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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경관계획 재정비’ 日 선진지 견학

[경산] 경산시가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의 도쿄와 요코하마 등 우수사례 지역 견학에 나섰다.이번 견학은 외국의 선진 야간경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야간경관 사업 등에 접목하고자 선진 견학 장소의 기초지자체를 방문해 경관에 관한 제도·정책을 연구·공유해 앞으로 경산시 경관계획·제도 정비에 적합한 자료로 활용하려는 것이다.방문지는 △도쿄도 치요다구청 경관·도시계획과 △요코하마시 경관조정과 △도쿄도 스미다구청 도시정비과 △도쿄역 광장 야경 △스미다강 공원·교량 야경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야경 등이다.경산시는 견학에 앞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가지와 하천 야간경관 사업, 경관계획 재정비 등에 활용하고자 해외 선진지를 조사하고 분석했다.경산시는 2008년 지역을 대표하는 교량인 영대교에 10억 원의 예산으로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설치하기 시작해 2014년 시청 네거리인 남매로에 5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디자인이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18년부터는 매년 경관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도심을 흐르는 남천 둔치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선진 사례를 발굴해 고유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야간경관 조성으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5-10

경산교육지원청, 제41회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예선 개최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이 10일 남부미래교육관에서 제41회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시 예선을 개최했다.  ‘어제의 꿈! 오늘의 탐구! 내일의 창조!’를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는 경상북도가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전 국민의 과학 기술문화 저변을 확대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는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두 종목을 2인 1팀으로 겨룬다. 경산시 예선에는 초•중학교의 146명의 학생이 참여해 선발된 융합과학 4명과 과학토론 4명이 경상북도 대회에서 과학적 역량을 발휘해 창의적 문제해결에 도전한다.  융합과학 종목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과학•기술•공학•인문•예술•수학 등의 융합적인 요소를 통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또 과학토론 종목은 실생활 및 미래에 발생할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의 문제해결 방안을 보다 논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도출하고자 상호 과학적 토론을 했다.  이양균 경산교육장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다양하게 해결할 방안을 궁리해내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논리적 사고력은 물론 삶의 질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을 기른다”며 “작은 경험이지만 이런 대회를 통해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시킬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0

경산시의 뜨거운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 염원

경산시의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염원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4일 모든 공무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결집할 것을 다짐한 이후 25일 임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안전 골든벨 어린이퀴즈쇼 경산예선에서 학교 대표로 나온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관에서 지진체험과 4D 영상 체험을 가장 해보고 싶다”며 경산 유치를 응원했다. 27일 경산시 이․통장연합회가 경산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한편으로 각종 단체는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며 안전체험관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여기에 28일 경산시의회도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북과 대구, 경남까지 아우르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경북 대표 관광 탐방코스로의 발전 가능성 △경북 유일의 인구증가 도시로 타 시군에 비해 많은 안전교육 수요자 등을 바탕으로 안전체험관 최적지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경산경찰서와 경산소방서, 경산교육지원청,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지역의 안전 전반을 책임지는 안전관리 실무위원들도 “각종 재난 발생 위험이 커지는 때에 안전체험관은 체험수요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경산이 최적지”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이후에도 안전체험관 경산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은 서명운동으로 계속 이어졌다.  조현일 시장은 “28만 경산시민의 안전체험관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산시 안전과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경산 유치를 필수적 과제로 삼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04

경산 청소년수련관·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표류

[경산] 경산시가 지역의 영유아와 청소년을 위해 계획했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르며 표류하고 있다.시는 청소년수련관을 올 9월 사동 678-2번지 일원에 준공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도 2025년까지 평산동 산 8-5번지 일원에 건립해 학교 밖 청소년을 보살피며 지역 부모들과 영유아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경산시가 경북권역 재활병원 건립과 이들 사업을 위해 2018년 학교법인 애광학원으로부터 230억 원에 사들인 부지 7만 4천414㎡의 일부에서 불법 폐기물이 발견되며 사업이 중단됐다.이에 따라 시정조정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수련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청소년수련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체 부지확보를 찾아야 할 상황이다.시는 애초 매립된 불법 폐기물 10만여t(추정)을 처리하고 처리비용 190억 원(추정)을 부지 매각자인 애광학원에 구상권을 행사할 예정이었으나 애광학원이 수용할 능력이 없고 교육지원청도 남아 있는 학교 수익용 기본재산(평산동 270번지) 일부의 매각을 불허 하겠다는 입장이다.결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은 대체 부지를 확보해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장기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청소년수련관은 북 카페와 다목적실, 동아리실, 상담실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설계 공모 당선작까지 선정했으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됐다.육아종합지원센터도 창의체험실과 표현·과학놀이실,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그림책도서관, 야외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영유아의 놀이공간 제공과 부모교육과 상담 등으로 양육을 지원하고 보육 교직원의 전문역량 강화, 어린이집 운영 컨설팅을 지원해 사회문제로 등장한 저출산 문제를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그러나 인근 청소년수련관 건축부지에서 불법 폐기물이 발견되자 실시설계단계에서 중단됐다.경산시는 폐기물이 발견된 청소년수련관 건축부지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 2만 2천679㎡를 ‘중요 부분 착오 원인 매매계약 취소’나 해제를 진행해 매입비 84억 원을 확보할 방침이다.그러나 불법 폐기물 매립 때문에 청소년수련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공사중단이 가져온 파장은 이미 집행된 금전의 손실과 함께 가족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문화 복합공간을 기대했던 시민들의 상실감을 메울 방법이 현재로는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7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 25일 개소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경북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의성군)에 분원을 25일 개소해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 부설 연구소가 산업현장의 중심에 분원을 연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은 경북도와 의성군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북도와 의성군이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세포배양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바이오산업을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수년째 집중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영남대와 경북도, 의성군은 2015년부터 세포배양 관련 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관·학·산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결실이 지난달 의성에 문을 연 경북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로 중심에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최인호 교수가 이끄는 세포배양연구소가 있다.  ‘세포배양기술’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바이오 분야 핵심 기술로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배양육(동물성 대체식품)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도 세포배양기술이다.  이처럼 세포배양기술이 바이오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 관련 기술과 전문 인력 등 인프라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세포배양기술을 바이오산업에 활용하려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세포 △세포를 키우는 데 필요한 먹이에 해당하는 배지 △세포 배양에 필요한 각종 장치 등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이 세 가지 핵심 요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의성군이 지난 수년 간 함께 추진해온 세포배양 분야 원천 소재·기술 개발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이 차세대 산업 경쟁력을 주도할 수 있는 관·학 협력의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2020년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대략 7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세포배양 연구를 추진하는 등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이미 정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경북도가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지역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10년간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게 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해 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소장은 “지자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세포배양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앞장설 것”이라면서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역량을 모아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6

경산시, 확대간부회의와 간부 공무원 특강 개최

경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4월 확대간부회의와‘신라 성장사에서 본 경산지역의 위상’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사업’을 주제로 임상호 임딩유적전시관 팀장이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을, 한종현 삼성현문화관 팀장은 경산역사 스토리텔링 사업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이후 경산에 산재 되어 있는 숨은 역사·문화 자원들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또 경북대 이문기 명예교수가 경산이 7세기 신라 국가수호의 보루이자 삼국통일의 전진기지임을 상기시키는 ‘신라 성장사에서 본 경산지역의 위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이었다. 이문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특강을 통해 삼국 전쟁과 신라의 통일 그리고 압량주(압독국)의 역사적 사실로 경산의 역사적 의의와 위상에 대하여 설명하고 경산 병영 유적지의 과학적 입증자료 확보 등 앞으로 경산시가 해야 할 과제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경북 소방본부가 공모 중인 ‘경북 해 오름 재난안전체험관’의 경산 유치를 위해 7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결의를 다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전 지역을 이야기가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 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5

대구대 중앙박물관, 6개 국고지원 사업 선정

[경산]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6개의 국고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올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박물관 ·미술관 주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예비 학예인력 지원사업 등 총 6개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계속 운영해 올해는 ‘역사탐험단, 대구대 박물관 도장 깨기’를 주제로 5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25명 내외 단체로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올해 총 수혜 인원은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며 참가자들은 미션수행 방식으로 박물관을 탐방하고 문화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얻는다.또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다양한 특별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념하고자 달 주제 특별전 및 연계 특강, 체험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관 사업인 ‘박물관·미술관 주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학 박물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이에 따라 말(語)과 색(色)을 키워드로 한 체험형 전시 교육을 위해 ‘語어:색色’이란 주제로 기획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성진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도 지역민에게 즐거운 박물관 경험과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더욱 분발하며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4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경산시는 진량읍 상림리와 내리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의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되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는 진량읍 상림리 483번지 일원 54만㎡ 부지에 사업비 2천637억 원을 투입해 의료치료기기와 재활훈련기기, 의료정보시스템 등 재활 관련 산업에 특화된 단지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는 대구·경북 지식서비스 RD 2지구 특구 개발 사업이다. 이번 특구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5월 편입토지 조사를 시작으로 보상 절차에 착수해 2028년 공사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부고속도로 경산 IC와 대구·경산을 잇는 국도 4호선과 인접해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으로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게 될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는 국내 최초·유일의 재활단과대학을 보유한 재활·특수교육·복지 분야 국제적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를 비롯한 10개 대학 및 170여 개의 부설 연구소가 있는 대학·연구도시 경산의 영남권 재활 의료 관련 잠재인력 및 인프라가 최대한 활용될 수 있는 재활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로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재활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관련 연구와 산업시설이 부족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경산시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 연계 RD 시설 및 산업시설, 주거시설 등 복합개발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과학기술 지식의 창출이 효과적으로 일어나는 재활산업의 메카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