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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印 나갈랜드주 방문단 일행, 청도 선진농업 견학

【청도】 인도 나갈랜드 주 지역개발 지도자 일행이 지난 3일 한국의 선진행정과 농업기술 및 향후 전망에 대한 견학의 일환으로 청도군을 방문했다. 사진 나갈랜드 주 지역개발 지도자들은 이날 전문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춰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각종 농업인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특히 고품질 과수재배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에 대해 애정어린 시선을 보였다.방문자 일행의 대표인 텐가 셉 목사는 “선진문화의 삶과 농업기술들을 습득해 나갈랜드 주를 살린다는 열의를 가지고 청도군을 방문했으며, 나갈랜드주의 발전에 청도군이 크게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양 도시간 상호 협력을 통해 작지만 국익에 기여하고 지역민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조그마한 일부터 시작해 큰 기회를 만들어 보자”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지역개발 지도자 일행을 격려하면서 “청도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2015-06-05

“새마을운동 배우러 왔어요”

【청도】 한국의 새마을운동 전수를 희망하는 로자 오툰바예바 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지난 24일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를 전격 방문했다.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오툰바예바 전 대통령은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찾아 이승율 청도군수와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키르기스스탄의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오툰바예바 전 대통령은 “2010년부터 추진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운동은 주민들의 순수한 자조정신과 정부차원의 지원으로 지금 비슈케크를 중심으로 한국 새마을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한국의 경제 및 산업발전의 원동력은 가난에서 벗어나 잘 살아보자는 새마을운동이다. 청도군이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전수된다면 키르기스스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방문단 일행은 새마을운동발상지 방문에 앞서 기초단위 지방농촌 견학을 희망해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변상희 소장의 안내로 조리실습실, 농민교육장, 유용미생물배양실 등을 둘러보고 청도군이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수농가의 발전적 모습과 선진화된 농업기술 현장체험 등을 통한 농업기술관련 교류도 적극 희망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마을운동의 상호 발전과 협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양 국간의 농업기술교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툰바예바 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의 민주주의를 이끈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모스크바대학을 졸업한 키르기스대학 철학과 교수출신이다. 주미국 대사, 주캐나다 대사, 주영국 대사 및 외무부 장관, 야당 당수 및 내각대표를 역임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5-27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 개관

청도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생태관광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개관식에는 운문사 진광 주지스님,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생태탐방안내센터 개관을 축하했다.환경부가 `행복한 생활문화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만든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는 2천700㎡의 부지에 지상2층 건물로 교육관, 전시관 등이 있어 탐방객들이 자연생태와 환경을 교육·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하며 감시원을 활용한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뿐만 아니라 탐방객이 각종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생태관광 거점시설로 활용된다.특히 `솔바람이 전해주는 운문산 이야기`란 주제로 환경교육, 생태체험, 농촌체험 등 숲 체험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탐방스비스를 제공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 개관을 계기로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가지산, 운문산과 연계해 생태경관 보전지역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관광의 거점지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5-26

“청도 화랑정신문화 꽃피우자”

【청도】 청도군은 지난 19일 군민회관에서 관내 20여개 초·중·고등학교 신화랑단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신화랑단 연합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청도군 신화랑단은 신라 삼국통일을 이끈 정신적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조명하기 위해 운문면 방지리 일대에 30여만㎡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화랑정신발상지 테마랜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운영콘텐츠의 일환으로 작년 12월부터 청도교육지원청과 협력시책사업으로 추진해 왔다.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동아리 형태로 창단돼 운영되는 신화랑단을 통하여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화랑의 기상을 이어받은 올바른 정신과 강건한 신체를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써의 자질을 함양하여 21세기 신화랑 인재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행사는 이승율 청도군수와 함인호 교육장 인사를 시작으로 예규대 군의장 축사, 신화랑 세속오계 실천선서 낭독, 축시낭송, 온누리국악예술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도군 신화랑단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힘찬 출발과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청도군은 청도군 신화랑단을 육성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화랑정신발상지 청도군의 위상을 높이고 화랑정신을 21세기를 이끄는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보급·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신화랑단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남북통일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하여 세계로 비상하길 기대한다“며 “청도의 화랑정신문화가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5-21

“새마을운동의 정신 되새기는 계기 되길”

【청도】 청도군(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경북도내 초·중·고교생의 새마을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 및 청도군 일원에서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와 함께하는 새마을 UCC 캠프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경북도청도교육지원청, 새마을운동청도군지회가 후원 한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정체성(새마을) 선양·홍보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1차 서류평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초·중·고교생 142명)이 청도의 주요 문화·관광시설, 산업시설 등을 탐방해 영상을 직접 촬영했으며, 새마을운동, 새마을정신, 지구촌 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과 청도발전, 녹색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새마을 UCC 창작품 제작경연을 펼쳤다.고등부 최우수상은 경산여자고등학교 시나브로팀, 우수상은 금오여자고등학교 A팀, 장려상은 이서고등학교 이서고 화이팅팀, 입선은 문명고등학교 Play Basket팀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중등부 최우상은 문명중학교 MMBS팀, 우수상은 금천중학교 π팀, 장려상은 모계중학교 영배와아이들팀이 차지했다. 초등부 최우상은 이서초등학교 이서 5.1팀, 우수상은 옥곡초등학교 잘살아보세팀이 수상했다.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본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청도에서 발원한 새마을운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일상 속에서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을 실천케 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창작품에 대해서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를 대내·외에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5-05-19

aT “농식품, 공세적 마케팅으로 올 수출목표 달성”

【청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14일 청도군 풍각면 대흥농산에서 수출업체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식품 수출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과 이성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대흥농산, 그린영농조합법인, 다모, 영풍물산, 초록원, 모아, OKF, 경북통상, 오션그린, 푸드웰 대표와 경북도 관계자가 참석했다.aT는 수출동향과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수출업체의 애로사항과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aT의 전국단위 농식품 청년 네트워크인 YAFF(농식품미래기획단) 회원 40여명이 참가해 청도 대흥농산에서 팽이버섯 재배에서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aT는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소통 활성화, 일자리 창출과 미래 농식품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1개 대학 1천507명으로 YAFF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YAFF은 지난해 기업견학, 박람회운영요원 등 40여 프로그램에 3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취업매칭, 해외유학생 및 지역 소모임 활성화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은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마케팅과 해외지사를 활용한 공세적인 마케팅 전개로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하고, 학생들이 농식품 산업현장을 체험해 농식품 비젼을 공유할 수 있는 YAFF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5-05-15

청도반시 원료로 신제품 `감츄` 만들기로

【청도】 청도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도반시 소비촉진과 감말랭이 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상(주),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대기업과 지역가공업체, 지자체가 손잡고 청도반시를 활용한 건조 제품을 선보인다. 청도군은 감말랭이 판매와 관련한 인프라·행정지원을, 대상(주)는 상품기획, 제품개발·유통, 마케팅을, (주)네이처팜은 원료 수매와 생산을 담당한다.대상(주)는 청도반시가 육질이 연하며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게 평가되어 청도군 및 해당 지역가공업체와 손잡고 조만간 청도 지역 특산품인 청도반시를 원료로 한 신제품`감츄`를 출시한다. 올해 하반기는 30억원, 향후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유일의 씨 없는 감으로 유명한 청도반시는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다. 특히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가 월등히 많아 피로회복, 숙취해소, 노화방지, 감기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3월에는 롯데칠성음료와 협약을 체결했다. 대기업과 지역 가공업체, 생산농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5-14

“할아버지 선배의 삶, 이야기로 들어요”

【청도】 청도초등학교는 최근 35회 졸업생 성종태 회장과 정재식 장군을 초빙해 5~6학년 200여명의 학생들이 선배와 만나 미래의 꿈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35회 졸업생으로 일본에서 사업가로 성공해 후배들을 위해 5억원의 장학금을 기탁 장학회를 설립한 성종태 씨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군으로 퇴역한 정재식 씨를 초청해 마련했다.학생들은 80세가 훌쩍 넘은 선배가 사랑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먼 길을 온 감사함을 큰 박수로 환영했고, 학생 대표가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다.또한, 학생들은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성공한 선배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성종태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인이 일본인들에게 존경받는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일화와 열심히 살았던 인생을 들려주며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고 우리나라에 큰 보탬이 되는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정재식 장군은 후배들이 미래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든든하다면서 “자신만의 목표와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후배들 모두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소중한 사람”이라고 격려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5-12

청도주민들 직접 플랫폼 성토 `신거역 준공식 초대장` 발견

【청도】 청도군에서 새마을운동 자료수집가 및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손복수씨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 신도마을의`신거역 준공식 초대장`을 최근 발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당시 청도신도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주도한 신거역추진위원장인 고(故) 김봉영씨 명의로 발행된 초대장이다. 활판인쇄로 된 초대장은 가로 13㎝ 세로 19.5㎝ 크기로 “아룁니다. 오는 6월11일 상오 10시에 본 지방주민의 숙원인 신거역 준공식을 거행케 되었습니다”라는 내용과 뒷면에는 신거역 준공식 고사를 지낸 축문이 기록돼 있다.청도 신거역은 1966년 신거간이역 설치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1년 동안 철도청 등 관계부처에 많은 진정과 방문으로 1966년 12월 28일 철도청장의 인허가를 받았다. 총공사비 140만원은 철도청과 신도마을 주민들이 반반씩 부담했고 플랫폼 성토공사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시공했다.새마을운동발상지 상징인 신거역은 신도리, 거연리 주민들이 두 달 동안 등짐으로 흙을 나르고 공사를 추진한 결과 1967년 6월 11일 탄생됐다. 신거역 명칭은 신도리와 거연리 마을 이름에서 한자씩 따왔다고 한다.손복수씨는`다시 보는 새마을 손복수전`과`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 손복수 그래픽디자인전`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여러 차례 전시했고 대구 및 경북지역에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초대작가 이기도하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상징인 신거역 관련 자료가 발견돼 놀랍고 기쁘다”며 “48년 전에 행해진 귀중한 자료를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에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