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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농어촌公 마구잡이 공사 말썽

【구미】 한국 농어촌공사 구미지사가 낙동강변 농지리모델링공사을 하면서 주민 토지소유권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해 말썽이 되고 있다.구미경실련은 최근 선산읍 생곡리 낙동강변에서 시행되는 생곡2지구 농경지리모델링사업과 관련, 배수로 이설에 따른 피해주민 민원을 접수했다.구미경실련에 따르면 현지주민과 대구·구미 등 외지 지주들은 2년치 영농보상금은 받았지만, 시행계획을 통보받지 않은 일부 외지 주민들은 배수로 이설 계획 자체를 몰라 영농보상금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경실련은 4대강 사업을 대행하고 있는 한국 농어촌공사가 낙동강변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과정에서 주민 토지소유권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한 것은 농촌공사의 농어촌 정비법의 허점 때문이라 지적했다.현재 농어촌정비법 제9조(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시행계획의 수립 등) 3항에는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시행자는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시행계획 공고 후 토지권리자께 열람토록 한 후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또 같은 법 제26조 2항에는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시행자가 제1항에 따른 인가를 받으려면 환지계획 등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14일 이상 공고한 후 그 구역 토지 등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한 후 토지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외지 지주들은 농어촌공사는 개별통지가 아닌 열람 조항에 따라 마을회관 공람과 동네 방송만 시행해 자신의 토지가 배수로 등에 편입된 사실을 몰라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뒤늦게 이같을 사실을 안 일부 지주들은 농어촌 공사를 상대로 이의신청를 제기하고 지난 7월 구미경찰서에 고발했다.외지 지주 이모(56)씨는 “마을회관 공람과 동네방송만 했기 때문에 외지거주 지주들은 사업시행 공고와 주민설명회 개최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고, 이 때문에 법적으로 보장된 이의신청 권한조차 행사하지 못했다”고 반발했다.농어촌공사 구미지사 관계자는 “국책 사업 진행상 개별통지를 하지못한 업지인 7~8명 외에는 대부분 주민들이 동의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일부 외지인들에게 개별통지를 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경실련 관계자는 “잘못된 농어촌 정비법의 열람을 개별 통지로 개정해 토지소유자의 민원발생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1-10-25

펄신 美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 구미시장 면담

“구미시 지원 협조 아끼지 않을 것” 【구미】 한국인 최초 미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이 된 3선 펄 신(76)의원이 지난 21일 첨단 산업 도시 구미시를 방문했다.펄 신 의원은 한국의 첨단 IT 도시 구미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미래와 첨단산업 관련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시했다.이 날 방문은 구미시 해평 청소년수련원 박노진 이사장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펄신 의원은 구미시를 방문해 남유진 시장과 면담도 했다.펄 신 의원은 이날 남유진 시장의 시정철학과 구미시의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실행에 대한 비전 전략을 높이 평가한 후 미국에 돌아가면 구미시에 대한 다각적인 방향에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어 해평 청소년 수련장을 찾아 청소년지도사들과 면담을 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운영 상태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 등에 관한 토론도 했다.펄 신 의원은 1935년 경기파주 출생으로 18세에 주한미군 Ray Paull 대위에게 입양된 후 워싱턴 대학, 펜실베니아 대학교을 졸업하고 워싱턴주 하원의원, 워싱턴주 상원의원을 거쳐 지난해 11월 미 위싱턴주 상원의회 부의장에 당선됐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10-24

런던 자전거 신호·로마 광장문화 등 유럽 지방자치 벤치마킹 하자

【구미】 구미시의회(의장 허복)은 유럽 선진지 연수(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7박9일 일정) 경험을 선진지방자치운영에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구미시 의회는 서유럽 4개국 연수에서 구미시의 녹색 자전거 정책과 런던의 자전거 정책, 원평동 문화로 트레비분수 설치사업과 스위스 관광산업비교분석, 구미하수처리장과 파리 하수처리시설 견학 등의 경험을 구미 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또한, 런던의 자전거 신호등과 자동대여시스템구축, 자전거 표지판 등에 차보다 사람 배려정책에 관심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탈리아 로마시청과 로마시의회를 방문해 로마의 광장문화, 문화재보존 실태를 둘러보며 원평동 문화로에 적용 가능한 조형물 아이디어를 얻었다.스위스 베른 주 운터젠시방문에서는 시정 운영현황과 관광산업, 환경보존 실태를 점검하며 문화교류시간도 가졌다.프랑스 파리의 국립도서관 및 하수처리장 운영현황, 야간 경관 조명 등 관광정책을 구미시 낙동강 관광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했다.시의회 관계자는 “의원들은 낮에는 현황 청취, 시설 견학으로 견문을 넓힌 후 밤에는 시정에 반영할 토론회를 열어 구미시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구미시 시책에 적극 반영해 시정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10-21

금오공대·美AWR사 SW무상사용 협약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는 지난 19일 미국 AWR사 한국지사(지사장 김경화)와 금오공대 본관에서 교육 및 연구용 소프트웨어 무상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금오공대는 오는 2012학년도 1학기부터 약 120억 상당의 활용할 AWR 솔루션은 지원받아 사용한다.AWR 솔루션은 Microwave Office, AP LAC Time-Domain Multi-Rate Harmonic Balance, AXIEM 3D 전자기 시뮬레이터, Visual System Simulator를 포함하는 통합 솔루션이다.이번 협약체결로 금오공대는 안테나공학, 마이크로파 회로 설계 등 창의 설계 과목으로 채택해 수업 때 사용할 예정이다.또한 방학 중에는 AWR 심화프로그램학습 과정을 구축해 학부생을 위한 심도 있는 교육 수행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지역 기업체들의 인력 양성 등에도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전자 공학부 김병철 학부장은 “이번 AWRDE S/W 무상사용으로 무선 통신 및 통신 시스템 분야의 RF 설계 및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전문적인 지식 배양으로 졸업 후 취업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미국 AWR사는 전자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서비스 전문 업체로 현재 700개가 넘는 업체들이 AWR 소프트웨어 사용하고 있으며 포춘지 선정 세계 100대 기업에 등록된 바 있다./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1-10-21

구미 하이테크밸리 조성 2차 토지매입 착수

【구미】 구미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제2차 편입지역 보상금 지급이 시작됐다. 구미시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에 포함된 산동면 도중리 일대 2차 지역 보상금 지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1일 편입대상지역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652명에게 보상협의 안내문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보상금은 토지소유자가 추천한 1개 감정평가업자와 시가 선정한 2개 감정평가업자가 각각 감정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했다.이번 지급되는 총 보상금은 1천315억 원 규모다. 토지(1천113필지 2천340㎡) 1천279억, 지장물(238건) 10억원, 영농손실보상(806건) 26억 등이다.보상금지급은 현금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구미시 관내 부재 부동산 소유자는 토지보상금 중 1억 원 초과할시 3년 만기 채권으로 지급해 거주 주민들과 차별화시켰다.특히 2차 지역보상이 끝난 후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도레이최첨단소재(주)가 76만3천㎡(23만 평)에 국가전략산업인 탄소섬유분야 1조3천억을 투자할 예정이다.구미 하이테크밸리는 기존구미공단의 전자,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전자·정보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강화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최첨단산업 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은 1, 2차 지역토지 보상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조속한 시일 내 착공될 것”이라며 “조성완료 시는 국가 경제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2011-10-13

IT 전자산업 메카 구미 위상 보여준다

【구미】 2011 국제 유니버설통신 심포지엄이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구미시, 일본 정보통신연구원(NICT)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11개국 전문가 200명과 석학 44명이 참가했다.유니버설심포지엄은 3개 세션별로 이루어져 실감 영상, 3차원 음향, 3D영상, 증강현실, 오감센싱, 음성인식, 실세계 센싱 등의 주제논문이 발표된다.또한, 한국과학기술 연구소와 국내기업 및 대학이 참여한 기술 전시회는 유니버설 통신기술과 관련한 국내·외의 최신 기술을 동시에 비교해 보고 상호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심포지엄 개최로 구미시는 경북도의 3D 영상, IT 융합, 로봇, 의료기술 등 주요정책 및 기술과제 발굴에 도움을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IT 전자산업 메카인 구미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여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첨단 통신기술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연구개발 해야 할 분야이며 구미도 지역과 산업발전을 위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기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11개국 전문가 200여 명을 상대로 삼성전자 견학 및 해마루 공원에서 4공단 조성현황과 외국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10-13

구미시 내년 시정 우선 과제는 정주여건 개선 등 복지 실현

【구미】 구미시의 내년 시정 방침이 민선 5기 100대 약속 이행과 시민정주 여건개선 등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짜였다. 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연다. 경제통상국을 시작으로 2~3개 실 국별로 실시되며 오전 7시부터 계장 이상 간부직원들이 참석해 보고를 한다.이는 지난 2006년 남유진 구미시장 취임 후 민원인들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시행해 정례화된 것으로 타자치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내년 시정 방침의 첫 과제는 알찬 시정 구현으로 민선 5기 100대 약속사업 구체화이다.교육과 문화 등 시민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키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녹색성장 중심도시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시의 내년도 주요사업 600건 가운데 신규사업 263건은 민선5기 공약사업 이행건으로 각종 시정 연구자료, 학습동아리 연구사례,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정책연구위원회 등 자료를 최대한 참고해 반영했다.주요 신규사업은 5공단 외국인 투자지역지정, 스마트센서 산업 육성, 금형 산업 클러스터 구축, 기업부설 연구소장 협의회 구성, 지식정보통합플랫폼 구축 등이다.또 슬로 아카데미와 에코시티 투어 프로그램 운영, 수상비행장 등 수변 복합 레저 파크 조성 등 녹색 도시 성장 전략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또 구미국제음악제와 통합도서관시스템 구축,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조성, 지자체 최초 2012 사회복지대 유치 등 문화와 복지 분야의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구미시는 내년 구미지역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을 300만 도민의 화합체전으로 승화시켜 경북의 역량을 결집한다. 2012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와 2012년 구미 수상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발전시킨다.구미시는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시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21일부터 김재홍 부시장 주재로 1차 업무보고토론회를 열어 내용을 수정 보완했다. 또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핵심적인 시책들만 우선적으로 선정했다.특히, 이번업무 보고회에서 채택된 내용은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해는 민선 5기 시정이 새롭게 출발했다면 내년은 약속된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보다 강한 경제, 더 큰 구미를 활짝 꽃피우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10-13

구미 車부품기업 속속 유치

【구미】 구미 국가산업공단이 차세대 성장산업인 자동차 엔진부품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전자 IT에 이어 자동차산업 밸리로 거듭난다. 구미시는 11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신화 정밀·타카하시테크노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특히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은 산코코리아와 이시자키프레스, 델코에 이어 이루어진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대한 투자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양해 각서 체결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하복 구미시의회의장, 신화 정밀(주) 조승현 사장, (주)타카하시테크노 타카하시 야스히사(高橋恭久) 사장이 참석했다. 신화정밀은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총 70억원(FDI 350만 달러)을 투자해 자동차용 엔진부품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100여 명의 생산고용유발 효과와 120억원 이상 매출 신장도 기대하고 있다.조승현 사장은 “이번 투자로 우리 회사는 자동차 엔진부품 기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국내 스틸 소재 사용으로 수입소재를 대체해 구미공단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ST 정밀의 자동차 엔진부품 투자가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화답했다.신화 정밀은 애초 타지역투자를 물색했으나 구미시가 투자환경 인프라와 인센티브 등을 꾸준히 설명하는 등 열정적인 유치노력으로 투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구미시는 그동안 타지역과 차별화된 투자유치 노력을 통해 지난 2006년 이후 국내외 33개사 8조 867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구미시는 최근 2차전지, 광학기기 산업 투자 유치로 첨단 IT산업에 집중된 구미공단을 그린에너지와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밸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10-12

글로벌 강소기업 동양산업 구미 10월의 기업에

【구미】 구미시 10월의 기업으로 동양산업(주)가 선정됐다. 구미시는 4일 남유진 구미시장, 박용해 대표이사, 권익기 전무, 손종술 전무, 이광진 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국기게양대에 동양산업의 사기를 게양했다. 동양산업(주)는 1989년 설립돼 LCD, PDP TV용 케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플라스틱 사출·성형 제품 전문 제조업체로 기술혁신형(Inno-Biz) 중소기업 및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동종업계에서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런 성과로 인도네시아, 중국, 폴란드 해외 현지법인 설립 등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복지수 1등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특히 지난 9월에는 물가와 원자재 상승 중에도 노사간의 신뢰와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 지식경제부 주관 국가 생산성 대상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하기도 했다.동양산업은 지역 내 4개 기업체를 경영하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삼성원, 성심 요양원 등에 성금을 기탁해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박용해 대표이사는 “경쟁업체가 포기하는 기술 부분도 당당히 해결해 고객 감동을 실현해 자타가 인정하는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임직원 모두가 최고가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남보수기자

2011-10-07

`축제의 계절` 무색한 구미

【구미】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을 맞아 경북이 온통 축제 도가니에 빠졌지만 경북 제2의 도시인 구미에는 축제 다운 축제가 없다.경북에는 청도 소싸움 축제, 안동 탈춤페스티벌, 포항불빛축제, 문경오미자 축제 등 전국은 물론 외국 관광객까지 끌어들여 관광수입과 지역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그러나 구미시는 축제를 열 경제적 여력은 충분하지만 지역을 대표할 만한 축제가 없다. 축제 아이템도 없고 관심마저 부족하다.특히, 인구 42만명의 경북 제2의 도시지만 변변한 대표 축제가 없어 구미가 아닌 외지 축제장을 찾아 들러리나 서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이는 도농 복합도시와 달리 지역을 대표할 만한 특산물이나 관광자원이 없는 공업도시란 특성도 있지만, 자치단체 차원의 축제 관심 부족으로 지금껏 대표축제를 개발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구미시는 금오산 수박 축제 등 일부 축제가 열리기는 하지만 역사가 짧고 규모가 적어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이미지가 떨어진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억만 송이 국화 축제가 있지만 전자 도시 구미시와는 거리감이 있다.최근 열린 구미 전자 엑스포도 전자도시 구미시를 상징성을 갖고는 있지만 홍보부족과 볼거리가 없어 행사에는 학생이나 관변단체 회원만 동원됐을 뿐 시민들의 외면을 받았다.또한 구미시는 시민체전과 문화축제를 번갈아 가며 열고 있지만 대부분 행사가 내부 행사에 그쳐 외지 관광객 유치에는 많은 한계가 따른다.구미시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대학교수와 축제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축제개발위원회를 열어 의견 수렴에 나섰다.구미시가 삭막한 공단도시 생산기능을 떨쳐 버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미지 제고할 방안을 찾겠다는 의도였다. 이를 통해 국화축제, 코미디 영화제, 산업디자인축제, 어린이축제, 대통령축제 등의 아이템을 도출했지만 아직까지 발전된 게 없다.구미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축제 개최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으며 계속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해 대표축제 만들기는 현재까지 요원한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은 매년 개최하는 LG 경북협의회의 LG 청소년 드림 페스티벌이다.지난 9월25일 금오공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LG 페스티발축제는 올해 11회째 접어들었다.해마다 인기를 더해 가는 LG 드림 페스티벌은 매년 2만 명 이상 시민이 참석하는 성대한 잔치로 정착됐다. 더욱이 올해 구미시는 물론 대구, 충청도, 경기도 등 전국 청소년들이 몰려와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페스티발 축제를 성공한 LG 경북협의회는 지난 2000년 구미공단 입주 기업 사명감으로 공단 특성과 시민, 근로자, 기업정서에 맞는 축제를 연구해 LG 청소년 드림 페스티발을 탄생시켰고 매년 범시민 참여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시민들은 구미시를 대표할만한 축제가 없어 기업이 개최하는 축제에 참가해 열광한다는데 자존심이 상해 있다.한 관변단체장은 “젊은 인구가 많은 구미시에 대표축제가 없다 보니 기업이 주최하는 축제가 구미시를 대표하는 축제가 돼 자존심 상한다”며 “구미시를 대표하는 구미 시민사랑 축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