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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2025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1조 1300억 원 편성... 재난극복·민생안정 집중

의성군은 2025년도‘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300억 원으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제4회 추경예산 대비 48억 원, 전년도(2024년) 최종예산 대비 2790억 원 증가한 것으로, 군의 확장적 재정 운영 기조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 5회 추경은 산불·이상기후 등 연이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군은 세출 전 분야를 면밀히 점검해 불요 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확보한 재원을 재난극복과 군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144억 원 △산불지역 위험목 제거 42억 원 △안평지구 하천 재해예방 2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4억 원 등 군의 재정 여력을 민생 안정과 재난 예방,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총동원했다. 특히,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산불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이상기온·병해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회복 △재해 스트레스로 지친 군민 심리적 안정 도모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군은 △행사·축제성 경비 △자체 지방보조금 △경상경비 △지출 잔액 등 시급성이 낮거나 집행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사업을 중심으로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재정을 절감했으며, 이를 재난 대응과 민생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확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산불과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결과”라며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투입하는 책임 있는 재정 운영으로 군민과 늘 함께하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5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의성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7

의성군,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착수… 2027년 완공 목표

의성군은 지난 4일 의성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건립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성군 관계자와 군의회, 관련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은 ‘이웃사촌 시범마을’ 정책과 연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공공 돌봄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첫 단계인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배치계획 △건축 및 운영 설계안 △향후 추진 일정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 확보, 감염관리 기준 충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효율적인 동선 계획 등 설계의 핵심 요소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산후조리원 모델 구축을 위해서는 안전한 공간 구성과 합리적인 운영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계 단계부터 감염관리, 이용자 편의성,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를 반영해 의성형 산후 관리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건축, 설비 등 분야별 세부 설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함께 준비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공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그동안 의성군이 추진해 온 필수의료 체계 구축의 중요한 마무리 단계”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7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의성에서 크리스마스 감동 선사

의성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가 직접 프로그램 구성과 연출을 맡아, 그녀만의 예술적 감각과 섬세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 편의 서사처럼 사랑, 유머, 평화로 이어지는 감정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조수미와 인연이 깊은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더한다. 영국·캐나다 출신의 지휘자 헨리 케네디가 디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도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시작해 조수미의 ‘오, 홀리 나이트’,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명곡들이 이어지며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조수미는 지난 5월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중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하며 세계적인 예술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처음 개최해 젊은 성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뜻깊고 아름다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의성군 관광문화과(054-830-6305)로 하면 된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7

의성군 ‘청년 한마음대회’ 성황…청년·가족 화합의 장

의성군은 의성군 청년협의체와 의성군 청년센터 주관으로 열린 ‘의성 청년 한마음대회’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단체 회원과 청년 창업가, 일반 청년과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청년 간 교류와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로 시작해 왕제기차기, 신발 컬링, 대왕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어린이태권도단의 시범과 격파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식행사는 권민재 의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권 위원장은 “청년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협력할 때 지역 생태계가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교류와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각 청년단체가 준비한 경품추첨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와 취·창업 정보 공유, 협업 기반 강화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업, 주거 안정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5

의성중 씨름부, 경북학생체육대회서 금메달 2개 쾌거

의성중학교 씨름부 선수들이 ‘제62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권민규 학생(중3, 장사급)은 고등부 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기량을 입증했다. 전탁평 학생(중2, 용장급) 역시 중학교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의성중 씨름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여러 체급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팀 전체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의성중학교 우원구 교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의 의미가 이렇게 값진 결과로 돌아와 매우 감격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단순한 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학생들의 의지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평소 체계적인 훈련과 함께 의성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이기도 하다. 의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좋은 환경에서 꾸준히 훈련해 온 만큼 값진 성과가 나왔다”며 “경북 무대에서 의성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중 씨름부는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내년에 열릴 각종 씨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성과를 통해 의성중학교는 씨름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으며, 의성 지역 역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더 큰 도약이 기대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5

의성군, 중대재해예방 민간업체 컨설팅 지원사업 성료

의성군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관내 5인 이상 50인 미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중대재해예방 민간업체 컨설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시행에 따라 안전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소규모 제조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6개 업체가 참여했다. 군은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해 각 사업장을 방문하여 유해·위험요인 발굴과 개선대책 수립,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맞춤형 개선 방안 제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CEO 면담을 병행해 경영진의 안전 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그 결과 참여 업체들은 안전보건관리 핵심 7요소 중 상당 부분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아울러 군은 사업 기간 동안 설명회와 안전문화 캠페인을 함께 운영해 근로자들의 안전 실천을 적극 유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4

의성군, 2025년 농업법인 실태조사 본격 추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업법인의 적법하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며,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정기 조사다. 조사 대상은 의성군 관내에 등기된 농업회사법인 232개소와 영농조합법인 235개소 등 총 467개 농업법인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합원 및 주주의 농업인 요건 충족 여부 △농지 소유 및 이용 실태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미운영 여부 △부동산업 등 목적 외 사업 영위 여부 등이다. 특히 농지를 활용한 투기 행위나 부동산 매매업 등 법령 위반 가능성이 높은 법인은 우선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자체 조사반을 편성하여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해 진행하며, 실태조사에 불응하거나 방해하는 법인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조사 결과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된 법인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 해산명령 청구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법령을 위반한 농업법인을 정비하고 건전한 법인 운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농업법인이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4

의성교육지원청, 동절기 학생 건강을 위한 감염병 예방 협력체계 강화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학교, 교육지원청, 보건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대비하고자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지역 내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학교 현장의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정보를 공유하며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안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예방수칙 지도 강화, 가정통신문 및 안내자료 배포, 의심 증상 학생보고 절차 정비 등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조치도 함께 추진했으며, 협의회 관계자들은 상호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정보 전달 체계를 재확인하여 겨울철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우식 교육장은 “겨울철 학생 건강을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의성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학교별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정례 협의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4

의성군새마을회, 2025 새마을한마음 지도자대회 성료

의성군은 의성군새마을회가 지난 3일 의성종합체육관에서 ‘2025 의성군 새마을한마음 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18개 읍·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도자들에 대한 정부 및 지자체 표창이 이어졌으며,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은 장진상 새마을지도자 의성군협의회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의성군수 및 새마을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종합평가에서는 안계면 새마을회가 2025년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으며,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에서는 단촌면 새마을회가 최우수상, 다인면 새마을회가 최다수집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새마을운동 사진전’에서는 읍·면별 활동 모습과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천 사례 등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전은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변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희용 회장은 “올해는 상·하반기 행사를 통합해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과 군민을 위해 헌신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운동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변화와 공동체 발전의 중심으로 지속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4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 회원대회·건전생활실천 강연회 개최

의성군은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가 지난 2일 비안만세센터에서 ‘2025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 회원대회 및 건전생활실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건전한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대회는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이동열 사무국장(믿음의 집)의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행동강령 낭독 후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 회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회원 간 화합 한마당이 열려 소통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로써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김영대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기초 법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 공정한 사회 조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바르게살기운동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의성군이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4

의성자동성냥제조기, 경북 유일 ‘예비문화유산’ 선정… 의성군 보존·활용 본격화

의성군은 의성자동성냥제조기(의성성냥공장 윤전기)가 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예비문화유산 선정증서 수여식’에서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예비문화유산 선정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 관광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참석해 국가유산청장 및 주요 외빈과 환담을 나누고, 선정증서 수여식과 예비문화유산 사진전 관람 등 일정을 함께했다. 특히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의성군은 자동 성냥 제조기의 역사적·기술적 가치와 향후 보존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의성성냥공장 재생 사업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수여식을 통해 예비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활용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래 세대에게 전승해야 할 문화자원으로서 보존과 계승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예비문화유산 선정은 윤전기가 단순한 산업기계를 넘어 미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의성의 근현대 산업사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3

의성군, 서울·경기 두레생협 110개 매장에서 농산물 판촉 행사 실시

의성군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13일간 서울·경기 지역 두레생협 11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의성농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 시식 행사와 함께 20% 할인 판매를 진행하여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품목은 의성 사과와 생생배즙이며, 군은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약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는 그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레생협연합회는 서울·경기 지역 110개 매장을 운영하는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으로, 2013년 의성군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 견학, 체험 등을 이어오며 농민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판촉 행사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대도시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도시 소비자에게 경제적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3

의성군,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전개

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약 62일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의성’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매년 읍·면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18개 읍·면에서 집중 모금 활동을 이어간다. 집중 모금 일정은 △12.9.(화) 봉양면 △12.10.(수) 가음면·춘산면 △12.11.(목) 금성면 △12.12.(금) 구천면·단밀면·단북면·다인면 △12.15.(월) 비안면 △12.16.(화) 의성읍·단촌면·옥산면·사곡면, △12.17.(수) 점곡면·신평면 △12.18.(목) 안계면·안평면·안사면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QR코드, ARS 등 비대면 기부 채널도 운영하여 군민 누구나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약 2개월 동안 직접 양말목을 활용해 제작한 ‘사랑의 열매 키링’ 1만 개를 기부하며 캠페인 의미를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이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며, 모금액은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3

의성군, ‘천연물+AI’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 도약

의성군이 천연물과 인공지능(AI), 세포배양 기술을 결합한 그린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전 주기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총 422억 원을 투입해 23만㎡ 규모의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해당 산업단지는 세포배양산업과 식품산업이 동시에 입주 가능한 구조로, 북의성IC와 국도 5호선 접근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14만㎡를 중심으로 바이오기업 집적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산업단지 내 핵심 거점인 경북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는 공용 연구장비와 세포은행 클린룸이 구축돼 천연물 및 세포배양 기반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배지 연구·생산을 위한 GMP 시설과 대량 배양 실증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 중이다. 영남대학교 관계자는 “AI와 인실리코 기술을 활용하면 천연물 후보물질 발굴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의성은 연구 성과를 곧바로 실증과 산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민간기업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의성의 연구 인프라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천연물 신소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자체·연구기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국도비 공모를 통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바이오테크 산업화 허브센터 구축이 확정되면서 천연물 시제품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도 본격화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은 농업 기반 지역을 넘어 첨단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천연물 생산부터 분석,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3

의성유니텍고, 전국 청소년 메이커 프로젝트 경진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의성유니텍고등학교가 2025년 전국 청소년 메이커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1위에 해당하는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하며 미래형 기술·창의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4-H 중앙본부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전국 청소년 메이커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수준 높은 프로젝트가 대거 출품됐다. 대회에 참가한 2학년 마 모(의성중 졸업), 진 모(경북중부중 졸업) 학생은 PLC(Programable Logic Controller)와 3D프린팅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테이블 하키 게임기’를 설계·제작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선후배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기를 개발해 학교생활의 활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설계부터 제작·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인정받아 최고 영예를 안았다. 수상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PLC 프로그램, LED 회로, 배선 공사 방법 등을 직접 적용해 게임기를 만들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역할을 나누어 협력하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느꼈고, 완성된 작품이 잘 작동해 성취감을 얻었다. 친구들이 즐겁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가장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재병 교장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과 실제 작동하는 작품 제작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을 지속 확대해 기술 역량을 탄탄히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의성유니텍고는 메이커 기반 프로젝트 수업과 첨단 실습 환경을 토대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학교 교육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3

의성군,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우수상’

의성군은 지난 1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공동 주최해 안동에서 열린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생활 속 행동 변화를 이끌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14개소를 ‘체험형 아토피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건강교실, 유아숲체험교실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내 예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인형극 활동가를 직접 양성하고 인형극 예방교실을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유아·아동의 이해도를 높이는 맞춤형 교육 방식을 도입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아이들행복꿈터와 출산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튼튼맘 뽀송뽀송 육아교실’, 입욕제 만들기 등 부모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 예방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에게 정확한 알레르기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중심의 예방관리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2

의성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천연물 분야) 최종 선정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서 천연물 분야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의성군은 의성바이오밸리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기반 천연물 첨단분석지구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산·학·연·관이 보유한 역량을 집적해 지방정부가 전주기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산업지구이다. 연구기관과 실증 인프라와 기업 등이 연계해 산업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성군은 그동안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천연물 연구 인력과 장비,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효율적 산업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성바이오밸리 내에 연구·실증·데이터 기반의 통합 연구거점을 조성해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AI·인실리코 기반 고부가가치 천연물 소재 발굴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소재 개발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개발 기간 단축과 인적 오류 최소화를 실현해 농식품 분야를 선도하는 천연물 분석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육성지구 지정으로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 △기업 대상 각종 지원사업 가점 △공유재산 특례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적용돼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가 참여해 7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은 의성·안동·상주의 천연물, 포항의 동물용 의약품, 상주·예천의 곤충 등 3개 특화 분야를 연계한 통합 플랫폼 전략으로 공모에 나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선정은 의성군의 산업적 잠재력과 준비도를 국가가 인정한 결과”라며 “AI 천연물 첨단분석기지를 중심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천연물 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지자체와 정부,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2

의성초, 장애학생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의성초등학교(교장 이경순)는 특수교사 송별 교사가 ‘2025년 장애학생 교육활동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학교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송 교사는 ‘하나가 하나되는 배움’을 주제로 지난 1년간의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개별 학습자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수업을 설계하는 ‘테이러링(tailoring)’ 접근과, 학습자 간 차이를 조율하며 공동체 속 성장을 이끄는 ‘오케스트레이팅(orchestrating)’ 개념을 적용한 통합교육 실천 방안이 담겼다. 특히 학생 맞춤형 학습과 통합학급·특수학급 간 협력 운영 사례가 포용적 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별 교사는 “교장·교감 선생님과 통합학급 담임교사, 학부모님들의 신뢰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공동체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성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통합교육 실천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2

의성미래교육지구 경험공유회 ⋯ 지역 교육 발전 방안 모색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의성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의성미래교육지구 경험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한 학교와 학부모, 지역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영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의성군·의성교육청·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150여 명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의 사례를 발표 공연 형식으로 지자체·학교·지원센터·마을이 협력해 추진한 다양한 미래교육 활동이 소개됐다. 지역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이어졌다. 이정아 의성군 부군수는 “1년간의 미래교육지구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사업을 통해 지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식 교육장은 “의성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이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공유회가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마을교육 현장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각 마을학교 플래너와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의성교육청과 의성군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2

의성군 옥산면 김부득씨, 후지사과 ‘대한민국 대표과일 대상(국무총리상)’ 수상

의성군 옥산면 과수농가 김부득씨(66)가 생산한 후지사과가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 선발대회에는 전국에서 일반과수 7개 과종(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참다래) 100점, 산림과수 4개 과종(밤·호두·감·대추) 32점 등 총 132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김씨의 후지사과는 맛, 당도, 외관 등 모든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씨는 옥산면 고지대의 청정 기후를 활용해 당도 높은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토양미생물 살포로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아미노산·미량요소 등 영양제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체계적인 재배기술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러한 관리 노력이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산불로 전체 과수원 2.5ha 중 1.8ha가 직·간접적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재해를 딛고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례 없는 산불 피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고의 사과를 재배해 의성 사과의 명성을 높여주신 김부득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성군이 대한민국 최고 사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1

김주수 의성군수, 영남대 ‘YU 프론티어 포럼’서 미래 신성장 전략 특강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7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YU 프론티어 포럼’에 초청돼 영남대 부총장과 처·실장을 비롯한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성군의 미래 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 군수는 산업·일자리·생활 인프라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구조가 지방소멸의 근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새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광역권 중심의 권한 강화에 머물러 군(郡) 단위 지역의 현실과 필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성군이 인구감소, 산업 공동화, 복지 격차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필수 생활 인프라 확충, 정주 환경 개선, 청년 유입 확대, 지역 산업 육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소개했다. 의성군은 2021년부터 정부 공모사업에만 의존하지 않는 자체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해 장기적·일관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청년층의 지역 회귀 증가, 기업 관심도 확대, 농업·첨단산업·환경이 조화된 미래형 지역 모델 구축 등 가시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의성군이 집중할 핵심 전략 사업으로 △공항신도시 기반 구축 △세포배양산업 육성 △안티드론 산업 고도화 △스마트재난관리 플랫폼 구축 △주민자치 강화 등을 제시하며 의성군의 미래 비전을 제도적·산업적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지방소멸은 단순한 인구 문제를 넘어 수도권 집중이 만든 국가적 위기”라며 “군 단위 기초지자체에 실질적 권한과 재정이양이 이루어져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1

“의성 모래판에서 천하를 가르다”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성황리 폐막

경북 의성에서 열린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전국 씨름 팬과 군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기간 의성종합체육관에는 연일 관중의 발길이 이어지며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천하장사 결정전에서는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오르며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김민재는 결승전 내내 흔들림 없는 기술과 힘을 앞세워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대한씨름협회회장 이준희, 해설사 이태현이 의성중학교 씨름선수 출신으로 이번대회 의미가 새롭다. 체급별 장사전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한라급(105kg 이하)에서는 김무호(울주군청)가 한라장사를 차지하며 강자의 면모를 보였고, 태백급(80kg 이하)에서는 노범수(울주군청)가 태백장사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씨름의 열기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았다. 대회 기간 선수들과 관람객이 크게 늘면서 인근 음식점과 상가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의성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씨름대회 덕분에 주중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라고 말했다. 관람석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전통 씨름을 직접 보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며 “의성이 씨름의 중심지라는 인상을 확실히 받았다”고 전했다. 대회 관계자는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알리는 대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씨름을 매개로 한 전국대회 유치와 유소년 육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와 관중의 응원, 그리고 지역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의성을 전국에 알리는 명실상부한 전통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30

의성군, 2025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 ‘대상’ 수상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고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율 △화학비료 사용 저감률 △토양 유기물 함량 및 pH 적정성 △교육·홍보 실적 △지자체 자체 노력 등 주요 지표를 종합 반영해 실시됐다. 군은 올해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000여 농가에 △유기질비료 2만 568톤(16억 원) △토양개량제 6,219톤(15억 원) △무기질비료 가격인상차액지원 9,185톤(4억 원)을 공급하며 친환경농업 기반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이 90% 이상으로, 전국 평균 대비 약 30%p 높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공동살포율은 행정–농협 간 협업체계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의성군은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또한, 화학비료 판매량 감소율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으며, 유기질비료 사용 비중이 지속 증가한 점이 화학비료 의존도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10회 이상 교육 추진, 6회 이상 현장 점검 등 교육·품질관리·홍보 분야에서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군은 단순한 자재 공급을 넘어 친환경농업 전환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다양한 혁신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축분 바이오차를 활용한 마늘 재배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해 축분 바이오차 1톤당 이산화탄소 2톤 감축 효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작물별 생산비와 경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소모성 농자재 지원체계도 도입해 농가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국 대상 수상은 농가와 읍·면, 농협, 행정이 함께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100% 달성과 저탄소 친환경농업 기반 확립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28

‘2025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연 의성군

의성군은 27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산업경제팀장 및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 시기를 앞두고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산불방지 인력의 사명감을 높이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반장의 결의문 낭독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대장 및 부대장 임명장 수여 △군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을 목표로 산불감시 활동 강화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다짐했다. 이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이혁래 강사가 △산불감시 요령 △불법 소각행위 계도 방법 △산불 현장 임무수행 요령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해 산불 대응 역량을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과 안전한 진화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의성’을 만드는 데 군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실화로 인한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불법 소각행위 단속 강화, 산불감시체계 확충, 주민 홍보 등 종합적인 산불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28

의성군,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인식개선 캠페인

의성군은 오는 12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군은 12월 1일 안계면, 12월 2일 의성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HIV 신규 감염자는 매년 약 1000명 수준이며 2023년 1005명, 2024년 9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30대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젊은 세대 대상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청년층이 자주 찾는 카페거리와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즉석 퀴즈, 예방도구 사용법 안내, 조기검진 홍보, 보건소 무료·익명검사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집중예방 주간’을 운영해 보건소 홈페이지, 읍·면 전광판,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인식개선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2026년에는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다중집합장소 중심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치료기술 발달로 에이즈는 예방·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두려움과 편견으로 검진을 미루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해 지속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이 에이즈 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28

의성군, 2025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최우수상’ 수상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5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에너지정책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상사업비 4000만 원도 확보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 정책 수립 △주민 참여 및 도 정책 기여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실적 △에너지 절약사업 실적 등 8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의성군은 매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안정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왔다. 2025년에는 총 31억 원을 투입해 동부권역 30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고, 내년도 공모에서도 최우수 성적으로 선정돼 서부권역 302개소로 보급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시설 81개소와 저소득층 118가구에 총 3억 원을 투입해 고효율 냉·난방기, 열 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지원하며 군민 에너지복지 향상과 에너지 절약 실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의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