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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개최

청도군이 23일 정책자문위원 40명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미래를 향한 혁신·소통·공감’을 목표로 하는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군수의 자문에 응답한다.이를 위해 일반복지와 평생교육, 문화·예술·관광, 농업, 경제, 도시․환경 분야별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 동안 군정 주요 정책 또는 현안 사업에 대한 조언, 건의,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정기회의에서는 대구한의대 김문섭 교학부총장이 위원장으로는 선출됐다.정책자문위원회는 청도군의 3대 군정 비전인 △평생학습 행복 도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도시 △농업대전환의 추진계획과 청도군 보건소 이전신축 외 9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 그리고 청도군 비전 2040 중장기계획 수립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미래의 청사진에 대해 토의하고 자문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중대한 시기에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가 그 중심에 서서 4차산업 시대정신에 맞추어 개인의 역량들을 집단지성으로 결집하고 위원회에서 제시된 각종 정책 대안이나 실천 과제 등 공동체적 결과물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니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을 과감하게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6

청도군, 전국 최대규모의 달집으로 소원 기원

전국에서 몰려온 4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24일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장에는 전년도에 이어 높이 20m, 폭 13m의 전국 최대규모의 달집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2016년 이후 8년 만에 제13회 읍·면 풍물 경연 대회가 개최돼 민속예술의 명맥을 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된 대회인 만큼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단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제13회 풍물 경연 대회 장원과 차상은 풍각면과 각북면이 차지했다. 달집에 불씨가 점화되자 관람객들은 저마다 한 해의 풍요와 건강, 개인의 소망을 기원하고 경상북도 무형문화유산 제4호인 청도차산농악에 맞춰 달집 주위를 돌며 신나는 화합 한마당을 이루었다.또 소원문 써주기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메치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 최대의 달집태우기와 민속예술 농악이 8년의 기다림 끝에 풍물 경연 대회가 열려 뜻깊고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속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는 청도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5

청도군 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 최종 확정

청도군의 ‘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배수 개선사업’의 기본조사 대상 사업지구로 최종 확정되었다.풍각지구 배수 개선사업은 화양읍 고평·소라리, 풍각면 덕양·송서리 일대 90ha 규모의 농경지에 2024년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12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배수장 4개소와 배수문 4개소, 총 3km의 배수로를 설치한다.청도군은 지난해부터 당해 사업의 선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여러 차례 현장답사 등 협업을 진행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경상북도, 농림축산식품부에 방문 건의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풍각지구는 그간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 말미암은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보았던 곳으로 사전재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 영농환경 개선, 경지 이용률 향상 등 지역 농업과 주민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이 우리 청도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농업대전환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청도군민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

청도군,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 확대 운영

청도군이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농촌인력 중개센터(7천만 원)와 농촌인력지원센터(1억 3천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촌인력지원사업은 농촌과 도시의 유휴 근로 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내국인 인력을 알선 및 중개하는 사업으로, 일손 필요 농민에게는 내국인 인력을 소개해 주고,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교통비와 간식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등이 지원된다. 그동안 청도군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에서 직접 지원하던 농촌인력지원사업을 올해는 지역농협에 위탁 운영함에 따라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는 농촌일손 돕기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농촌인력지원사업은 기존 1개소에서 산동지역과 산서지역 등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청도농협이 위탁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산서지역(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풍각면, 각북면, 이서면) 농가에, 동청도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산동지역(운문면, 금천면, 매전면)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며 인접지는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농번기 단기간의 부족한 일손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며, 공공형 계절 근로 공모사업 신청 및 농업인력 숙소 건립 등을 통해 농촌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9

청도군, 군민 안전 보험 혜택 확대 시행

청도군이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군민 안전 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 시행한다.청도군의 군민 안전 보험은 청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체보험이다.개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기간 중 전입자는 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전출자는 자동 해지된다.다만, 15세 미만의 상해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애 △폭발· 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애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 후유장애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 후유장애 △익사 사고 사망 △의료사고 법률지원 △스쿨 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이다.또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장애 △가스 상해 위험 사망 △가스 상해 위험 후유장애 △자전거 상해사망 △자전거 상해 후유장애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개 물림 사고 상해사망 △개 물림 사고 상해 후유장애 △사회재난 상해사망 △사회재난 상해 후유장애 △화상 수술비 등 총 25개 항목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애와 사회재난 상해사망·후유장애, 보험금 지급 사례가 많은 개 물림 사고의 사망·후유장애에 대한 보장을 추가했다.군민 안전 보험에 관한 보장내용과 보험 청구서 양식은 청도군청 누리집(청도군 – 분야별 정보 – 재난 안전 – 청도군민 안전 보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난보험금 신청과 문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콜 센터 1577-5939로 하면 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군민 안전 보험의 지속적 운영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본 군민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4

청도군의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청도군의회가 지역 폐기물업체의 환경민원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청도군의회는 30일 의장실에서 풍각면 금곡리 소재지 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수연 청도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외 의원 5명을 비롯해 풍각면 금곡리 이장, 대책위원장, 개발위원, 청도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는 물론 청도군 관계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풍각면 금곡리 주민들은 △비산 먼지와 침출수로 말미암은 환경오염 우려 △공사장 진·출입 차량의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우려 △야적장 확장을 위한 부지조성 반대 등 현재 상황과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도군 업무담당자는 "폐기물업체에 대한 주민들의 환경민원을 접수하고 현재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환경오염 문제는 주민 건강과 직결된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바로잡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수연 산업경제위원장은 “주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 사항과 불편 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번 간담회로 수렴한 주민 요구 사항에 대해 청도군 관련 부서들과 긴밀한 협조로 금곡리 환경문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31

청도군, 관광 통합 브랜드 ‘맛도 쉼도 청도’개발

청도군이 관광 통합 브랜드의 슬로건을  ‘맛도 쉼도 청도’로 정하고 디자인을 발표했다.군은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지역 관광 대표 이미지를 통합해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축해 청도 관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가치와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대구·경북 디자인 진흥원과 함께  관광 통합 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전문가 자문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종 브랜드의 슬로건을 ‘맛도 쉼도 청도’를 선정하고 디자인은 청도읍성의 성벽을 모티브로 개발한 한 글자체에 청도반시를 상징하는 감꽃과 청도읍성을 대표 관광 아이콘으로 상징화했다.또 풍부한 먹거리, 맑고 편안한 자연, 다이내믹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활력 넘치는 힐링 도시 청도의 이미지를 붉은색으로 표현해 열정적인 관광도시 이미지를 개발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3대 중점 사업 중 하나인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대규모 위락단지 및 종합레포츠 단지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개발 사업과 더불어 관광 통합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 홍보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31

청도군, 앱으로 즐기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청도】청도군이 청도 관광 9경을 비롯한 주요 관광명소를 앱으로 즐기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12월까지 진행한다.군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누적 참여자 3천여 명, 총 인증수 1만 2천여 건에 달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주요 관광지를 돌며 모바일 앱으로 인증 스탬프를 획득하고 정해진 개수 이상을 획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다.청도군은 스탬프 인증 개수(7개, 15개, 25개 이상)에 따라 지역특산품이나 지역 상품권 등의 선물을 차등 제공하며 분기별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주요 관광지점은 △청도읍성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신화랑 풍류마을 △운문사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청도레일바이크 △유등연지 △낙대폭포 △한국코미디타운 △공암풍벽 △선암서원 등 총 35개소로 앞으로 관광 트렌드에 따라 스탬프 지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스탬프 투어를 체험하며 손쉽게 관광 정보를 접하고 숨은 명소를 알아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청도군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30

옆집 화재 단숨에 달려가 진압한 ‘이웃 영웅’

주택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불을 꺼고 집에 있는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피해를 막은 용감한 주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에 사는 박유봉(70)씨가 주인공이다.  박 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옆집에서 불이나 얼굴 2도 화상을 입은 집주인 A씨를 구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당시 집에서 휴식 중이던 박씨는 “불이야” 하는 소리를 듣고 옆집으로 달려가 화상을 입은 A 씨를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시킨 후 119에 신고했다.  이후 집에 비치된 소화기 2대와 마을 주민들이 가져온 소화기 9대로 화재를 진화했다.  박 씨의 용감한 초기대응으로 화재는 인근 주택과 야산으로 번지지 않고 1 시간 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완진됐다. 거연리는 15세대로 이루어진 마을로 2019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통해 청도소방서에서 소화기를 보급했다. 이번 화재를 당시 보급받은 소화기가 큰 역할을 했다.  박유봉 씨는 “이웃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두려움은 느끼지 않았다. 마침 청도소방서에서 보급받은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어 다행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청도소방서는 자신의 위험도 아랑곳 않고 이웃을 구한 박씨에게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