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성주군, 청렴문화 확산 총력!‘반부패·청렴 주간’운영

성주군이 2일부터 6일까지 ‘반부패·청렴주간’을 운영한다. 청렴주간에는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 및 부패예방뿐만 아니라 갑질 예방,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렴포착! 청렴한컷 사진 공모 이벤트’가 진행됐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청렴을 표현하는 참신한 사진 작품들이 돋보였다. 첫날인 2일 ‘청렴한컷 사진 전시회’와 ‘청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3일 출근길 직원 대상 ‘청렴나누기 캠페인’, 찾아가는 ‘청렴 배달’,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청렴레터 발송’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군수와 함께하는 내·외부 ‘청렴소통간담회’, 군수와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들려주는 ‘별고을FM 청렴라디오’,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 전 군민에게 청렴문화를 확산하는‘청렴영화관’등이 운영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군에 청렴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청렴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며 “공직사회 청렴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성주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2년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9-03

성주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 개관 3개월만에 관람객 1만명 돌파

성주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이 지난달 31일 1만번째 관람객을 돌파했다. 체험관은 무료로 임시운영했던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1달여 동안 27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7월 1일부터는 정식운영으로 관람료를 징수했음에도 개관 3개월 만에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1만 번째 입장의 행운을 차지한 가족은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에 거주하는 2020년생인 정모 어린이 가족으로 참별이 인형 2종 등을 선물로 받았다. 아버지인 정씨는 “성주군에 시설들이 너무 잘 되어 있어 좋았고, 평소에 성주군을 가끔 방문하는 편인데 오늘 처음 방문한 과학관에서 이런 행운을 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과일과학체험관이 성주군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주군에서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주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은 아이는 물론 가족이 함께 놀면서 배우는 생활 속 작은 과학체험관으로 9월에도 벌써 2300여명이 예약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8월부터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 시작한 이달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10월부터는 4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어린이 과학자를 맞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9-02

성주군 1호 관광지 '성주호'로 초대합니다

성주군 금수강산면에 위치한 성주호 주변(지정면적 A=383,048㎡)이 공식 관광지로 지정·고시 됐다. 성주호 주변은 지난 2000년부터 20년간 산림보호구역으로 인해 발목이 잡혀 개발 관련 계획들이 검토단계에서 번번이 무산돼 왔으나 지난해 산림보호구역 해제에 이어 지난 22일 성주호 관광지가 지정·고시됨에 따라 체류형 호수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정은 성주군 1호 관광지로서 성주호의 탁월한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성주군의 오랜 노력의 결실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성주군 관광객 중 숙박 방문객 비율이 경북 평균 20.8%에 못미치는 9.1%인 상황에서 이번 지정은 체류형 숙박관광객 유입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성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성주군은 역사문화자원, 자연환경 등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관광자원의 점적인 개발에 편중돼 지역 내 관광자원 및 관광시설 간 연계가 부족해 관광객이 당일 여행을 중심으로 단순 경유하는 관광 행태를 보이는 문제점이 있어 왔다. 한편, 성주군은 관광지 지정 다음 단계로 관광지 내에 성주군만의 특색있는 관광시설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남은 행정절차와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해 향후 경북도에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이 조성 계획이 승인되면 성주호 주변으로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점과 카페테리아, 특색있는 볼거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보도교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이국적인 리조트, 즐거움이 넘치는 다양한 산악·수변 놀이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호의 관광지 지정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성주군의 끈질긴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앞으로 성주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악 및 수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성주군의 미래 관광산업을 책임지는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8-23

성주군, 시군역량강화사업 주민만족도 최고

성주군이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용암면 복지회관의 서예교실과 난타교실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성주군 역량강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에 조성된 복지회관과 연계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농촌의 대표적인 S/W사업이다.지난 7월부터 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용암면 서예교실과 난타교실, 선남면 한지공예교실과 난타교실, 대가면 요가교실과 풍물교실, 초전면 목공예교실과 원예가드닝교실이 개설돼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강사진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9월부터는 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지는 마을에 ‘찾아가는 문화 배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수료생 성과 공유회’, ‘지역리더 워크숍’ 등과 같은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19일 주민역량강화사업장을 방문해 무더위속에서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 수강생들을 격려했다.이병환 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주민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행복한 성주군민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20

성주에서 심산 김창숙 기리는 문화축제 열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3회 심산문화축제’가 최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렸다.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올해 심산문화축제는 ‘독립마블 버스투어’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되었다. 심산기념관에서 출발해 심산 김창숙생가, 해동청풍비, 백세각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각 장소에서 게임을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버스투어가 끝난 후 애니메이션 상영, 열림굿, 사물놀이공연, 골든벨이 연이어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한편,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군 대가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다. 성주군에서는 심산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숭모제, 경전암송대회, 추모식 등을 개최하며 심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심산 김창숙 선생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16

트윙클 성주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 행사 개최

성주군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광복절 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성밖숲에서 ‘트윙클 성주! 2024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맥문동 시즌과 연계해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캠핑 감성의 야간 패밀리 피크닉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문화공연(뮤지컬, 밴드 등) △체험전시(인터랙티브존, DIY 체험 등) △야간 숲 트레킹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3박자를 고루 갖춰 구성됐다.특히,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국공립 성주어린이집의 난타 공연, 수륜중학교 국악관현악, 성주고등학교 밴드 공연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또한, 지역에서 당일 사용한 영수증(푸드트럭 등 포함) 제시 시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인생 세컷’ 쿠폰을 증정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도 꾀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성주군은 오백년 왕버들과 보랏빛 맥문동으로 유명한 성밖숲에서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8-12

맥문동의 '보랏빛 유혹' 가득한 성주로 오세요!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도심에 위치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곳으로 지역의 대표 국가유산(천연기념물)이다. 짧게는 200년, 길게는 500년의 세월을 견뎌온 노거수 왕버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한껏 팔을 벌려 안아도 다 안을 수 없는 아름드리 왕버들 51그루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더러는 오랜 세월 뻗어낸 거칠고 구불구불한 굵은 가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채 받침대에 의지하고 있는 나무의 모습도 하나의 풍경이다. 가지를 덮은 이끼는 고목에 신비한 기운을 더한다.무더운 한여름, 8월이 되면 이곳은 초록의 싱그러움과 함께 맥문동이 피기 시작해 자주빛 향연이 펼쳐진다. 아침 햇살이 스며들며 개화가 한창인 보랏빛 맥문동 꽃과 노거수 왕버들이 이색적인 자연을 모습을 그리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사진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8월 중순 이후로 만개한 보랏빛 맥문동 물결을 만날 수 있다.성밖숲은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두빛의 왕버들, 매년 5월이면 성주생명문화참외축제가 개최되고 8월은 보랏빛 맥문동 꽃의 깊고 단아한 풍경이 전국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또한, 주말마다 열리는 숲 버스킹, 야간에 펼쳐지는 야간관광프로그램등 다양한 행사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성주군은 성밖숲을 비롯한 국가유산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광콘텐츠로 적극 개발·활용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성밖숲의 맨발걷기 열풍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단순 산책로를 맨발걷기 최적의 길로 동선을 개선하고 모래의 질을 높이는 등 성밖숲 산책로 정비와 함께 야간경관조명, 포토존 설치를 통해 관람객들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성밖숲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람 환경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삶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성밖숲은 수목의 생육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이에 따른 관리, 치료, 병충해 방제등 지속적으로 정비·관리를 하고 있다. 왕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맥문동은 음지식물이며 보라색 꽃이 아름다운 지피식물이다. 이런 식물의 특성을 살펴 토양검사, 전문가 자문등으로 왕버들과 맥문동 성장에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국가유산으로 가치 보존을 위해 숲의 빈 공간에 왕버들 후계목 30그루 정도와 잔디 및 맥문동을 추가 식재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숲의 보존과 활용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성밖숲과 맥문동에 이어 ‘이천 친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하면 성밖숲은 휴식·힐링·문화·레저가 있는 친환경 생태수변공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성밖숲나이트참크닉: 15~17일 18:00~22:00◆성밖숲 Purple! People!음악회 23일 19:00~20:30, 24일 15:00~17:00, 19:00~20:30

2024-08-09

성주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 ‘2024 성주썸머워터바캉스’ 인기 최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27일 개장한 ‘2024 성주썸머워터바캉스’가 재미와 안전 모두 잡은 물놀이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성주별고을체육공원 제2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참별이 슬라이드(대형1, 중형3)와 대형풀장, 유아용 에어바운스 등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물놀이 기구들이 준비돼 있다.슬라이드마다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어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메인 광장에서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물대포와 시원한 물줄기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오픈 채팅방을 통해 올려진 사연 소개와 신청받은 노래가 시원한 물놀이장에 울려 퍼져 축제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또한, 물놀이 시작 전 사회자으로 진행으로 열리는 물총싸움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하나가 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랜덤 댄스 플레이를 통해 반응이 좋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등 물놀이 외에도 즐길 거리가 다양해 여름 물놀이장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넓은 그늘막 쉼터와 알찬 메뉴에 착한 가격으로 구성된 푸드트럭,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은 물놀이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휴식을 제공한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8-04

성주군, 7개소 1921억 투입 자연재해예방사업 본격추진

성주군이 선제적 재난 대응과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연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자연재해예방사업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태풍·호우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재해취약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재해위험요인 해소 및 주민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성주군은 재해위험개선지구 4개소, 풍수해권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소 총7개 지구에 19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연재해예방사업을 벌인다.군은 또한, 2025년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으로 ‘철산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종 사업선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전국 지자체중 최대 규모의 국비예산을 확보하게 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5월 초부터 재해예방사업장을 직접 순찰·점검하며 우수기 대비 공정관리와 피해요소 사전제거 등의 현장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이 군수는 “군민이 체감 할수 있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수 있도록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04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트윙클 성주’… 한여름 밤의 놀이터 개장

성주군이 8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군은 대한민국 최초 군단위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앞서 성주군은 올해 1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된 뒤 지난 6개월 동안 성주군만의 매력을 담은 ‘성주군 특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이어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임을 강조하기 위해 야간관광 브랜드 ‘트윙클 성주(Twinkle Seongju)!’를 개발했다. 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전국 3위 수준인 캠핑 인프라를 가진 만큼 인구 300만의 배후도시 대구ㆍ구미ㆍ김천 거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높은 관광수요와 특성을 분석해 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 성주군이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트윙클 성주’로, 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키즈ㆍ가족 친화형’ 야간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기획했다. 특히 온 가족을 위한 ‘한여름 밤의 추억만들기’가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트윙클 성주’의 첫 시작은 글로벌 클래식 공연인 ‘트윙클 성주!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이며, 3일 오후 8시 성밖숲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수천 개의 LED 캔들을 배경으로 퓨전 클래식 뮤지션 ‘도담앙상블’이 연주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OST는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고 가족들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별고을체육공원 제2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성주 썸머워터 바캉스’를 즐긴 후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를 관람한다면, 여름방학의 추억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15일부터 사흘간에는 ‘트윙클 성주’의 대표 사업인 ‘2024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이 예정돼 있다. 1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보라빛 맥문동과 함께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캠핑 감성의 야간 패밀리 피크닉을 선보인다.세부 프로그램은 △문화공연(뮤지컬, 공연 등) △체험전시(인터랙티브존, DIY 체험 등) △버선발 야간 숲트레킹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3박자를 고루 갖춘 구성으로 편성됐다.또한, 숨겨진 명소에서 즐기는 색다른 도보투어도 마련돼 있다. 24일과 31일 오후 6시 30분 성산동 고분군에서는 옛이야기와 함께하는 ‘트윙클 성주! 별빛도보투어’가 그것이다.별빛 가득한 하늘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성산동 고분군을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와 함께 산책 후, 별밤 콘서트와 함께 하는 잔디밭 피크닉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투어는 오직 성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대도시와의 경쟁보다 성주군만의 로컬리티가 담긴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로컬관광 기반 마련으로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 증대와 함께 지역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트윙클 성주’ 야간관광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야간관광 공식 SNS(인스타그램 @twinkle_seongju)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7-31

성주군민 역량강화사업 본격 추진…인재 육성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성주군은 인구 4만의 작은 농촌지역이지만 우수한 생활SOC 인프라를 갖추고 다채로운 주민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력이 넘치고 있다.성주군은 지난 1일부터 용암면 복지회관 서예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성주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성주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에 조성된 시설물(복지회관 등)과 연계해 지역 인적자원 육성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중간지원조직인 성주군농촌개발지원센터가 전담해 수행하고 있다.지금까지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현장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완료지구 준공시설물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청소년동아리, 생활체육동아리, 다도동아리 등) △완료지구 준공시설물의 이용객 확보를 위한 맞춤형 홍보마케팅 △마을리더 선진지 견학 △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이 사업은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높아진 주민역량, 긍정적인 만족도 등의 성과로 2023년 시군역량강화사업 경북도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지난해대비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총 4억원의 예산으로 용암·선남·대가·초전 4개면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수요조사를 거쳐 서예, 난타, 한지공예, 풍물, 요가, 목공예, 원예가드닝 교육을 전액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 종료 후에는 군민들과 함께 교육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동아리별 다양한 작품을 홍보·전시하는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또한, 지역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면단위 주민공동학습회, 지역리더 워크숍,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함께협력 공동체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배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신규사업인 찾아가는 문화배달 프로그램은 성주 생활권 내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해 완료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와 연계해 찾아가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주민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살기 좋은 농촌 공간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7-25

성주군, 참외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한 총력전…저급과 참외 수매사업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무단 투기된 저급 참외 . /성주군제공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인 성주군인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성주참외’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불량참외 수거 사업을 벌인다.성주군에 따르면 성주참외는 전국 생산량 기준 80%이상 차지한다. 2월에서 8월까지 생산되는 성주참외는 18만t 정도이다.성주군은 고품질 참외만을 유통하고 공공수역 등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1만여t(5.5%) 정도 발생하는 저급과 참외를 ‘비상품 농산물 자원화센터’를 통해 수매한다.저급과 참외 수매 사업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여전히 무단 투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 같이 무단 투기가 반복되는 이유로 농민들은 바쁜 농번기 일손 부족과 박스, 포장 등 기자재를 사용할 여유가 없다는 이유를 꼽고 있다.성주참외는 고품격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와의 신뢰가 쌓인 바탕이 되어 전년도 조수입 6014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도 6000억원 이상 추정하고 있다.일부 농가들의 공공수역(낙동강), 하천변 등 참외 무단 투기의 안일한 행동으로 인해 이미 달성된 조수입 6000억원의 성과마저 무너지는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하고 있다.성주군은 ‘참외 무단 투기 근절 대책’을 마련해 총력전을 선포했다. 관련부서와 유관기관ž단체가 모두 움직여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군은 농업인 홍보 및 순회 교육, 자가 퇴비장 설치 계도, 정화 활동 등 사전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3년간 보조사업 제한 및 최대 5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유관기관ž단체는 농가를 대표해 무단 투기 참외 수거ž처리 캠페인을 벌이며 농민들의 의식을 개선에 나서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가 계속해서 전국민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농민 스스로가 주인 의식과 자정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군수는 이어 “환경에 민감한 MZ세대가 여론의 중심에 서 있는 지금 무분별한 투기로 인해 불신을 키운다면 성주 참외 이미지에 큰 타격이 올 수 있음을 인지하길 당부하며, 행정에서도 필요한 지원 및 대안을 적극 강구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