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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똑소리 나게 군민 마음 담겠다”

성주의 명소 성밖숲과 이천변에서 새벽녘이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국민의 힘·재선·57)을 볼 수 있다. 제9대 성주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성우 의장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게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하나! 하나! 똑 소리 나게 군민의 마음과 목소리를 담겠다 는 김성우 의장의 전반기 성주군의회 의정방향을 들어보았다.-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먼저 군민을 대신하여 일할 수 있도록 등원시켜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모든 면에서 인품과 능력이 뛰어나신 의원님들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에 대해 동료 의원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주어진 2년의 임기 동안 「소통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 라는 기치 아래, 저의 능력과 열정을 다해 군정의 발전은 물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전반기 의정운영 방향은.△ 의회가 실질적인 주민자치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먼저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강력한 대의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군민들의 요구사항에 군민을 대표하여 집행부에 민의를 전달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어느 때보다도 강한 대의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잘못된 관행은 합리적으로 과감히 개선하고 전문역량 강화와 폭넓은 안목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항상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십분 활용하여 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적극 제시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기존 3개 분야의 의원연구단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우리군 당면현안문제에 대해 의회차원의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결과에 대한 비판보다는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역현안 등 힘을 모아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는 견제와 균형이 바로 서는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군수님과 집행부의 수고와 헌신에는 뜨거운 박수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그러나 군민의 뜻에 어긋나는 정책과 비효율적인 사업, 그에 따른 예산낭비 사례에는 시정·개선을 요구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히 할 것이다. 항상 깨어있는 감시자로서 군민의 민심 지킴이가 되겠다.-집행부 견제 방안에 대해서.△집행부 견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처럼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의 과정 등에 한정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사후약방문식의 견제와 감시가 아닌 정책 결정의 단계에서부터 의회의 역할이 시작되어야 한다. 집행부의 주요 업무추진 및 중요 행사에 있어서는 반드시 사전에 의회와 소통하고 이해를 구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군민을 위한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군정 파트너로서 협의하고 지혜를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런 방향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군민과의 소통강화 방안이 있다면.△앞선 얘기했던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활발히 하여, 그 과정에서 현안에 대한 자체 간담회 및 정책 토론회 등을 자주 마련할 것이다. 이는 의견수렴의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의원들의 활동도 군민이 잘 알 수 있도록 언론과의 소통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7월 초 제9대 성주군의회가 시작되는 자리에서 5만 군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고 의원의 직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지난 선거 기간 중 성주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과 했던 약속이 많다. 진심보다 더 좋은 약속은 없다. 무엇보다도 그 간의 약속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임기 동안 군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참다운 일꾼이 되도록 진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성주/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7-26

올여름 성주서 무지개빛 축제 즐겨요

[성주]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생명의 기운이 충만한 뜨거운 여름 시원한 축제로 돌아왔다.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성밖숲과 역사테마공원 등 성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생명이 살아있다! 무지개빛 성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7가지 무지개색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생명의 고장 성주의 ‘생(生)·활(活)·사(死)’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3일간 성밖숲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와숲행사와 썸머바캉스를 연계하고 여름과 어울리는 콘텐츠를 마련해 힐링과 활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8월 5일 생명 존중의 정신이 깃든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리는 생명 선포식을 시작으로 저녁 8시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비상! 성주 희망의 날개를 펴다’ 퍼포먼스와 ‘생을 노래하다’ 뮤지컬 갈라, 장윤정, 정동원, 진성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생동감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성밖숲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경상북도 드림 페스티벌, 대구MBC 태교음악회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여름 대표축제인 만큼 여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무더위 극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물놀이 체험 흠뻑 워터 빌리지와 썸머바캉스, 호러 미로체험 등을 통해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시원한 태실 이글루에서 세계장태문화를 전시하고 양아록 애니메이션과 태실·태봉안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생명문화축제의 의미를 찾아보는 기회도 제공된다.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된 별뫼 줄다리기 거리 퍼레이드와 풍물공연도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환경을 생각하는 에코그린 생태쉼터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인생샷 ‘성주순례’존을 비롯한 다양한 포토존,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 전시,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처도 제공한다.주민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큐브 타일 벽화 전시, 주민참여 예술공연과 별마을 상점, 플리마켓 in 성주, 성주 생활문화 체험장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주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선진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생명문화라는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주의 뜨거운 온기와 열정을 담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준비하는 만큼 축제에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7-21

“매립장 안정화되면 친화적 공간으로”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는 13일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폐쇄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지난 민선 7기 취임후 첫 민생현장으로 매립장을 방문한지 4년이 지나 폐쇄진행상황을 둘러보기 위해서다.지역의 골칫거리였던 산단폐기물매립장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겪고있는 고통을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군은 2020년 1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매립장 직권 폐쇄를 이끌어내고 한국환경공단에 역무대행을 맡겨 2021년 7월경 매립장 안정화를 위한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했다.올 2월 토목공사에 착공해 침출수, 지하수, 우수, 가스배제 및 복토를 진행하고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2024년 잔여공사를 위한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사용종료를 위한 안정성 제반검사를 마친후 일정 시간이 경과되면 근린공원, 체육시설, 문화시설, 에너지시설 등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이병환 군수는 “그간 산단매립장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겪었을 고통은 짐작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나 이제 매립장이 안정화되고 사용종료가 되면 주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들어 혐오시설이 아닌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 품에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07-14

외국인 근로자 ‘속속’… 농촌일손 ‘숨통’

[예천·성주] 농촌지역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속속 들어오면서 코로나로 겪던 일손부족이 풀릴것으로 보인다.예천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1명을 도입한다.이번에 도입되는 계절근로자는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들로 5개월간 예천군에 거주하며 사과, 고추 등 하반기 농작물 수확 작업을 지원한다.군은 근로자 도입에 앞서 12일 오후 3시 30분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고용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보호, 숙식제공 등 고용주의 필수 준수사항과 근로자 이탈방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처 이동제한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 임금 체불 등 교육도 진행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민자 가족들이 계절근로자로 참여하는 만큼 우리의 이웃이라는 마음으로 근로 기준과 인권 보호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계절근로자들이 일손 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성주도 지난해 12월 7일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성주군은 코로나-19시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농업분야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 완료한 후 이를 기반으로 올해 우여곡절 끝에 124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4월 9일 첫 도입후 4차에 걸쳐 입국 완료하고 농가에 배치 된 후 농장에서 다양한 농작업(참외 수확, 선별 등)을 하고 있다.하지만 많은 지자체에서 계절근로자 도입 후 겪는 이탈문제를 성주군에서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5월 10일 계절근로자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후 5월 21일 루바오시장과 근로자들간의 화상회의까지 시행했다.화상회의의 연장선상 필리핀 루바오시장은 지난 7일 자국 근로자들의 추가 이탈을 예방하고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성주군을 방문했다. 루바오시장은 당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를 찾아 성주군의 경우를 들어 계절근로자의 이탈에 대한 근본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왔다고 말했다.성주군 관계자는“코로나로 인해 심각해진 인력난 중에 인력송출을 해준 루바오시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시행시에는 다양한 행정적 장치와 지원책을 통해 이탈 발생이 없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도 지역에 부족한 근로자 확보를 위해 인력중개센터 활성화로 농가별 인력공급을 확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과 MOU를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근로자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정안진·전병휴기자

2022-07-12

성주문예회관,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성주] 성주군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뭉우리돌을 찾아서’ 사진전이 선정됐다. 성주문화예술회관은 8.15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의 흔적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해외에서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리고 그 정신을 되새기고자 하는 ‘뭉우리돌을 찾아서’ 전시를 개최한다.뭉우리돌은 모난데가 없이 둥글둥글하게 생긴 큰 돌을 뜻하는 우리말로‘백범일지’에 쓰인 단어다. 백범 김구선생이 일제 순사로부터 고문과 함께 자백을 강요받자 “죽어도 뭉우리돌 정신을 품고 죽겠고, 살아도 뭉우리돌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한 데서 그 뜻이 나왔다.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은 단체관람, 평일 오후, 토, 일요일에는 개인 관람으로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또한 평일 4회(오전10시, 11시, 오후1시30분, 2시30분), 주말 4회(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2시30분, 3시30분)는 전문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잊혀져버리고 있는 국내 및 국회 독립운동의 역사를 군민들과 함께 사진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성주군민뿐 아니라 보다 많은분들이 관람하셔서 백범 김구 선생의 뭉우리돌 정신이 잊혀지지 안고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7-07

성주,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지구 공모 선정

[성주] 성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지구 공모사업에 ‘초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기초생활서비스 공급거점을 조성해 생활서비스 제공은 물론 역량 강화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부족한 체육·보건·문화·복지시설 등을 추가해 농촌 중심지 기능을 강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선정된 ‘초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내년부터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국비 28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이 4년간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세대을 아우르는 초전면, 문화거점지 초전면’을 사업목표로 다색건강문화센터 조성 및 건강문화 정착 프로젝트, 어르신 마을건강교실 등 배후마을 전달서비스 및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이번 사업으로 연령별 구분 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체육 등 서비스 기능을 구현하여 면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과의 연계를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7-05

성주군 ‘캠핑 메카도시’ 급부상

[성주] 소비자리서치 연구기관에서 실시한 ‘2021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추천 조사’ 에서 성주군이 ‘캠핑·야영 부문’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해당 설문조사는 컨슈머인사이트(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산·계곡 △등산 △캠핑·야영의 3개 부문에서 이뤄졌다.연구기관에서는 2019년~2021년까지 3년간 설문조사한 바탕으로, 올해 △캠핑·야영부문에서 △1위 경기 연천군 △2위 경기 포천시를 이어 성주군이 전국 3위를 차지한 결과를 고시했고, 이는 성주군이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해 캠핑의 메카도시로서 도약한 점을 알렸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관광 수요 급증으로 천혜의 청정자연을 보유한 성주군의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성주군은 10개 읍면마다 깨끗한 하천이 마을을 감싸고 굽이굽이 흐르면서 아름답고 다채로운 자연풍광을 연출하는 웰니스 캠핑자원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발맞춰, 성주군은 7월 가천면 신계리 739 소재의 ‘가야산오토캠핑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8월 개장 계획으로 관광객들이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긍정의 에너지를 얻는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주군에서는 캠핑장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6-22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두각’

[성주]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9 ~ 11까지 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제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2022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거두었다. 단체전인 3인조 지명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개인전에서 김수림(-46kg급)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신정은(-73kg급)선수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3인조 지명전)에서는 장희영, 김은빈, 강민지, 신정은 선수가 출전, 1위를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종합 3위, 단체전(3인조 지명전) 우승과 함께 최우수지도상에 박은희 감독, 최우수선수상에 신정은 선수가 선정되었다.박은희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여성가족부장관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주었다. 한 해에 우승기 2개를 가져오는 건 창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지금처럼만 해 준다면 올해가 금메달 획득이 가장 많은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항상 최선을 다 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있을 대회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전국대회 연속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6-13

성주군의회, 정책지원관 2명 채용

[성주] 성주군의회는 의회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일반임기제공무원(정책지원관) 임용 계획을 공고했다.정책지원관은 최근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도입된 의정활동 지원 전문 인력으로 지방의회 의원 사무인 자치법규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등을 지원하고 의정자료 조사·분석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공고문에 따르면 채용은 일반임기제공무원 2명으로(지방행정7급) 응시자격은 지역과 성별에 제한 없이 만20세 이상인 성인으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의 실무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관련분야의 실무경력 또는 8급 및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2년으로 실적 등에 따라 총 5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6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3일간이다. 성주군의회 의회사무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 등을 거쳐 성적상위자가 합격예정자로 선발될 예정이다.김경호 의장은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갈 전문지식을 갖춘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며 “성주군의회는 정책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정책지원관 선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계속 펼쳐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6-08

도시재생대학 주민참여형 공모사업 선정

【성주】성주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1단계) 추진과 관련한 도시재생대학(기초)교육 용역을 시행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전봉진 센터장) 주관으로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강생은 깃듦성주 마을관리협동조합, 다락 협동조합, 지역문화발전소 협동조합, 주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주민 20명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실습형(이론포함) 교육을 3회 실시했다. 현장견학 및 특강 1회, BOOK문화놀이터에서 명사특강 1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문제해결 사업제안서 작성, 사업제안서 분석 및 평가, 우수사업지 견학, 지역문제와 주민의 역할 및 사례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견학은 도시재생 우수지역인 달성토성마을을 방문해 성주군 도시재생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가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재생대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공모한 ‘경상북도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 2건아 선정되어 도비 1천400원을 확보했다. ‘협력형 생활문화활성화지원사업’에 7건 선정되어 국비 2천400만원을 확보했다. 재생대학에서 응모자 9명이 신청한 공모사업 9건이 모두 선정되어 주민공동체활성화 예산 총 3천800만원을 확보했다.군 관계자는“깃듦조합은 성주읍 도심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조직임을 강조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역사회의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6-02

성주생명문화축제, ‘道 메타버스 축제’ 선정

[성주] 성주 대표축제인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2022년도 경상북도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경북도는 올 초에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공격적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경상북도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을 도입했다.성주군은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를 경상북도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에 신청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지난 1월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면서 경북 대표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군은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를 8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생명문화유산을 메타버스에서 전달하다’를 주제로 ‘생(生), 활(活), 사(死)’의 문화적 가치와 인문·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고 보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회성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성주가 보유한 생명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대중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서정찬 군수 권한대행은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가상과 현실을 아울러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가상공간은 축제의 영토 확장이자 체험의 공간으로써 축제를 알리는 파급효과가 크다고 보고 참신한 기획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메타버스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5-26

전 재산 11억 기부한 할머니 가천중 8명 100만원씩 전달

성주군 가천면에 거주하는 박자연 할머니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연일 화제다.지난 21일 박자연 할머니의 자택에서 2022년 회자(膾炙)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가천중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다.가천중학교의 명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자 할머니께서 만든 이 장학회는 2020년 가천초등학교 학생 5명에 대해 340여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가천중학교 입학생 및 졸업생 7명에 총 700만원, 올해 8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800만원을 지급했다.이에 널리 칭찬을 받으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는 뜻으로 회자(膾炙)장학회라고 명명(命名)되었다.평소 구멍난 양말을 꿰매 신을 정도로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할머니는 현재는 안타깝게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된 가천고등학교의 설립에 앞장섰다. 과거 70~80년대 가천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특히 작년 12월에는 젊은 시절 홀로 상경해 경양식집을 운영하며 평생 모은 재산인 11억2천여만원의 대지와 건물, 임야 등을 성주군에 전부 기증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박자연 할머니는 “큰돈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며 말을 아꼈으나, 이를 본 주민들은 재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전 재산을 미련 없이 사회에 환원한 할머니의 희생정신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무한한 존경심을 표했다는 후문이다.성주/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5-24

이병환 성주군수 후보 압도적 분위기 출정식

이병환(국민의힘)성주군수(오른쪽)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복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성주】이병환 성주군수 후보가 19일 오전 성주읍 LG 사거리에서 국민의 힘 군의원 후보,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 힘 원팀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였다.출정식에서 이병환 성주군수 후보는“경북에서 국민의 힘 단수추천을 받은 유일한 현직 단체장으로서 군민들의 높은 지지율(66.2% 일 잘한다)을 기반으로 중단 없는 성주발전을 이루어내고 새로 출범한 윤석열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을 뒷받침 하도록 정희용 국회의원님과 국민의 힘 공천을 받은 도, 군의원 후보와 원팀을 이루어 더 나은 성주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그리고 “향후 군정의 핵심시책으로 경전철 문양~성주연결을 비롯해 대구~성주~무주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성산가야복원, 농업조수입 1조원과 참외조수입 8천억 달성, 성주역 종합역세권 개발 군민 체감형 사업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폭발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승리가 절실하다”며 관심과 응원을 호소했다.선거운동 기간 중 ‘이병환의 실현가능한 공약’을 통해 “군민들과 손을 맞잡고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성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지난 4년간 이루었던 굵직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주민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5-19

성주, 회전교차로 설치… 사고 줄인다

[성주] 성주군은 성주읍 시가지 순환도로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주요 교차로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0년 LG사거리와 2021년 예산(KT)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 2022년도에는 비정형 교차로인 경산교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경산교 교차로는 벽진면, 군청, 성밖숲을 연결하는 국도30호선 비정형 교차로 구간으로 대형차량 통행이 많고 교차로 2개소가 인접해 있어 차량통행 불편과 통행혼란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교차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시행, 교통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군은 2020년부터 성주읍 도심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비정형사거리의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무엇보다 교통사고가 줄었으며 사거리 통과시간 단축으로 교통혼잡이 해결되었을 뿐 아니라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 차량 공회전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의 감소로 대기환경이 개선되었다.또한, 차량들의 진입속도가 줄어들어 보행자들도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만족하는 효과를 거두었다.성주군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회전교차로 설치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된 삼산(산단후문)교차로, (구)한전사거리를 단계적으로 회전교차로로 교체해 성주읍 시가지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나간다.장기적으로는 면소재지 내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해 면소재지 교통체계 또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흐름 개선, 교통사고 예방, 대기환경개선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증명되고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하여 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5-08

성주군,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축안전 업무협약 체결

【성주】성주군과 국토안전관리원이 3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건축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의 안전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적 관계를 형성해 지역 내 건설현장의 사고예방과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서정찬 성주군 부군수와 오영석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되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취약시기 안전점검 및 안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사항에 관한 것으로 성주군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지난 달 22일 대상지 선정을 위한 사전답사를 마치고 향후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성주군은 올해 1월부터 전국 군단위에서 최초로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역할을 하는 건축안전담당부서를 신설하고 건축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을 채용해 체계적으로 건축기준을 검토하고 공사현장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타지역에 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서정찬 성주 부군수는“이번 협약으로 지역에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