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김천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나들이 야시장’ 개장

[김천] 김천시가 지난 25일 평화시장에서 ‘2023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나들이 야시장 시즌2’를 개장했다.야시장은 평화시장 내 A, B 골목에서 지난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4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평화시장 불금불토 밤나들이 야시장은 족발·닭강정·타코야끼·튀김·오징어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 수제 액세서리 등의 플리마켓으로 운영된다.또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캐리커쳐·풍선아트 등 체험프로그램, 버스킹·청소년 가요제 및 가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마련된다.오는 9월 16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마지막 공연에서는 청소년 가요제 본선 및 가수 유지나 외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야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시장 먹거리 및 플리마켓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대형 장바구니를 제공하며, 야시장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홍보하거나 다회용기를 지참(ESG 실천)하여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맥주 500CC를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나들이 야시장이 가족,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어 평화시장 등 원도심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8-27

한국도로공사, 제12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개최 

한국도로공사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제12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大展)’을 개최한다.도로경관디자인 대전(大展)은 고객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공모주제는 ‘4차 산업과 도로경관’으로, 스마트 기술·공간재생·감성 경관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주제와 모든 고속도로 시설물 및 경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로 진행된다.접수는 8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ex-contest.co.kr)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2인)로 참가할 수 있다.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대상 각 1편(국토교통부 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 각 2편(한국도로공사 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상 등/상금 150만원), 우수상 등 총 20편을 선정해 시상한다.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실제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 등 26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된 바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국민이 원하는 디자인을 고속도로에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2

맞춤형 재활관리 서비스…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호응

[김천] 김천시가 추진하는 ‘2023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역 중 하나인 ‘물치둥이’는 평화남산동에 거주하는 김천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맞춤형 재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물치둥이는 김천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6명이 주축이 돼 지난달 20일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평소 원도심 지역 내 만성질환 대상자의 증가와 의료 인력이 부족한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교수들의 조언을 얻어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해 ‘우리 마을 건강 두레 만들기’활동을 시작했다.우리 마을 건강 두레 만들기는 지역 주민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테이핑 교육, 만성질환 관리 및 재활 관리 등의 기술을 교육하고, 주민 건강 지킴단 등을 임명해 이웃들이 서로서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갖추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물치둥이는 현재 남산경로당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는 주민들은 물치둥이의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볼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또한, 주민 건강 지킴단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건강정보를 전파하고 있다.물치둥이 대표 심은진씨는 “우리 마을 건강 두레 만들기를 통해 남산동 어르신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적용해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물치둥이를 시작으로 김천지역 대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게 이번 활동이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8-06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자유특구’ 우수

[김천] 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가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구법에 따라 진행 중인 규제자유특구의 정책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 특례의 활용실적 및 효과 등 전국에 지정된 특구 운영성과를 종합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1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네 번째로 이루어졌다.지자체별 자체평가 진행 후 민간 전문가 등 종합평가를 거쳐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우수’가 결정됐다.1∼6차 규제자유특구 3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김천의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와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 등 3곳이 선정됐다.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5차 규제자유특구로써 지난해 사업 실증 시작 후 국가기술표준원과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KC 인증 제정의 기초가 되는 임시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시는‘우수’ 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추가 예산지원 등 연계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인센티브까지 받았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기관의 노력과 시민의 협조 덕분에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가 ‘우수’ 특구로 지정된 것 같다. 김천시는 새로운 물류 운송 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상용화를 목표로 끝없이 정진할 것이며, 그에 따른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8-03

김천 공단삼거리~서부교차로 4차로 확장

[김천] 김천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건 도로교통 여건 개선의 목적으로 추진 중인 김천∼구미 국도건설 사업 중 공단삼거리∼서부교차로 간 4차로 확장사업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지난 2018년 착공한 이 사업은 김천시 대광동(공단삼거리)에서 구미시 선산읍 간 약 16.5㎞ 사업 구간에 선형 개량과 도로 폭을 확장하는 사업이다.김천시는 착공단계서부터 공단삼거리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접하는 서부교차로까지 4차로 확보를 요구해왔다.하지만 사업시행자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500억 이상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에 난색을 보였다. 이에 김충섭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하기로 합의를 이뤄냈다.이러한 김천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협조에 힘입어 기획재정부가 KDI(한국개발연구원)에 타당성 재조사를 정식 의뢰하게 되었고 최종 사업 확정이라는 결과를 받았다.김충섭 시장은 “2023년은 이 도로 사업 확장에 이어 개통을 앞둔 김천 희망대로(시청∼혁신도시), 국도 3호(김천∼거창)도로 및 국도대체우회도로(어모~대항) 등이 마무리돼 김천이 교통요충지로서의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2023-07-23

김천 청년형 마을기업, 수입금 일부 환원

[김천] 김천시가 자산골 새뜰마을사업으로 준공된 커뮤니티센터에 입주하여 ‘카페 자산’을 운영 중인 청년형 마을기업 (주)원에프앤비와 자산골 주민협의체가 마을기업 수익금 환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카페 자산’을 운영 중인 청년형 마을기업 (주)원에프앤비가 수익금 일부를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마을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식에는 김천시 원도심재생과,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원에프앤비 및 자산골 주민협의체 관계자가 참석해 지금까지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자산골 주민협의체는 마을 정원 가꾸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고 관리하는 마을을 만들어 새뜰마을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혀 다른 지역에서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또한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 약 1천700곳의 마을기업 중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2023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주)원에프엔비가 선정됐다.김천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자산골 커뮤니티센터와 주민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주민과 마을기업이 서로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구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7-19

김천시, 유럽권 新시장 개척 ‘성공적’

[김천] 김천시가 스페인에서 수출상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유럽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14일까지 김천시에 있는 5개 기업 관계자 6명과 함께 ‘김천시 중소기업 스페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상담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김천시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천시에 있는 5개소 기업과 17개사 현지 바이어간 36억 원 상당의 상담실적(계약 예정)과 19억 원 상당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천시는 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스페인 시장을 넘어 유럽권 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김천시는 이 기간 중 판토스(1977년 설립한 연간 물동량 세계 5위의 대한민국 대표 물류기업), Bodegas Alcardet 와이너리(1972년 설립된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가족 와이너리) 등의 현지 기업을 방문해 지역 기업들의 스페인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또한,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한연희 관장과의 만남을 통해 스페인 경제 동향 및 각종 수출 지원사업을 청취한 뒤 김천 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김천시와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이번 스페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유럽권 신시장 개척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해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돕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3-07-16

김천 부항댐 생태휴양펜션 물놀이장 무료 개장

[김천] 김천시가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을 방문하는 이용객 및 김천시민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운영한다. 부항면 생태휴양 펜션 물놀이장은 낙수 및 분수 시설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김천시는 지난 2017년도부터 부항댐 일원에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80억 원을 투입해 김천 부항댐 수변 경관사업을 추진했다. 둘레길, 휴게 쉼터, 경관조명, 물놀이장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난 2021년에 수변 둘레길 4㎞를 개통했고 이번에 편의시설 및 물놀이장을 개장했다.부항댐을 중심으로 출렁다리, 집와이어, 오토캠핑장, 산내들 공원, 생태휴양 펜션 등이 조성돼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부항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고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생태휴양 도시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정기적인 소독 및 수질검사 등을 통해 안전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이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 물놀이장을 통해 무더위를 날리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7-13

김천시, 경북도 산불방지 평가 ‘장려상’

[김천] 김천시가 경북도의 2023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경북도는 도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예방 실적과 대처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근 시상식을 가졌다.김천시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우수상·최우수상을 연속 수상했으며 올해 2023년은 ‘장려상’ 수상으로 9년 연속 산불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또한 올해 평가 결과 상위 5개 시군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추가 교부받았으며 산불 예방을 위한 과태료 부과에 앞장서 특별상을 수상했다.시는 산림휴양객 급증 및 유난히 건조한 날씨로 산불 예방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적극적으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임차 헬기 단독 운용 및 운영 기간 연장으로 초동대응력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현장 지휘를 위한 현장 지휘 본부 요원을 전담 지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산불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와 읍면동장 이하 전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의 결과로 9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산불방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7-06

‘제7회 매계문학상’에 홍일표·김대호 시인 선정

[김천]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제7회 매계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김천문화원 매계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56명의 작품을 응모 받아 매계문학상 본상에 홍일표 시인, 향토문인상에 김대호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 시집은 홍일표 시집 ‘조금 전의 심장’과 김대호 시집 ‘실천이란 무엇입니까’이다.본상 수상자 홍일표(65) 시인은 199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해 그동안 매혹의 지도, 밀서, 나는 노래를 가지러 왔다, 중세를 적다 등의 시집을 간행했다. 충남 출신의 홍일표 시인은 그동안 지리산 문학상, 웹진 시인광장 ‘올해의 좋은 시’ 상을 받았다.김대호(56) 시인은 2012년 시산맥을 통해 등단해 우리에겐 아직 설명이 필요하지, 실천이란 무엇입니까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김천 출신의 김대호 시인은 수주문학상, 천강문학상을 받았다.심사위원회는 “홍일표 시인의 수상 시집 ‘조금 전의 심장’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투시하는 남다른 인식을 근간으로 삼아 불가시적 세계를 웅숭깊은 상징체계로 형상화하는 투철한 의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라는 심사평을 했다.또한 “김대호 시인의 수상 시집 ‘실천이란 무엇입니까’는 슬픔과 고독의 형이상학에 대한 깊은 성찰을 근간으로 삼아 인간 삶의 초월성과 우주의 순환 구조에 대한 고민을 밀도 높은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있다”라는 평을 했다.시상식은 매계 조위 선생이 타계한 날인 8월 25일 김천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매계문학상은 조선 성종조에 ‘두시언해(杜詩諺解)’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萬憤歌)’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에 제정됐다. 제정 이래 10명(본상 6, 향토문인상 4)의 수상자가 배출됐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6-25

김천서 ‘삼도 난장·감호 날다’ 축제 개최

[김천] 김천시가 23, 24일 이틀간 김천시 아랫장터1길 일원에서 ‘상상 이상 삼도 난장·감호 날다’축제를 개최한다.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과거 경상, 전라, 충청 3개 도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삼도장(場)으로 불리는 큰 시장을 형성한 감호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다.감호시장의 옛 문화와 앞으로 감호가 가지게 될 새로운 문화를 잇는 ‘뉴트로(Newtro)’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구성했다. 특히 이전 상상 이상 시민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모집한 27명의 시민 기획자가 4개월에 걸쳐 만드는 시민주도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축제는 개막 공연인 농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여행스케치 초청공연, 김천 문화원과 함께하는 전통 혼례 공연, 장구 난타·통기타·전통무용·색소폰·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기악 3중주·김천시립합창단 듀오 등 다양한 지역 뮤지션들의 무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딱지치기·제기차기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된 ‘나는야! 골목대장’은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지역 어르신들이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직접 놀이 선생님이 되어 자신들의 어린 시절 놀이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김천시는 이번 축제가 원도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예전에 번성했던 감호지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함으로써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6-21

김천 평화시장 야시장 ‘시즌1’ 성공작

[김천] 김천시가 개최한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 나들이 야시장’ 시즌1 행사가 4주간 시민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평화시장 야시장 상반기 시즌1은 5월 19일 시작해 매주 금요일, 토요일 4주 동안 진행했다.지난 5월 19일 개장식에는 많은 시민이 방문해 평화시장 큰 골목을 중심으로 펼쳐진 다양한 먹거리와 벼룩시장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스트롯 출신의 지원이를 비롯한 인기 가수들의 풍성한 공연으로 야시장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매주 주말이면 평화시장 골목은 야시장 개장 전부터 방문객들이 서서히 몰리기 시작해 다양한 먹거리 포차와 함께 테이블도 마련돼 즉석에서 음식을 즐기고 다양한 공연들로 시민의 시선과 발걸음을 사로잡았다.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빅데이터에 따르면 야시장 기간 평화시장 주변 일대 유동 인구수는 야시장 개장 전의 같은 요일과 비교해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평균 4천 명에서 5천 명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총 3만에서 4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야시장 개장 전부터 큰 우려가 있었지만 담당 부서와 시장 상인들과 함께 직접 견학을 다녀왔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불금불토 밤 나들이 야시장 시즌2에서는 더 많은 다양성과 특별함으로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준비해 밤이 즐거운 전통시장을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