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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교육청, 道 `현장맞춤형 장학 공모전` 최우수

【청도】 청도교육지원청이 경상북도교육청이 실시한 `2015 현장 맞춤형 장학 공모전`지원 장학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깨움·배움·나눔 장학으로 행복수업 꽃피우기`라는 주제로 장학 활동을 전개해 전문적인 현장 지원과 교원의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에 노력했다.관내 교원과 장학사를 중심으로 장학지원단을 조직하여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활동중심수업, 인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 장학을 펼쳐 학교 현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교육과정 운영, 수업컨설팅, 독서, 토론교육 등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2015년 경북교육청 중점 추진 정책인 수업전문가 육성의 일환으로 타시도와 경북 도내 수업전문가의 우수 수업을 참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나영규 교육장은 “학교의 요구에 맞는 적절한 지원 장학과 수업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연수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작은 교육청이지만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청도 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위한 장학 활동에 더 노력해 수준 높은 청도교육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6-01-11

축산물 유통활성화 제휴 `푸짐한 성과`

【청도】 청도축협(조합장 최위호)과 산서농협(조합장 양도석)이 지난해 협약한 지역축산물의 유통·판매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가 푸짐한 성과로 나타났다.최위호 청도축협 조합장은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취임과 동시에 유통 사업단을 조직해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 판매 증대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그 결과 울산·김해지역 축산물유통 및 육가공업체와 계약으로 지금까지 600여두의 한우를 출하 했으며 특히 추석명절 출하 성수기에 조합원의 출하신청물량의 대부분을 좋은 조건으로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특히 지역축산물의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해 관내 산서농협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동판매, 홍보를 협력키로 하여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청도축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를 출하 및 임가공하여 유통과정의 불필요한 경비 및 마진을 최대한 낮춰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했고, 고품질, 균일화를 위해 산지조직화를 통한 사양관리, 사료통일, 혈통관리와 지역농업부산물(감 껍질)을 활용한 자체사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도축협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비용우위 및 차별화된 우수한 지역축산물을 관내 협동조합 간 공동 협력을 통해 판매·유통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다양한 유통채널의 확보를 위해 현재 경남지역 다수의 농협과도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위호 조합장은 “조합이 앞장서서 지역 농·축산물을 제 값에 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축산물의 명품화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2016-01-06

아듀! 2015년 “내년 또 만나요”

【청도】 2015년 청도소싸움경기사진가 지난 주말 이변을 연출한 최강전을 끝으로 올해사업을 마무리 짓고 내년을 기약했다. 올해 최강전에서는 갑종체급은 `북두`, 을종체급은 `범이`, 병종체급은`악돌이`가 각각 우승했다. 특히 각각 9전승과 11전승이라는 승률 100%의`백머리`와 `봄`의 신화는 범이와 악돌이에 의해 깨지는 이변이 연출됐다.이는 소싸움판에서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상대전적과 준결승에서 싸운 기록을 볼 때 범이와 악돌이의 열세가 예상됐으나 이를 보기 좋게 뒤집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 이날 청도소싸움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청도공영사업공사 박문상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은 2016년을 `자립경영 원년의 해`로 목표를 세우고 싸움소 상금 삭감과 임직원들의 각종 수당 반납 및 운영경비 절감 등 자발적으로 고통을 분담해 청도의 유일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정상적인 경영을 이뤄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소싸움경기장은 매출과 관람객수 등 모든 면에서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났다”고 말했다.한편 청도소싸움경기장은 최강전을 끝으로 2주의 휴식기를 갖는다. 내년엔 1월 9일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1천224경기가 열리게 된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12-29

청도군 알찬 군정 `유종의 미`

【청도】 올해 청도군의 군정 수행능력이 도 및 중앙단위 평가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청도군은 올해 행정능력 평가에서 행정자치부 3건, 고용노동부 1건, 미래창조과학부 1건, 중소기업청 1건, 경상북도 20건 등 총 26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초심을 잊지 않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공공기관 창조경영부분에서 `2015 올해의 CEO대상`을 수상했고 나눔과 실천의 자원봉사부분에` 대통령상` 음식문화개선사업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으로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청도군은 재난관리, 민원행정, 식품위생, 체납정리, 전통시장 활성화, 반시특구,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직원들의 땀방울이 모인 성과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승부한 결과로 청도군의 행정력이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한 발전의 잠재력과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정의 우수한 평가는 5만 군민과 직원들이 함께 한 노력한 결실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6년에도 지역의 발전과 군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12-24

`청도 불빛열차` 동대구서 직통 운행

【청도】 국민철도 코레일과 함께하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청도 불빛열차`가 동대구역에서 청도역까지 무정차로 운행한다. 청도 불빛열차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20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청도반시 와인터널과 아름다운 불빛 향연 프로방스를 관람하는 코스로, 당일 밤 11시20분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와 1박 2일 체류형 상품이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청도군은 지난 18일 코레일의 대표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 티켓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청도 내일로 불빛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청도 불빛열차`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고 당일 청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행사로 오후 7시20분 동대구역에서부터 청도군과 경북도, 코레일, 청도프로방스 관계자가 함께 청도 불빛열차를 타고 청도프로방스로 이동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또한 청도의 우수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과 먹거리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특별공연으로 경북경찰청 공연팀이 출연해 열차 안에서부터 흥을 북돋우고 청도 온누리국악단의 경쾌하고 아름다운 전통사물놀이가 식전공연을 장식했다.특히 축하 퍼포먼스로 `불빛 짚라인`과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와 `제리 장모` 최위득 여사가 참가해 청년 희망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를 함께 했다.지난 10월 개통한 청도 불빛열차가 직장인, 연인커플들은 물론 동호회 모임, 가족 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이색적인 나들이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12-21

이승율 청도군수 `올해의 CEO` 대상

【청도】 이승율 청도군수사진 오른쪽는 17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5 올해의 CEO 대상`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015 올해의 CEO 대상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경쟁력있는 활동을 주도한 기관에 시상하는 상이다.군은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를 주변관광지와 연계하는 6차 산업을 통해 창조 관광을 실현했다.또 롯데칠성음료(주), ㈜대상과 MOU를 체결해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와 상온유통 `감츄`를 출시해 대기업과 지역농가의 동반성장 기반을 닦았다.군은 이와 함께 청도반시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전국 릴레이 청도반시 맛보기 행사, 청도반시 팔아주기 운동, 해외 판촉 활동 등 세일즈 마케팅을 통한 청도반시 소비촉진 등 청도반시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CEO 대상 수상을 계기로 청도군의 창조경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창조적인 청도군의 미래를 설계하여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 고객감동 행정을 통해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12-18

금천초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곽진수)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금천초등학교는 창의·인성교육을 구현하는 교육과정 우수학교 100개교를 발굴하는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이름을 올렸다.금천초등학교는 새마을운동발상지, 화랑의 발상지인 운문사 등 지역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후손이 이어갈 수 있는 청도 3정신(새마을정신, 3·18독립정신, 신화랑정신)을 주제로 창의·인성 중심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공동체와 협력해 교육과정 선진화를 실천했다.신화랑정신은 프로젝트 학습으로 동아리활동 시간을 활용하고, 3·18독립정신과 새마을정신은 교과 외 주제중심 통합교육과정으로 실천했다. 또 금천초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3·18독립운동 기념관 워크북·동영상과 청도 3정신 인증 스탬프장을 활용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한 학생중심 수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청도 3정신 주제에 대한 마인드맵으로 학생들과 함께 활동을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백워드로 평가 설계 후 수업 실시로 주제중심 통합교육과정 마지막 차시에는 교사가 직접 제작한 주제 평가지를 활용했다.또한 금천초등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미안·소중·감사·사랑`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폭력 Zero화를 이루고 자가 진단을 통한 언어습관 반성, 말 표현 통장, 애플데이, 미소감사 손목밴드, 79데이, 사과편지 쓰기, 언어 사용 실천표 작성 등을 전개해 바른 언어를 학생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12-14

청도군 `숨은 자원 발굴`도 모범 사례로

【청도】 청도군은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관한 `2015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지방교부세 1억5천만원을 받았다.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례 중 독특한 아이디어와 성공적으로 시행된 사업들 중 파급효과가 큰 상위 10건을 발표 대상으로 선정해 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전파·공유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청도군이 발표한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소중한 자원!!`은 지난 2000년부터 새마을지도자 중심으로 전 주민이 생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여 숨은 자원을 발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재활용품 모으기 행사를 모티브로 발표했다.새마을발상지 청도군의 재활용품 모으기 행사는 심각한 농촌의 환경오염 개선을 위한 녹색실천운동 전개, 판매 수익금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불우이웃돕기 및 대외적으로는 베트남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필리핀 새마을농장 지원 등 새마을 세계화운동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성공적인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복지수요 증대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세입증대 및 세출절감 방안을 발굴하는 등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여 나가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5-12-14

청도군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청도】 청도군이 2015 대한민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청도군은 지난 4일 서울 벨라지움 컨벤션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은 자원봉사 기부 활성화에 헌신한 우수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해의 자원봉사활동과 성과에 대해 철저한 평가를 거쳐 포상하는 행사다.청도군은 역동적인 민생청도 만들기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해 청도행복마을, 새마을운동, 노인복지 등 많은 부분에서 성공적인 자원봉사 문화를 마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청도군은 최근 5년간 자원봉사 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도군자원봉사센터(소장 황통주)의 체계적이고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 군과의 혁신적인 협력체계 구축은 이미 널리 알려져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그리고 청도군 금천면 임당리 경북행복마을은 경북에서 첫 번째 마을로 지정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의 자원봉사활동은 청도를 움직이는 큰 힘이고 자랑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받았다.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12-07

추진 중 지역현안사업 내년 본 궤도

【청도】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25일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청도군의 2016년도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3.5% 감소된 3천117억원으로, 사회복지분야에 34억원이 증가한 583억원, 농림분야에 29억원이 증가한 503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는 5억원이 늘어난 116억원, 지역개발분야는 29억원이 감소한 222억원으로 편성됐다.예산규모가 감소된 주요 원인은 재해위험정비사업,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사업, 코미디창작촌 조성 등 대형사업 국비보조금 배정 완료 때문이라고 밝혔다.이 군수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서민생활의 어려움과 군민 불편해소,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주민 복리와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사업예산을 편성했으며, 취임 3년차인 내년은 추진 중인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군민과 함께 아름다운 생명고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2016년 7대 군정 운영방향을 △다 함께 잘 살고 소외되지 않는 넉넉한 복지 실현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 △일자리가 넘치고, 신바람 나는 지역경제활성화 △다함께 즐기고,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청정자산으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도시 이미지 구축 △지역균형개발 및 주민체감 생활인프라 확충 △군민참여를 통해 열림행정, 소통행정으로 제시하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나영조기자

2015-11-27

청도 `신의 물방울`사업 본격화

【청도】 청도군이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달성군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생활권 선도사업 `신의 물방울`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청도군은 지난 14일 `신의 물방울 와인열차`를 운행해 수도권 관광객 200여명을 유치했다.이번 와인열차는 수도권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입시켜 청도군의 상설 소싸움장과 와인터널 등 청정 청도의 특화된 관광지 소개로 체험형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를 보였다.`신의 물방울 사업`은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청도군과 달성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투어는 서울역에서 와인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달성군의 마비정벽화마을, 청도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을 둘러보고 서울로 올라가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신의 물방울 와인열차는 향후 분기별로 관광객 400명 규모로 운행될 예정이며, 와인열차의 특성에 맞추어 청도군의 생생초(식초)와 달성군의 토마토와인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관내 주요 특산물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경부선의 철도 인프라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 청도군은 철도테마 관광의 최고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열차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특산물 현장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의 모델을 제시하는 관광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 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5-11-16

청도 운문령재 터널화사업 내달 착공

청도 운문령재 구간이 터널로 바뀐다. 경북도는 경산시 진량, 자인에서 청도 운문을 거쳐 울산지역 산업단지로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부산~울진)운문령재 구간 터널화사업이 내달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이면 청도와 울산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운문령 구간은 경북 남부지역과 울산 울주를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산악지역의 고갯길로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급곡각으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하다.특히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로 주민 통행에 많은 불편과 산업물동량 수송에 어려움이 있어 대구, 경북지역 기업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도는 운문령 구간 2.4km(터널 1.93㎞, 접속도로 0.47㎞)를 터널로 바꾸기 위해, 경북도와 울산시가 서로 상생사업으로 선정해 공동노력한 결과 드디어 올해 터널화사업의 첫삽을 뜨게 됐다.경북도는 이 구간 운문령 고갯길이 터널길로 바뀌면 경산(진량, 자인)공단과 대구지역 주변공단에서 울산지역 산업단지간 산업물동량 수송원할로 물류비용이 절감돼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경북도 양정배 도로철도공항과장은 “청도 운문터널 공사는 울산시와 협력해 당초 계획기간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5-10-27

코미디축제에 가려… 제맛 잃은 청도 반시축제

【청도】 청도군이 의욕을 보이면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청도반시축제가 청도 농민들의 외면을 당하면서 `코미디인들 저들만의 잔치`로 전락했다는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청도군은 당초부터 감 농사 농민들의 불만과 원성을 무시하고 코미디축제와 청도반시 축제 동시 개최를 끝까지 강화했다.명품 청도반시 축제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부속 행사로 밀리면서 지역 농민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그나마 젊은이들이 많아 보러온 웃찾사 코너를 제외하고는 세계코미디축제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으면서 막을 내렸다.지난해 청도반시축제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청도군민들과 농민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그런데 청도군이 8억여원의 많은 예산을 추가로 들여 코미디축제를 반시축제와 동시에 열면서 반시축제의 명성과 의미를 퇴색시켰고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청도읍 A씨는 “지난해 반시축제는 농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활기찬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는 행사장에 `코아페 스텝`이란 진행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많이 보여 개그맨 저들만의 잔치로 비쳐져 농촌 지역에는 맞지 않는 컨셉이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축제는 지역 특성을 가져야 하는데 `부코페`라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부산에서 몇 년째 열린 것으로 알고 있다. `코아페`는 이 축제와 비슷한 성격으로 독창성이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대구에서 온 B씨는 “지난해 축제에 참가했는데 그때는 온 천지가 붉은 감으로 물들고 축제장에도 감천지여서 기억에 많이 남아 올해도 찾아왔는데 반시와 관련된 이벤트는 별로 없고 코미디축제 공연은 도시의 소극장에서 보는 공연들로 반시축제의 특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청도군은 올해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반시축제에 4일 동안 36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고 발표했지만 반시축제 관계자들은 고개를 저으면서 공연에 치중된 행사 진행과 주먹구구식 통계 발표로 행정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고 반시 매출량은 지난해 3일간 축제한 것으로 보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세계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지역에서 시행한 축제로 청도군은 검토도 없이 전국 최초 세계코미디축제라고 홍보하면서 청도반시 축제와 동시에 개최해 농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이에 대해 청도군 축제 담당자는 “전국 최초 세계코미디축제로 알고 있다.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됐으며 미흡한 점은 다음 축제에 보완해 추진토록 하겠다”는 원론적 이야기만 되풀이했다.청도반시축제추진위원회와 농민단체 관계자는 “청도군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행사를 하는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 일방적 계획대로 따르다 보니 명품 반시축제가 코미디축제의 반시판매장 부스가 돼 서글프다”며 “반시축제 프로그램 속에 웃찾사나 개그콘서트를 초청하면 되는데 모든 기획이 코미디축제에 비중을 두고 진행돼 쓸데없이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 되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5-10-20

청도군 `신의 물방울 사업` 성과

【청도】 청도군은 지난 16일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중국 산동성 지역 유커(중국관광객)를 유치하기로 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를 울렸다.이번 투어는 `신의 물방울 사업`중 하나로 진행되며 1박2일의 일정으로 중국 관광객 30여명이 매주 청도군과 달성군 관광지를 방문한다.`신의 물방울 사업`은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이다.청도군은 이 사업에 선정돼 달성군과 함께 관광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투어 일정은 청도 프로방스 야간 불빛 축제장 방문을 시작으로 와인터널, 소싸움 경기장 등 청도의 관광 명소와 달성군의 비슬산 대견사 또는 사문진 주막촌 등의 관광지를 둘러본다.특히,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신의 물방울 사업으로 진행된 중국 산동성 지역 여행사 대표 팸투어를 통한 관광객 유치 설명회의 성과로 평택항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관광객이 수도권 지역을 관광코스로 이용하던 것을 대구·경북 지역까지 관광 할 수 있도록 한 시발점이 된 사업이라 그 의의가 크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관광지를 중국관광객에게 알림으로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할 기회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관광객 등 외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