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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2021 국제그린카전시회서 셀룰로오스 나노제품 선봬

【경산】 경산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국제그린카전시회’에서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개발한 왕겨(벼 부산물) 기반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적용한 고강도 경량 범퍼, 루프, 데시보드, 프론트 커버 및 다목적 전기차량을 선보였다.올해 13회째를 맞은 ‘국제그린카전시회’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한 친환경 차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초 친환경 차 전시회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 등 국내·외 350개 사가 참가했다.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식물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인 10억 분의 1로 잘게 쪼개놓은 물질로, 분자 간 결합력이 탁월해 강철과 케블라만큼 높은 강도와 우수한 내구성, 높은 열 안정성, 낮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자동차 내·외장재, 전자제품, 생활용품, 포장 소재 등 여러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 소재 기술로 평가받는다.최영조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경산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주력사업인 자동차 부품 홍보와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지속적인 친환경·저탄소 부품의 상용화를 통해 성장 한계에 봉착한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시장 진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11-22

50년 숙원 푼 경산시, 상방근린공원 조성 첫 삽

[경산] 경산시가 11일 시민의 50여 년 숙원사업인 ‘경산 상방근린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진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상방근린공원 조성사업은 1969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호반건설 컨소시엄인 민간사업자(상방공원 PFV)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8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나머지 20% 미만은 비공원시설로 조성한다.상방동과 계양동, 백천동, 사동 일원을 포함하는 상방근린공원 조성은 사업면적 64만4천㎡ 중 52만7천㎡에 공원과 문화예술회관, 체육시설, 도시계획도로 등을 건설하고 비공원시설인 11만7천㎡에는 최고 37층, 2천100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한다.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공원시설에는 예술과 젊음, 역사와 문화의 어울림, 숨을 쉬는 자연 등 3가지 콘셉트의 공간이 어우러지며 예술테마의 하람예원과 역사테마의 윤슬화원, 자연테마의 온새미원 등으로 명명된다.하람예원은 예술 문화 중심 공간으로 문화예술회관, 조각 광장, 상상마당, 하모니 광장 등의 창의적 프로그램과 실내 배드민턴장, 정구장 등의 생활 체육 공간이, 윤슬화원은 코발트광산 선광장 보존지와 어우러진 역사테마 공원으로 역사 탐방 데크와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진 기억과 보존의 공간으로 조성된다.온새미원은 자연과 숲의 아름다움을 살린 공간으로 숲 놀이터와 활력원, 초화원 등의 정원 테마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자연 친화 공간으로 꾸며진다.상방공원 PFV가 기부하는 경산문화예술회관은 지상 2층에 지하 1층 구조로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예술단체 연습실, 전시실이 들어서 경산시민의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복합 문화 공간이다.최영조 시장은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줄 상방공원은 자연을 보전하고 훼손을 최소화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공원, 문화와 여가가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11

경산시, 미래 신성장 산업 주도 꿈꿔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에서 콘택트렌즈 시험 분석을 하고 있다. 경산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인 안광학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큰 꿈을 꾸고 있다. 안경과 콘택트렌즈 관련 산업이 합쳐진 안광학 산업은 미래 신성장산업의 하나다.  시는 2020년부터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14곳과 국내 1위 안경 토종 프랜차이즈 다비치안경 등 30개의 안경 관련 업체가 경산지식산업지구 패션테크클러스터에 입주를 앞두는 등 안광학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있다. 콘택트렌즈 제조업은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의 대표격으로 전국에 75개 업체가 있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도내 콘택트렌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고자 지난해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 관련 국비 33억원을 확보해 콘택트렌즈 핵심 소재와 시기능 보조기기 제품의 국산화, 콘택트렌즈 기업들의 제품 시험분석과 인증지원, 시제품 제작, 기술 동향,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광학 관련 115종 135대의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갖춘 전국 유일의 콘택트렌즈 특화 기관인 대구가톨릭대 안광학 융합기술사업단이 사업을 수행하며 제품평가와 분석 결과 등에 대한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해져 렌즈의 품질향상뿐만 아니라 신제품 출시 또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 20건과 시험생산 지원 8건, 기술지원 22건 등을 제공해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지역 기업의 수출량이 지난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해 62% 증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안광학 기술은 4차산업 혁명 기술의 핵심인 메타버스의 한 분야인 AR 안경에 꼭 필요한 기술로 지금은 시 기능 개선과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해 산학관연이 힘을 모아 경산을 미래 신성장산업 안광학 기술 분야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4

경산시, 청년창업 거점 공간 청년 희망 팩토리 개소

경산시가 지난 28일 대구가톨릭대 청년 희망 UPSITE에서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희망 팩토리’ 개소식과 함께 희망 팩토리 페스티벌을 가졌다.  UPSITE는 청년 희망 아지트와 청년 공동작업장을 함께 지칭한다. 개소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희망 팩토리 사업은 경북도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도비 12억 7천 500만원 등 총사업비 30억 7천만원으로 지역 기반 청년창업 거점 공간 구축과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청년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공간 제공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개의 청년 기업이 입주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청년 희망 팩토리는 지역민과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유 오피스와 커뮤니티 공간이다.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터, 화상 회의실, 프로젝트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서로 경험담을 나누며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사업참여는 청년 희망 팩토리 홈페이지(www.upsit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청년희망팩토리”에서 관련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희망 팩토리 페스티벌에서는 청년들의 끼와 흥을 분출할 수 있도록 할로윈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오징어 게임을 유튜브 채널 ‘청년 희망 팩토리’를 통해 실시간 이원 생중계해 지역 청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창업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희망 팩토리 사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1

경산시 토지행정서비스 효자 노릇

[경산] 경산시는 조상 땅 찾기와 내 땅 찾기, 안심 상속 서비스 등의 토지행정서비스로 52만7천407여 필지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토지행정서비스로 지금까지 8천870여 명이 혜택을 봤다.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소재지를 알려줌으로써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 불법 부당한 행위자들로부터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서비스다.토지소유자의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유자의 제적등본(2008년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신청인이 재산 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즉시 조회할 수 있다.내 땅 찾기는 본인이 소유한 토지와 건물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본인 소유 토지소재지를 알 수 없어 재산취득 또는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국가공간정보포털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경산시청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안심 상속은 사망신고와 동시에 간편하게 상속재산을 알아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토지소유자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구 및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조회 결과를 문자 또는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5

경산시, 가축방역평가 2년 연속 대상

[경산] 경산시는 21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1년도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받았다.사진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 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질병 대응, 가축방역 사업 계획, 예찰 및 현장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관한 업무능력 및 성과를 평가했다.경산시는 2019년 9월 국내 최초 발생한 ASF 차단을 위해 양돈밀집단지 초소운영, 전 양돈농가 울타리 설치, 소규모 양돈농가 수매·도태 사업 등을 추진했다.특히 겨울철 철새에서 농가로 AI가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경북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금호강변에 CCTV 4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철새의 이동 상황을 관찰하고 이동통제초소 2개소 운영, 매일 철새도래지 순찰·소독 등 매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또 축산차량으로 말미암은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자인면과 하양읍에 국비 지원 거점 소독장 2개소를 연중 운영하고, 광역 방제기와 소독 차량 2대로 철새도래지와 축사 밀집 사육지역, 도축장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해 고병원성 AI는 2008년, 구제역은 2011년 이후 미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선제 방역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으로 가축 질병 청정 경산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1

대구가톨릭대, 제7회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26일까지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제7회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2주년을 기념하고 그의 숭고한 나라 사랑과 동양평화 사상을 기리고자 지난 7~9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안 의사의 유묵 가운데 한문 또는 번역된 한글 작품을 접수해 3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전시 첫날인 20일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우연식 대구보훈청 보훈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일반부 대상은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을 출품한 정화순 씨가 차지했다.  중·고등부는 ‘임생각 천리길에 바라보는 눈이 뚫어질 듯 하오이~’를 출품한 상인고 유지원 학생, 초등부는 ‘동양대세 생각하매 아득하고 어둡거니~’를 출품한 효성초 이승주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 200여 점은 사형 선고일인 1910년 2월 14일부터 순국한 3월 26일 사이에 모두 쓰였다. 유묵을 통해 그의 동서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평상심을 지켜볼 수 있다.  김효신 안중근연구소장은 “안중근 의사는 한국인이라면 모두 잘 아는 민족의 영웅이다. 이번 행사가 안 의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과 동양평화 사상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가 가톨릭에 대한 신앙심이 매우 컸고, 안 의사의 장녀 안현생 여사가 1953년부터 1956년까지 대구가톨릭대(당시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재직한 인연을 뜻깊게 생각해 2010년부터 다양한 추모행사와 기념대회를 열고 있다. 더불어 교내 중앙도서관 앞에는 안 의사 추모비와 동상을 설치해 그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