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성주군·경북개발공사, 지역균형개발 협력 약속

[성주] 성주군은 최근 성주군청에서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과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양측 기관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난제에 공동 대응하고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업무 협약서에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거점 개발 육성, 지역균형발전 사업·도시개발 사업·주거복지 서비스 등을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성주군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현재 당면해 있는 성주군의 현안들을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협력하며 지역균형발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협업체계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방소멸위기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각도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경북개발공사와의 협업은 성주군의 비약적인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4-06

“성주지역 대표 명소, 우리가 직접 뽑자”

[성주] 성주군은 기존 성주8경을 재정비하고 성주10경으로 확대를 위해 군을 대표하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이끌어 갈 성주10경 선정 공모에 나섰다.현재 ‘성주8경(景)’은 1경 가야산만물상, 2경 독용산성과 성주호, 3경 회연서원과 봉비암, 4경 포천계곡, 5경 성밖숲, 6경 세종대왕자태실, 7경 한개마을 돌담길, 8경 성주비닐하우스로 수려한 관광자원 중심으로 지난 2009년에 선정한 것이다.‘성주8경(景)’은 그동안 성주군 관광홍보에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그동안 성주군에 새로이 조성된 관광명소를 다 담지 못하는 점,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현실화 하고자, 주민·지역주도의 선정을 통해 ‘성주10경(景)’으로 확대·정비할 계획이다.문화·자연을 소재로 지역의 상징성을 지닌 곳을 대상으로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후보지 공모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군 홈페이지에 다운로드하거나 읍·면 비치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wjy1004@korea.kr)로 제출하거나 군청 관광진흥과 또는 읍·면 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응모된 후보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SNS,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 조사를 거쳐, 각 분야별 전문가 등 10명 이내로 ‘성주10경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의 상징성·활용성 및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6월 중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성주10경 선정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추첨결과는 6월 중으로 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2022-03-29

성주,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시행

[성주] 성주군은 5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에 저감장치 등을 부착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수는 약 120대 가량이다.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교체’가 지원대상 사업이다.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으로 대상 차량 또는 건설기계가 성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등록 되어있어야 하며, 지방세나 세외수입 체납이 있으면 보조금 지급이 제한된다.‘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의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다. 10%~12.5% 정도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지원신청은 성주군청 환경과에 방문·등기우편 접수하거나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의 지원대상은 Tier-1 이하 엔진 탑재 지게차, 굴삭기 등이며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사전에 부착가능여부 등을 장치제작사와 협의 후 제작사를 통해 접수하면 제작사에서 성주군 환경과로 신청서를 제출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대기환경개선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28

성주 지역 최초 ‘스터디카페’ 들어서

[성주] 성주군은 최근 ‘Book-문화놀이터’ 에서 이병환 성주군수, 도의원, 군의원, 추진위원회,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ook-문화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성공사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성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총사업비 80억원)의 일환으로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다양한 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43억원의 사업비로 2019년 6월에 착공해 3월 준공했다.‘Book-문화놀이터’는 지상3층으로 부지면적이 2천364㎡, 연면적 895㎡ 규모로서 1층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교류공간으로 활용할 북카페 및 주민쉼터, 2층은 청소년들의 방과 후 문화여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스터디카페, 다목적실, 휴게공간, 3층은 다목적실로 구성되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부족해 아쉬웠던 차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월활한 사업추진으로 이렇게 준공식을 가지게 되어 추진위원회(손필용 위원장)를 비롯한 지역주민 및 관련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고 Book-문화놀이터는 성주군 유일 스터디카페로 청소년들의 학습·커뮤니티 공간의 역활 뿐만아니라 주민들의 여가활용 및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Book-문화놀이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2022-03-27

‘성주참외페스티벌’ 메타버스로 즐긴다

[성주] 성주군은 5월 6~8일까지 3일간 사계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성주참외페스티벌은 ‘이참외 메타버스로 달리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축제에 도입하는 온라인 중심의 축제이다.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축제장에서는 5월 6일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되어있어 마스크 없이 가상공간의 축제장을 누비며 재밌는 게임도 하고 퀴즈도 풀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국내 대표 플랫폼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와 ‘금싸라기 속 황금찾기’, ‘성주 LIVE 완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외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성밖숲에 설치한 전문 방송 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 3대 셰프 참외 요리 LIVE쇼’, ‘오픈스튜디오 성주 FM 라디오’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가 가능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본격적인 참외페스티벌 시작에 앞서 사전 특별프로그램으로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외송 숏폼 영상을 SNS에 올리는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 숏폼 콘테스트’와 ‘성주참외 디저트 푸드 경연대회’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한편, 온라인 중심의 참외페스티벌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금 우리 성밖숲에는’, ‘참외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참여 이벤트와 버스킹을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 성주참외힐링공원, 참외쉼터를 조성하여 지친 맘을 달랠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온라인 중심의 이번 축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명품 참외인 성주참외 품질에 대한 신뢰와 실구매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점점 커지는 농산물 온라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빠르게 대응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20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시티투어형 관광상품으로

[성주] 성주군은 최근 3대문화권 사업장인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상품 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제안을 전문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 11월까지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을 비롯한 성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엮어 성주만의 다채로운 색깔과 다양해진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시티투어형 체류관광상품을 운영하게 된다.지난해 경북 3대문화권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군에서는 처음으로 개발·운영하는 1박2일 체류형 유료 관광상품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시즌별 9개 상품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상품가는 방문 관광지, 체험 일정에 따라 20만원부터 28만원까지 상이하다. 수도권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KTX 연계상품과 버스투어를 고루 구성했다. 지역 내 식음, 체험, 숙박업소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3대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대표적인 콘텐츠로는 가야산과 가야신화를 테마로한 가야산역사신화공원 내 특별한 산책과 명상의 힐링체험 ‘숲크닉’, MZ세대가 선호하는 필름카메라 핫플레이스 사진찍기 프로그램인 ‘뉴트로 포토스토리’, 성주참외 농촌체험, 이외에도 별고을 성주 가야산에서의 별보기, 디저트 카페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오감만족 이색 여행상품이 구성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3대문화권사업으로 조성된 가야산역사신화공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험, 관광콘텐츠를 입힌 오감만족 이색 여행 상품을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와 관광시장 트렌드 변화로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03-20

성주 동원1리, 균형위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성주] 성주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2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가천면 동원1리가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초전면 소성리에 이어 2년 연속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으로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교체, 담장 및 안길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와 주택·마을환경 개선사업,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 등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가천면 동원1리에서는 마을주민 13명으로 자체 추진위원회(위원장 여진기)를 구성하여 2021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 1회, 추진위원회 회의 5회, 현장조사 3회, 설문조사 1회, 전문가 자문 1회를 거쳤다.경북도 자체평가, 균형발전위원회 중앙심사를 거쳐최종 공모사업 선정 발표되었다.이병환 성주군수는“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기위해 노력해주신 동원1리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추진위원 및 주민여러분과 관계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리고,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계획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15

성주군,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추진 박차

【성주】 성주군은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 2월 23일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했다.이날 이병환 군수는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과 김일환 부사장을 면담하고,‘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구간을 신속히 건설계획 사업대상지구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동서3축(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는 동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중 유일하게 미완성된 고속도로로써, 새만금~전주 구간은 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완주~장수, 대구~포항 구간은 개설돼 이용 중에 있다.무주~성주, 성주~대구 구간만이 미개설 된 구간으로 지난 2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각각 일반사업, 중점추진 사업에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성주~대구구간 고속도로는 지난 1월 13일 고시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건립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성주의 미래 100년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성주군은 이번 한국도로공사 방문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올해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으로, 영·호남 동서화합과 국토의 균형발전의 중심축인,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이병환 군수는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의 본격 시행으로 지역의 관광산업과 대형 SOS사업등과 연계해 성주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bmaeil.com

2022-02-27

성주군, 전기자동차 210대.수소차 5대 보급

【성주】 성주군은 올해 34억원의 예산으로 전기차 210대, 수소전기차 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작년보다 31% 늘어난 물량으로 2월 18일부터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접수 받는다.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2회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물량은 150대 정도다. 전기승용차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다자녀가구·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된다.또 총 물량의 10%가 배정된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국비 2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는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는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신청일을 기준으로 성주군에 3개월이상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2개월이내 출고가 되지 않을 시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차량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구매지원신청서(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초본), 차량구매계약서 등 포함)를 작성하고 대리점은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http://www.ev.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전기자동차 지원금액은 소형화물은 대당 최대 2천만원, 승용은 최저 520만원부터 최대 1천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연비와 주행거리, 에너지효율 등의 성능을 고려해 차종별로 차등 적용되고 수소차(승용)는 대당 3,250만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이병환 군수는 “2013년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403대를 보급하고 전기차 충전소 28개소 52기를 확충해 그린모빌리티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저공해차동차에 대한 관심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50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추어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과 충전소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 또는 성주군 홈페이지(www.sj.go.kr) 고시공고란에 전기자동차보급사업 및 수소차보급사업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성주군 환경과(054-930-6186)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2-21

성주… 향긋한 봄마중 가볼까

[성주]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견뎌온 우리 가족에게 힘이 되는 가족여행지로 성주는 어떨까.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향긋한 꽃내음으로 위로받으며 봄 마중 떠날 최적의 성주 여행지를 소개한다. ◇매화향기 가득한 ‘회연서원’ 과 무흘구곡의 시작 ‘봉비암’성주군 수륜면 동강한강로 9에 위치한 ‘회연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유학 교육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으로 이른 봄이면 정구가 직접 조성한 서원 앞뜰의 백매원(百梅園)에 매화가 만발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서원 뒤쪽 산책로를 따라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으로 향하는 전망데크에 오르면 굽이치는 대가천과 활짝 핀 매화의 절경이 펼쳐진다.성주군에서는 매화가 만개하는 3월 백매원을 배경으로 무료사진촬영 이벤트 ‘봄내려온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가족들과 함께 추억여행으로 제격이다. ◇호수 감싸는 환상의 벚꽃 길, ‘성주호 둘레길’한적한 언택트 여행지로 유명한 가야산 선비산수길의 제1코스인 ‘성주호 둘레길’은 성주호를 따라 걷는 ‘성주호길’과 인근 독용산성까지 올라가는 ‘독용산성길’로 조성돼 사계절 내내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벚꽃이 만발한 봄이면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기다.‘성주호 둘레길’은 출발점에서 부교까지 왕복 30분 정도 소요되며 가벼운 가족 나들이 트래킹 코스로 적당하다.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성주호와 독용산의 어우러짐이 한반도 지형을 닮아 풍경이 일품인 성주호 전망대로 이어지는 ‘독용산성길’을 추천한다.성주호는 트래킹 코스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니, 벚꽃 휘날리는 봄날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는 어떨까. ◇청보리의 푸르름 속 감성돋는 캠프닉 ‘성주 하늘목장’경북도와 경북도콘텐츠진흥원 주최 ‘2021년도 경북투어마스터(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에 선정된 ‘성주 하늘목장’.성주군 벽진면 달창길 28번지 일원에 있는 하늘목장은 캠핑장비도 필요없이 빈손으로 와서 쉬다가는 요즘의 여행트렌드인 캠프닉(캠핑+피크닉)에 맞춤인 곳이다.드넓은 자연공간에서 사계절의 각기 다른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봄이 되면 캠프닉 장소 옆 넓은 들판을 가득 채운 푸른 청보리가 물결을 이루며 어디든 포토스팟이 된다.동물먹이주기, 피자만들기, 분필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캠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성주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 또는 성주군청 관광진흥과(054-930-8372~4)로 문의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