야기, 동·식물 등을 담은 5~10장 이내의 카드형 정보 제공 콘텐츠이다.창의적이고 기발한 슬로건이 포함된 일상생활 속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거나 국내·외 울릉군 독도 홍보를 위한 인쇄광고는 A2 사이즈 파일과 기획 의도 및 작품 설명 PPT를 10장 이내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캐릭터 분야는 울릉군 독도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고 홍보할 울릉군 독도 관련 캐릭터 또는 이모티콘을 선발한다. 독도재단은 분야별 대상 1팀에게 200만 원과 독도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또 모두 20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1천7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울릉군 독도를 사랑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독도재단 홈페이지(www.koreadokdo.or.kr)와 K-독도 홈페이지(www.k-dokdo.com)에서 응모원서 등을 내려받아 응모작품 등과 함께 이메일(lastu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독도재단은 11월 10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 뒤 11월 20일 전문가 심사를 위한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신순식 독도재단사무총장은 “올해로 4회를 맞는 K-독도 공모전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독도에 문화·예술을 입히는 독도 관련 최고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공모전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들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8

동해해경, 울릉도 등 음주 운항 사범 잇따라 적발

울릉도 인근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소형어선 선장이 음주 운항으로 적발되는 등 휴일 음주 운항 사범 등이 잇따라 적발됐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여름철 성수기 음주 운항 특별단속 기간 중 음주상태로 어선과 수상 오토바이를 운항한 A씨와 B씨를 각각 해사안전법위반과 수상레저안전법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울릉수협 소속 D호(1.99t) 선장 A씨(남·73세)는 지난 16일 새벽까지 술을 마신 후, 이날 새벽 4시 45분께 출항, 울릉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오전 7시 41분께 입항다가 성수기 음주 운항 특별단속하던 울릉파출소 경찰관에게 적발됐다.A씨는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49%이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 35분께 강릉 정동진 해변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입항 중이던 수상 오토바이를 강릉파출소 경찰관이 발견하고 검문했다.B씨(남·48세)의 얼굴이 붉고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가 의심돼 음주측정을 실시(혈중알코올농도 0.089%)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해사안전법상 5t 미만의 음주 운항(0.03%)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 수상레저안전법상 음주 운항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음주 운항과 구명조끼 미착용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8

울릉도 청정웰빙나물 먹고 힐링… 울릉농협 산채 무료시식회

“아름다운 울릉도 청정 웰빙 특산나물 공짜로 드시고 힐링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NH농협울릉군지부(지부장 김종대)와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이 공동으로 15일 울릉도 특산나물 무료시식회를 가졌다.울릉농민 생활의 경제적·사회적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울릉군지부와 울릉농협은 코로나 19로 판매부진을 겪는 울릉도대표 특산품 부지갱이, 미역취, 삼나물, 고비 건채 및 명이 절임 판촉을 위해 산채 무료시식행사를 울릉도관문도동항해변공원에서 개최했다..이날 광복절을 맞아 울릉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울릉도 산채요리를 만들어 관광객 및 지역주민 1천500여 명에게 무료 시식을 시켰다.울릉도 산채 무료시식에 참가한 관광객 A씨(56. 경기도 용인시)는 “울릉도 산나물의 연하고 닮콤, 상큼 맛은 다른 산나물과 도저히 비교를 할 수가 없다”며“많이 구입해 가겠다”고 말했다.울릉농협과 울릉군지부는 올해부터 울릉군이 추진하는 부지갱이, 명이 완판 운동 및 SNS를 통한 전국 홍보로 산새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산채 무료시식회는 울릉군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관광활성화 및 농수산물판매 대책을 수립,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에 적극참여, 시식행사를 개최하는 등 특산물 완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7

대형트롤 공조 불법 조업 징역형… 4년간 113억원

대형트롤어선이 그물을 이용 4년 동안 오징어를 싹쓸해 온 선장과 선주가 1심에서 징역형 유죄를 받았다. 선주에게는 별도로 추징금 91억원을 선고 했다.이들이 4년 동안 잡은 오징어는 113억 원으로 울릉도 어선 160여척이 최근 3년 동안 울릉 수협에 위판한 금액 93억3천900만원보다 많았다.부산지법 형사4단독 부동식 부장판사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형트롤어선 선장 A씨에게 징역 6월, 선주 B씨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선고하고 집행을 2년 유예했다고 15일 밝혔다또 선주 B씨에게는 91억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 판결문을 보면 이들은 불법 공조 조업으로 오징어를 싹쓸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채낚기 어선 선장들과 공모해 채낚기 어선들이 집어등을 켜 오징어를 모이게 한 뒤 대형 트롤어선으로 오징어를 그물로 대량 포획했다.이 같은 방식으로 A씨와 B씨는 2015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4년여간 511차례에 걸쳐 오징어 113억원 상당을 불법 포획했다.부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법을 준수하며 일반 채낚기 어업에 종사했던 어민들이 큰 피해를 봤을 것이고, 오징어 치어까지 무분별하게 잡아 어족 자원 고갈 위험까지 초래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거액의 추징 명령을 내린데 대해 "몰수 또는 추징을 해야만 실질적인 처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몰수할 수산물이 없는 이상 오징어포획 금액에서 집어비를 뺀 가액을 추징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8-17

울릉도 사랑의 열매 봉사단 힐링위크솝 개최

울릉군은 최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장금숙·이하 나눔봉사단)단원을 대상으로 힐링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울릉군 내 자원봉사활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업무 등 대외적인 업무에 소홀해진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심리안정감을 증진, 모래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 일상에 지친 단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해 나눔봉사단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마련했다.이날 참가자들은 단원들 간 서로 평소에 가지고 있던 문제를 공유하고 공감을 통한 소통으로 나눔봉사단 대외활동에 필요한 타인과 호흡하기,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는 자가 관리 기법 등을 익혔다.참가자들은 “평소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단원들이 서로 함께 소통하며 강의를 이끌어가는 유연한 강의여서 만족스러웠고 단원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장금숙 단장은 “이번 힐링워크숍으로 자신들의 내면을 돌아보고 내재한 스트레스를 해소 시킴으로써 개인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으로 평소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나눔봉사단 활동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 시키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7

동해 진주, 신비의 섬 울릉도 오이소… 울릉군 여행박람회참가

“동해 진주 대한민국 대표 섬 울릉도·독도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하세요” 울릉군이 2020 대한민국 방방곡곡여행박람회에 참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울릉군은 지난 13일~16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여행 박람회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주최,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국내 최고의 여행박람회다.이번 박람회는 국내 관광홍보관 및 여행상품특별판매관, 관광지식정보교류관 등 각 기관·업체, 울릉군을 비롯한 지자체에서 300여 개 부스가 참여하고 5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규모의 행사이다.울릉군은 효율적인 관광홍보를 하고자 여행박람회 홍보 추진 전략을 수립해 울릉 관광 핵심 정보를 제공, 청정 자연 이미지 인식 제고,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진행 등 방문객 모객 활동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관광홍보를 진행했다.울릉도와 독도는 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대표 섬 1, 2위로 코로라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섬 홍보와 섬의 가는 방법인 선표 예약·예매와 관광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앱과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및 visit-울릉 여행 티켓 등 관광tip을 중점으로 제공했다.또 지역특산품 전시·시식 행사 및 울릉도·독도를 쉽게 알아가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 울릉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또한, 다가올 가을 관광시즌을 겨냥하여 단풍놀이·등산·트레킹 등 가을 관광상품도 소개하며 울릉군에서 곧 출시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트레킹과 주요관광지 여행을 하는 울릉 힐링 로드도 소개됐다.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울릉군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부각시키며 울릉도의 안전한 관광이미지를 높였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 이후 최초의 관광박람회인 이 박람회에 참가, 청정지역 울릉도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관광홍보와 함께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철저한 방역수칙도 지키며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7

울릉서, 광복 75주년 경축 독도 수호 태권도 퍼포먼스개최

대한민국 광복 75주년을 기념하고 울릉군 독도 수호 의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독도 지키기 태권도 퍼포먼스행사가 15일 울릉도 통구미 거북광장에서 개최됐다.(사)한국이스진흥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경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고유의 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울릉군 독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확고히 하고자 개최됐다.특히 대한민국 국민의 굳건한 울릉군 독도 영토수호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일본의 영토침탈 야욕을 규탄하며, 아직도 온전히 광복을 맞지 못한 독도의 광복을 위해 마련됐다.애초 15일 독도에 입도, 태권도 퍼포먼스를 진행하려 했지만, 당일 독도 접안이 불가한 관계로 부득이 독도 물개가족 동상이 있는 울릉도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에서 행사를 대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앞서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열린 제75회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에서는 색소폰공연을 시작으로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등 다양한 볼거리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울릉군민들은 우리의 영토 독도를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울릉도·독도를 많이 찾아 주는 것이 독도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7

울릉군 독도 해상 일본 순시선 지난해 100회 출현

일본의 울릉군 독도영토훼손 침탈이 날로 강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일본순시선이 울릉군 독도 해상에 100여 차례, 올해 들어 6월까지 40회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선교 국회의원(미래통합당·양평·여주)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 간(2015~2020년 6월) 울릉군 독도 해상에 나타난 일본순시선 통계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많이 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순시선의 울릉군 독도 출현은 지난 2015년 100회에서 2016년 93회, 2017년 80회로 감소했지만 2018년 84회로 소폭 증가한 후 2019년 100회로 매우 증가했다.올해 6월 기준 일본의 독도 출현횟수도 40회로 조사됐다. 한편, 독도에 배치된 최대 주력함정인 동해해경 5001 경비함(5천t급)은 최근 5년여 간(2015~2020년6월) 고장으로 인해 해경 경비에 차질이 예상되는 ‘10일 이상 중 정비를 받은 정비횟수’가 5차례였다.5001 경비함은 ‘좌현 주기관 손상 개소 복구수리’, ‘축 발전기 정류기 재생수리’, ‘열상감시장비 분해 점검수리’ 등을 위해 최장 44일, 총 135일 이상 해상작전에 투입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최근 일본함정의 울릉군 독도 출현이 더욱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해경은 해상주권을 지키고자 한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해경 주력함정의 장기간 고장으로 해상경비가 우려된다”며 “해경의 노후화된 주력 함정에 대비책을 마련하고 정부와 국회도 해상안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7

울릉군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 방역 당국 비상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울릉도를 관광했던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경북도 등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A(14·여·중 1년생)양이 이달 9일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봤고 10일 부모와 함께 강원 강릉에서 울릉도 행 여객선을 타고 입도해 울릉도 관광을 했다.A양은 15일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함께 봤던 친구로부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신도 같은 날 부모와 함께 서울 을지병원을 찾아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A씨는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부모들은 음성반응이 나왔다.A양은 외삼촌 등 울릉도 친인척 집을 방문하는 등 10일~14일 오후 3시까지 4박 5일간 울릉도를 관광했다.16일 밤 통보를 받은 울릉군 방역 당국은 A양이 해수풀장, 독도케이블카, 식당 등을 방문했다는 통보에 따라 관련자 19명에 대해 검채를 해서 헬기 편으로 육지로 보냈다.또한,  A양이 타고 온 여객선 승객 중 A양 주변에 탑승한 승객 22명에 대해 통보했다. 모두 서울에 사는 사람들로 확인됐다.울릉군은 입도 객들에게 철저하게 발열 검사를 하고 있지만, A양은 무증상자로 발열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울릉도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하루 평균 3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헬기를 동원해 A씨 밀접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면서 “방역 당국과 함께 여객선 내 밀접 접촉자 20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접촉자 결과는 18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군은 A양의 동선에 대해 울릉군알리미로 공지했다. 코로나 19가 전국을 휩쓸고 있지만, 울릉지역에는 아직까지도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청정지역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7

”울릉공항 이렇게 건설합니다“…대림산업, 울릉주민설명회개최

“울릉도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공항은 이렇게 건설합니다” 울릉공항건설 시공사인 (대림산업컨소시엄이 공항건설 관련 울릉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오는 2025년 완공을 목포로 올 10월 착공을 추진 중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는 울릉주민들의 많은 높은 관심 속에 12일 농촌기술센터 농민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 남진복 도의원을 비롯해 울릉군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찌는 듯한 무더기 속에도 많이 참석, 울릉공항 건설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이날 울릉공항 건설 개요와 사업 추진경위 및 일정, 주요공사 내용, 환경영향 및 공사 시 발생할 발파소음과 발파영향 줄이기 대책에 관해 울릉주민들에게 설명했다.이날 설명회에서 대림산업은 울릉공항은 SMART Airport로 최고의 안정성, 최고의 내구성, 최고의 기술로 울릉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울릉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릉공항 건설은 섬 일주도로와 접해있는 울릉읍 사동3리 가두봉을 잘라 바다를 일부 메우는 사석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우회 도로 확보를 위해 울릉 사동~서면통구미간 터널을 개설 일주도로 연결 및 안전운행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울릉도 섬 일주도로 우회도로를 확보 후 가두봉 절취 작업을 진행하고 울릉공항 활주로는 울릉(사동)항 동방파제와 연결 사석 단면을 조성하고 케이슨을 안착해 건설한다고 말했다.특히 바다를 메우는 활주로의 경우 길이 1천200m 가운데 케이슨(시멘트 구조물) 공법을 애초 293m에서 978m로 늘림에 따라 사석 경사제식을 1천22m에서 364m로 축소했다고 설명했다.이는 애초 사석을 울릉도 가두봉에서 전량 확보하려 했지만 조사과정에서 턱없이 모자라 육지에서 반입해야 하기 때문에 사석의 양을 줄이고자 변경됐다. 울릉공항 건설공사는 크게 8단계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환경영향 평가와 발파영향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주민의견 청취에서 울릉공항이 들어설 울릉읍 사동리 인근 주민들은 공항건설에 따른 소음피해 및 그에 대한 대책을 질문이 많았다. 이에 대해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소음 발생 및 피해가 없거나 미비하다고 답변했다.울릉공항이 건설되는 사동3리 곽인길 동장은 “울릉공항은 울릉주민들의 숙원이자 국책사업으로 하루빨리 착공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울릉공항 건설 공사 중 인근 마을 주민들의 관심사인 소음 피해와 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릉공항은 2025년까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사동항 일대 43만 455㎡에 총사업비 6천633억 원이 투입돼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울릉공항 건설 기본계획 변경 안을 고시 시계비행만 가능하도록 한 애초 안에서 계기비행도 할도록 변경했다.항공기 운항 안전성과 공항운영 효율화를 위해 활주로 폭을 30m에서 36m로, 착륙대 폭도 80m에서 140m로 확장했다. 울릉공항 면적은 2015년 기본계획 당시 41만 2천950㎡에서 1만 7천505㎡ 늘어난 43만 455㎡로 확장되고 헬기와 소형항공기 각 2대가 계류할 공간도 추가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공항은 울릉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주여건개선과 국가 안보와 해양영토 수호의 의미가 크다”며“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과 교통안전 다변화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울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8-14

내 몸 지키고 울릉군 독도도 지키자

울릉군 독도 지킴이 후원 기업들이 8·15 광복절을 맞아 ‘내몸도 지키고 독도도 지키자’는  독도사랑실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 후원기업인 ㈜라헨느코리아 (대표이사 박근영)와 SSG닷컴이 8·15 광복 제7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종합 가전 브랜드 ㈜라헨느 코리아는 올해 6월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건강 주스를 슬로건으로 ‘더 퀸 주서원액기’를 판매 중인 가운데 8.15 광복절을 맞아 가족의 건강과 우리 땅 독도 수호 의미로 ‘내 몸도 지키고 독도도 지키자’ 이벤트를 SSG닷컴과 공동 기획했다.‘더 퀸 주서원액기’ 판매 1대당 1만 원씩을 구매자 이름으로 울릉군 독도 지킴이 단체인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한다는 내용이다.박근영 대표이사는 “라헨느 코리아는 대한민국 토종 애국기업으로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이번 이벤트 뿐 아니라 하반기 독도제품 출시를 통해 독도사랑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고 밝혔다.정승훈 SSG닷컴바이어는 “8.15 광복절을 맞아 애국기업 라헨느 코리아와 함께 뜻 깊은 프로젝트를 진행 기뻐다”며“앞으로 지속적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라헨느코리아는 6월 22일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 협약을 체결했고 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0일 울릉군 소외계층에 서큘레이터 50대를 전달한 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3

독도를 탐하는 자 모두 엄벌한다… 쌍산 독도 현지 서예퍼포먼스

일본의 침탈 야욕으로 온전히 광복을 맞지 못한 대한민국 울릉군 독도에서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서예 퍼포먼스 및 독도 수호 행사가 열렸다.8‧15광복절 75주년 및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독도편입 120년을 기념해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주최, 독도 사랑 수영구 체육회 자전거 협회(회장 강성태) 주관으로 독도 현지에서 개최됐다.이날 서예 퍼포먼스 대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울릉군 독도선착장에서 길이 20m의 광목에 “독도를 탐하는 자는 모두 엄벌하라‘’ 대한민국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 ‘등 대형 글로 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또 ‘독도 YES, 다케시마 NO’ ‘독도역사 오래오래 보존하자‘ ’독도만세‘ 등을 붓으로 쓴 광목을 관광객들과 함께 펼쳐 들고 독도 수호를 외쳤다.울릉군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동참 독도 수호, 독도 사랑을 외치고 일본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등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 수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날 행사에는 부산 수영구 체육회 자전거 협회 고문 권중현 전 국가대표 사이클 아세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부회장 김종회 국제이사, 한영상 전 레슬링 국가대표 등 함께 의미를 더했다.한편, 쌍산은 독도 현지에서 25회 전국을 돌면서 독도수호 서예퍼포먼스를 개최 독도사랑 독도수호를 일깨우는 등 1천600회에 걸쳐 사회공헌 행사를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8-13

울릉군, 영주시 농‧수특산물 상호교류 MOU

울릉도 청정지역 농‧수산물과 영주시가 개발한 브랜드인 8‧15 광복쌀의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홍보 지원을 위해 울릉군과 영주시가 상생 협력을 했다.울릉군은 12일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 등 지자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주요 협약내용은 영주시에서 2012년 개발한 브랜드 쌀인 ’8·15 광복쌀’  홍보 및 농·수·특산물 구매증진 및 판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문화·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관광객 유치 홍보 지원 등이며, 앞으로 두 자치단체가 동반자의 관계로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장욱현 영주시장, 이영호 의장을 비롯한  영주시 관계자들은 13일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제75주년 8·15 광복을 기념해 영주시 브랜드 8·15 쌀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울릉군과 영주시간 상호 교류 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인식,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8-13

동해해경, 여름성수기 음주운항 일제단속

울릉도 및 독도 동해중부를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해양사고 예방과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여름성수기 음주운항일제 단속을 시행한다.동해해경은 울릉도를 비롯한 묵호, 삼척 등 동해 중부해역에서 코로나19에도 음주 운항 및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성수기 음주사고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을 시행하다고 13일 밝혔다.해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밀집·밀폐된 실내보다는 야외 여가활동이 증가해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에 해양 레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레저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와 소형선박, 기타선 등 취약선박에 대해 음주 운항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소형선박은 5t 미만의 어선, 유도선, 낚시어선, 통선, 작업선 등이 포함된다. 해상안전법상 음주 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상, 유도선, 낚시어선은 물론 레저보트, 수상 오토바이 등을 포함한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음주상태에서 조종 하는 것 또한, 형사 처벌 대상이다.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5t 미만 선박의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한 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다.특히 5t 미만의 선박 중 유도선, 낚시어선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 활동으로 음주 운항을 근절하고 안전한 해양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8-13

흥해주민, 영일만항~울릉 여객선 면허 반려 뿔 났다

“흥해지역 살리고자 여객선 항로 열어주라” 흥해 주민들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영일만~울릉도 간 여객선 면허 신청 반려에 항의 하는 시위를 벌였다.포항 영일만 여객선유치위원회(위원장 강창호)와 포항지진피해대책위(위원장 임종백), 영일만항 인근 4계리 주민들은 12일 포항해수청 앞에서 포항 영일만~울릉도 여객선 유치신청 반려 규탄궐기대회를 했다.이들 포항해수청의 반려 결정은 지진으로 상처 입은 흥해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궐기대회에 나선 100여 명의 주민들은 ‘영일만~울릉도 여객선 유치신청 반려규탄대회’ 대형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했다.이들은 이밖에 “여객선사업 어민 모두 동의했는데 확인도 안 하고 거부하나?” “ 2만 명 서명건의 엉터리해명으로 일관하는 문재인 정부 각성하라” 민원인에게 갑질하는 포항해수청장 해임하라 “등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임종백 위원장은 "포항해수청의 이번 결정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이뤄진 결정으로 포항해수청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궁금하다"며 "영일만항 인근의 주민들은 여객선 유치를 대부분 찬성하고 낚싯배 일부만 반대하는데 해수청은 도대체 누구 편을 드는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강창호 영일만항 여객선유치위원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영일만항에 대형여객선 유치가 꼭 필요하다"며 "해수청의 이번 결정은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30일 지역선사에서 신청한 포항(영일만항)~울릉~독도 항로 내항 해상운송사업 면허신청을 최종 반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2

독도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오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의 영토주권 훼손으로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대한민국 민족의 섬 독도’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우선 광복절 당일인 15일 독도 현지에서는 500여 명이 참여하는 ‘제75회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날 태권도 시범단은 대한민국 고유의 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들은 광복절 전날인 14일 울릉도 도동항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비롯해 독도 플래시몹을 계획하고 있다.‘대한민국 독도사랑 해병전우회’ 소속 60명도 15일 독도를 찾는다. 이들은 경기민요 명창 최예연 씨, 이봉식 해병전우회 자문위원, 박진아 경기홍보대사 등과 함께 독도아리랑을 부를 예정이다. 아울러 독도의 모습을 담은 한복 차림으로 만세 삼창을 하고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한다.뿐만 아니라,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세일링 요트로 부산을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를 항해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3일 부산을 출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호환 전 부산대학교 총장 등 1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독도를 지킨 안용복 뱃길 탐사 등 바다를 사랑하는 해양인들이 부산의 옛 뱃길 답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독도수호를 다진다”고 밝혔다.이외에도 13일에는 울릉군의 자매 도시인 부산 수영구 독도사랑 자전거 동호인과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독도를 찾아 독도수호결의대회 및 독도수호 서예퍼포먼스를 진행한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2

울릉자원봉사, 복지시설 삼계탕 나눔봉사

“울릉도 어르신 영양 만점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 이겨내세요‘ 울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다가오는 말복을 앞두고 12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영양삼계탕 나눔봉사활동을 했다.이번 영양삼계탕 전달 대상 사회복지시설은 최근 코로나 19 대응으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던 울릉도 유일의 노인복지시설인 송담실버타운, 송담양로원 2개소이다.연로한 노인들을 모신 해당 시설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방침에 맞춰 지난 3월9일부터 3월22일까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시설로 운영했다.울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 운영기간에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협업, 종사자 및 입소자 응원 차 사랑의 도시락을 제작 전달한 바 있다.이번 영양삼계탕 나눔봉사는 사회복지시설 2개소 종사자 및 입소자 약 70인분을 만들어서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참여했다.김 군수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참여한 종사자 및 입소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가오는 말복을 맞이, 영양삼계탕으로 여름철 저하되기 쉬운 체력과 기운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2

황당한 포항~울릉, 독도 여객선 통제 정보…MBC 공영방송 맞나?

울릉도~육지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12일 오전 출항 준비 및 출항을 서두르는 가운데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는 방송이 MBC 자막을 통해 떴다.동해상에 기상특보가 해제돼 여객선이 출항 준비를 하는 가운데 MBC가 류현진 선수의 마이애미VS토론트 선발출전 야구 중계방송을 하면서 기상특보 통제상황 울릉·독도, 포항·울릉도, 인천·백령 등 6개 항로가 자막사진에 떴다.전국이 수해로 어려운 가운데 MBC가 야구 중계를 하면서 국민들을 위해 자막을 통해 기상특보를 내보내면서 인명피해, 수해상황, 기상특보 등을 친절하게 시청자들에게 제공했다.하지만, 울릉도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에게는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자막방송시간이 오전 7시 37분께 시작됐다. 여객선을 이용할 울릉주민 등 승객들은 여객선 출항여부가 가장 궁금한 시간대다.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포항이나 대구에서 류현진이 나오는 중계방송을 보면서 울릉도를 들어갈 준비를 했다면 이 자막을 보면 여객선이 당연히 통제됐으리라 생각하고 주저앉아 중계방송을 봤을 수도 있다.여객선이 출항준비하는 시점에 방송이 나와 울릉도 여객선을 이용할 승객들이 크게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날 포항에서 우리누리 1호 오전 9시10분 승객 436명, 엘도라도 오전 9시30분 405명 싣고 출발했다. 이날 여객선 통제 자막은 오전 9시20분까지 계속됐다.비단 MBC뿐만 아니다. 지난 10일 제5호 태풍 장미가 제주도에 접근 남해에 태풍특보가 내렸고 동해상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내렸다고 각 방송국에서 기상방송을 내보냈지만 이날 여객선들은 운항했다. 특보가 내리지 않은 것이다.여객선은 풍랑주의보 예비특보만 내려도 출항이 어렵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관광객과 울릉주민들은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울릉군 알리미가 출항을 알렸다. 알리미가 아니었다 여객선을 놓친 주민도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국민들을 위해 방송국의 정확한 기상정보 제공이 필요해 보인다. 아니면 말고씩 기상방송은 국민들에게 피해는 물론 엄청나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아예 기상방송을 하지 말든지 엉터리 방송을 보내 울릉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혼란을 초래하거나 아예 여객선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며“방송국의 단순한 실수가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2

바다 위 ‘울릉공항’, 이르면 10월 착공

[울릉] 2025년 완공을 목포로 추진 중인 울릉공항건설이 이르면 10월 착공에 들어간다.11일 부산지방항공청과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공항건설의 마지막 단계인 환경영향평가 등 제반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10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애초 올해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대면 협의가 어려워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울릉공항 건설 기본계획 변경안을 고시했다.변경안에는 시계비행만 가능토록한 애초 안에서 계기비행도 할 수 있도록 했다.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에 계기 정밀접근 절차 운영을 위한 각종 항해 안전시설 설치 방안을 포함했다.항공기 운항 안전성과 공항 운영 효율화를 위해 활주로 폭을 30m에서 36m로, 착륙대(활주로 주변에 설치한 안전지대) 폭 역시 80m에서 140m로 확장했다. 활주로 양측에는 4.5m의 갓길도 만든다. 면적은 2015년 기본계획 당시 41만 2천950㎡에서 1만 7천505㎡ 늘어난 43만 455㎡로 확장했다. 부지조성 면적이 증가해 각종 시설도 추가했다. 이로 인해 헬기와 소형항공기 각 2대가 계류할 공간도 추가됐다.해군, 경찰, 소방 등 헬기 운영 기관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울릉도, 독도 인근 해난 사고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만드는 울릉공항은 2025년까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사동항 일대 43만 455㎡에 총사업비 6천633억 원이 투입돼 건설된다.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1천200m급 활주로(폭 36m)와 여객터미널 등으로 구성된다.경북도는 이미 사업비 389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 국비 800억 원 추가 확보에 들어갔다.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울릉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돼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와 관광 활성화, 응급환자 후송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연간 울릉도·독도 방문객이 현재 40만 명에서 80만 명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도 관계자는 “울릉공항은 교통 복지 측면도 있지만 안보와 해양영토 수호라는 측면에서 평가해야 한다”면서 “향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8-11

대형 편의점 CU, 독도사랑·수호 간편식 출시

대형 편의점 업체인 CU가 실제 독도 모습을 형상화한 울릉군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도 수호 활동에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CU는 2012년부터 울릉군 독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오는 기업이다.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는 ‘독도사랑 주먹밥(2입, 2천300원)’과 ‘독도사랑 샌드위치(2천700원), ‘독도사랑 반숙 훈제란(2천 원)’ 등 3종이다.CU는 이번 간편식에서 다양한 음식재료를 활용해 울릉군 독도의 모습을 묘사했고 독도를 표현하기 위한 전용 패키지도 개발해 동도와 서도를 나타내는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담았다.울릉군 독도사랑 주먹밥은 신동진미로 지은 쌀밥에 오징어 먹물을 첨가해 감칠맛을 더한 참치 마요 맛 ‘동도 주먹밥’과 크랩 샐러드 맛 ‘서도 주먹밥’으로 구성됐다.독도 모도 울릉도 상징 오징어 먹물 밥은 독도 암석지대를 표현했고 주먹밥 상단 파슬리가루는 수풀을 표현하는 등 독도의 디테일을 살렸다는 게 CU의 설명이다.독도사랑 샌드위치는 오징어 먹물 빵을 사용해 담백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청상추, 토마토, 치즈, 햄이 속재료로 들어간 BLT 샌드위치와 부드러운 에그샐러드가 듬뿍 담긴 에그 샌드위치가 각각 하나씩 담겼다.울릉군 독도사랑 반숙훈제란(2천 원)은 국내산 계란으로 만든 촉촉한 반숙란과 담백한 훈제란으로 구성됐다. 포장지에 울릉군 독도 전경을 삽입해 독도 관련 상품임을 강조했다.CU는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된 수익금은 독도 입도 지원시설 확충, 독도사랑 플랫폼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BGF그룹 임직원과 CU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울릉군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를 위한 위문품과 독도사랑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이 밖에도 CU는 독도 타임라인 캠페인 진행, 독도 굿즈 제작 및 증정, 독도 후원 교통카드 출시, 독도그래피 캠페인 진행 등 독도 홍보와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정승욱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가 독도 보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켜 독도 수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