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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설 명절 대비 ASF·AI 방역 대책 추진

청도군은 1종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해 설 명절 대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ASF는 경기, 강원 등 접경지역에서 발생했으나 지난 16일 경북 영덕군 양돈농장에서 확인되었고, 또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경북 의성을 비롯한 전국 가금농장에서 30건의 AI가 발생하면서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 축산농가들은 인접 시군에서 발생한 가축질병의 지역 유입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농가들은 가축질병이 유입될 경우 감염가축을 비롯해 모든 가금류를 매물처리해야 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에 군은 명절 전후 일제 소독의 날(2월 8일, 13일)에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방제 차량으로 하천변과 양돈·양계농가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가축방역대책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ASF·AI 전담 공무원 전화 예찰과 귀성객과 축산농가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현수막,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지도·감독 강화 조치도 병행 시행한다. 장상열 청도군 부군수는 “오염원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및 귀성객들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9

청도군,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3년 연속 선정

청도군이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6억 2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위해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CU, GS25,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과일, 채소, 육류 등 국내산 신선식품을 살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24개 지자체가 선정된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사업계획 적절성과 타당성, 사업수행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으며 경북에선 청도군을 포함 3곳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3월부터 8월까지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천31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바우처 카드는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 7천 원, 3인 가구 6만 9천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2월 20일부터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개선과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식생활 교육지원센터와 협업으로 농식품 바우처 제도를 이해하고, 신선 농산물 섭취 중요성을 인식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9

청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청도군이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민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자 일정 자격을 갖춘 농민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 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민은 비대면 간편 기간(2월 1일 ~ 29일)에 신청이 가능하며,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한 농민과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가 아닌 경우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담당 읍‧면 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 농민은 농업 경영체를 등록하고 2016년부터 2023년 사이에 쌀・밭・조건 불리 직불금이나 기본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기존 수령자와 후계농·전업농·청년농 등으로 선정된 자,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 대상 농지에서 1천㎡ 이상 경작한 신규 대상자 등이다.농민은 직불금 신청 전 농지 대장 및 농업 경영체를 현행화해야 하며, 특히 직불금 신청유형을 면적에서 소농으로 변경 희망하는 농민은 대면 신청 기간에 해당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변경 신청해야 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특히 올해는 소농 직불금 단가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되어 소규모 농가의 혜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자격요건 검증과 실경작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 등 부정수급 방지대책도 강화되는 만큼 신청 자격을 충족한 실제 경작자가 신청하여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8

청도소방서 119 아이 행복 돌봄 터 만족도 90%

청도소방서가 저출생 극복 시책의 하나로 운영 중인 ‘119 아이 행복 돌봄 터’가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에도 운영하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청도소방서는 양육자의 일시적 양육 공백 발생 방지를 위해 119 아이 행복 돌봄 터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돌봄 지킴이 전문과정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19명)이 2인 1조로 상주하며 아이 돌봄 및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긴급 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미만의 아동을 부모 또는 양육자(청도군 거주자)가 휴원・휴교・생계를 위한 출근 등 일시적 양육 공백이 발생하면 신청할 수 있다.이용신청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 또는 화양지역대(청도군 범곡길 11)에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119 아이 행복 돌봄 터는 지난해 총 294건에 418명(월평균 52명)을 돌봤다.이용자들은 설문조사(미 응답 제외)에서 90% 이상이 만족해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정윤재 청도소방서장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의 양육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4

청도군, 2025년 산림소득 분야 지원사업 신청받아

청도군이 31일까지 ‘2025년 농림축산 식품사업 산림소득 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산림소득 분야 지원사업은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을 통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사업내용은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토양개량제·유기질비료 지원) 와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관정·관수, 산림 버섯 재배시설 ), 산림 복합경영단지 조성(숲 가꾸기·생산기반시설 등 지원) , 임산물 생산기반조성(생산기반 기계·장비 지원), 임산물상품화지원(포장재 지원), 임산물 유통기반조성(저온저장고, 가공·유통 장비 등 지원),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산양삼 생산적 합성, 품질검사 수수료 지원) 등 7개 사업이다.사업대상자는 청도군 대표 임산물인 떫은 감, 대추, 산딸기 등을 포함한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임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다.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청도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임산물의 가치 제고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 및 산림소득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16

청도군 “고품질 민원서비스 약속합니다”

[청도]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청도군이 2024년에도 민원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민선 8기를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 나게!’로 출발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친절 민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7월 시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민원서비스가 지난 1년 대비 더욱 좋아졌다”는 의견이 69.8%를 차지했다.김 군수는 민원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민원인에게 일어나서 인사하기 운동과 민원 응대 표준 매뉴얼 배포 등 관련 직원들에 대한 전문 CS 교육과정을 강화했었다.청도군이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3년에 도입했던 시책은 △행복을 주는 민원 안내 감성 로봇 ‘새롬아’도입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 설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민원인을 위한 북카페 △유니폼 도입 등이다.지난해 10월 국비 지원을 받아 도입한 민원 안내 로봇은 행정의 효율화와 증가하는 지역의 다문화 가족을 위한 것으로 다국어 음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예의 바르게 먼저 인사하고, 표정이 다양하게 변화해 청사 입구에서 로봇의 인사로 웃음을 짓는 사례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또 주요 민원 질의·답변 2천여 개를 입력해 완성한 음성인식 민원 안내와 청사안내, 청도군 주요 관광지 안내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생활민원 바로 처리반은 고령으로 말미암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등 민원 취약계층을 배려해 청도읍사무소(산동지역), 화양읍사무소(산서지역)에 전화 한 통으로 생활 속 소소한 민원을 처리해 주는 시스템이다.수급자·차상위 계층, 한 부모가족, 장애인, 80세 이상 노인가구, 7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5만 원 이하의 발생 비용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군청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굳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근 면사무소에서 다양한 민원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민원담당자가 민원인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이다.특히 교통 소외 지역인 운문면과 각북면의 운영 횟수를 늘려 농민과 민원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청도군의 섬세한 행정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원실 직원들이 선호도 조사로 선정한 와인 색상의 통일된 민원 응대복은 소속감과 책임감으로 민원 처리에 더욱 정성을 쏟게 된 효과를 거두고 있다.김하수 군수는 “법과 원칙에 근거한 민원 처리 절차를 준수하고, 민원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민원환경을 조성, 민원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04

청도 산림관광 개발, 생활인구 늘린다

[청도] 삼림자원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있는 가운데 삼림을 이용한 관광개발사업에  적극 나선 지자체가 있다.  청도군은 지역 전체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산림관광개발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인구 유입의 유인요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청도군은 지역민과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남부권 1천300만 명의 배후수요까지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청도 10대 명산 숲길 정비와 청도자연휴양림 운영, 산림치유힐링센터 조성 등 차별화된 산림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자연 속 즐거움이 있는 다양한 등산로를 조성하는 10대 명산 숲길 정비는 꾸준히 사랑받는 건전한 취미활동인 등산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것으로 군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산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숲길에 등의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군의 10대 명산은 산림청 100대 명산인 운문산과 가지산, 비슬산을 비롯해 문복산, 억산, 남산, 화악산, 철마산, 용각산, 선의산 등으로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추억과 휴식의 공간을 선사하는 산림 휴양시설 청도자연휴양림은 각북면 오산리 산56번지 일원 해발 500m 지대에 조성된 낙엽송과 소나무 군락지로 4계절 자연이 선물하는 풍부한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다.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더불어 캠핑센터(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친수공간 및 등산로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2022년 6월 개장 후 현재까지 청도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매년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고자 추가 산책로 개설과 기존 시설 보수 등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최근 감염병과 스트레스에 취약한 현대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산림치유에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 청도군은 각북면 오산리 자연휴양림 내에 ‘산림치유 힐링센터’조성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운영 중인 치유의 숲 대부분이 당일 체험형으로 운영돼 다양한 치유기능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군은 질 높은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장기체류형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계획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산림관광 인프라 확대는 노령화되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되찾고 청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치유와 휴양의 긍정적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숲, 힐링하고 싶은 청도를 만들기 위한 산림 휴양공간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8

청도 화양읍 ‘지역특화 도시재생’ 선정

[청도]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58번지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군은 공공행정 중심지 이전과 문화재 관련 규제로 말미암은 개발사업 추진의 한계로 화양읍의 지속적 쇠퇴에 대한 재생 필요성에 따라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을 신청했었다.사업선정에 따라 화양읍 동상리 58번지 일원 14만2천㎡에 2027년까지 국비 포함 총사업비 269억 원(도비 20억 원, 군비 98억 원, 민간 1억 원)을 투자해 화양 동락원과 화양 객주, 역사문화 마당, 주민참여형 화양화원, 전통 테마 마을 등을 조성한다.지역특화재생은 역사·문화 등 지역의 고유자산을 활용해 스트리텔링 및 도시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중심·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지역 맟춤형 재생사업이다.청도군은 청도읍성, 석빙고, 도주관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계획으로 도시기능 창출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이룬다.특히, 화양읍만의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화양문화거점 조성과 함께 지난 6월 선정된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한 지역 고유자원 기반의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및 로컬브랜드 확산 기반으로 경북 유일 읍성마을을 활용한 화양 도시브랜드를 활성화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