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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행복한 부자학회 하계 학술대회

【경산】 행복한 부자학회(회장 박정윤 영남대 경영학부 교수)가 2015년 `행복한 부자학회 하계학술대회`를 14일~15일까지 영남대학교에서 개최한다.14일 오후 1시부터 영남대 상경관 306호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나눔의 행복:십일조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14일에는 `십일조를 넘어`를 주제로 한 김인환 대신대 총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행복을 위한 몰입의 역할`(홍종관 대구교대 교수), `적성에 맞는 일을 열정적으로 할 때 가장 행복하다`(김동삼 경북과학대 교수), `인생 2막, 재능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오창섭 서라벌대 교수), `100세 시대의 공적연금의 활용과 개정 방향`(강석기 국민연금공단 노후설계전문강사), `몽도레의 행복경영사례`(김영호 몽도레 대표)에 대한 논문과 경영사례를 발표한다.둘째 날인 15일에는`던과 노튼의 행복한 지출원칙에 대한 성경적 평가` (박정윤 영남대 교수), `톨스토이 작품에 나타난 행복한 사람의 형상`(최윤희 한남대 교수), `킹덤 비즈니스 창업 사례`(박선정 킹덤 비즈니스 대표), `지역사회에 축복이 되는 교회:Crossroads 교회의 사례`(홍익수 미국 신시내티대 교수), `SL Innovations의 창조적 리더십과 행복경영`(최광식 SL Innovations 회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논문 발표 후에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종합토론을 벌인다.`행복한 부자학회`는 한국사회의 심각한 정신적 병리현상과 빈곤현상에서 탈피해 행복하고 부유한 삶을 살 수 있는 원리와 방법을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해 연구·교육하는 학술단체로 2012년 2월에 창립됐다.현재 다양한 전공을 한 약 200여 명의 교수, 각 분야 전문가, 대학생 등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매년 2회(동계/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해 `부와 행복`에 관해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happyric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8-13

견인차 불법행위 꼼짝마

【경산】 경산경찰서가 견인차의 불법, 난폭운행 근절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산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산시청 관계자,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견인차 업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견인차 불법·난폭운행 근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경산지역에서 견인차들이 사고현장 스동을 빙자한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등 불법운행과 긴급상황이 아님에도 사이렌을 울려 일반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이에 경산경찰서는 간담회 개최를 통해 견인차 업계의 자발적인 자정 노력을 전달했던 것.그러나 경산지역의 견인차량 업체의 운영 구조상 자발적인 개선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경산지역 견인업계에 따르면 현재 경산지역에는 2곳의 견인차량업체가 있으며, 현장에 먼저 도착하는 견인차량이 차량인도의 우선권이 주어지고 있다.또한 견인업체의 차량 중 지입차량과 성과에 따른 월급체계가 지속해 구조적으로 견인차의 불법운행 근절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여기다 경산경찰서가 올해 견인차량의 불법을 단속한 실적은 17건에 불과하다.단속의 어려움을 고려해도 불법빈도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단속 실적이다.경산경찰서 관계자는 “견인차량의 불법행위를 목격하는 시민들이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하면 영상을 근거로 행정처분 등에 나서겠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이어 그는 “견인차량의 불법운행 근절을 위해 경산시민의 성숙한 신고의식이 빛을 발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8-12

경산시 문화창조·기술혁신 등 7대 전략 마련

경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2030 경산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가 열려 관심이 집중됐다. 11일 오후 2시 경산시립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몰리는 등 2030년 도시계획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반영됐다.이날 공청회는 2030 경산도시기본계획(안)의 개요, 목표와 지표 설정, 공간구조 구상, 부분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과 주민들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시에 따르면 2030 경산도시기본계획(안)은 지난 2009년 7월 (사)한국정책기획평가원에 용역 의뢰해 납품받은 `경산비전 2030`에 기초를 두고 있다.이 용역은 경산시의 미래를 예측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의해 2010년도부터 2030년을 목표로 하는 21년 장기계획을 세워 △첨단산업도시 △정신문화도시 △기술혁신연구도시 △문화창조 교류도시 △쾌적한 환경복지도시 △협동형 창조행정도시 △정주기반 구축도시 등 7대의 도시상을 설정했다.2030 경산도시기본계획(안)은 행정구역 전역인 411.8㎢을 2012년을 기준연도로 2030년을 목표로 도시구상과 토지이용계획, 부문별 계획, 계획의 실현을 내용으로 1대생활권과 경산·자인·하양·진량의 4중생활권으로 설정했다.또 추진전략으로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교육도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미래산업도시, 창의와 활력을 더하는 젊은 문화도시, 소통과 배려가 함께 하는 안전행복도시, 역사와 자연을 공감하는 역사체험도시, 자립적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창조경영도시를 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하지만, 약점요인으로 꼽히는 과도한 대도시 의존성과 정주성 미약, 지역개발의 불균형과 이질적 지역정서, 재래업종 위주의 산업구조, 위협요인인 주변지역과의 심화되는 경쟁구조, 수도권 규제완화로 지역투자여건 저하, 대학문화의 구심점 결여 등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으로 남았다.경산시 관계자는 “2030년 경산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현재 진행 중인 지식산업지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새로운 비전 제시를 통해 활력 넘치는 명품도시 경산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경산시는 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관계 행정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16년 3월경 `2030년 경산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8-12

경산 메디컬 융합센터 오늘 준공식

경산 첨단 메디컬 융합섬유센터가 착공 2년만에 준공된다. 메디컬 융합섬유센터는 30일 오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지역 국회의원, 경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13년 7월 착공, 2년만에 완공되는 메디컬 융합섬유센터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3대 국책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38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천963㎡ 규모로 건립됐고, 실험생산라인과 물성실, 분석실, 기초실험실, 클린룸 등의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메디컬 융합섬유센터는 메디컬 융합소재를 활용한 신규 창업여건과 기업 경쟁력 강화, 식약청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메디컬 융합소재 제품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메디컬 융합소재는 원재료의 생체재료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와 의료용품에 활용 가능한 융복합소재로 의료기기나 용품으로 생체재료이식재, 조직수복재, 인공피부, 인공각막, 봉합사, 인공신장 등이 있다.메디컬 융합소재는 개발부터 제품화에 이르는 기간이 길고 개발 이후 제품화를 위한 시험생산, 평가, 인증을 위한 조직적인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관련된 국내기업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세계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이 과제였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려면 시제품 제작지원과 RD 기술지원이 요구됐었다.첨단 메디컬 융합섬유센터는 국내외 메디컬 섬유 융합소재 기업 입주 공간 확보, 공동연구와 제품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국내 의료기술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7-30

경산 송림리에 자연휴양림 조성

【경산】 경산시가 늘어나는 산림문화 휴양인구를 위해 2017년까지 자연휴양림 조성에 나선다.시는 삶의 질 향상과 주 5일 근무제의 정착에 따른 여가선용의 욕구가 늘어나고 인근 청도군과 영천시가 모범적으로 자연휴양림을 운영하는 사례에 자극받아 시민에게 새로운 휴(休) 문화 제공에 나서는 것이다.경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은 50~100ha 규모로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이를 위해 시는 조성 후보지 6곳을 선정해 산림청에서 고시한 타당성 평가의 기준을 중심으로 산림조합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 예비타당성 평가를 의뢰해 용성면 송림리 산 44번지 일원(85.48ha)과 남천면 산전리 산 192의 38번지 일원(75.26ha)이 적합하지만 송림리 일원에 더 높은 점수를 준 평가결과를 받았다.평가기준은 경관과 위치, 면적, 수계, 휴양요소, 개발여건 등이다.산림조합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용성 송림지역은 영천과 청도 등 인근지역은 물론 대구, 포항 등에서도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위치적으로 도시근교형 자연휴양림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 경사가 완만한 지역이 많아 삼림욕장과 숲 속의 집 등 편익시설과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 설치 때 지형변형 등의 개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거론했다.경산시는 해당 지역 대부분이 사유지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려면 산주들의 양보와 적정한 지가가 해결돼야 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산주들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시는 자연휴양림 안에 숙박시설과 다목적 홀, 등산로, 생활체육시설을 갖출 예정이다./심한식기자

2015-07-28

황우여 부총리 등 정부대표단 중남미 방문 홍철 대가대 총장 동행, 교류협력 추진

【경산】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26일 출발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중남미 방문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대표단은 중남미 국가와의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8월 2일까지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를 차례로 방문하며 대구가톨릭대에서는 홍 총장과 김우중·최권준 교수 등 3명이 동행했다.대표단의 중남미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으로 체결된 양해각서의 차질 없는 이행과 성과 확산, 교사 해외 파견, 유학생 유치 확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통령 예방 등 고위급 면담, 교육·연구기관 방문, 교민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이번 대표단에 홍 총장 등 대구가톨릭대 교수들이 포함된 것은 대구가톨릭대가 중남미 특성화 사업단과 해외취업지원센터를 두고 중남미 지역에 학생들을 꾸준히 파견해 연수와 취업에서 큰 성과를 보이기 때문이다.홍 총장은 브라질, 페루, 미국 LA 등 현지에 취업한 대구가톨릭대 졸업생과 인턴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업체 대표와 상사주재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도 할 예정이다.홍 총장은 황 부총리 일행의 일정을 마친 뒤 멕시코로 이동한다. 멕시코 인터콘티넨탈 가톨릭대 간담회에 참석하고 현지에 취업한 대구가톨릭대 졸업생을 만나 격려하고서 소상공 창업현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7-28

경산시 소각장 9년만에 완공 생활쓰레기 처리 불편 해소

【경산】 경산시와 청도군 일부 지역의 생활폐기물과 하수 찌꺼기를 처리하는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9년 만에 완공돼 경산시가 생활쓰레기 문제에서 자유롭게 됐다.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은 1일 100t의 소각시설과 1천875kwh의 발전시설, 1일 30t의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시설 등을 민간자본 사업비 500억원으로 용성면 용산리 산 38번지 일원 10만4천77㎡ 부지에 설치돼 ㈜태영(50%)이 주관사가 되고 한라OMS(40%), 한라건설(10%)이 합자한 경산에코에너지(주)가 15년간 운영권을 가졌다.이 시설은 애초 2006년 7월 주민지원기금 40억원과 주민지원사업과 편익사업 50억원 등 90억원의 기금을 경산시가 약속하며 2012년 9월까지 완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진행 중 주간사 부도로 사업 중단 등의 우여곡절을 겪고 지난 3월 2일 종합시험 운전에 나서 5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며 여열회수를 이용한 전기생산과 판매, 최적의 소각기술과 대기오염방지시설 가동을 자랑한다.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이 가동되면서 위생매립장의 사용연장과 생활쓰레기로 일부 남산 면민과 경산시, 쓰레기 수거업체가 그동안 벌여왔던 `힘 싸움`도 종결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그동안 남산면 주민지원협의체 등은 반입되는 생활쓰레기에 음식물과 재활용품이 포함됐다며 반입을 거부해 시가지에 쓰레기가 넘치는 등 시민의 불편을 가져오기도 했다. 경산시는 준공된 자원회수시설이 2022년 10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50t의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7-15

경산시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하세요”

【경산】 경산시는 이달부터 전면 개편 시행된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의 수급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맞춤형 급여 수급자 발굴 TF팀을 운영하고 있다.송경창 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맞춤형 복지급여 TF팀(350명)은 하양읍(일자리경제과장) 등 15개 읍면동별 책임과장을 선임하고 발굴 책임반(30명) 홍보·발굴반(280명), 조사반(8명), 관리반(9명), 운영반(7명) 등으로 운영된다.본청 6급 30명으로 구성된 발굴 책임반은 하루 1회 수급자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와서는 당일 수급자 발굴실적과 종합 추진상황 등을 1일보고로 맞춤형 급여 수급자의 신청률을 높이고 제도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맞춤형 복지급여란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가구별 소득이 최저생계비 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혜택을 지원했던 것에 비해 수급자의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할 수 있어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의 혜택지원 선정기준을 달리하는 제도다.송경창 경산 부시장은 “시는 지난 5월부터 대대적인 신청홍보와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지만 집중 신청기간에 메르스의 유행으로 말미암은 방문신청 기피현상과 농번기 등 국내여건상의 한계로 악재가 겹쳐 실적이 다소 저조하게 나타나 TF팀을 구성·운영하게 됐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발굴돼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7-10

경산·청도 3분기 경기 하향세 보일듯

【경산】 경산·청도지역의 3/4분기 기업경기전망에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9.4로 전분기(88.3) 대비 8.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유가등락 및 엔저 장기화 등의 다양한 대외변수 때문인 수출입 부진뿐만 아니라 중동 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장기간 내수경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급락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업종별 3/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79.2, 섬유 61.9, 화학·플라스틱 80.0, 기타 업종이 107.7로 기타 업종을 제외한 지역 내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기준치(10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꾸준히 기준치(100)에 근사한 수치를 지켜오던 기계ㆍ금속 BSI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주요 부문별 3/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체감경기(79.4), 대외여건(76.3) 및 대내여건(79.6), 매출액(80.0), 수출(80.8), 내수(73.0), 영업이익(75.8), 생산량(78.6), 설비투자(90.7), 자금 사정(70.7) 등 모든 항목에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으며 자금 사정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는`유가와 원자재가 불안정`이 29.5%로 가장 높았으며 `엔저 현상 장기화` 21.3%, `중국 경제성장 둔화` 19.7%, `미국경제 회복 지연` 및 `신흥국 경제 불안`이 각각 8.2% 등의 순으로 나타나 수출입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유가등락, 엔저 장기화 등이 기업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기업 경영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판매부진을 35.9%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인력난(18.8%), 자금난(7.2%), 환율불안(15.6%) 등으로 나타나 원자재가 불안정 및 소비심리 위축 탓인 판매부진이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7-07

최영조 경산시장 희망일자리센터 등 방문

【경산】 최영조 경산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부터 지역화합과 주민소통을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7월을 민생현장 방문으로 보낼 최 시장은 메르스로 인해 흐트러진 사회분위기와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을 고려해 오전 6시 희망일자리센터를 방문해 구직자와 직업상담사를 격려하고 취임 1주년 기념행사도 정례조회로 대체했다.11시에는 남산면 하대리에서 농촌 일손을 돕고 경산공설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서 메르스로 인해 일손부족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민과 상인들을 위로하고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또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과 땀 흘리고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3대가 함께하는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달의 기업 수상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및 각종 기관표창 수상부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업무 추진에서 느낀 어려움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최영조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화합된 시민의 힘으로 지역의 굵직굵직한 대형국책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취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경산, 희망 3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7-03

전통시장 단순한 시설현대화보다 경산지역 대표상품 개발 더 절실

【경산】 지자체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너도나도 도입하고 있는 시설 현대화가 시행착오를 겪는 가운데 시설현대화보다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의 개발과 상인의 변화가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 즉 영천의 돔베기, 포항 죽도시장의 수산물 등 소비자를 흡수할 수 있는 대표상품을 가진 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로 시너지 효과를 얻지만, 명목뿐인 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로 상권이 회복된 경우가 드물다.경산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경산공설시장과 하양공설시장(이하 꿈바위시장)도 한 차례의 현대화를 거쳤지만 경산공설시장은 새로운 현대화를 추진 중이고 전국 최초의 마트형 전통시장을 표방하고 2013년 2월 8일 문을 연 꿈바우시장도 상당수의 점포가 기능을 못하고 있다.지난 2003년 전통시장의 맛을 살리고자 장옥형태의 현대화로 개발된 경산공설시장은 주요품목이 청과물과 농수산물로 대형마트와 변종 SSM(식자재마트) 등으로 침체와 경쟁력 약화를 거듭하다 △친근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공간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한 즐길 거리 △문화와 전통이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하지만 경산공설시장의 침체는 이어지고 있어 주변지역의 도심공동화 현상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경산시는 새로운 경산공설시장은 가격·원산지 표시제와 신규고객 유인사업 발굴, 고객 편의성,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장홍보와 먹거리 야시장 조성 등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전통시장이 될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으나 성공을 자신하기 어렵다.또 83년 역사를 자랑하는 꿈바우시장은 2012년 184억원을 투입해 마트와 전통시장이 접목된 시장으로 재탄생했지만, 개점 때부터 입점 시키지 못했던 문제를 2년이 지나도록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빈 점포를 해결하지 못한 이유로는 소비자의 감소와 대표상품의 부재가 꼽힌다.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수시로 열고 다문화 먹거리와 세계벼룩시장, 전통의상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풍물 다문화 잔치거리를 시장의 인접거리에 조성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상인들의 무뚝뚝한 얼굴과 무관심도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시민 이모(53·경산시 중방동)씨는“전통시장은 후한 인심과 에누리로 대표되지만, 이들 시장에서는 손님을 맞는 상인들의 얼굴에서 웃음보다는 냉랭함과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말라는 간절함을 찾아보기 어렵다”면서“경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상인들의 태도 변화를 먼저 실현하고 시장 현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5-06-29

편리한 교통·탁트인 뷰 `이안 경산진량` 분양

【경산】 대우산업개발은 26일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일대에 공급하는 `이안 경산진량`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지하 1층~지상 19층 6개 동에 전용 59~84㎡ 규모의 총 540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경산 진량은 경산1·3산업단지가 인접한 곳으로 그동안 늘어난 산업 근로자들이 배후주거지로 선호하는 곳이지만 2007년 이후 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아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다.이번에 분양되는 이안 경산진량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실입주자들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는 아파트로 위치적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경산 IC와 인접해 대구는 물론 울산까지 쉽게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곳이다.또 이안 경산진량과 바로 인접한 곳에 진량선화도시개발지구가 조성되면 생활환경도 더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로 지상층을 데크로 설치, 차량이 없는 친환경 테마공원 단지로 설계했다.이안 경산진량 아파트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것은 대구 CC 조망권이 다른 아파트와 차별성을 갖는 입지적 큰 장점이라는 게 대우산업개발 측의 설명이다.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여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최근 대구·경산의 부동산 열기와 맞물린 지역확장성으로 실주거뿐 아니라 투자수요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CC 입구 삼거리에 있으며 문의는 (053)857-1006번으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2015-06-26

경산시 경북ICT융합산업진흥원 유치 나서

경산시가 압량면 일원에 조성되는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경북ICT융합산업진흥원을 유치해 구미-경산-포항을 잇는 삼각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차세대 자동차융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나섰다.최근 경북도는 미래창조과학부의 SW융합클러스트 공모 사업에서`ICBM(IoT Cloud Bigdata Mobile) 기반 커넥티드 카 SW융합기업육성 플랫폼 구축`과제가 선정돼 커넥티드 카 관련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RD 지원,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전국단위 최초로 ICT융합산업과를 만들고 도내 SW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를 설립했다.경북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30억원을 포함 총 380억원의 사업비로 앞으로 5년간 ICBM기반의 커넥티드 카 분야 SW융합연구개발, 전문 인력양성, 네트워크 조성 등으로 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을 발전시키고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신 성장산업이자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경산시는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경북ICT융합산업진흥원을 유치하게 되면 관내 대학과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첨단 메디컬융합섬유센터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우수 인프라와 연계돼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