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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낙동강생물자원관, 미세조류 연구성과 공유

[상주]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하 자원관)이 담수 미세조류의 연구성과를 기업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자원관은 오는 9월 1∼2일 이틀간 ‘담수 미세조류의 산업소재 활용을 위한 품질관리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담수 미세조류를 활용하고 있는 연구기관과 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생물소재의 확보부터 배양 기술 및 보존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품질관리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했다.미세조류는 생물군 가운데 광합성 작용을 하는 단세포들의 총칭으로 녹조류, 남조류, 돌말류 등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의미한다.이 같은 미세조류를 대량으로 배양하고 지질, 엽록소 등 다양한 성분을 추출하면 식품, 의약품, 환경오염 개선, 바이오연료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미세조류를 활용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은 수요가 엄청나지만 영양분, 광도, 온도 등 최적의 배양조건을 맞추기가 힘들고, 장기간 안전하게 보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이번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에 오는 29일까지 신청한 지원자 중에서 20명을 선발한다.교육 과정은 ‘미세조류의 다양성 및 분류군별 형태학적 형질’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동시에 미세조류의 배양 및 보존 방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초저온 동결보존 기술과 같은 최신기법도 소개한다.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자들이 미세조류의 소재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4

“웅주거목 상주 건설 주도적 역할 해달라”

[상주] 상주시가 ‘웅주거목(雄州巨牧)’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국가정책과 접목한 자체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초청해 ‘미래상주 발전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앞서 구 교수는 ‘상주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그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환경과 국가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상주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도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특강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시청 35개 부서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주요 핵심사업 발전 전략을 검토하고, 중앙부처 대응 및 국비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아울러 회상나루 관광지 진입로 확장, 공설추모공원 조성,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개발, 국도59호선 상주 중동교 위험도로 개선사업, 적십자병원 신·증축 지원 등중앙부처 협의, 인근지역 및 주민과의 갈등 문제, 대규모 국비 예산 확보 등 어려움이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피드백 및 컨설팅 했다.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지자체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 기조와 지역 특색을 매칭한 국가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 부처를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사업의 효과와 당위성을 마련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지자체가 원하는 성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우리시 공직자가 대한민국 국정 전반을 컨트롤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워,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4

전국 초등소프트테니스대회 상주 옥산초 고명신 금메달

[상주] 농촌지역 시골 초등학생들이 전국 단위 소프트테니스대회를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상주 옥산초등학교(교장 최을희)는 최근 충북 음성에서 6일간 펼쳐진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초부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옥산초 고명신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단식에서 파죽지세로 상대방을 꺾고 결승에 올라 복식 준결승에서 만난 순창초등학교 선수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이에 앞서 펼쳐진 여초부 개인복식에서 옥산초 고명신, 장지희 조는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전북 순창초등학교를 맞아 분전했으나 동메달에 그쳤다.고명신 선수는 단체전 패배의 설욕이라도 하려는 듯 개인단식에서는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고명신 선수는 국민진흥공단이사장배 대회, 동아일보기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미래 꿈나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최을희 옥산초등학교장은 “어느 해 보다 무더운 여름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을 보며 안타깝고 대견한 마음이 들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4

상주 농산물 태국 거쳐 아세안시장 공략

[상주] 상주시가 신선과일의 국내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해외 시장 확대 및 내실 다지기에 두 팔을 걷고 있다.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 과일전문 수출업체 경북통상 주식회사(대표 김유태)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상주농산품 해외 홍보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상주 배·포도 홍보 판촉행사를 펼쳤다. 사진상주시는 2017년부터 농특산물 신시장 개척과 판촉을 위해 태국, 뉴질랜드, 독일, 대만 등에 12개소의 해외 홍보관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수출확대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지사와 협력해 태국 시장 확대는 물론 미얀마, 인도 시장도 개척하기로 했다.행사는 상주시와 의회 관계자가 현지 수입업체 푸드갤러리 대표와 함께 한류열풍에 부응해 현지 프리미엄 마트에서 상주배·포도 등을 홍보판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특히 태국에서 한국산 딸기 인지도가 높아 상주주력 품종인 설향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상주시는 앞으로 딸기 수출전문 단지 구축과 함께 신품종 개발로 아세안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종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수출확대의 요체는 바이어들과의 신뢰 구축”이라며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3

상주역사기록 찾기 공모전 입상작 24점 선정

[상주] 후대 문화유산으로 길이 계승할 상주시민의 역사기록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됐다.상주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을 열었다.이 결과 공모전에 접수된 254점의 기록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을 포함한 24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최우수상은 볏짚 가마니를 수매하고 있는 농촌풍경(1937년)이 있는 사진앨범이다.우수상은 상주시 사벌국면에서 무연탄을 캐던 삼성탄광 운영서류(1952년) 등 5명이며, 장려상은 18명 선정됐다.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잊힐 수 있는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공모전 심사에 참여한 박찬선 낙동강문학관장은 “내 고향마을에 탄광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됐다”며 “기억의 소멸은 존재의 소멸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우리 지역의 옛 모습들이 잊히지 않도록 잘 기록하고 보존하자”고 당부했다.상주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잊힐 수 있는 지역의 역사적 단편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와 기억을 발굴해 상주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8-22

상주시, 축산악취 개선 총력전

[상주] 상주시가 주거환경권 침해의 주범이 되고 있는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시는 축산악취개선 및 경축순환활성화를 위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축산악취개선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상주시는 축산농가, 경종농가, 지역주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경축순환농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축산농가의 고품질 퇴 액비 생산과 경종농가의 퇴 액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가축분뇨 퇴 액비의 비료 이용효과 검증 자료를 공유했다.농경지(벼, 조사료)에 퇴 액비를 살포했을 때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76% 절감할 수 있다는 자료를 도출했는데, 시는 이 자료를 활용해 퇴액비 사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아울러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연계한 주거지역내의 악취발생 축사 이전, 축산악취저감 시설지원, 축산농가 전문가 컨설팅 등 단계별 계획도 추진 중이다.상주시 관계자는 “경축순환농업활성화와 축산악취저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농축산업를 실현하고, 지역 상생발전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2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 입주 환영”

[상주] 상주시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이 본격적인 기능 발휘에 들어갔다.8월 현재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에는 전체 26가구 중 24가구 50여명이 입주를 완료했다.이에 따라 상주시와 공검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성행제)는 최근 공공주택단지 내에서 입주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고 상생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상주시 공검면 이천양정길에 있는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는 옛 공검중학교 폐교 부지에 상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9년 협약을 체결해 조성했다.총 사업비 77억5천900만원(상주시 47억5천, LH 30억원)을 들여 2만1천여㎡의 부지에 단독주택형 국민임대주택 26호(단독주택 20호, 창업오피스 6호)와 커뮤니티센터, 주민공동시설 등을 건립했다.2022년 3월에 준공했으며, 올해 4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이 같은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은 저출산과 자연감소, 지속적인 인구유출 등으로 소멸위기에 봉착한 농촌지역 인구대책 방안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입주민 환영식에 참석한 성행제 공검면장은 “공검면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도시의 젊은 세대들이 농촌에 둥지를 튼 만큼 이들이 성공적으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1

상주국제승마장, 하반기 전국대회 잇단 개최

[상주]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8월 16~18일, 9월 2~4일까지는 2022년 하계/추계 전국 학생승마선수대회가, 8월 20~28일까지는 제10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개최 된다.전국 학생승마선수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김동선)가 주최/주관하며, 1일차는 연습경기, 2~3일차는 마장마술장애물 경기로 진행된다.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경상북도·상주시에서 후원한다.이 대회에는 마필 500여두, 선수 및 관계자 700여명이 참가해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허들·스피드·릴레이 등 6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상주시는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의 빛나는 전과를 올린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올해 10회째를 맞아 유소년, 국내 승용마 경기 부문의 비중을 높임에 따라 국내 승용마 보급·확산 등 승마 대중화를 통한 승마 인구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승마대회 등 상반기에만 무려 6개 대회를 개최했고, 하반기에는 이번 두 대회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하는 독도사랑 승마대회 등 6개 대회가 계획돼 있다.이 때문에 명실상부한 ‘승마의 메카, 승마의 요람’이라는 승마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승마도시 상주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먹고 자고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레저·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08-16

상주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등 컨설팅

【상주】상주시가 위기가구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례관리 담당자 등의 역량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시는 11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통합사례관리 컨설팅을 개최했다.이번 통합사례관리 컨설팅은 상주시가 2022년 지자체 맞춤형 컨설팅 공모에 대상 지역(전국 11개 시군구)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 이종은 선임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상주시청 희망복지지원단 및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24개 읍면동,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 분과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단계별 업무 등에 대한 컨설팅을 했다.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에 복지·고용·주거·교육·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고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사업이다.상주시는 8월 현재 300여 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채인기 사회복지과장은 “사례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가구에 대해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보장 전 영역의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1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 마을복지계획 수립 주민 발대식

【상주】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센터는 11일 상주시 사벌국면 퇴강리 만남의 집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 주민 발대식을 가졌다.사벌국면 마을복지계획은 김병태 퇴강리 이장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주간 총 5회기로 진행한다.사전 주민교육을 통해 준비단계를 마친 퇴강리 주민들은 4주 동안 주민간 관계 형성하기, 마을 이해하기와 마을의 문제 찾기, 마을문제 유형화 및 우선순위 선정하기 등으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다.이번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퇴강리는 추후 선진지 견학,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인 마을잔치, 어르신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병태 퇴강리 이장은 “마을복지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4주가 될 것 같다”며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가 마을공동체 회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상북도 사회복지분야 중점 과제이자 정책목표로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지역공동체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작됐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올해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을 받아 개소했으며, 지역 내 각 마을의 이웃사촌복지공동체 구현 및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경상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는 포항시, 의성군, 성주군을 시작으로 올해 상주시, 문경시, 청송군이 개소해 총 6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1

상주에 경북 첫 ‘만화도서관’ 온다

웹툰과 웹소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에서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시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북 유일 만화 특화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공사를 올해 3월 총괄 공사에 착공했다.이 사업은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공에는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주)흥원종합건설이, 책임건설사업관리는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맡고 있다.국·도비 7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에 대지면적 5천922㎡, 연면적 3천780㎡ 규모로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된 복합 문화시설로 건립한다.주요 시설로는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Car toon Library로, 2층은 오픈플랜으로 구성된 일반 열람공간과 자유 열람공간,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마주침공간과 주민자율공간 등이 배치된다. 현재 연약지반 보강을 위한 파일공사를 완료하고, 지하층과 기초 구조물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은 25%를 보이고 있다.상주시가 이 사업에 착수한 이유는 지금까지 한류가 음악과 드라마 주류로 왔다면, 최근에는 게임, 웹툰, 웹소설 등이 급부상하면서 차세대 한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주시는 그동안 경상북도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 복합 시립도서관의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 및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아가 상주시는 축제 때 상설 만화거리를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도 도서관을 활용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은 과감한 오픈 공간 구성과 문화를 주제로 한 특화공간 조성을 통해 기존의 경직된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 만화특화공간으로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0

상주 외서농협 햇배 올해 미국 첫 수출길

[상주] 대미배 수출검역단지가 있는 상주시 외서농협(조합장 지종락)이 지역에서 생산된 햇배(원황배)를 미국으로 첫 수출했다.외서농협은 최근 회원 농가와 수출업체 경북통상주식회사(대표 김유태) 등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상주배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수출 길에 오른 배는 13.6t, 4천200만 원 상당이다.대미배 수출검역단지는 전국에 13개소가 있으며, 경북도 내에는 상주, 의성 2개소가 지정돼 있다.미국 수출검역단지 내의 배 재배 농가는 단계별 검역 과정이 필수인데, 수출 시마다 미국 농무성에서 파견된 검역관의 엄격한 검역을 통과해야 하는 등 수출요건이 매우 까다롭다.외서농협은 2005년에 수출농산물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됐으며, 꾸준한 수출확대로 미국, 대만 등 해외 각국에 상주배를 널리 알리고 있다.상주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등 명품배로 인정받아 지난해 2천727t(105억 원)을 해외 20여 개국으로 수출했으며, 올해는 120억 원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배 미국 수출을 위해 노력해준 회원 농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상주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0

상주, 주요 시가지 전선지중화 2024년 완공

[상주] 상주시가 시민안전과 도시미관을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배전선로 지중화시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시는 시가지 내 주요 간선도로 3개 노선 총 2.95km 구간에 총사업비 170억원(상주시 50%, 한전·통신사 50% 분담)을 들여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는 한국전력공사 및 6개 통신사(대표 통신사: (주)SK브로드밴드)가 상산로(서문사거리~후천교 구간, 1.2km)와 중앙로(시청~서문사거리~SC제일은행 구간, 0.75km) 구간에 배전선로 및 통신선로 지중화공사를 시행 중이다.이 사업은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도로복구는 시에서 맡는다.내년도는 경상제일문 주변(화개교~계룡교) 지중화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경상제일문 주변은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국민체육센터, 삼백농업농촌 테마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어 ‘역사 도시’ 상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곳이다.그런 만큼 보행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높았다.현재 진행 중인 사업구간은 상주시가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시가지 중심도로이며,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곳이다.전신주와 전선이 뒤엉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많아 평소 시민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쇄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0

‘허씨비단직물’ 중기부 백년소공인 선정

[상주] 40여년간 명주산업만 외골수로 지켜온 상주시 함창읍 ‘허씨비단직물(대표 허호)’이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허씨비단직물은 9일 함창읍 오동리 소재 명주공장에서 ‘2022년 백년소공인’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은 백년소공인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마련했다.현판식에는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시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지역 소공인 등이 참석했다.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15년 이상 영위 중인 소공인 가운데 우수한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갖춘 소공인을 지칭한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장수 소공인을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그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허씨비단직물’의 허호 대표는 40여 년의 종사기간동안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로 전통 명주 옷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명주길쌈과 감물·천연염색 관련 기술 등에 매진해 9개의 특허와 2개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이러한 기술을 인정받아 2013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2019년 ‘경북향토뿌리기업’, ‘우수 숙련 기술자(섬유가공분야)’로 선정됐다.2018년부터는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의 명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행사에서 전통 명주길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고동람장학회 활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지역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이양희 함창읍장은 “허씨비단직물의 백년소상공인 선정은 삼백(三白)의 고장 상주의 한축인 함창명주 산업의 장인정신과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묵묵하게 노력해 온 결과물이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09

상주, 기업인상 수상후보자 추천 접수

[상주] 상주시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제3회 상주시 기업인상’ 수상후보자를 찾고 있다.‘상주시 기업인상’은 지역 경제발전, 근로자 복지, 지역사회 상생 등에 힘쓴 중소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평가점수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 2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며, 후보자 추천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상주시 내에서 3년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대표다.단, 산업재해·직업병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거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등의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추천대상에서 제외한다.수상후보자 추천은 읍면동장, 상주상공회의소 회장, 기업 및 노사관련 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다.추천방법은 기업인상 후보자 추천서 및 공적조서, 이력서, 해당 공적 증빙자료 등의 서류를 구비해 상주시청 경제기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최종 상주시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2020년 제1회 상주시 기업인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명의 기업인이 수상했다. 이번 제3회 상주시 기업인상은 10월 12일에 개최하는 ‘상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주시민상 및 농정대상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09

상주시, 하반기 우리동네 학습터·학습모임 모집

[상주] 평생학습도시 상주시가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조점근)은 8일부터 ‘하반기 우리동네 학습터 및 학습모임’을 모집한다.‘우리동네 학습터’는 작은도서관, 카페, 갤러리, 마을회관 등의 시설 대표자가 유휴 시간대에 시설을 학습모임에 무료로 제공하고, 수강생들은 가까운 거리의 학습장소와 과목, 강사 등을 주도적으로 정해 ‘학습모임’을 신청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사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 우리동네 학습터는 지난 2020년 4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학습터를 확대해 현재는 13개소가 지정돼 있다.학습터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5개소를 추가 모집한다.다만, 종교시설이나 신청과목 강사와 관련된 상업시설은 제외된다.‘학습모임’은 상주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수강생 5명이 한 팀을 이뤄 가까운 학습터, 과목, 강사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올 상반기에 20팀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 20팀을 추가 모집한다.강사료는 시간당 3만원으로 팀당 최대 72만원까지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 또는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프로그램-우리동네학습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점근 평생학습원장은 “우리동네 학습터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일상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08

“상주비빔밥 요리 솜씨 뽐내세요”

[상주] 우리나라 조리 역사상 비빔밥이 최초로 등장하는 조선 말의 ‘시의전서(是議全書)’를 배경으로 ‘상주비빔밥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대회는 조선후기 고조리서이자 상주시의 문화유산인 시의전서(是議全書)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참가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1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경북 상주시 복룡동)에서 개최한다.모집 분야는 학생부, 일반부 2개 분야로 나뉘며, 학생부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일반부는 국내 거주자로 전통음식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대회는 비빔밥(주요리) 1점과 주요리와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부요리 1점,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1점으로 구성된 비빔밥 한상차림을 주제로 치러진다.심사 방법은 출품요리 설명서에 대한 서류평가(예선)를 거쳐 학생부 10팀, 일반부 10팀을 1차 선정하고, 본선에 오른 총 20팀을 학생부(오전), 일반부(오후)로 나눠 현장 요리시연 평가로 진행한다. 시상은 학생부, 일반부 각각 대상과 금상, 은상 각 1팀, 동상 3팀씩, 총 12팀과 입선 8팀을 선발해 상장(시장상)과 상금(총 1천640만원)을 수여한다.대회 참가신청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sja.sangju.go.kr)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시의전서식문화포럼 사무국 이메일 주소(jubu0522@hanmail.net)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04

상주국제승마장서 5일까지 재활승마 캠프

[상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여름 재활승마 캠프가 열리고 있다.경북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재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2017년 처음 시작해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진행해 왔다.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추천받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총 120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상주·영천에서 각 60명씩 나눠 운영하고 있다.캠프에서는 재활승마지도사, 치료전문가 등 전문지도요원 등이 재활승마와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한다.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관람, 상주 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 견학 및 공예, 쿠킹클레이 등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다.지난 7월 13일 개관한 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식당,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이 있고, 2~4층은 1·2·3·4인실을 포함 총 52객실의 객실동과 강의실·회의실·커뮤니티실 등 교육동으로 구성돼 있다.기업체 등 단체 연수에 활용성이 높고, 가족단위로 말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초로 승마체험과 숙박, 교육공간을 결합한 상주국제승마장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활 승마캠프 등 전국단위 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해 공원개념의 전국 제일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