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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별빛한우·깐마늘 전국 소비자와 만나다

[영천] ‘영천별빛한우, 깐마늘’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전국에 판매·방영된다.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 영천별빛한우와 깐마늘을 촬영했다.KBS 2TV의 새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는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현장형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판매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이날 랜선장터에는 전 축구선수인 안정환과 작곡가 돈스파이크, 유튜버 밥굽남이 출연해 지역특산물인 영천별빛한우와 대서마늘인 영천깐마늘을 가치삽시다(https://v.dongbanmall.com)와 GS프레시몰(https://www.gsfresh.com)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통해 상품 판매) 현장 방송을 했다. 29일에는 영천별빛한우를, 30일에는 영천깐마늘을 소개·판매했다.영천별빛한우는 구이용 1등급 한우 1kg을 30% 할인한 6만9천300원에 판매했으며, 영천깐마늘은 1kg 포장 2봉지 총 2kg을 2만2천원에 판매했다.6월 본방송(6월 16일 수요일 오후 9시30분 영천별빛한우 방영, 6월 23일 수요일 오후 9시30분 영천깐마늘 방영 예정)때도 두 사이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최기문 시장은 “랜선장터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영천별빛한우와 깐마늘이 소비자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지역 특산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영천별빛한우는 2019년 경북도내 최고의 품질을 인증(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 동시 수상)을 받았다. 영천은 난지형 대서 마늘의 주산지로, 올해 4월 한방진흥특구에 마늘 산업 특구가 추가 지정돼 영천 마늘의 경쟁력 확보와 마늘 판매 및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조규남기자

2021-05-02

영천보현산별빛축제, 10월 8일 막올라

[영천] 제1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10월 8일부터 3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다.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청에서 제1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위원회 회의를 열어 문화관광해설사 전민욱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 위원회를 구성한 뒤 이 같은 향후일정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열릴 축제는 ‘천문학 강의’처럼 전문성을 요하거나 ‘어린이 천문 골든벨’처럼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온라인 위주로 진행하고, ‘스타파티’, ‘누워서 별보기’ 등 현장감이 필요하거나 체험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들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온라인 축제의 성공에는 사전홍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모바일 채널을 새롭게 구축해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시민 참여율을 높여 전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이밖에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형 축제’ 추진 노력을 이어가되 천문학마니아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별 관측을 위한 ‘핫스팟’ 설치 등을 통해 별빛축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전민욱 축제위원장은 “지난 해 온택트 축제의 경험을 최대한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물리적 한계가 없는 온라인 축제의 장점을 이용해 전국에 영천과 별빛축제를 각인 시킬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26

“가족과 함께 말타기로 추억 쌓아요”

[영천] 영천 말문화체험관이 17일 문을 열었다.영천시에 따르면 전국 16개 공공승마장 중 최초의 가족 단위 승마체험 공간이다.말문화체험관은 건전한 미래 인력 양성과 새로운 승마 콘텐츠 개발 보급을 위해 2019년 말 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내에 총 사업비 15억원으로 건립한 연면적 218㎡, 지상 1층 시설이다.‘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실내에는 마누리 카페, 교육 전시실, 유아 놀이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에는 어린이 전용 승마장, 포니 레일 마차, 말먹이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어린이 승마체험은 5세 이상의 어린이는 누구나 승마체험이 가능하다. 포니 레일 마차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으로 모든 연령대가 체험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승마체험 공간인 말 문화체험관의 개장으로 영천시를 경마와 승마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적인 말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추진 중인 에코승마공원은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내 야생화 테마 동산 조성과 야외무대, 미니동물원, 바닥분수 등, 말-자연-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1-04-18

영천 한방진흥특구에 ‘마늘’ 추가 지정

[영천] 전국 최초 마늘 종구사업장 운영과 함께 재배 면적 두 번째의 영천시가 한방·마늘 산업특구로 지정됐다.11일 시에 따르면 기존 한방진흥특구에 마늘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특례 사항을 추가해 중소벤처기업부에 한방·마늘 산업특구를 신청, 최종 지정됐다. 2005년 지정된 한방진흥특구 104ha에서 마늘 재배면적이 1천185ha로 추가돼 총 1천289ha의 한방·마늘 특구로 결정됐다.시는 2023년까지 649억원(마늘 분야 312억원)을 들여 마늘 주아종구 전문생산단지, 연구개발(RD)센터, 도매시장 개설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특구 지정으로 해당 지역은 농지법, 주세법 등 6건의 특례가 적용된다.기존 농지는 농지법에 따라 위탁경영 또는 개인 간 임대 등이 불법이지만 특구에서는 특례가 적용돼 개인 간 위탁경영, 임대·사용대가 허용된다.또 마늘 홍보 및 특화사업을 추진할 주세법, 특허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옥외광고법 등의 분야에서도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다.난지형 대서마늘 주산지인 영천의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1천222㏊로 전국 2위, 경북 1위에 해당한다. 평균 2만5천t가량을 생산해 국내 수요량 8∼10%를 생산한다.최기문 시장은 “특구 지정으로 마늘 고부가가치 창출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11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농지은행 예산 83억 확보

【영천】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는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와 청년농·2030세대 등의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농지은행사업비 8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계획을 내놨다.8일 영천지사에 따르면 농업인등에게 경영회생 36억원, 공공임대용 매입비축 30억, 농지연금 10억원, 그외 농지매입 등에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영천지사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60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부채가 많은 농가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 부채상환을 지원하고 향후 환매권도 보장하는‘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부채농가의 경영회생을 돕고 있다.2020년도부터 꾸준히 사업증가세를 보이는‘공공임대용 농지매입비축사업’은 고령·은퇴하고자 하는 농가의 우량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창업농, 2030세대 등에게 임대 지원하고 있다.농지연금사업은 65세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하는 농지를 담보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자금을 받는 것으로 농지연금 사업을 활용하는 지역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관계자는 “2021년 농지은행 사업비 확보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신청은 전화나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에서도 가능하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08

영천 오리장림 명성 되찾기 ‘착착’

[영천] 천연기념물 제404호인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五里長林) 복원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시는 지난 2일 오리장림 복원을 위해 육성한 후계목 8그루를 보현산 녹색체험터(옛 자천중학교)에 옮겨 심었다.시는 후계목이 일정 크기 이상 성장함에 따라 나무끼리 경쟁을 줄이고, 알맞은 생육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하려고 이식했다.옛 자천중학교가 생기기 이전에 오리장림이 있었다는 어르신들 증언을 근거로 이곳을 결정했다.후계목들은 2010년 영천시가 오리장림 복원·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고현천 둔치에서 키운 200여 그루 가운데 일부이다. 늙은 나무가 죽거나 자연재해로 훼손되면 성장한 후계목으로 그 자리를 대체한다.국도 개량사업으로 도로 방향이 바뀌는 곳에도 이식해 오리장림 명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시는 후계목을 옮겨 심은 보현산 녹색체험터가 보현산댐 권역 관광벨트와 함께 영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영천 오리장림은 화북면 자천리 고현천을 따라 5리(2㎞)에 걸친 숲이다. 태풍과 국도 확장공사, 학교 건축 등 영향으로 반이 넘게 소실됐다가 199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현재 왕버들과 은행나무, 굴참나무 등 12종류 280여 그루가 남아있다. 수령은 200∼350년으로 추정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05

영천 도심속 공원, 시민 힐링명소 ‘우뚝’

[영천] 영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돼 있는 시민들에게 특색 있는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 시민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부상하는 도심속 공원을 찾아 봤다.◇음악 분수대가 있는 우로지생태공원우로지생태공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봄엔 벚꽃, 여름엔 연꽃, 가을엔 알록달록 단풍, 겨울엔 새하얀 설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아침의 상쾌한 공기와 저녁의 반짝이는 야경이 찾는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산책길과 데크광장, 수변무대, 어린이용 짚라인과 같은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돼주고 있으며 꽃길 로고라이트, 별 모양의 불꽃 조명,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별빛광장은 색다른 포토존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음악에 맞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음악분수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시원함을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금호강둔치정원 산책코스 제공금호강 둔치에는 국화, 해바라기, 접시꽃, 유채, 보리, 코스모스 등 25종 17만 본의 꽃들을 계절별로 식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꽃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금호강 둔치 10ha에는 계절별로 봄을 맞이하는 유채, 여름을 대표하는 해바라기, 가을철 국화, 겨울철 보리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고, 시기별 꽃 심기, 보리베기 등 체험행사 추진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한다.◇도심속 물놀이장망정동 공동주택 주변에 노후된 놀이시설물을 물놀이장으로 변경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터를 선물하고 가족단위 휴식처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야외활동 공간을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금호강 둔치에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불편 해소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호강 둔치에 공중화장실 2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영천완산미소지움 앞 도로변에서 강변으로 내려오는 곳에 진입로를 만들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해소했다.◇보현산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보현산권역 관광활성화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보현산댐 하류공원 주변에 사업비 34억원으로 카라반 설치, 물놀이장 정비 등 시설설치 및 보완공사를 진행 중이다. 보현산댐 별빛전망대에 휴게음식 및 농특산물 판매대 설치로 방문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도시공원 개선사업 지속 추진영천강변공원 꽃밭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교촌동 일원 마현산 공원을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해 스마트 공원을 만들계획이다.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산업·공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 중으로, 도심 열섬 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 힘쓰고 있다.금호강 둔치 내 맨발(황톳)길 조성 등을 통한 도시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기문 시장은 “아름다운 공원에서의 휴식이 바쁘고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수단이 되고 있다”며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녹색공간 확충과 도시공원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05

영천시 부동산특별조치법 소유권 신청 650건 접수

[영천] “70년만에 선산을 찾았는데, 과징금을 내라고 합니다.”최근 영천시 대창면의 한 주민은 시청 담당부서를 찾아 “특별조치법의 친절한 상담으로 70년 만에 조상의 선산을 찾을 수 있었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그러나 등기를 신청한 민원들이 가장 궁금하고 우려하는 것은 ‘특별조치법인데 왜 과징금이 부과되는 가’이다.장기미등기 과징금이란 부동산 계약 후 미등기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경우 부과하는 과징금이다.부동산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계약으로 취득한 사실상 소유자가 신청하므로 장기간 미등기된 부동산에 대해 공시지가의 20~30% 범위 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된다.이때, 상속 대상자는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전에 시행했던 특별조치법에는 없던 과징금이 이번 특별조치법에서 부과되는 것은 2005년에 시행했던 특별조치법과 달리, 이번 2020년 특별조치법은 장기미등기자에 대한 벌칙 배제 등 예외 규정이 없어 전국적으로 과징금이 일괄 부과되고 있다.상속을 제외한 매매·증여·교환에 해당되는 부동산은 평가액이 3천만원 일 경우 6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신청인들은 과징금 부분을 유의해 부동산특별조치법 확인서 발급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천시는 경북도와 협업해 과징금 부과 법률 배제 등을 위해 중앙 정부에 건의하고 있지만 법령에 규정된 사항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영천시에는 지난해 부동산특별조치법 시행으로 23일 현재까지 사실상의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 650건이 신청·접수됐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