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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돈까스 4대 천왕’ 대격돌···성지로서의 자부심 뽐내

경북 칠곡군이 자랑하는 ‘돈까스 성지’에서 지역 대표 맛집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7일 왜관읍 카페파미에서 열린 블라인드 평가회에는 ‘한미식당, 아메리칸레스토랑, 포크돈까스, 쉐프아이’ 등 칠곡을 대표하는 4대 돈까스집이 참가해 각자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벌였다. 칠곡의 돈까스는 1950년대 주한미군 주둔 시절 서양식 조리법을 도입하며 발전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한미식당은 돈까스 문화의 뿌리이자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한미식당은 45년 넘게 한 간판을 지켜오며 ‘2024 휴게소 음식 페스타’ 명품 맛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다른 맛집인 아메리칸레스토랑은 1990년대 경양식의 향수를 간직한 곳이다. 양파와 채소를 오랜 시간 고아 만든 소스가 특징이다. 포크돈까스는 사장이 친구 가게에서 전수 받은 레시피를 바탕으로 직접 만드는 소스와 염지, 양파 샐러드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흥 강자인 쉐프아이는 피자 돈까스로 유명하며, 경연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험이 있다. 평가는 각 가게의 매장명을 숨긴 채 블라인드 형식으로 제공된 메뉴를 놓고 시행됐고 맛과 식감, 밸런스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평가에 권민지 씨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칠곡 돈까스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본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 현장에는 칠곡군 홍보대사인 슬리피도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그는 “이색적인 대결이 끝나자 평가단들의 표정만으로도 그 맛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며 “칠곡이 왜 돈까스 성지로 불리는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강대웅 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장은 “이번 대결을 통해 칠곡의 다양한 맛집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미군부대 앞 작은 식당에서 시작해 오늘날까지 이어진 칠곡의 돈까스 문화가 세대를 거쳐 발전해온 점이 큰 매력”이라며 칠곡 돈까스의 가치를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7

칠곡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 파업 대응 체계 가동

경북 칠곡군의 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5일, 전국적인 교육공무직(급식, 돌봄 등) 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칠곡교육지원청은 파업에 참여하는 석적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소 및 돌봄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파업의 영향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번 파업은 전국적인 규모로,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경북 지역 교육공무직원들의 릴레이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 교육청은 파업에 따른 학교급식 및 돌봄 업무의 차질을 우려해,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이를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급식 및 돌봄 등 취약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파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규모에 맞춰 학교가 식단 축소나 간편식 등 대체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보고될 수 있도록 칠곡교육지원청과 학교 간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교육 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의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파업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7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시낭송 프로그램 성료

경북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선래)은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과 협력하여 진행한 시낭송 프로그램의 결실을 기념하는 ‘Rock(樂)-on 콘서트 & 출판 기념회’를 지난 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명의 창작물이 엮인 시와 에세이 ‘햇살 같은 웃음’이 공식 출간되었으며, 참여자들의 시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곡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시낭송 프로그램은 단순한 낭송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창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 강사와 복지관 문화여가팀의 공동 진행으로 참여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자신만의 언어로 글을 쓸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햇살 같은 웃음’은 교보문고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창작물이 넓은 독자층에 전달되고,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낭송 프로그램을 지도한 김형숙 강사는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참여자들의 삶을 비추는 따뜻한 언어로 발전했다. 이 시집은 진심 어린 문장들이 모여 완성된 소중한 기록으로, 다름이 아름다움을 만들어낸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래 관장은 “이번 출판과 콘서트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꽃피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예술적 표현을 계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장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7

칠곡경찰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

경북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최근,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경찰발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교통장애인과 범죄 피해자 등 지역의 취약 계층 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재미 서장을 비롯해 경찰발전협의회 지준일 회장과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 배추 200포기로 정성껏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전달되며, 안부도 함께 살폈다. 김치를 전달 받은 한 주민은 “경찰관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김치를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큰 힘이 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지준일 경찰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가 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미 서장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받으신 분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삶의 용기를 얻으신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더욱 섬세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청소년 장학금 지급, 지역아동센터에 학용품과 피자, 치킨 등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4

'2025년 칠곡군 장수대학 수료식' 성료

칠곡군 교육문화회관(관장 장경선)에서는 4일, ‘2025년 칠곡군 장수대학 수료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2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1년 동안의 배움의 여정을 마무리했으며,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의장 등 지역 주요 내빈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칠곡군 장수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건강·교양·IT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왔다. 이번 수료식은 수강생들이 사물놀이 등 식전 공연을 선보였고, 그동안 수업을 통해 완성한 서예, 사군자, 늘배움학교 작품들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어르신들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은 배움의 성과를 한눈에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 후에는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어르신 경제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은 노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수대학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실현하는 공간이자, 활기찬 삶을 위한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강좌를 발굴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4

칠곡군,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군청 공감마루에서 ‘2025년 칠곡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산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이 처음 모인 자리로, 김성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 최성훈 한국노총 경북본부 칠곡지역지부 의장 등 10명이 참석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체계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과 10월에 열린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산업안전재해 예방 공동대응’ 안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안전불감증 문제를 우려하며, 안전의식 제고와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영남대학교 전인 교수는 “사고 예방의 출발점은 사업장 내 안전시설과 설비가 갖춰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노총 칠곡지역지부 최성훈 의장은 “기업이 시설 개선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는 노동자, 기업, 지역사회, 행정이 함께 협력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안전수칙 준수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강화 △안전 문화 확산 △행정적 지원 등이 포함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업안전이 개별 사업장 문제가 아닌 지역 공동의 과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예방이 곧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행 기반을 차근차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4

칠곡군호이장학회, 제20차 정기 이사회 개최

칠곡군호이장학회는 최근, 칠곡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김재욱 이사장(칠곡군수)을 비롯한 이사와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임원 변동 사항이 확정되었으며, 이귀순 삼성판넬 대표가 500만 원의 호이장학금을 기탁하는 기탁식도 진행됐다. 또, 2026년도 장학생 선발과 장학증서 수여식,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그리고 신규 사업인 대학생 주거 장학금 지급안 등 총 8건의 심의 안건이 의결되었다. 칠곡군호이장학회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977명에게 총 2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이클럽을 결성해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며, 칠곡미래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고등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2026년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대학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학생 주거 장학금’을 신설해 대구·경북권을 제외한 전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칠곡 출신 대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를 중퇴한 학생들 중 칠곡군 학교밖지원센터를 통해 고졸검정고시 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장학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김재욱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학회 임원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3

칠곡 북삼읍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나눔'

경북 칠곡군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미진, 민간위원장 이기철)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65가구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식탁을 든든히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이번 겨울은 더 외롭지 않으시길, 건강히 따뜻하게 나시길”이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김치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김장을 준비하기가 걱정됐는데 이렇게 나의 안부와 김치를 챙겨주니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며,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사를 표했다. 이기철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혼자 보내는 겨울이 외롭지 않도록, 이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김장나눔이 홀몸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북삼읍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3

칠곡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개최

경북 칠곡군은 지난 1일 군청 전정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칠곡’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칠곡군이 후원하는 연말 이웃돕기 집중모금 행사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기부에 동참했다. 김 군수의 첫 기부를 시작으로,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승 의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이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기회입니다.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나누는 마음을 실천해, 칠곡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칠곡군 청소년가족봉사단이 아나바다 판매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차원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움직임도 있었다. 김재욱 군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기 위해 공공기관과 관계 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기부금과 물품을 접수 받으며, 주민들은 계좌이체, QR코드, ARS 전화 등을 통해 손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2

칠곡군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 개막

칠곡군은 6일부터 25일까지 왜관역 광장 일원에서 ‘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 마켓은 겨울철 신규 관광 콘텐츠로 기획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환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with 화이트 트리숲’을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마켓은 총 5회에 걸쳐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용품, 수공예품, 겨울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며,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특히 미니트리 만들기,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 소원등 달기, 군밤 체험 등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켓 운영 기간 동안에는 버스킹, 마술, 마임 공연을 비롯해 지역 성가대 공연, 인플루언서 ‘산티’의 캐리커쳐 체험, 칠곡 산타할매 등의 이색적인 이벤트도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왜관역 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와 함께 ‘화이트 트리숲’이 조성돼 환상적인 겨울밤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곳은 6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포토존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 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칠곡의 새로운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2

칠곡생활문화예술회, 창립 7주년 기념식 성료

경북 칠곡군생활문화예술인엽합회는 최근, 기산면 평생학습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창립 7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박순범, 정한석 도의원, 배성도, 김태희 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엄영진씨가 추대됐다. 선율국악예술단과 황무지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내빈소개, 시상식, 기념사, 격려사, 축사, 신임 회장의 취임사, 재직 기념패 수여 등이 이어졌다. 제2부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엄 회장은 취임사에서 “칠곡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 축사에서 “칠곡군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의 발전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칠곡군생활문화예술인엽합회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칠곡군생활문화예술인엽합회는 2019년 11월 14일 ‘칠곡군동아리총연합회’로 결성돼 2021년 11월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현재 200여 명의 회원들이 칠곡낙동강 평화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2

칠곡군, 주민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사람 정류장’ 성료

칠곡군은 최근 ‘정(情)을 나누는 곳, 사람 정류장’ 3회차 행사를 끝으로 주민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사람 정류장’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주민 참여형 토크콘서트이다. 형식적인 보고 중심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새마을회와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칠곡 스타를 찾아서’에서 TOP 2·TOP 3로 선정된 장승희, 김성웅 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재욱 칠곡군수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직접 마이크를 들고 지역 현안 및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 “사람 정류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제시된 의견은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하여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사람 정류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참여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2

칠곡문화관광재단,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발표회 성료

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최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모여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소영 대리가 기획하고 지원한 공모사업으로, 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공모에 선정되어 ‘전액 도비’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칠곡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인 전통 인물, 설화, 세시풍속 등을 국악과 미술과 결합시켜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22개 유아교육기관 중 8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223명의 유아들이 전통문화 기반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웠다. 최종 발표회에는 무지개유치원, 바움유치원, 신영유치원, 제일유치원, 한송이유치원 등이 참여해 아이들이 장구와 소고 등 전통 악기와 신체 표현을 통해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자유롭게 선보였다. 특히, 아이들의 발표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 예술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김재욱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 지역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1

칠곡군, 군민 투표로 ‘2025년 7대 뉴스’ 발표

칠곡군은 군민 1147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5년 칠곡군 7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화제가 된 17개 뉴스 중에서 군민들의 관심을 모은 주요 사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럭키칠곡’ 상표등록이 1위로 선정되었다. ‘럭키칠곡’은 기존의 ‘호국평화의 도시’ 이미지를 넘어, 더 활기차고 긍정적인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로, 칠곡군은 올해 4월 이를 정식 상표등록, 군의 고유 권리를 확보했다. 이 브랜드의 등장은 군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칠곡군의 새로운 정체성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2위는 ‘행복택시 확대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복지 강화(9.7%)’가 차지했으며, 3위는 ‘칠곡낙동강평화축제 AI와 접목해 나흘간 한층 업그레이드(9.0%)’가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왜관 홀리페스티벌’ △율리~오평간 연결도로 개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 단지 조성 △경북 최초 ‘거점 복지전담센터’ 개소 등이 7대 뉴스 목록에 포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7대 뉴스 선정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2-01

칠곡군의회 김준일 팀장,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칠곡군의회 김준일 팀장(44)이 ‘제29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민원 봉사와 행정 혁신을 통해 국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김 팀장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수상자 검증 과정에서 우수한 민원 처리와 함께 민원제도 개선 및 규제 혁신 등의 다양한 행정 혁신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민원제도 개선과 규제 혁신 제안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팀장은 공직 외에도 주기적인 헌혈과 봉사활동, 장애인복지재단 및 아동·어린이재단 후원 등으로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며, 공·사 전반에서 귀감이 됐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SBS 사장,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직접 김 팀장을 축하했다. 김 팀장은 “이 상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많은 동료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지역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승 칠곡군의장은 “김준일 팀장의 수상은 군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성실한 자세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의장은 이어 “그의 모범적인 사례가 칠곡군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며, 공직문화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김준일 팀장은 2018년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30

칠곡문화관광재단, '순간을 기록하다, 칠곡展' 개최

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순간을 기록하다, 칠곡展’을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칠곡군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사진, 회화, 공예,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활동 중인 지역 예술인 10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복합 전시로 꾸며졌다. ‘김현수, 박동주, 박정민, 박준상, 손정미, 신인숙, 안기찬, 이루고, 이유나, 이채윤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칠곡’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하고, 개인 창작 세계를 담은 다른 작품들도 함께 전시했다. 전시는 칠곡과의 연관성은 물론, 지역 예술가들의 개별적인 창작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작품을 통해 칠곡과의 특별한 기억과 장소를 담아내며, 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전시 오프닝은 25일 칠곡군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가야금 연주자 손태담과 해금 연주자 임은지의 축하 연주, 입주작가 이채윤의 작품 낭독, 그리고 참여 작가들의 자기소개와 소감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창작을 통해 지역과 사람이 연결되는 과정이 바로 문화도시 칠곡의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과 예술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군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30

칠곡군 경북 군부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칠곡군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경북 내 군 단위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2016년 최초 지정 이후, 2021년 재지정에 이어 이번 지정으로 칠곡군은 2026년부터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칠곡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럭키칠곡 7 드림(Dream)키움!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칠곡 여성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역량을 키운다’는 취지로, 지역 특성과 주민 참여를 반영한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우먼파워 키움’, 여성친화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지켜드림(Dream)’, 주민 주도형 공동 돌봄마을을 만드는 ‘온 마을이 너를 키움’, 칠곡할매 랩을 담은 영상콘텐츠를 통해 양성평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할매 비트드림(BeatDream)’ 등이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의 비전과 목표,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칠곡군은 주민 참여와 지역 내 네트워크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것은 군민과 행정의 공동 노력의 결과이다.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성장을 이루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30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 북삼읍 주차난 해결 촉구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북삼·약목·기산)은 25일 제3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삼국민체육센터 주변의 심각한 주차난과 북삼읍 전반적인 공영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북삼읍이 칠곡군 내 차량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으로, 2013년 9369대에서 현재 1만 4천여 대로 10년 동안 차량 등록대수가 48.7%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는 차량 수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북삼읍의 공영주차장 주차면수는 1.49%로, 다른 읍·면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북삼국민체육센터 일대는 주차난이 상시화된 지역으로 인근 학교 학부모 차량, 체육 동호회 차량, 주변 상가 이용 차량이 몰리면서 인근 주거지역 골목마다 불법 주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이중주차와 갓길주차가 잦아지며 교통과 보행 안전에도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북삼읍 시가지 일대에 대한 정밀한 주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단기적인 개선책과 더불어 특정 시간대에 한시적인 임시주차장을 지정하고, 체계적인 주차질서 계도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27

칠곡 ‘팔거천 클린 로드! ECO칠곡 쓰담걷기’ 캠페인 실시

칠곡군은 26일 동명면 팔거천 일원에서 지역 주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팔거천 클린 로드! ECO칠곡 쓰담걷기’ 캠페인을 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팔거천 주변의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금암교에서 송산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두 팀으로 나눠 산책로와 하천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팔거천을 찾는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자발적인 청결 활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ECO칠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일상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향후 지역 곳곳에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참여형 환경캠페인과 문화행사를 확대해 ‘친환경 도시 ECO칠곡’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27

칠곡군, 2026년 예산안 8,250억원 편성… 민생 안정·미래 성장동력 집중

칠곡군은 2026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228억 원을 증액한 82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25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6767억 원, 특별회계 1483억 원으로 구성되며, ‘민생 안정, 미래 성장동력, 군민 안전’ 등 3대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했다. 군은 경직성 경비 증가와 잉여금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 효율화를 위한 지출 구조조정과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했다. 주요 세출 분야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에 932억 원을 편성하며 121.7% 증가했다. 특히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보상금 등 380억 원을 포함했다. 또한 사회복지 분야는 2324억 원을 편성, 총 세출의 31.8%를 차지하며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인 북삼JK아파트 매입·철거에 84억 원, 새마을회 대체 건물 리모델링 17억 원,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54.7억 원, 왜관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5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재욱 군수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군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필수 분야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칠곡군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제314회 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