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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전통시장 주차장 준공… 시장 활성화 기대

【성주】 성주군은 최근 준공된 성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내달 1일부터 2개월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성주전통시장 주변 시가지 일대는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행위가 극심했던 곳으로, 장날마다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차량들이 북새통을 이뤄 주차전쟁을 불러 일으키던 곳이다. 이같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김항곤 성주군수는 2015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국비 공모로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16년 10억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해 총35억으로 2층 3단 12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주차장은 전통시장에 어울리는 현대식 건물로 11월에 준공하게 됐다.성주전통시장 주차장은 2개월간 시범 운영 후 그 결과를 주차장 운영계획에 반영해 유료전환 유무를 결정한다. 성주시장 장날(2·7일)에는 1층에 노점이 운영되므로, 평일과 달리 1층에는 주차를 할 수 없다. 2층과 옥상은 제한 없이 주차장으로 개방된다.김항곤 군수는 “시장 바로 옆에 주차장이 건립돼 전통시장 이용하기가 아주 수월해졌다. 시장 주변 노점상 문제도 해결하고, 주변 주택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과 고객 이용편의 증대가 시장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정수기자 kjsu7878@kbmaeil.com

2016-11-30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세계유산 등재 탄력

【성주】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의 세종대왕자태실(사적 제444호)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제4차 학술대회가 지난 28일 경북대학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원장 정우락) 주관으로 마련된 학술대회는 태실 관계전문가들이 연구성과를 발표· 토론해 세계유산 등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에 관심을 둔 성주군민, 각종 문화단체, 학계 연구자 등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엄기표(단국대)의 `조선시대 태실의 조성 현황과 특징`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민병삼(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의 `태실의 풍수적 생명사상 고찰`, 김영애(서울호서전문학교)의 `조선시대 왕조별 태항아리의 빛과 형태 연구` 등이 발표됐다.이어, 심현용(한국태실연구소)의 `일제 강점기의 태실 정책`, 이한방(경북대)의 `태실의 문화역사경관과 그 의미`, 조영화(교남문화유산)의`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의 보존관리 구상`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종합토론에서는 경북대 정병호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과 홍성익(강원대), 이진삼(글로벌사이버대), 양윤미(고려대), 채무기(진흥문화재연구원), 전영권(대구가톨릭대), 김동찬(경희대) 등이 참석해 한국 태실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김항곤 성주군수는 “그동안 성주군에서는 세종대왕자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기초연구와 보존·관리계획의 수립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태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단행본과 자료집 등을 발간하는 등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10-31

성주 `가야산야생화식물원` 내달 6일까지 입장료 20% 할인

【고령·성주】 성주군 가야산야생화식물원에서는 `2016년 가을여행주간`인 24일부터 11월 6일 까지 입장료 20%를 할인하고 있다.`가을여행주간`이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민관광 여건개선 및 국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범정부 협업사업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전국민 국내여행 캠페인`이다.이와 관련 가야산야생화식물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별하고 다양한 관람환경 조성과 체험학습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의 대표적인 휴양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고령군 또한 여행주간 동안 (주)롯데관광을 통해 고령·합천·대구시와의 연계관광 상품을 만들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단풍여행상품을 판매·운영한다.가을 여행주간 할인혜택과 특별행사에는 고령군 관내 16개소가 참여한다. 참여업종은 유료관광지(2개소), 음식점(4개소), 체험마을(3개소), 쇼핑(2개소), 체험처(3개소), 카페(1개소). 영화관(1개소) 등이다.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관내 식당 및 숙박업소 이용 시 1만원당 1매의 무료입장권이 증정되고, 고령의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숙박을 하거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참여시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대가야다례원, 대가야체험캠프,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과 음식점 4곳, 지역특산품점 2곳에서는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야간경관시설을 보완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대가야시네마에서는 카페 르뮈제의 이용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팝콘 1봉지를 무료 증정하고, 카페 르뮈제에서는 대가야시네마 영화티켓을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커피를 10% 할인해 주는 등 상호 교차할인을 해주는 특별이벤트도 실시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10-26

세계 20대 건강식품 히카마를 아시나요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센터 내에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카마(얌빈)를 이용한 음식개발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상주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조상희) 회원들과 농기센터가 함께 개발한 10여종의 히카마 음식을 선보였다.주요 음식은 히카마 밥, 히카마 소고기국, 히카마 닭볶음탕, 히카마 삼겹말이, 히카마 깍두기, 히카마 장아찌, 히카마 삼색전, 히카마 오징어무침, 히카마 만두, 히카마 샐러드, 히카마 닭강정 등이다.평가회는 상차림 전시 및 시식, 선호도와 설문조사, 개발음식의 평가와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히카마는 멕시코 원산의 아열대성 콩과식물로 뿌리를 식용하며 아삭하고 즙이 많아 생으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재료로 사용하는 구근 채소다.항당뇨, 면역활성, 피부톤 개선,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 2012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서 세계 2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상주시에서는 지난해부터 기후변화대응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히카마의 지역적응성 시험을 해오고 있으며, 그 기능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기능성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