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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반시 달달함에 배꼽 빠지는 웃음은 ‘덤’

[청도] ‘2018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로 유명한 청도군에서는 지역 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2006년 부터 올해까지 매년 10월 청도반시축제가 열리고 있다.올해 반시축제에는 ‘주홍빛 매력, 청도반시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반시요리경연대회, 반시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이 반시의 매력에 흠빡 빠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반시요리경연대회의 경우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유현수 셰프의 초청시연회를 가지고, 어린이 요리교실과 함께 학생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경연을 펼친다. 또 반시이색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의 경연과 초청가수 박구윤의 무대가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반시야 가자, 감말랭이 따먹기, 내 입 속의 감말랭이, 반시 길게 깎기, 감잡았어 등 다양한 반시 이벤트게임과 오감만족 반시플레이존, 감물염색 체험, 반시따기 체험, 감식초 족욕 체험, 감잎차 다도체험, 캘리그라피체험, 반시에코백 만들기, 반시팔찌 만들기, 반시 다육이 만들기, 다포 만들기 체험 등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어른을 위한 감맥주 시음회와 반시 시식회 역시 준비된다.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에는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과 반시가공품 판매장이 상설 운영된다. 또 감물염색패션쇼, 반시품평회, 청도의 일상 사진전, 청도예술제 등도 함께 열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반시 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2018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하 코아페)’ 역시 3일이라는 축제기간 동안 꽉 채워진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올해 코아페는 ‘웃음 감 잡은 꼭두 배꼽 빠지는 날’이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요 무대로는 국가대표 개그프로그램인 ‘웃찾사’의 강성범·정만호·이재형·한현민·정진욱 등이 마련한 공개 코미디 무대와 영원한 우리들의 젊은 오빠 ‘임하룡쇼’가 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또 필리핀의 대표 코미디 댄스팀인 ‘돈주앙’과 일본의 슬랩스틱 코미디팀 ‘투알맨션’의 해외초청공연도 이어진다.이어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마샬아츠 코믹 뮤지컬 ‘점프’와 거리공연으로 세계를 일주하는 유쾌한 마임가 ‘삑삑이’의 코믹 마임쇼, 마임과 코미디가 결합된 개그 듀오 ‘우카탕카’의 사일런트 코믹 마임쇼, 세상의 광대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국내초청공연 역시 함께 선보인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반시 축제는 매년 다른 주제로 해마다 색다르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축제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지역 특산물인 반시의 매력을 느끼고, 또 함께 열리는 코아페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털고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10-04

청도군, 에너지 자립마을 공모사업 선정

[청도] 청도군이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자립마을로 선정됐다.청도군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수요조사 공개 평가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17년에 이어 청도군은 3년 연속 정부지원액 412억300만원을 받게 됐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 산업건물 등에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설비기업과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7년도에는 운문댐 수몰 인근 주변지역과 2018년도는 송전탑 인근 주변 지역에 선정돼 현재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오는 2019년도는 행정중심권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을 조성하게 됐다.이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가구당 사업비 80%정도 절감효과와 화석연료 부분에서 연평균 약 84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 탈원전시대에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활성화가 될것으로 기대 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2017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우리 청도군이 선정돼 지역 군민들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사업을 시행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9-20

청도 명품 건대추 판로 넓혔다

[청도]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건대추(말린대추)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인삼공사에 65t을 납품할 수 있는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청도군과 매전농협은 최근 한국인삼공사 본사를 방문해 최삼규 본부장과 대담을 가졌다. 대담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대추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고, 매전농협과의 납품계약이 지속적으로 확대·성장할 수 있도록 의견 교환을 나눴다.그 결과 지난 2015년 첫 건대추 납품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약 40t을 납품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약 2.5배 증가한 65t 수량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매전농협 측은 그동안 한국인삼공사에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공급하기 위해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끊임없이 교육을 실시해왔다.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PLS)에 대비해 적합한 농약만 사용하도록 농가별로 철저히 관리했다.또 올해는 납품농가 전체가 GAP인증을 받음으로써 청도에서 생산된 대추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돼 더욱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한국인삼공사와의 납품거래는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고정 거래처 확보로 생산농가의 판매 가격이 상승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추 납품을 위한 설비·유통 부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9-07

청도군 인재육성 장학금 목표액 달성 한발 가까이

[청도] 청도군이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속에 88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되며 오는 2023년까지 목표액 150억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현재 군에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월정액 기탁자는 102명으로 이들은 400여만원을 기탁한다. 이 외에도 최근 각남면 전이장 일동 100만원, 도시과 김재영 상수도담당 30만원, 다온나눔교육협동조합 100만원, 청도군딸기연구회 100만원, 건우건축사사무소 강성영 대표 300만원, 풍각중학교 과학동아리 30만원, 부산향우회에서 500만원 등을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특히 화양읍 토평리 출신으로 전투기 조종사로 임관해 6·25전쟁 최장 비행기록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故 김오배님의 후손인 김성수씨 4남매는 고향으로 귀농해 고향 사랑운동으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모인 장학금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총 1천30명에게 5억3천여만원이 지급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9-05

청도군·사회적기업 대표들 협약

[청도] 청도군은 최근 청도군청에서 사단법인 지역과 소셜비즈와 2018 지자체 지역특화사업인 ‘청도군과 함께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소셜투어프로그램 개발사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역 5개 (예비)사회적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자체 지역특화사업은 자치단체의 지역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수익모델 발굴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혹은 위탁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군은 경상북도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향후 청도군은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지역과 소셜비즈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또 여성가족부의 국가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과 결합한 사회적기업의 개별 신규수익 모델을 발굴한다. 이어 사회적기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이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수익창출 방안을 적극 발굴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18-09-03

이승률 청도군수, 국비 확보 막판 총력전

[청도] 청도군은 지난 1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등 막판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사진이날 이 군수는 기재부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과 이상원 복지예산심의관을 만나 면담했다. 이어 국토교통예산과, 지역예산과 등 기획재정부 주요 부서를 방문해 부서장, 사업담당자들을 만나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청도군의 현안사업은 △국지도67호선 운문령터널 건설(45억원) △운문~도계(울산)도로개량(438억원)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간 국도4차로 확장(200억원) △국지도67호선 마령재터널건설(343억원) △동창천(매전지구)하천정비사업(100억원) 등 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기재부의 각 부처 예산안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남은 예산심사 기간 동안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는 물론 경북도와 도의원, 출향인사 등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공조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우리군의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청도군은 국도비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해당 부서별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했고, 현안 사업 쟁점사항이 발생할 시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협조를 구하는 등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8-14

“안정속의 변화로 중단없는 발전 이룰터”

[청도] “안정 속의 변화, 중단없는 청도발전을 구현하겠다.”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지율 1위로 재선에 성공한 이승율 청도군수의 다짐이다.이 군수는 취임식에서 ‘집사광익(集思廣益,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나라의 이익을 넓힌다)’의 뜻을 전하며 5만 군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선거분위기로 술렁였던 민심을 하나로 모았다.특히 취임 첫 날부터 9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취임인사 및 간담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발로 뛰어 군민들의 바람과 요구사항을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이 군수는 “지난 4년동안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을 위해 뚝심있게 청도발전 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시가지 정비를 위한 삼거리∼청도교 확장공사, 읍 소재지 전선지중화 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운문댐물 공급, 청도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등은 장기적으로 청도군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정주 환경개선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및 특색있는 도로기반 인프라 확충으로 청도 군민의 삶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코미디타운, 청도레일바이크,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등이 힐링과 머물며 즐기는 새로운 문화관광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이 군수는 가장 먼저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농업우선정책’을 꼽았다. 그는 “군민의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켜야 한다. 농업도 이젠 단순생산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가공과 유통, 농촌프로그램에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육성해 경쟁력을 갖춰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동성 있는 행정을 위해 ‘일 중심’의 조직개편을 추진해 국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했다.국·도비 재원확보와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부응하는 창의적인 군정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기 위해서는 ‘일 중심’의 조직개편이 전재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지난 13일과 16일 기획실장을 비롯해 과장, 읍·면장급 전보 21명과 6급이하 101명의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하는 등 일중심, 현장 소통행정 중심으로 민선7기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 군수는 “청도 발전의 희망찬 비전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 중앙부처 및 경북도를 비롯한 관계 부서에 월 2회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꼭 재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하면 된다’는 굳건한 결심과 다짐으로 5만여 군민의 뜻을 받들어 오직 군민만을 위해 4년 후 청도의 변모하는 모습을 그리며 쉬지 않고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밖에도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과 여성친화적인 청도 만들기, 사통팔달의 인프라 구축, 청도읍 소재지 테마가로 정비, 전 읍·면 소재지 가꾸기사업, 군도 확포장 사업, 청도의 랜드마크가 될 ‘관문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균형개발 촉진 및 경쟁력 높여나갈 것이다. 이 군수는 “선거기간 군민들로부터 들었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고 군정에 반영해 ‘모두가 함께하는 군정추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7-31

10돌 맞는 ‘개나소나콘서트’ 내달 4일 개최

[청도] 청도군은 오는 8월 4일 10주년을 맞이하는 이색 음악회 ‘개나소나 콘서트’를 청도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개나소나 콘서트’는 언제나 신선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으는 개그맨 전유성이 10년째 마련하는 청도군 여름의 최고 화제 공연이다.반려견을 위한 음악회인 이번 공연은 애견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생명존중에 대한 높아진 인식으로, 인간과 반려동물이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풍속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9년 동안의 공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의 반려동물행사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공연 구성은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지휘:미하일 블라디미로비치 세르비넨코)의 클래식 콘서트와 배우 지현우의 형인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오케스트라와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비발디의 사계를 재해석한 연주를 보여주며,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색을 들려준다.또 공연의 마지막은 가수 강산에의 무대로 장식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전유성이 맡았고,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된다.이날 오후 3시부터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에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는 저글러 이준상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블루매직 마술사의 매직쇼,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단원들의 꽁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본공연이 진행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