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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의성군은 지난 21일부터 본격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은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하여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자택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고령자·장애인 등 외출이 어려운 군민들이 신청 절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신청 첫 주에 방문 민원이 몰릴 것을 대비하여, 각 읍·면 이장을 통해 마을 경로당에서 미리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하였으며, 필요시 직원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신청서 접수와 쿠폰 지급까지 현장에서 지원한다. 또한,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방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은 읍·면 산업경제팀에 전화로 방문을 요청할 수 있다. 단, 방문 수요가 집중되는 첫 주에는 읍·면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의성군 미래산업과 (054-830-5858, 6231, 6233) 또는 각 읍·면 산업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김주수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모든 군민에게 공평하고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3

‘전국 생산 1위’ 의성 자두 본격 출하···폭염 속 당도·과즙 ‘두 배’

의성군의 여름 대표 과일인 ‘의성 자두’가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짧은 장마가 끝나고 예년보다 강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자두 당도가 올라 품질면에서 ‘역대급’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폭염이 선물한’ 고당도···아삭한 식감과 과즙 풍부 의성 자두는 일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당도는 13브릭스 이상, 식감은 아삭하고 과즙은 풍부하다. 특히 올해는 이례적인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당도가 크게 올라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의성군 안평면 박곡리 자두생산 농민 장모씨는 “올해는 날씨가 좋아 당도가 특히 높다. 새벽부터 수확하고 선별까지 손이 많이 가지만, 소비자들이 맛있게 드신다는 말을 들으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대구시 소재 농산물 유통매장에서 의성자두를 구매한 소비자 정모씨(40)는 “한 입 먹는 순간 과즙이 터지고 단맛이 진하게 퍼져 놀랐다”며 “아이들도 간식으로 좋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전국 최대 주산지···생산·유통·가공까지 ‘풀셋’ 구축 의성군은 전국 자두 재배면적의 약 16%(1129ha)를 차지한다. 지난해 1만1481t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연간수익 377억 원에 달한다. 대표 품종 ‘포모사’를 포함한 다양한 자두 품종이 큰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 ‘스마트 평면과원’ 도입···농가 효율·기상 대응력↑ 의성군은 자두 산업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 기계화 평면과원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계 수확이 가능한 다축 수형, 미세살수 장치를 결합해 기상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면서 노동력을 줄여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자두농민 김모씨(의성군 봉양면 삼산리)는 “올해 처음 도입한 평면과원 시스템 덕분에 일손 걱정을 덜었고, 비 피해도 줄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도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납품까지···가공·유통 다각화 의성 자두는 서울 가락시장 반입량의 약 50%를 차지할 만큼 도매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흥국F&B와 협약을 맺고 자두 농축액과 가공품을 개발해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 카페에 납품을 앞두고 있다. 이는 단순 신선 과일을 넘어 가공 시장까지 확장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흥국F&B 관계자는 “의성 자두는 향과 맛이 진해 가공용 원료로도 손색이 없다”며 “프리미엄 여름 음료로 선보일 수 있어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자두 산업 선진화’ 박차 의성군은 고품질 자두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 생력화 재배기술 보급, 자두 농업대학 운영 등을 통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 자두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브랜드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자두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스마트 농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3

의성군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 본격 여름 과일 판매

의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의성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를 자랑하는 기후 조건 덕분에 당도 높고 품질 좋은 과일이 자라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의성 복숭아와 자두는 매년 조기 품절을 기록할 만큼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풍부한 과즙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며, 선물용은 물론 가정용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의성장날’을 통해 약 14억 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성과를 거두며 온라인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는 설맞이 선물세트, 삼겹살데이 특별기획전, 산수유축제 연계 기획전, 가정의 달 이벤트 등 시즌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쇼핑몰 회원 수도 9200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장날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지역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건강하고 안전한 의성산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유통 창구”라며, “이번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복숭아, 자두 등 명품 의성 과일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3

의성 탑리여중, 해양체험 통해 바다를 배우다

의성 탑리여자중학교은 지난 21일 해양스포츠동아리는 경북 영덕군 원척리에서 해양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스쿠버체험, 카약, 패들보트, 생존수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기말 교내 지상 교육을 통해 장비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익힌 후 실제 바다에서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해양안전 능력과 환경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었다. 특히 해양환경정화활동은 바다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바다를 이해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탑리여중은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해양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생태적 감수성과 실천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다고 보고 있다. 신숙미 교장은 “이 활동은 1회성 행사가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탑리여중만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으로, 해양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탑리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천적 해양교육을 통해 해양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3

의성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진행 중

의성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비대면 조사(7. 21.~8. 31.)와 방문 조사(9. 1.~10. 23.)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정부24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 시 추후 방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다음과 같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다음과 같다.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며 이들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재등록 등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가 최대 80%까지 경감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정확한 주민등록 자료는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본이 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이번 사실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3

의성군 ‘통일콘서트’ 평화 기원 한국자총, 민주평통 공동 주관

의성군은 지난 18일 의성문화회관에서 ‘2025 의성군민과 함께하는 통일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하는 협업 사업으로,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평화 메시지 확산을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 모델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일 문화행사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 주민, 청소년, 통일 관련 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은 통일 토크대담을 시작으로 통일메아리악단 공연, 한국무용, 사물놀이와 연희판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커튼콜에서는 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통일에 대한 염원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김영식 지회장과 박지혁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직 간 소통과 역할 분담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통일은 더 이상 일부의 과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미래”라며,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통일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통일콘서트는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지역사회가 평화통일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는 자리로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2

의성유니텍고, 고졸청년층 취업역량 강화 ‘HI 프로그램’ 운영

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는 지난 16 – 17일, 21일- 22일(1박 2일)에 걸쳐 '고졸청년층 취업지원 프로그램(Hi)' 을 2회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자기이해와 일터이해, 구직기술 향상’을 핵심 목표로, 미래 설계 및 일 터이해 취업서류(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실전 모의면접 및 면접기법, 취업 상식 및 직장 예절, 직장생활 이해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7월 16일 프로그램에는 12명의 학생, 21일~22일 진행된 2차 프로그램에는 1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모든 과정은 의성유니텍고등학교 내 영어실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와의 1:1 피드백, 모의면접 실습, 실무형 취업서류 작성 훈련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구직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면접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학생은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예절을 미리 배울 수 있어 실제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HI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강점과 적성을 이해하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2

의성군 교육경비지원사업, ‘꿈을 날리는 드론’ 교실 성료

금성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의성군 교육경비 지원 사업비로 ‘꿈을 날리는 드론’이라는 주제로 학교 드론 수업을 운영했다. 본 사업은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하고 의성군에서 후원하는 교육경비지원 사업으로 본교에서는 창의 특화 분야로 ‘꿈을 날리는 드론’이란 사업으로 실시하였다. 본 드론 사업은 학교자율시간과 방과 후에 실시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4차 산업사회에 대한 교육적 수요와 희망을 반영하였다. 드론 수업은 주당 6시간의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운영되었으며 4차 산업사회의 주요 특징과 기술을 배우고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드론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드론 수업이 너무 재밌어요 2학기 때도 배우고 싶어요. 특히, 드론으로 장애물을 넘어 성공할 때 엄청 기분이 좋아요” 라고 뜻깊은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6학년 학생은 “드론을 배우는 시간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저뿐만이 아니라 후배들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소감을 말했다. 신종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의 다양성을 넓히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2

김주수 의성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의성군은 인구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김주수 군수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전국 단위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첫 주자로 시작해 현재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김학동 예천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우식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진석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장을 지목했다. 한편, 의성군은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는 물론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의성형 통합돌봄체계 마련 △외래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산부인과 운영 등 3대 필수의료체계 가동 △노인,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다양한 인구 대응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의성군은 일자리, 출산·육아, 일·가정 양립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함께 인식 개선 캠페인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2

의성군,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의성군은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군민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상 부문은 △지역 사회발전 △문화체육 △산업경제 △봉사 효행 총 4개 부문이며, 부문별로 의성군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 중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는 최근 3년 이상 계속하여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같은 기간 동안 군에 소재한 단체(기관·법인 포함)에 소속된 자로서, 의성군의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1979년 제정된 이래 지금까지 총 12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명예로운 상이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각 시상 부문 관련 단체장, 읍·면장 또는 개인(150명 이상 연서)이 가능하며, 추천서는 의성군청 총무새마을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의 헌신과 공적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추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1

의성군, 공공의료 협력 우수기관 감사패 수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8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하는 ‘2025년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 성과공유회 및 심포지엄’에서 공공의료 우수 협력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의성군이 지역책임 의료기관인 안동의료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맞춤형 건강관리 및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합돌봄 모델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같은 날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경북의 미래를 여는, 의료와 돌봄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제로, 의성군 보건소장이 의성군 농촌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경험과 사례를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앞서 7월 16일에는 충청북도 옥천군의회가 의성군의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옥천군은 의성군과 유사한 농촌 특성을 가진 지역으로, 공공의료를 중심으로 한 의성군의 통합돌봄 체계가 향후 옥천군의 복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주수 군수는 “공공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의성군의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이 전국 농촌지역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1

의성 빙계계곡, 여름철 가족 탐방 지질명소로 선정

20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탐방객들이 방문할 만한 국가지질공원 6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경북 의성의 빙계계곡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빙계계곡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빙혈(氷穴)’과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풍혈(風穴)’ 현상으로 ‘자연이 만든 에어컨’으로 불리는 명소다. 국립공원공단은 자연 속에서 체험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여름 관광지라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빙계계곡의 대표 지형인 빙혈은 평균 영하 0.3도를 유지하며, 3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얼음을 간직한다. 이는 국내 최장의 결빙 기간을 자랑한다. 또 하나의 특이점은 계곡 내 돌무더기(너덜층) 아래 압축된 공기가 여름철 외부 기온보다 기압 차로 인해 바위 틈 사이로 분출되는 풍혈 현상이다. 이로 인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체감 온도를 크게 낮춘다. 과학적으로는 너덜층 아래 공기 흐름과 지열 교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열역학적 순환 구조로 분석된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질 교육 및 생태 체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빙계계곡 일대에는 좀미역고사리, 한들고사리 등 북방계 식물이 서식해 생태학적 희소성도 높다. 이찬희 의성군지질공원 담당자는 “빙계계곡은 여름철 가족 단위 탐방객이 지질·생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관광지”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에 국립공원공단이 추천한 지질공원은 의성을 비롯해 △강원평화지역 △강원고생대 △부산 △한탄강 △진안·무주 등 총 6곳이다. 국가지질공원은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지형을 보전하고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0

도시 청년들이 농촌의 미래를 설계한다

의성군이 이번 여름,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unny Scholar 프로젝트’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된다. 이 사업은 SK행복나눔재단과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공동 주관하며, 의성군을 배경으로 한 현장 기반 문제해결 연구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 12명은 지난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총 7주간 의성읍 일원에서 노령층 이동권 확장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주제로 현장 연구를 수행한다. 이후 3개월간은 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고 연구 결과를 담은 문제분석 보고서 작성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성군이 조성한 “청년임시주거공간(금강장)”과 “청년인큐베이팅공유공간 G타운”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현장 리서치 교육 및 실습, 지역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함께 운영을 맡은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대표 권기효)는 의성군에서 3년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단체로, 로컬 기반 체류형 프로젝트 및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의성과 도시 청년 간의 지속적인 연결을 도모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청년마을 사업 추진 유공 국무총리,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권기효 멘토리 대표는 “지난 3년간 의성에서의 청년마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unny Scholar 사업까지 이어오게 되어 뜻깊다”며, “도시청년들이 지역의 현실과 자원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리가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도시에서만 생활하다 농촌 지역의 문제를 눈으로 보고 고민하게 된 경험은 정말 뜻깊었다.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실제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며, 제 시야도 훨씬 넓어졌다.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기 체험이 아닌 지역을 배우고, 지역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는 지속형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에게는 소중한 성장 경험을, 지역에는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0

의성군,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벤치마킹 행렬 이어져

의성군은 지난 16일 충청북도 옥천군의회 의장단과 의원, 옥천군 주민복지과장 등 16명이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의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고령화에 따른 지역 내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옥천군의회의 정책적 관심 속에서 추진되었으며, 의성군의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의성군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열악한 인프라와 빠른 고령화 속에서도 공공의료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의성군 통합돌봄과장은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 주요 성과, 민관 협력 체계 등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했으며, 보건소장은 공공의료 기반의 방문 의료서비스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해 방문단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방문단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민 상시돌봄체계,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간 유기적 연계 모델, 그리고 주민이 건강하게 지역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통합적 지원 구조에 주목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0

의성유니텍고등학교, '예공교육가족 라온하제 한마당” 성료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예공관에서 학업중단집중지원사업의 ‘예공교육가족 라온하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공교육가족의 어울림으로 관계를 회복하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삶의 힘을 키워 꿈을 이루어 라온하제(즐거운 내일)를 준비하자’라는 주제 아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뮤지컬컴퍼니 SOM이 무대에 올라, ‘사랑은 열린 문’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졌으며, 학생들은 학업에서 벗어나 예술의 감동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사필성 밴드가 무대를 이어받은 2부에서는 신나는 연주와 노래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시작’을 열창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한 밴드는 이어서 ‘흰수염 고래’를 부르며 학생들과 함께 호흡했다.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필성 밴드의 공연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김한표 교장은 “이번 ‘라온하제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중단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 속에서 즐거운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20

미혼남녀 솔로 탈출, 의성군 매칭캠프 인기

의성군은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5 그해 여름 솔로엔딩’ 행사가 총 11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1박2일 청춘공감 매칭캠프’는 지난 12, 13일 이틀동안 안계교촌농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남성 91명, 여성 34명이 신청한 가운데 남녀 각 20명이 최종 선발돼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은 △2025년 결혼 트렌드 특강 △수영장 달리기와 줄다리기 등 팀빌딩 체육대회 △자유로운 분위기 속 바비큐 파티 등으로 참가자들 간 자연스러운 친밀감을 형성했다. 둘째 날은 △조문국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보순회전’ 자유 관람을 통해 상호 대화를 이어가며 최종 커플 매칭을 성사시켰다. 참가자 40명 중 22명이 서로를 선택해 55%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1박 2일 형식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17

의성조문국박물관, 국보 전시해설과 함께하는 금관 만들기 운영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지난 13일 가족문화 체험실에서 국보 순회전과 연계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 ‘국보 전시해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금관 만들기’를 운영, 총 3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 가족 단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신라 금관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해설을 듣고, 전시에 나온 금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국보를 더욱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려한 금관 장식을 모티브로 한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형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7일에 한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의성군 통합예약사이트(usc.go.kr) 또는 전화(054-830-6918)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 정원은 선착순 25명,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김주수 군수는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 속 국보를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흥미와 애정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16

의성교육지원청, 함께 만드는 따뜻한 학교, 함께 여는 미래 교육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및 교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여름방학 대비 유·초·중·고 교(원)장 및 교감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2025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각급 학교의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2학기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및 공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전달과 소통 중심의 협의 운영으로,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교육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 운영 방향 △디지털‧AI 교육 기반 조성 △학교 안전 및 학생 생활지도 강화 △방학 중 기초학력 지원 및 돌봄 운영 △주요 감사 사안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행‧재정 지원 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안내되었다. 이유식 교육장은 “여름방학은 학생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이며, 교사에게는 성찰과 준비의 시간이다.”라며, “2학기에는 학생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업 혁신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 속에서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따뜻한 의성교육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16

한국 직업교육 현장 체험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 미래 설계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태국 유학생과 가족들이 지난 9일 구미코(GUMICO)에서 개최된 ‘2025 경북 직업교육박람회’에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태국 유학생 태시우(한국이름)와 태수호(한국이름)의 가족이 함께 자리했다. 유학생 가족들은 실습 체험 부스, 산업체 직무 시연, 진로 정보관 등을 둘러보며 자녀들이 배우고 있는 직업교육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한국 직업계고 교육의 실용성과 우수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자녀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태국 유학생 태수호는 “부모님이 한국에 와서 제가 다니는 학교와 배움의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러웠다. 박람회를 통해 제가 배우는 기술이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게 되어 진로에 대한 확신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태수호의 어머니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마음이 놓이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한국 선생님들과 학교가 우리 아이를 따뜻하게 돌봐주고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시우의 아버지도 “직업교육이 이렇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감동했습니다. 아들이 한국에서 훌륭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유학생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한국 직업교육을 체험하며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과 교육 현장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더불어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문화 감수성 증진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표 교장은 “유학생 가족들이 박람회에 직접 참가함으로써 학교와의 신뢰와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 앞으로도 유학생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