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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日 경제단체 일행 구미시 방문

【구미】 일본무역투자진흥기구 오스나 마사코소장 일행이 구미공단 현황 파악 및 부품소재전용공단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14일 구미시를 방문했다.지난 1일자로 부임한 오스나 마사코 서울사무소 소장은 이번 방문에서 국내 내륙최대 공단인 구미공단의 산업인프라와 인센티브, 일본지진등피해현황, 구미지역 일본기업 경제동향을 파악하고 구미시와 올해 투자사업 협의를 했다.또 구미 4단지와 도레이첨단소재, 삼성전자, 구미시청, 박정희 생가 등을 방문한뒤 지역의 문화시설과 정주 여건 등도 살펴봤다.구미시는 구미산업단지의 특성과 구미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부품 소재공단에 일본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고 JETRO서울사무소와의 경제협력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구미지역 경제발전과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광학·의료 기기산업 등 지역 부품소재 기업의 합작사업을 위한 일본 부품소재 기업을 초청해 투자환경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JETRO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같은 행정법인으로 일본의 투자와 무역을 촉진하고자 1958년 7월 설립해 현재 일본을 비롯한 55개국 72개 사무소에 1천680명이 근무하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4-15

구미 KTX리무진버스 `첫 운행`

【구미】 구미 시민들의 오랜 소망인 KTX 김천(구미)역과 구미공단 간 리무진버스 가 11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남유진 구미시장과 허복시의회 의장, 김동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시민들이 이날 리무진 버스 시승 체험을 했다.시승 체험은 11일 오후 2시38분 구미터미널에서 첫 출발하는 5100번 리무진 버스에 탑승, KTX 역에 도착한 뒤 구미 방향 승강장과 KTX 내 시설견학, 역장 환담을 거쳐 오후 4시10분 구미터미널로 돌아오는 것으로 끝났다.리무진 버스는 28인승 총 6대로 하루 26회 왕복 운행된다. 주요노선은 5000번이 KTX~구미터미널 전용노선으로 16회 운행되고 5100번은 KTX구미터미널~황상동까지 6회, 5200번은 KTX~구미터미널~4공단까지 4회 운행된다.이용요금은 구미지역은 1천500원, 시경계를 벗어나면 구간별 차등요금이 적용된다.지난해 11월 초 개통된 KTX 김천(구미)역은 주중 왕복 일일 36회, 주말 43회 정차한다. 일일 이용객만 상하행선을 포함해 주중 1천500여 명, 주말에는 2천여 명에 이른다. 하지만 구미지역은 셔틀버스나 리무진 버스가 없어 시민들과 외국 바이어들은 일반 택시를 타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2월부터 구미시와 경북도, 지역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꾸준히 KTX 김천(구미)역과 구미공단간 리무진버스 운행을 건의했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4-12

구미, 지역사회 서비스 `통큰` 지원

【구미】 구미시가 지역사회서비스 9개 사업에 20억원의 보조금을 들여 전국 최다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시는 7일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1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제공인력 교육을 시행했다.이날 회의는 구미시의 사업 추진방향 설명, 올해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안내바우처 결제 방법, 제공인력 정보 입력 등 전자 바우처 시스템 운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회의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42개 제공기관 업무담당자 45명이 참석했다.구미시의 바우처 사업은 현재 9개 사업 추진으로 경북도내는 물론 전국에서도 가장많은 바우처 사업 지원 시스템으로 서비스 제공기관 선택의 폭을 넓혀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사업 개발을 통한 보편적 사회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특히,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발굴하고 지자체에서 선택하는 지역선택형으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세대 비전, 취약계층 건강환경지원, 만성 근골격계질환자 건강관리투자 서비스, 아동건강관리, 노인건강관리, 노인 장애인을 위한 건강안마서비스 등으로 국고보조금 20억원으로 시행되고 있다.박세범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구미시의 폭넓은 지역 사회서비스 사업은 구미시민들이 행복특별시 구미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시는 끊임없는 열정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최고의 지역사회서비스가 되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2011-04-08

구미시, 독일 투자유치 성과 `톡톡`

5개 기업·의료기기 투자 MOU·11개 단체 기술교류 추진 【구미】 구미시가 IT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의료기기와 광학기기 업체를 유치해 RD 기관 기술협력을 통한 글로벌 거점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28일 구미시 투자유치단(단장 남유진 구미시장)의 독일 투자유치 성과를 발표했다. 투지유치단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독일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5개 기업과 의료기기 투자 MOU를 체결하고 11개 단체 및 기업연구소 등과 기술협력교류추진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독일 투자유치단 파견은 오는 7월 1부터 발효되는 한-EU FTA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경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한 구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조기에 정착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구미공단의 강점인 IT산업과 연계해 IPHT(광학연구소), 헬름홀츠 연구소(물리, 의학), 우주항공연구소와 기술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시는 의료기기와 광학 등 원천기술기반이 강한 독일과 IT 기술이 발달한 구미와의 상호협력은 IT기반 의료 융복합 기기 개발 등 새로운 사업기회를 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단 방문을 계기로 주한독일대사와 이참 관광공사사장, 국내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 중인 대기업 대표 업무협의 등을 통해 구미 의료기기사업 현황과 독일방문 유치성과를 설명하고 한독 관련기업들의 구미 투자를 적극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독일 방문 기관과 지속적 교류를 위해 조만간 시, 대학, 연구소 등과 TF팀을 구성하고 기업체 간담회, 협력방안 세미나 등을 개최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구미공단의 외연 확장과 더불어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먹거리 산업의 새 길을 열 가는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3-01

농촌학교 “입학생이 없어요”

【구미】 경북지역 농촌지역 초등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다. 대도시 이농에다 출산율 저하 등이 맞물리면서 신입생 감소는 물론 신입생이 없는 학교까지 생겨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3월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예정자를 집계한 결과 도내 25개 학교에서 신입생이 한 명도 없었고 1명인 학교도 31곳에 달했다. 올해 경북도내에서 학생수 감소로 폐교되는 초등학교는 구미와 포항, 김천, 상주, 의성, 고령 등 7개 지역 9개 학교(본교 4개, 분교 5개)에 이른다. 경북도에서 지난 1982년도부터 교과부의 학생수 미달로 통폐합된 학교수는 현재까지 총 660개 교에 달하고 있다. 개교 6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구미시 산동면 임봉초등학교가 경제자유구역 편입과 학생수 감소로 전교생이 23명으로 줄어들어 오는 3월 1일자로 폐교된다. 구미시 옥성과 무을초등도 8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던 명문학교였지만 현재는 전교생이 31명과 46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로 전락, 올해 1학년 입학생이 단 3명에 불과하다. 반면 학생 수가 줄어 폐교되는 임봉초등학교와 달리 지척에 있는 옥계 동부 초등학교는 올해 1학년 입학생만 350명에 달하고 있어 농촌학교와 대비되고 있다. 이에 옥계 동부초교 학부모들은 인구증가 수보다 학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구미 교육청에 학교 증설을 요구하고 있어 도심권 학교는 상대적으로 학생수 급증을 고민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처럼 농촌학교 학생이 급감하는 것은 농촌 젊은이들이 주거 및 교육환경이 좋은 도심지역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고 사회전반적인 저출산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여기에 학부모들이 소규모 학교 진학을 꺼리면서 학생수 감소와 폐교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의 학부모 김모씨(38)는 “학생 수가 전학년 모두 2~3명에 불과해 이 학교에 보내야 할지 걱정스럽다”며 “주소를 옮겨 다른 학교로 전학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가 30명 이하나 10명 이하인 본교나 분교는 폐교하는 것을 원칙으로 주민여론, 교원수급 등을 감안해 통·폐합하고 있는데 이들 학교 대부분이 농·어촌지역 학교다”고 설명했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는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며 “무엇보다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이농을 막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고 지적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2-11

구미하이테크밸리 5조원대 대형 국책사업 유치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인 `구미하이테크 밸리`가 경제자유구역인 디지털산업지구와 낙동강살리기 구미권 사업 등 무려 5조원대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국가산업단지 43㎢(1천300만평) 시대 열어 구미시는 1969년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해 구미하이테크 밸리(구미5단지·9.34㎢) 산업단지 지정을 받아 경제자유구역(구미 디지털산업지구) 6.24㎢,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2.46㎢와 기존의 산업단지 24.74㎢(1·2·3·4단지 24.4㎢, 논공단지 0.34㎢)를 포함해 총 43㎢에 이르는 산업단지를 조성, 명실상부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로 부상했다. ▲구미하이테크 밸리 조성 구미시는 산업단지계획(안)을 지난 5월 28일 국토해양부에 신청, 9월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 25일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얻어 지정됐고 행정절차에 따라 30일 관보에 고시, 효력을 발생하게 됐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기존의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의 용지 공급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자정보산업의 수도로서 국제적 첨단산업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유치업종은 지식기반 제조업인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인 전자·정보기기(IT), 의료, 정밀, 광학기기 제조업인 메카트로닉스(MT),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인 신소재(NT)와 전기장비제조업인 일반제조업 등 미래형 산업 등이 유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사업시행자(한국수자원공사)의 자체자금 1조4천723억원과 국고보조금 3천359억원으로 총 사업비 1조8천여억원이 투입되며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보상기본계획 수립 등 산업단지개발 착수, 향후 보상조사, 감정을 실시해 오는 2014년 준공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 구미 하이테크밸리로 인한 사업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3조8천702억원, 부가가치 4조3천191억원으로 총 18조 1천893억원, 고용창출효과 12만명으로 예상된다. 구미 제4단지 및 확장단지, 경제자유구역인 구미 디지털산업지구와 연계 추진되면 첨단지능형 친환경 구미 조성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이바지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10-02

2010년 `희망구미` 청사진 마련

【구미】 구미시는 내년도 시정을 알차게 설계하기 위한 `2010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민병조 부시장 주재로 28~29일 이틀간 부시장실에서 가졌다. 각 실국별로 개최된 이번 1차 보고회는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광역발전 등 창의 실용을 바탕으로 한 정부정책을 선점하고 구미를 재창조할 수 있는 역동적인 시정추진을 위한 주요시책을 폭넓게 발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 특히 이번 보고회는 민선4기 시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민선5기 출범을 맞아 시민에게 희망 주는 시책을 중점 개발함은 물론 녹색산업·녹색환경·녹색생활 등 녹색성장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낙동강 살리기사업과 연계한 세계적인 수변도시 조성,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과 서민생활 안정대책·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점검회의이다. 보고대상 사업은 총 596건으로 신규사업 291건, 주요시책사업 287건, 타기관 사업이 18건 등 국내외 벤치마킹,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분석, 정책연구위원회 연구자료, 학습동아리 발표사례 등을 충분히 검토해 시책추진 가능성 높은 시책을 적극 반영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신재생에너지산업화지원센터·모바일융합기술센터·브랜드택시 도입·광역 BIS(시내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시민 공용자전거 시범 운영, 구미 삼족오 아시아 연극제, 새마을테마파크 조성, 가족친화적 지역사회만들기 프로젝트, 낙동강살리기 사업, 2010년 도시의 날 행사 개최, 구미 산림에코센터 조성, 건강도시프로젝트 추진 등 기존시책과 차별화된 신규사업들이 제시됐다. 따라서 구미시의 2010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1차 수정·보완된 후, 9월 중에 접수된 시민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고 분야별 중앙·도단위 업무계획과 연계 검토 후, 오는 10월 중 남유진 시장 주재로 최종 보고회를 거쳐 12월 중 예산반영과 함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확정하게 된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30

구미 LIG넥스원, 비전 선포식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29일 구미 생산본부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2020년까지 세계 선두그룹 진입을 제시했다. 이날 구본상 사장을 비롯해 1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LIG넥스원은 `창조와 열정으로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True Dream Partner`를 새 미래상으로 공개했다. 특히 이 업체는 국내 매출 1위의 방위산업체에 머물지 않고 세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하고, 감시정찰이나 정밀타격 분야 무기체계 등 첨단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체 직원 2천500여명 가운데 40%에 이르는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적극적으로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구본상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대내외적으로 LIG넥스원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정확히 인식시키고, 임직원들에게 뚜렷한 경영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방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6년 금성정밀공업으로 출발한 LIG넥스원은 지난 2007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고, 2008년 기준으로 매출이 8천500억원에 이른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30

“구미 중학생, 도내 성적 중하위권”

【구미】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시도별 학력평가 분석 결과 구미지역 중학교 수준이 도내 23개 시군 중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초등학교 성적 수준 역시 중위권에 머물면서 포항시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구미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이처럼 저조한 구미지역 중학교의 성적문제는 최근 경북도 교육위원회에서 제기됐다. 박수봉 교육위원은 최근 열린 경북도 교육위원회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내 출산율 1위이면서 포항과 함께 학생수가 가장 많은 구미지역의 중학교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뒤 “인구나 출산율 등에서 경북의 중심축을 이루는 구미지역 중학교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위원은 특히 “땡하면, 교장 이하 교사들이 구미에서 대구로 퇴근하기에 바쁘다”는 모 교장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이 때문에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이나 자격증을 따는 학교라는 시민적인 비난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구미시 중학교 학력 평가 분석결과 2008년까지만 보더라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구미교육의 실태에 대한 여론의 질타와 학교의 위기의식에 따라 구미교육청은 학력 향상을 학교 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장은 또 “구미지역 방과후 학교 참여도가 2008년에는 25%에 머물렀으나, 올해 초에는 64%로 상향 조정됐고 구미지역 교장, 교감, 연구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연수실시와 함께 학력에 대한 마인드 제고, 기초부진 학생 제로화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학교별 학력 증진 방안을 수립 실천하고, 학교별 담임 장학자 책임 지도제실시, 학교 자체 모의고사 실시 및 10월초 구미교육청이 문제를 제공하는 모의고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미지역 학부모와 시민 다수는 “대구에서 출퇴근 하는 교사들에 대한 문제점은 오래전서부터 지적돼 왔다. 교사가 제자들의 학력신장에 대한 관심보다 퇴근에 더 관심을 보인다면 구미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29

항일 의병운동의 선봉장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 준공

【구미】 일제식민지시대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위해 온몸을 던져 항일운동을 했던 의병들 사이에서도 그 행적이 유난히 빛났던 왕산 허위선생의 기념관사진이 완공됐다. 왕산기념사업회는 28일 오전 11시 구미시 임은동 왕산기념관 현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각급 유관기관자치단체장·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한다. 왕산선생 유족은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손자인 허로자(우즈베키스탄)씨와 허브로코피·허클라라·증손녀인 김빠찌아나(러시아)씨, 손자인 허게오르기·허블라디슬라브(키즈키르스탄)씨,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허경·도성·순옥씨 등이 참석한다. 특히 왕산기념관은 선생의 고향인 구미시 임은동에 부지 9천717㎡, 건축연면적 1천95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총 사업비 39억4천만원(국비 12억3천600만원, 도비 4억원, 시비 23억400만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은 추모의 장과 전시실·영상추모관·기획전시실·훈장실, 지상 2층은 시청각실과 도서자료실·어린이열람실·성인열람실이 들어서 있다. 로비에는 내방객들이 참배할 수 있도록 선생의 흉상이 서있고 전시관 내에는 왕산선생의 장손자인 허경성씨가 보관하고 있던 선생의 건국훈장 1점을 비롯 병풍 2점, 교지 15점, 만장 25점, 사진 4점, 도서 4점 등 각종 유품과 자료 등 총 6종 51점이 전시돼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28

“새마을박람회 예산만 낭비했다”

【구미】 새마을의 중흥지 구미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박정희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가 새마을운동 역사전시관 개관행사로 전락했다는 혹평이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됐다. 특히 이번 새마을박람회의 주된 전시장은 박정희체육관에 설치된 `주제전시관`으로 새마을운동현장 분위기로 넘쳐나야 하지만 이와 동떨어진 주제와 과거 역사전시가 압도했다는 지적이다. 구미경실련(대표 김요나단)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내외 새마을운동 우수사례 교류(벤치마킹), 경연대회가 돼야할 이번 박람회가 새마을운동 역사전시관 개관행사로 둔갑했다”며 “이로 인해 50억원이라는 큰 예산을 들인 행사가 본래의 행사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거액의 예산만 낭비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또 “박람회의 주제전시관을 5일 동안만 전시하고 철거한 것은 50억원짜리 기념관을 지어 5일 만에 허물어버리는 격으로 짧은 시간에 너무 큰 예산낭비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운동장의 광역지자체와 경북 지자체 부스가 새마을운동 우수사례 홍보보다 지자체 관광홍보에 치우쳤다는 점은 관람객과 언론의 공통된 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번 박람회가 거액의 예산낭비를 초래한 주된 원인은 박람회를 정례화한다거나 전국체전처럼 순회 박람회로 할 것인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처럼 한 곳에서 할 것인지에 대한 확정적인 사후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큰 예산을 투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미경실련은 경주엑스포처럼 항구적인 박람회 장소로 지정해 행사를 치렀다면 초점은 빗나갔더라도 예산낭비 요인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25

구미 중소기업 제품 관람객 주목 받았다

새마을박람회 홍보전략 성공 15개 업체 1억원 이상 판매 【구미】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행사장에 마련된 구미시 중소기업 홍보·판매부스가 하루 최고 3천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관람객들을 사로잡으며 박람회를 활용한 틈새홍보 전략을 성공시켰다.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설치한 홍보부스에 15개 업체가 참여,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린 박람회 기간 동안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생활용품인 치약깔끔이를 판매하는 코리마는 준비해온 제품이 연일 전량 판매됐고, 기능성 장갑 생산업체인 보광글로브텍은 전 가족이 판매에 참여 해야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태양열을 이용한 저탄소녹색관련 에너지 업체인 (주)웨일즈인터네셔널, 전기보일러업체인 (주)이-테크는 현장에서 계약 주문이 쇄도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금오산주조에서 내놓은 산동막걸리는 시음한 후 현장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김치생산업체인 협동식품도 시식회를 열어 관람객들의 입맛을 돋우는 열의를 보였다. 옥헤어드라이기를 선보인 베스트로지스, 발열조끼를 생산하는 (주)프로에스엠텍, 네임홀더 생산업체인 영상문화사, 모니터 힌지를 생산하는 (주)에이스힌지, 알루미늄압출 부품소재 업체인 (주)미래인더스, 바코드, 라벨 생산업체인 베닉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운반기계 생산업체인 수성F.L 부스에는 외국인 새마을지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식물속성재배장치 업체인 (주)카스트엔지니어링 부스에는 집에서 직접 야채를 재배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음식물쓰레기위생개폐장치를 개발한 일월정밀(주) 부스에도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전 부스에 대한 관심이 골고루 높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중소기업이 기업 활동을 하며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홍보와 판로개척이라는 점을 중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라는 책임감으로 홍보부스를 설치했고, 이런 틈새전략이 통한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중소기업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24

“亡者가 통곡하고 분노하겠다”

【구미】 구미시의 모장례식장에서 최근 영안실의 냉동실이 가동되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벌이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이 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했던 A씨는 시신을 안치한 후 12시간 이상 냉동실을 가동치 않아 심한 악취가 진동했고 이 때문에 장례절차가 지연되는 등 곤욕을 치렀다고 고발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모신 뒤 발인식날 장례비용을 정산하려는데 비용이 터무니없이 비싸게 청구돼 장례비 품목을 확인하기 위해 관뚜껑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며 “경찰관 입회하게 관을 열었더니 시신이 심하게 부패돼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 한 관계자는 “시신에서 악취가 나 이후 확인한 결과 발인 하루전 13일 오후 18시부터 시신을 안치한 냉동실이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유족의 삼우제가 끝나면 유족들의 고발 내용을 근거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례식장측은 유족측의 주장에 대해 해명해줄 것을 요청하자 “유족들에게 들은 사실 그대로”라고 대답했다. 병원측 관계자 역시 “전혀 모르는 일이고 장례식장을 위탁운영하고 있어 병원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