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시, 위기청소년 안전망 촘촘히 짠다

[상주] 상주시가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일상을 돕기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최근 ‘어른친구와 함께하는 멘토링사업 멘토·멘티 첫 만남의 날’시간을 가졌다.‘위기청소년예방 멘토링 사업’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멘토를 선발해 교우관계와 학교·가정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들과 1:1 결연을 하는 내용이다.결연 후 8개월 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개인상담, 문화활동, 학습지도, 생활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올해는 조손,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 중 가정, 학교생활, 관계형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멘티)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다양한 문화체험과 정서적 응원 등으로 어른 친구(멘토)와 주 1회 대면상담 및 체험활동을 하면서 멘토-멘티 관계를 증진하고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오귀영 센터장은 “1388청소년상담멘토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개인별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며 “멘티(청소년)와 멘토(어른)가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20

상주, 실버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 진행

[상주] 상주시가 노령층의 정보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실버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이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착착 진행되고 있다.시는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외서·은척면을 마쳤고, 이번 주에는 중동면이 대상이며 다음은 청리·화동면 순서로 교육이 이어진다.‘2022년 상주시 찾아가는 실버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해당 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4일간 2시간씩 진행한다.첫째 날과 둘째 날은 각각 한 시간 동안 교육용 키오스크 사용법, 태블릿 PC 앱을 활용한 인지기능 테스트, VR 입체 안경을 쓰고 아쿠아리움 등 가상현실 체험하기 등을 학습한다. 그 외 시간은 앱 설치·활용, 모바일뱅킹, SNS 활용 등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을 교육생과 강사가 서로 소통하며 맞춤형 교육을 한다.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손자·손녀 사진에‘사랑해’라는 글씨를 예쁘게 넣어 내가 만든 가족 단체 카톡방에 올렸더니 가족들의 격려 댓글이 줄을 이어 무척 흐뭇했다”고 말했다.상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시 정보화교육장에서 매달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을 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22-04-13

상주 격·오지 ‘찾아가는 박사님’ 교육 큰 호응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상주지역 내 격·오지와 소규모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생생한 체험으로 알려주는 ‘찾아가는 박사님’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찾아가는 박사님’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원과 생물분야 전문가들이 격·오지 학교 초·중학생들과 함께 생물표본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교육은 12월 초까지 운영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자원관 누리집 교육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054-530-0761).‘찾아가는 박사님’은 동·식물, 미생물의 이름과 서식환경 등 고유의 특징을 살펴보고, 생물들이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강바닥에 어떤 생물이 살까?’, ‘나는야 식물분류학자’, ‘생명의 보고 내륙 습지’ 프로그램에서는 강에 사는 동물과 식물을 실제 표본으로 관찰하고 서식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운다.‘현미경 보는 생물학자’, ‘식물플랑크톤 찾기’ 프로그램에서는 인간의 활동에 영향이 크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막연하게 느껴지는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생생하게 관찰하는 실습을 한다.‘찾아가는 박사님’은 지난해 68개 초·중학교 1천4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권영창 전시교육실장은 “교육기부 프로그램 찾아가는 박사님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세대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12

상주 오봉산서 선사시대 암혈 600개 발견

[상주] 상주시가 문화재 전문기관에 의뢰해 함창 오봉산 일대에서 대규모 선사시대 암혈(岩穴, 바위구멍)을 발견했다.시는 지난해 12월 지역주민에 의해 알려진 오봉산 성혈에 대해 문화재 전문기관에 정밀지표조사를 의뢰했고, 이 결과 600여 개의 암혈을 확인했다.현지 조사를 한 (재)세종문화재연구원(원장 김창억)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봉산 암혈은 입지와 규모, 밀집도, 배치구조와 기능적인 측면 등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국내 성혈 유적과 비교할 때 매우 독특한 성격을 가져 탁월한 문화재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유적 입지에서 우리나라 성혈 유적 대부분이 강변이나 산기슭, 낮은 골짜기 바위나 지석묘, 고분 등에서 발견된 것에 반해, 오봉산 암혈은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능선 정상부와 골짜기에 대규모로 무리를 지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암혈은 바위에 인공적으로 새긴 도토리 받침 같이 생긴 바위 구멍으로 해외 학계에서는 컵 마크(cup-mark) 또는 큐플(cupule)로 불린다.우리나라에서는 성혈(性穴)이나 알바위, 알터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민간신앙을 근거로 기자(祈子) 의례와 관련지어 성과 다산을 의미하는 의례 행위와 관련짓거나 일부 연구자는 별자리로 해석하기도 한다.김창억 (재)세종문화재연구원장은 “오봉산 암혈은 배치구조에서도 자연 바위의 굴곡을 따라 높은 곳에 있는 구멍에 물이 차면 아래로 흐르고 큰 구멍이나 홈으로 모였다가 지면으로 흘러나가는 일관성 있는 구조를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지금까지 다산 의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돼 온 성혈이나 별자리로 해석된 것과 뚜렷한 차이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국내 암각화 분야 최고 연구자로 알려진 이상목 (전)울산박물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진 오봉산 암혈은 기존의 성혈에 관한 견해와 거리가 있다”며 “국내외 유사 유적과의 비교분석을 근거로 오봉산 암혈은 청동기시대 사회경제의 핵심적 요소인 농경의 물과 관련된 의례 행위 유적으로 추정된다”고 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밝혀진 오봉산 암혈의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장기적으로는 유적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오봉산 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 추진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1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상주 방문, 대대적 환영

【상주】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2시 30분쯤 당선 인사차 상주 중앙(풍물)시장을 방문해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이날 행사장에는 윤 당선인이 지난 대선 기간 중 상주를 방문했을  때 운집한 1만여명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지역발전을 갈구하는 시민들의 바램이 고스란히 전달됐다.이날 상주지역의 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29℃로 여름을 방불케 했다.시민들이 윤석열을 연호하는 가운데 당선인은 “지난번 방문 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루며 저를 지지해 준 덕분에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대통령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 재임 중에도 선거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직을 수행하겠다”며 “경북도민과 상주.문경시민들께 약속드린 말씀은 잊지 않고 꼭 이행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 인사는 어퍼컷 세리머니로 대신했다. 임이자(국민의힘.상주문경시) 국회의원은 “우리의 뜨거운 열망과 단합된 힘으로 정권교체의 소망을 이뤘다”며 “그 뜨거운 지지에 보답하고자 역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당선인의 감사인사 자리가 마련됐다”고 소개한 뒤 “새 정부를 이끌 윤석열 당선인께 힘찬 기운을 함께 전하자”고 제의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11

‘봄, 소확행 마켓’ 가족문화에 새 활기

[상주] 상주시가족센터(구.상주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센터 주차장에서 ‘봄, 소확행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상주시가족센터가 주최하고 신봉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가족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서는 생활용품ㆍ장난감ㆍ의류ㆍ신발 등 지역기관ㆍ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새 상품 및 중고물품들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기획해 만든 모국의 음식인 쌀국수(베트남), 마라탕(중국), 뚜론(필리핀) 등도 선보였다. 행사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은정 센터장“이번 봄 행사를 시작으로 여름, 가을, 겨울까지 4회에 걸쳐 소확행 마켓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상주시가족센터는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교육, 상담, 문화, 공동육아나눔터, 취약위기가족지원, 다문화가족지원, 아이돌봄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행복한 가족, 건강한 상주시를 만들기 위해 가족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10

상주시, 내년도 신규시책 청사진 제시

[상주] 상주시가 미래 건설을 위한 내년도 신규시책 청사진을 제시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 하에 ‘2023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부시장, 국·소장, 35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시책 91건(신규 83, 제안 8)에 대한 추진방향과 계획, 타당성 등을 논의했다.주요시책은 메타버스 복합체험센터 조성, 상주형 메타버스 서비스 발굴,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국도25호선 상주 무양~화남 평온 건설, 빈집정비 주거 플랫폼 개발 등 국·도비 투자와 아이디어성 사업들이다.빈집정비 주거 플랫폼 ‘尙居相樂(상거상락)’은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한 시책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인구유입과 정착에 필요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기반으로 한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과 청년보육센터 수료자 창농지원 등은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경북지역 공약사항에 맞춘 내용이다.시는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은 세부 방안을 마련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신규시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인 사고로 차별화된 사업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쏟자”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06

상주 과수농가 꿀벌 격감에 비상

[상주] 전국적인 병해충 발생과 이상기후 등으로 양봉농가의 꿀벌이 크게 감소하자 화분매개곤충을 통해 수분을 하는 과수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과수 수분에 필요한 꽃가루 운반책 꿀벌의 감소는 과일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꿀벌은 과수 외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내에 멸망한다고 했다.이와 관련,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최근 개화기 이상기상 및 월동 꿀벌 폐사에 대응한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방사 준비에 이어 인공수분 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과수의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서는 서양뒤영벌 방사를 준비하고, 개화기에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의 활동이 부족하거나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꽃가루를 구입해 인공수분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화분매개곤충은 꽃이 피기 2~3주 전 구입 예약해야 개화기에 맞춰 방사할 수 있다.인공수분용 꽃가루는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이용해 직접 채취하거나 꽃가루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월동 꿀벌 폐사가 많아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화분매개곤충 준비, 꽃가루 인공수분 등 적극적인 대처로 과수 결실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04

‘상주 공검 오태1리 마을만들기’ 마무리

[상주] 상주시가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공검 오태1리 마을만들기사업’을 마무리 했다. 시는 최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검 오태1리 마을만들기사업’(추진위원장 이정근) 존공식을 가졌다.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 행사로 진행했다.이번에 준공한 ‘공검 오태1리 마을만들기사업’에는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주요 사업내용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 쉼터 및 산책로를 위한 오태안전길 확보, 수려한 오봉산 경관에 걸맞는 포토존 조성, 망향의 애고지정 수몰 망향비 경관개선, 지역주민 역량강화교육 등이다.이정근 추진위원장은“이 사업을 통해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마을환경이 조성됐다”며 “주민 안전시설 설치를 비롯해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으로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마을사업을 통한 노후시설 교체로 마을전체의 이미지가 크게 변모됐다”며 “앞으로도 마을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도전해 전통과 문화가 함께 숨쉬며 주민 모두 힐링이 되는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31

상주자전거박물관, 올해도 관련 유물 구입

[상주]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전거 관련 유물 구입에 나선다.박물관은 유물 구입을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련내용을 공고하고,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류를 접수 받는다.접수신청은 상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재 돼 있는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자전거박물관으로 직접 접수하거나, 이메일(folklore96@korea.kr), 등기 우편(마감일까지 유효)으로 제출하면 된다.구입대상은 자전거(1970년대 이전, 전국), 자전거와 관련 된 각종 사진, 의류, 여행기, 관련서류(1990년대 이전, 상주지역), 자전거 관련 우표, 화폐 등이다.신청 접수는 개인(종중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도굴.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유물의 최종구입은 자전거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 개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구입 여부가 결정되며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취지에 맞게 기증, 기탁과 더불어 유물 구입도 자료확보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전국단위의 다양한 자전거 관련자료가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31

상주시 청렴도 향상에 민·관 머리 맞대

[상주] 상주시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쏟고 있다.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진환 부시장 주재하에 7개 민간단체 관계자, 시청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청렴도 향상 민·관 대책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1차 회의 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주요 개편사항, 부서별 청렴시책 이행 추진실적 등을 보고하고,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그동안 청렴도 평가는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위주로 측정해 왔다.그러나 이번 평가부터는 청렴체감도와 노력도를 가중 합산한 점수에 부패실태 평가 결과 등을 감점으로 반영해 기관별 종합청렴도 점수를 산정했다.기관별로 1~5등급을 구분하는 평가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시는 1/4분기 동안 부서마다 전 직원의 결의를 다지는 청렴실천 다짐 서약서를 각 부서 입구에 게시하고, 청렴실천 4대 과제 배너 설치와 청렴 표찰 1천600개를 개인컴퓨터에 부착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써 왔다.건축허가 단축처리제 운영으로 민원편의를 도모했으며, 청렴소리함과 청렴편지함을 설치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렴을 소재로 서한문 발송, 명함 제작, 화분 키우기, 고무인 제작 등 ‘1부서 1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앞으로도 시는‘청렴해피콜’상시 운영과 청렴문자 발송, 익명제보시스템(레드휘슬) 운영 등을 통해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으로 시민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정진환 부시장은 “민, 관이 머리를 맞대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선량한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할 때 청렴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3-30

“부동산특별조치법 신청 서둘러야”

[상주] 상주시가 부동산특별조치법의 시행 종료 시점이 임박해 옴에 따라 대상 부동산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한 이번 특별조치법은 오는 8월 4일 종료된다.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상속 등의 원인으로 사실상의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거나,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을 등기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법이다.부동산 소재지별로 위촉된 보증인(자격보증인 1인 포함) 5인의 날인 보증서와 확인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면 된다.하지만,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등기원인이 상속을 제외한 매매, 증여 등으로 확인될 경우 공시지가의 20~30% 범위 내 과징금이 부과된다현재까지 상주시에서는 4천530여 건을 접수해 3천830여 건(85%)을 조사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확인서발급신청서를 교부했다.상주시 관계자는 “부동산 특별조치법 시행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아직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3-30

상주 중·노년층 맞춤형 디지털 교육

[상주] 상주시가 중·노년층의 디지털 사회 적응을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에 나섰다.시는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인 면 지역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28일부터 4월까지 1대1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외서면을 시작으로 5개 면 지역 복지회관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2시간씩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폰의 어떤 기능이 어려운지 서로 소통하면서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 이해 및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을 익힌다.디지털 교육 기자재가 갖춰진 버스가 직접 찾아가 키오스크, 스마트기기 등 실생활 체험형 교육도 병행한다.28일 첫 교육에 참여한 외서면 예의리 한 주민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전화·문자 정도만 사용했다”며 “이제는 무인 판매대에서 주문도 하고, 시외버스 승차권도 모바일로 발권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상주시 관계자는“읍·면, 도서·산간 등 기존 정보화 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디지털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8

상주시 정신건강 플랫폼 ‘숨’ 구축

[상주]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모두의 심신이 극도로 지친 가운데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변성혜)가 정신건강 플랫폼을 구축해 고된 마음을 쓰다듬고 있다.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 시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편리한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신건강 플랫폼 ‘숨(SU:M)’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숨(SU:M)’은 ‘Support and Understand Mind’의 줄임말로 플랫폼 이용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지지하는 곳이라는 의미와, 이용자들이 한숨 돌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정신건강플랫폼 ‘숨(SU:M)’은 센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접속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sum-sangjumind.com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누구나 손쉽게 자가 정신건강검진을 해볼 수 있다.특히, 검진도구들이 직관적인 그림과 텍스트로 구성돼 있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외에도 낮잠ASMR, 명상 및 여행영상, 오디오북 등 다양한 힐링콘텐츠와 이용자들의 심리상태 이해를 돕는 오감훈련 챌린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변성혜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플랫폼‘숨(SU:M)’은 시민들이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