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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박귀희 명창 재조명 세미나 내일 열려

【칠곡】 칠곡군은 19일 향사 박귀희 명창 타계 20주년을 맞아 선생의 예술 활동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칠곡 평생학습인문학 축제와 함께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오늘날, 박귀희의 예술활동과 그 의의`를 주제로 안숙선(가야금병창 보유자), 김덕수(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박범훈(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영재(거문고산조 보유자)를 초청, 선생의 회고를 시작으로 판소리 활동, 가야금병창 활동 그리고 춤 활동 등 선생의 예술 활동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또한, 경북·대구 지역에서의 박귀희 명창 기념사업을 통해 박귀희 명창의 전통 공연 예술에 대한 식견과 사랑을 이어나갈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향사 박귀희 명창은 1921년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에서 태어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로 여성국극의 기틀을 마련했을 뿐만아니라, 가야금병창곡집의 정리·발간 및 국악예술학교의 설립 등 전통문화의 발전을 도모한 민족음악가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향사 박귀희 명창의 위상과 업적을 부각시킴은 물론, 기념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칠곡군의 문화예술산업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3-10-18

칠곡의 마을, 인문학과 통하다

【칠곡】 평생학습특별시와 인문학 도시로 정평이 나있는 칠곡군이 `칠곡의 마을!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13 `칠곡평생학습인문학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교육문화회관에서 이루어지던 기존의 축제를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인문학적 자원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홍보하고, 진행하는 지역과 마을 중심 축제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주민들 손에서 만들어지는 인문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인문학 축제에 참여한 마을은 인문학도시조성사업으로 시행한 `인문학마을 만들기`로 육성되고 있는 9개 마을이다.북삼읍 휴먼시아아파트는 그동안 13회 발행한 마을신문을 전시하고, 지역주민이 교사가 되어 체험부스를 설치했고, 석적읍 부영아파트는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북페스티벌 운영을, 가산면 학상리는 마을안에 폐쇄된 공간인 농촌보육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해 그동안 갈고닦은 평생학습 결과물인 서각, 사진전을 개최했다.북삼읍 어로리는 인문학마을사업인 마을주막을 만들고 칠곡늘배움학교 `보람학당` 어머님들의 연극공연을 펼치고, 한옥마을인 매원2리는 내림솜씨인 떡축제를, 약목면 남계3리는 주민들과 함께 대형 신문을 만들었다.금남리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강바람축제를, 당산제 복원으로 유명한 지천면 영오리의 천왕제 축제는 외국인들이 함께 장승만들기를 하여 당산나무주위를 장승공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며, 북삼읍 숭오2리는 단감축제를 개최해 도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렇듯 농촌마을 그리고 생동감 있는 아파트가 적절하게 함께하는 인문학축제는 칠곡군이 추구하는 인문학 사업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으며 서울, 대구 등 대도시도 하지 못하는 인문학 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인구 13만명의 중소도시에서 기적처럼 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인문학 운동의 성공사례는 학계 뿐 아니라 많은 곳에서 회자되고 있다” 며 “`소박한 농촌문화`에서 인문학을 찾아 복원하고 `미래성장동력`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3-10-16

지역경제 활성화 머리 맞댄 칠곡 노·사·민·정

【칠곡】 경북경영자 총협회는 지난 8일 칠곡군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칠곡지역 노·사·민·정 협의회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 경북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 칠곡지역 노동자대표자협의회 주관으로 백선기 칠곡군수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백경흠 한국노총 칠곡지역 노동자대표자협의회 의장, 장화익 대구지방노동청장, 이의열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연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삼환 칠곡지역 발전협의회 회장, 이범용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 등 칠곡지역 노사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칠곡지역이 아직까지 노사정위원은 구성돼 있으나 노사민정 협의회 구성 및 역할이 미비하고 재구성을 통한 실질적인 노사민정의 역할 강화와 상생과 협력을 통한 칠곡지역 경제활성화에 다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또한, 지역 노사민정 활성화 및 양보와 배려문화확산을 위한 지역 노사민정 대표자가 상호협력하기로 실천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칠곡지역 노사민정 대표자 및 관계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사민정협의회가 활성화돼 지역 노사안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 노사민정이 한마음이 돼 칠곡지역의 노사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향후 지역 노사민정 사업이 원활하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경총, 칠곡노동자대표자협의회, 경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yoon777@kbmaeil.com

2013-10-11

칠곡, 평생학습 인문학축제로 `시월의 멋진 날들`

【칠곡】 칠곡군은 10월 한 달 동안 `칠곡 평생학습 인문학축제`를 개최한다.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으로 인문학을 도입한 칠곡군은 인문학 대표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칠곡군교육문화회관과 군내 각 마을마다 인문학의 진수를 선보이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 한다.이번 축제의 주제는 `칠곡의 마을! 인문학을 만나다`로 군 전체 8개 읍·면별로 지역의 특색을 살려 마을축제형태로 진행된다.지난 9월29일 기산면의 `어르신 잔치 및 꿈꾸는 시어터의 마당놀이`로 시작한 축제는 지난 2일 북삼읍 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가을음악회가 열렸다.축제장 마다 각종공연과 체험부스, 전시부스, 먹거리장터, 특산물판매 등으로 축제특색을 살려 나갈 계획이며 5일 북삼 휴먼시아 아파트주민축제, 11일 어로리마당놀이 마을축제, 27일 숭오마을 단감축제 등 지역별 축제가 준비돼 있다. 왜관읍은 8일 저녁 낙동강 흰가람둔치에서 가을강변음악회를 시작으로 13일 매원마을 떡축제, 15일 금남리 강바람마을축제를 마련해두고 있다.석적읍은 6일 석적부영아파트에서 작은도서관과 아이가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을 연다. 지천면은 20일 영오리에서 영오천왕제 재연행사와 사물놀이를 하며, 동명면은 14일 동명시장에서 마당극을 펼친다.가산면은 9일 학상리 마을축제를 시작으로 10일 가산 평생학습복지센터 일원에서 마당극공연을 펼치며, 약목면도 13일 남계3리 마을축제를 통해 대형신문을 제작한다. 축제의 절정은 18~19일 2일간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메인개회식과 백일장, 연극, 학습동아리무대, 인문학골든벨, 은빛가요제, 북콘서트 등의 공연행사와 평생학습체험부스를 통해 군민과 인문학의 아름다운만남에서 이루어진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평생학습도시에서 인문학을 접목한 칠곡군이 성숙된 군민의식과 더불어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군민모두가 쉽게 인문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우리의 문화와 군민의 삶을 담고 지역별 특성을 살려 마을축제 형태로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13만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것에 인문학축제를 시작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3-10-04

칠곡 배효익씨, 탑프루트 품질평가 거봉포도부분 우수상

【칠곡】 칠곡군은 왜관읍 등태거봉작목반 소속 배효익씨(66세)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된 2013년 `탑프루트`·`탑과채`품질평가회에서 거봉포도부분 개인품질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탑프루트(Top Fruit)`는 농촌진흥청이 최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경북농업기술원 및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과실로 과실의 크기, 당도, 착색도, 안전성 등 기준을 통과한 최고품질 과실을 인정하는 것이다.이번 평가는 전국 포도 탑프루트 45개 시범단지에서 품질평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진흥청, 언론인, 유통업계, 소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석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거봉포도의 최고품질기준은 과중 500g±5%, 당도 18°Bx이상, 착색도 칼라차트 8이상의 과실만이 탑프루트 과실로 출하 될 수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탑프루트 시범단지 육성으로 칠곡포도 산업이 최고품질 생산기술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등태포도작목반(작목반장 백화기)은 지난해에도 개인품질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 거봉포도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에서 인정받게 됐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3-10-01

다시 보는 그날의 승리… 다시 느낀 숭고한 희생

【칠곡】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12일과 13일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둔치에서 제2작전사령부와 경상북도, 칠곡군의 공동 주관으로 1만여명의 도민이 모인 가운데 낙동강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를 열었다. 6. 25 당시 전쟁의 참혹함을 회상하며 국군의 전술시범을 그대로 재연하는 전투재연과 전승퍼포먼스, 헬기 및 전사의 고공강하 시범, 특공무술 시범, 의장대 시범, 군악연주, 모듬북 공연 등이 펼쳐졌다.특히 칠곡 학림초등학교 전교생 76명도 참가해 호국의 정신과 평화의 소중함을 배웠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요청 경북도교육청 지정 통일교육 시범학교인 학림초는 평소 학교에서 호국안보의 중요성과 평화통일에 대한 체험중심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의 나라사랑과 평화 수호에 대한 의지를 높여오고 있다.이 날 학생들은 오전에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행사장에 준비된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을 체험하였고 오후에는 치열했던 낙동강전투를 재연한 전승퍼포먼스와 축하행사를 참관하며 인류평화, 화해와 공존, 나눔의 소중함을 깨달았다.행사에 참가한 6학년 이수연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칠곡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열려 매우 기쁘다. 오늘 몸소 느낀 평화의 메시지를 잘 기억해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했다.류정현 칠곡 학림초 교장은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이번 행사를 통해서 나라사랑과 나눔, 배려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오늘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장차 세계 평화 도시 칠곡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자랑스런 학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3-09-16

칠곡서 낙동강전투 전승 기념행사

【칠곡】 칠곡군은 12일, 13일 양일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행사가 왜관읍 시가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석적읍 포남리 낙동강 둔치에서 열린다.육군 제 2작전사령부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당시 낙동강지구 전투에 참여했던 참전용사와 지역거주 참전용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경북지방경찰청장, 제2작전사령관, 미군관계자, 지역주민 등 1천 여명이 참여한다. 시가행진은 12일 오전 10시30부터 약 1시간가량 시가행진이 펼쳐진다.퍼레이드는 의장대 시범, 군악대 연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왜관읍 GS마트를 출발하여 왜관시내를 거쳐 호국의 다리까지 약2km를 군민들의 환영 속에 현역병과 참전용사가 참여한다.이어 오후 1시부터 특공무술 시범, 의장대 시범, 군악연주, 모듬북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20분부터 기념식, 참전용사 무공훈장 증정, 낙동강전투 재연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3시 20분부터 헬기 및 특전사의 고공강하 시범이 있고 체험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 체험 및 홍보마당이 진행된다. 이번 전승행사는 그때 당시 전쟁의 참혹함을 다시한번 회상하며 국군의 전술시범을 그대로 재연한다.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전승행사는 낙동강지구 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