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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보건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도점검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연장 조치와 관련 지역 식품·공중위생업소 4천712곳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사항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섰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도 점검대상은 지역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소 233곳, 식당·카페 방역지침 의무화 업소 3천672곳, 숙박 및 일반관리시설 807곳 등이다.먼저 식품·공중위생업소 지도 점검을 위해 매일 위생 점검 공무원 2∼3개 반을 편성해 옥동 지역을 비롯해 음식의거리, 도청신도시, 하회마을, 안동댐 주변 지역 등 위생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 관련 단체와 민간 위생감시원의 협조로 홍보·계도 활동도 펼친다.최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른 주요 조치사항으로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식당 등은 다중이용시설 5명 이상 예약과 동반입장 금지 △식당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카페와 무인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예방과 전파를 막기 위해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300만원 이하) 부과 및 집합금지 행정조치, 고발 조치(300만원 이하 벌금),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가 처해질 수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1-01-06

코로나 19 대응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

[구미·안동] 구미시와 안동시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의 장기화 속에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했다.농촌 일손부족과 외식산업 침체로 인한 농산물 소비 부진 등 고통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다.구미시는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6월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은 당초 지난 12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이 기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77종 536대 전 기종을 반값으로 임대(4천351건)한 결과 전년(3천252건)대비 134% 증가해 4천500여 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임대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안동시도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했다.5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에 따르면 애초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6월 30일까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감면 대상 기종은 62종 631대 임대농기계 전 기종을 기존 임대료의 50% 감면하고, 감면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다.안동시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으로 인한 농기계 임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임대를 위해 ‘내 것처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락현·손병현기자

2021-01-05

“AI 첨단산업도시 날갯짓 위해 기반 다질 터”

모두의 희망을 안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붉게 떠오르는 성스러운 태양의 기운이 우리의 일상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어 코로나19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마음속에 꿈과 희망이 솟아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올 한 해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지난해는 시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리는 위기로 모두에게 고통스러웠던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안동시정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했습니다.지역에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안전한 안동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결정할 중요한 해입니다.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민생 안정의 막중한 책무를 명심하고 시정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먼저,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면서 지속할 수 있는 안동 미래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안동형 일자리모델’ 발굴, 인력양성 등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2030년 인구 30만 규모의 AI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둘째, 백신·바이오산업 기반의 고부가 가치 미래산업도시 안동을 실현하겠습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백신상용화 기술센터 구축을 통해 백신산업 강국 실현을 안동이 선도해 나가겠습니다.이와 발맞춰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셋째,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미래 안동관광의 초석을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폐철도 자원을 활용해 월영교와 원도심권에 야간경관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젊은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토록 하겠습니다.넷째, 도심과 농촌 곳곳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물순환 선도 도시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농업법인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과 안동 농·축산물 브랜드 제고로 농촌 지역의 자립적인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끝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속에서 시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복지를 확충하겠습니다. 재난과 사고의 위협으로 시민의 일상과 건강이 무너지는 일이 더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하겠습니다.올 한 해도 위기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안동 건설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21-01-04

신년 화두는 ‘성윤성공’… “안전한 안동 만들기 총력전”

5년 연속 예산 1조 원의 살림살이로 순항중인 안동시는 2021년 1조 2천550억원의 예산 규모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민생 안정 만들기’ 시정안을 설계했다.지난해 코로나19 등 힘든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는 각종 수상실적 등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위한 탄탄한 예산 편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신년 화두로 성윤성공(成允成功)를 정했다. ‘진심을 다하며 목표했던 일들을 끝까지 완수한다’는 뜻으로 민선 7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해로서 안동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취지다.올해는 관광거점도시사업, 경북 헴프 산업화 규제자유 특구,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준비, 중앙선 복선전철화 개통, 3대문화권사업 준공,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추진, 물순환 도시 조성 등 안동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사업들이 완공되거나 본격 추진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안동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시금 안동의 위상을 세우고 재도약할 수 있는 5가지 역점시책을 밝혔다. 역점 시책에는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과 안동형 일자리 발굴 △바이오·백신산업 기반구축으로 미래산업도시 실현 △관광거점도시사업 본격 추진으로 안동관광도시 개발에 박차 △활력이 넘치는 도심과 농촌 환경 조성 △촘촘한 사회안전망 속 든든한 복지 확충 등이다.△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안동형 일자리 발굴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속가능한 안동형 일자리모델을 발굴, 인력양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은 지역특화분야 지원 즉, 문화관광, 바이오 백신, 대마 등 농식품 소재 분야 산업에 있어 ‘10년간’ 매년 가용재원의 10%를 꾸준히 지원해 지역대학, 중소기업과 연계한 안동형 일자리를 창출한다.2022년까지 구축기로 준비과정을 거쳐 2026년까지 강화기로 중점추진, 2030년 AI첨단 산업도시로 최종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뉴딜 사업을 발굴해 청년 취업프로그램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정책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바이오·백신산업 기반구축으로 미래산업도시 실현안동시는 백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 유치로 감염병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신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 백신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는 바이오·백신 등 기업을 유치하고, 안동문화관광단지와 3대문화권사업단지에는 호텔, 콘도 등 관광 관련 기업을 유치해 2개의 축을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특히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백신상용화 기술 기반시스템을 구축, 안동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바이오 백신사업의 중심지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안동의 전통산업인 대마 산업을 전통기술과 신산업을 융합한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농·생명기반 바이오산업으로 탈바꿈해 지역 산업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관광거점도시사업 본격 추진으로 안동관광도시 개발에 박차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도시로의 명성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올해 완공되는 3대문화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 선진 교통인프라와 도시 안전망 구축 등 관광객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안동을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그뿐만 아니라,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고 ICT기반 스마트 통합관광 서비스를 도입하여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기틀을 다지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여기에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폐철도 자원을 활용해 월영교와 원도심권 야간경관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젊은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활력이 넘치는 도심과 농촌 환경 조성시민 모두가 행복한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도심과 농촌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과 함께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4차원 플랫폼을 구축, 안동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법인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과 안동 농축산물 브랜드 제고로 농촌 지역의 자립적인 발전기반을 구축한다.또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수출역량 강화 등 판로 개척으로 농촌 지역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간다.△촘촘한 사회안전망 속, 든든한 복지 확충일상생활을 보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체계 구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예방책 마련, 사전 재난 취약지 정비 등으로 시민의 일상과 건강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탄탄히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소외계층,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서는 AI플랫폼을 통해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것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시민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열린 사고로 꿈꾸며, 열정적으로 도전하겠다”며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의 기치 아래 ‘행복안동’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새해 시정을 위해 더욱더 올곧게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1-01-04

서울~안동 2시간… KTX 관광시대 맞춤 행사 팡팡

[안동] 안동시가 중앙선 복선전철 구간 KTX시대 개막에 맞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5일부터 중앙선 복선전철 청량리~안동 구간에 신형 KTX(EMU260)가 투입된다. 이로써 운행시간은 2시간 정도로 단축된다.우선 시는 이날 오전 8시 3분 첫 열차 도착과 8시 30분 첫 출발을 기념해 오전 7시 50분부터 안동역에서 소규모 개통기념 행사를 열 예정이다.행사는 열차 진입 시 에어샷 축포와 함께 탈놀이단의 신명 나는 환영 퍼포먼스에 이어 레드카펫 꽃길 조성으로 방문객을 환영하고 특히 첫 열차를 타고 안동에 온 승객들에게는 정성을 담은 손편지와 기념품을 제공한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워킹-스루(Walking-Through)방식으로 대면접촉을 줄이고 행사참여 인원은 최소화하되 언택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인기 유튜버와 블로거, 인스타그래머가 KTX 첫 열차를 탑승하고 안동 곳곳을 직접 다니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랜선 타고(GO) 안동으로 고(GO)’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특히 KTX개통과 함께 안동관광 붐업(BOOM UP) 프로젝트를 마련해 안동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별난 안동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관광지 대중교통체계 개편, 친절 안동 범시민운동, 안동 대(大)바겐세일, 안전한 관광도시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등을 통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드라마 촬영 이후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만휴정을 비롯해 묵계서원과 용계은행나무 등은 연인들과 낭만족을 위한 ‘미스터 션사인’ 코스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월영교와 비밀의 숲이라 불리는 낙강물길공원, 구름에, 임청각 등도 젊은 층을 위한 ‘비긴어게인 코스’로, 안동지역 술을 테마로 한 ‘기승전술 코스’, 안동 종가를 테마로 한 ‘종부스쿨’, 대중교통으로 여행할 수 있는 ‘세계유산투어’ 등을 새롭게 마련해 여행객 모집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산재한 관광지를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회마을과 만휴정에 주말과 휴일에 시내버스를 1대 추가 투입해 운영하고 KTX 개통에 맞춰 하회마을 노선에는 ‘트롤리버스’운행도 시작한다. 향후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서울∼안동 KTX 개통으로 수도권으로부터 반나절 생활권에 포함되면서 안동뿐 아니라 경북 북부권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1-01-03

안동농협, 코로나19 예방 위해 전 조합원에 마스크 지원

[안동] 안동농협이 조합원들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자체 제작에 나섰다.3일 안동농협에 따르면 조합원 7천여 명에게 전날 각 10장씩 총 7만장의 마스크를 우편 발송했다.이번 마스크를 제작한 제조기는 안동농협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등 총 1억원을 들여 지난 24일 구매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데다 장기적인 조짐을 보임에 따라 조합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안동시 남선면 원림리 농산물유통센터 2층 330여㎡ 규모의 공간에 설치된 제조기는 그동안 시험 운전을 거쳐 지난 29일부터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에 들어갔다.마스크 제조작업에 배치된 직원은 4명, 하루 생산량은 2만여 장이다. 조합원 증정용이라 식약청 제조허가는 받지 않았지만, 완제품은 삼중 구조로 KF94 수준이다.안동농협은 신축년 새해에 열리는 초매식 행사 때도 참석자들에게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증정할 방침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조합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안동농협 이용 고객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제는 흔한 마스크이지만 임직원의 정성이 담겨있는 경(敬) 마스크”라며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농업·농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동농협은 지난 8월 마스크 35만장을 구매해 조합원들에게 보급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1-01-03

안동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안동】 안동시가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모바일, 지류형 안동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갔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 출시기념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된다.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신한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은 만 14세 이상 현금으로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나, 법인과 기관·단체는 할인 구매를 할 수 없다. 단, 1기관-1전통시장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지류형에 한해 월 500만원 한도로 구매신청서 작성 후 담당 부서의 승인을 받은 후에 할인구매가 가능하다.모바일 상품권은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의 스마트 폰에서 play 스토어(또는 App 스토어)에 들어가 ‘지역상품권 chak’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회원가입 한 다음 구매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부터 월 구매 한도 4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은 상품권 구매는 할 수 없으나 모바일로 선물 받은 상품권 사용은 가능하다.지류형 안동사랑 상품권의 가맹점은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등 4천500여 곳이 등록돼 있으며, 가맹점은 연중 모집하고 있다. 또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의 가맹점은 현재 가맹점 모집원이 4천500여 곳의 가맹점에 방문해 QR키트(모바일 결제수단) 설치를 진행 중에 있다. 가맹점 확인은 어플리케이션 내에 ‘가맹점 찾기’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어려운 이 시기에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이 도입돼 상품권을 사러 금융기관에 가지 못하는 분들도 많은 이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1-01-03

경북 시·군 "올핸 해맞이 오지 마세요"... 일출명소 봉쇄

"제발 올해만큼은 신년 해맞이를 하러 나오지 마세요."연말연시를 맞아 경북도와 도내 각 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한 가운데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이철우 도지사는 31일 종무식 대신 온라인 청내방송으로 "연말연시 정부 특별방역대책을 엄격하게 현장에서 실천하고 주요 해맞이 명소 폐쇄 등 방역 강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도내 각 시·군은 해맞이 명소인 포항 호미곶, 경주 토함산과 문무대왕릉 일원, 영덕 해상공원광장을 모두 폐쇄하고 출입 통제에 들어갔다.포항시의 경우 이날 오후부터 호미곶뿐만 아니라 영일대해수욕장을 비롯해 칠포·월포 등 각 해수욕장과 간이해수욕장에 공무원·시민·교통봉사자 2천500여명을 투입해 사람과 차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경주시도 감포·양남·양북해수욕장 주차장 출입을 통제하고 도로변에 주정차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울릉군도 연례적으로 해맞이행사를 해온 저동항 촛대바위 일원을 이날 오후 6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통제한다.해맞이를 못 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포항, 경주, 울진에서는 유튜브, 지역방송 등을 통해 2021년 새해 일출 광경을 생중계한다.이날 오후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영일대해수욕장 통제 상황을 점검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연말연시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며 "차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철저하게 통제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고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2020-12-31

안동시, 코로나 대유행에 통신판매업 ‘쑥’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소비형태의 새로운 시장변화가 생겨 온라인 형태의 통신판매업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12월 현재 TV홈쇼핑·인터넷·카탈로그·신문잡지 등의 방법으로 가구·가전·의류·식품·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업소를 신규 신고한 통신판매 업체 수는 412건이다.이는 지난해 275건 대비 49.8% 증가한 수치로 사회적 영향 및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비대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통신판매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이다.쇼핑몰뿐만 아니라 블로그, 카페와 같은 SNS 마켓 등 접근이 편리한 소비자의 통신수단을 이용해 주문을 받아 판매하는 방식이어서 통신판매업 신고가 필수적이다.신고방법은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구매 안전서비스 이용 확인증 등이다.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정착에 따라 온라인 판매증가는 필연적인 것”이라며 “전자상거래 상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를 보호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30

안동시 ‘2020 치수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동】 안동시가 경북도 하천과 주관 ‘2020 치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인증패를 받았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는 도내 치수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군의 관심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치수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시·군별 치수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의 치수사업 담당과를 평가한 결과, 안동시 안전재난과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8년 시행 첫해 최우수상에 이어 2번째 성과다.안동시 안전재난과는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국가하천 2곳과 지방하천 34곳에 대해 기성 제방의 둑마루, 비탈면 붕괴, 호안 구조물 파손 여부 등 구조물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정비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하천 중요 구조물인 수문의 노후상태와 작동 여부, 이물질 제거 등 수문에 대해 정밀한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장마 및 태풍 대비에 빈틈없이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권용대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선정은 경북도와 협력해 하천을 체계적이고 열성적으로 관리해 온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하천을 더욱 아름답고 안전하게 정비해 시민이 이용하기 적합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30

안동 ‘암산 얼음축제’ 취소 “시민 건강 최우선”

[안동] 안동시가 ‘2021 안동 암산 얼음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올해 1월 개최 예정이던 축제의 취소에 이어 2년 연속 암산 얼음축제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시에 따르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미천에서 열리는 ‘안동 암산 얼음축제’는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로 지난해 ‘경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승격됐다.암산 유원지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 거리를,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한다.관광 비수기인 매년 1월에 열리지만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겨울을 즐긴다.하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겨울축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향후 더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올해 1월 18일부터 9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안동 암산 얼음축제’는 이상기온으로 얼음 두께가 축제장 안전권고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취소됐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29

안동시, 운흥동 폐철도 권역 ‘도시재생’

[안동] 안동시가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서 ‘운흥동 등 폐철도 권역(운흥동 238번지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28일 시에 따르면 기존 소규모재생사업과 주민참여프로젝트사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통합해 시행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10인 이상의 지역주민이 단기(1년)에 완료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직접 발굴·계획해 추진하게 된다.국토부는 선정된 지역에 최대 국비 2억원을 지원하며, 단기 1년 사업을 완료할 경우 시·도 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번 공모선정은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 신규 사업 공모의 요건이 되는 사업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안동시 운흥동 지역 재생 예비사업은 ‘운흥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도로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업 발굴·계획했다. 향후 사업추진 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시는 국비 5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이 투입되는 운흥동 지역 재생 예비사업은 주변 문화자원(탈춤공원, 수변공원,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연계한 관광·문화 콘텐츠 발굴 및 철도부지의 역사를 담은 거리박물관길 조성을 통해 이미지를 높이고 침체한 골목길을 개선해 원도심 상권 재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86곳, 경북 8곳이 최종 선정됐다. 앞서 안동 지역에선 중구동과 용상동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28

안동시, 목조문화재 보존·안전관리 팔 걷어

[안동] 안동시가 중요목조문화재 보존과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경비인력 40명을 선발, 내년 1월 1일부터 문화재 현장 10곳에 배치한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안전경비인력은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화재예방 및 순찰 활동을 하게 된다.배치 장소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3개소),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비롯해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등 10개 중요목조문화재이다.시는 근무배치에 앞서 선발된 경비인력에 대해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문화재 현장 10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직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직무교육 내용은 경비인력요원으로서 숙지해야 할 임무 및 근무요령, 문화재 소개 홍보 요령을 비롯해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교육 등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배치된 경비인력 외에도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적극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는 2008년 대한민국 국보 제1호인 서울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 보존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0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328점 가운데 안동시는 190여 점의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28

흰옷 입은 산타들, 병상에 웃음꽃 선물

[안동] 안동의료원 감염병전담병동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반짝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27일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지친 환자들에게 웃음과 작은 기쁨을 전달해 외로움과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기 위해 성탄절을 맞아 전날 간호사들이 1일 산타클로스로 변했다.간호사들은 이날 하루 레벨D 방호복 위에 산타클로스 모자와 루돌프 사슴 머리띠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들은 간호부에서 직접 준비한 떡과 음료수를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위로해 가족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잠시나마 내려놓도록 했다.한 간호사는 “장기간 이어지는 감염병전담병동 근무에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본인들보다 더 힘들고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웃음을 찾아 주고 싶었다”고 행사 배경을 밝혔다.또 다른 간호사는 “준비한 떡과 음료수를 전해줄 때 집에 있을 손주와 아들, 딸에 대한 아련함으로 손을 잡아줘 할머니,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히려 기쁨을 전하기보다 나 자신이 희망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안동의료원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가장 힘든 사투를 벌이는 간호부에서 소리 없이 직접 준비해 준 이번 행사에 직원이 아닌 한 시민으로서 고마움을 느낀다”며 “‘함께’라는 모토 아래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의료원은 지난 2월 21일 감염병전담병원 운영을 위해 1차 전체 병상 소개를 시작했다. 지난 19일에는 2차 전체병상 소개를 단행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고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27

안동시, 올해 기관표창 37개 수상

【안동】 안동시가 올해 37개 기관 표창을 수상해 포상금 1억200만원과 인센티브로 제공된 상 사업비 2억6천만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안동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도 단위 평가 19개, 중앙단위 평가 6개 부문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분야별로 △행정 분야에서는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대상,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 대상  △문화·관광 분야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문예회관상 △농·축산업 ‘가축방역 시책평가 최우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환경·도시 분야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 등에 선정됐다.코로나19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도 눈에 띈다. △안전·재난 분야에서는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 분야 ‘식품공중위생관리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특히 ‘민선7기 전국 기초지자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농정시책평가’ 등 11개 부문은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면서 정책수행능력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예산확보와 시정운영에 큰 보탬이 되는 공모사업에도 91건이 선정돼  2천93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1천732억원 증가한 것이다.지난 1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전략으로 대응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했다. △경제 분야는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등 9건에 선정돼 22억8천만원의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비를 확보했다.또 ‘친환경융합소재센터 구축’ 등 5건에 선정돼 876억4천만원의 4차 산업 기반 미래성장 사업비를 마련했다.교육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지원 사업’ 등 5건 9천700만원,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지역농산물활용 반찬산업 육성사업’ 등 11건에 선정돼 4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세계유산축전’ 등 46건에서 1천92억1천만원, ‘안동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및 ‘용상야구장 개보수공사’에서 110억7천만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여가활동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환경·도시 분야에서는 ‘간판개선사업’,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12건에 선정돼 790억원을 들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조성에 나선다.권영세 시장은 “시민들과 직원들 모두 노력해줬기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 등 시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안동시 정책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27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안동】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석순, 이하 공단)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2020년 하반기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을 획득했다.27일 공단에 따르면 소비자중심경영(CCM)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이다.신규 인증을 획득한 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되며, CCM 인증마크 사용, 법 위반 제재수준 경감, 우수기업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앞서 공단은 고객모니터단과 서포터즈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독거노인·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약자 배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이 경영 전반에 정착되도록 노력해왔다.이번 인증 평가에서는 CEO 현장 대회의 날, 스킨십 데이 등을 통해 직접 현장에서 시민의 소리를 듣고 경영에 반영하는 활동을 펼친 권석순 이사장의 고객만족경영 실천 의지와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권석순 이사장은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계기로 급변하는 서비스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2-27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안동] 안동시 와룡면의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경북도 민속문화재 제28호)가 국가민속문화재 제299호로 지정됐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는 고려 말 전리판서를 지낸 남휘주와 공조참판공 남민생의 묘를 지키고 묘제를 받들기 위해 법당인 남흥사를 고쳐 만들었다고 전해진다.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남흥재사중수기(南興齋舍重修記·1744년)’, ‘남흥재사 중수상량문(南興齋舍 重修上樑文· 1800년)’ 등의 기록서로 미뤄보아 18세기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는 경북 북부지역 대표적인 ‘ㅁ’자형 재실건축물이다. 정침, 원모루, 문간채 구성으로 누의 전면이 서향해 정침과 이어지고, 누마루와 정침이 직각 방향으로 구획된 독특한 구조이다.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이 연결돼 하나의 형태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누에 사용된 대들보, 보아지, 공포, 대공, 주두, 소로 등 가구 부재들과 영쌍창, 정침 대청기둥의 모접기 등은 18세기 이전에 많이 나타나는 양식이다.고식의 전통기법이 잘 남아 있어 중수시기 1744년과 그 시기가 상통하며, 중수 이후 원형이 큰 변화 없이 잘 유지돼 오고 있다.종손방, 웃방, 유사방 등 그 역할에 따라 머무는 방이 배치돼 있다.현재도 이곳에서 묘제를 지내는 등 제례문화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어 조선시대 유교문화 및 제례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역사적, 건축적, 민속적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의 우수한 전통 문화유산이 해마다 국가지정 및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고 있다”며 “이들 문화재에 관심을 두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22

택시 탑승 자동기록으로 코로나 잡는다

안동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택시 안심콜(CALL) 서비스 고유번호. /안동시 제공[안동] 안동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자 감염 전파를 막으려고 전국 처음으로 택시 안심콜 서비스에 들어갔다.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개인 택시기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관제센터와 카드사를 통해 승·하차 기록 및 카드결제 내역을 확인해 역학조사에 나섰다.하지만, 기록 및 카드사용 내역이 있어도 탑승객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감염병이 발생했을 경우, 탑승자의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탑승객이 직접 전화를 걸어 기록을 남기는 택시 안심콜(CALL)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택시 안심콜(CALL) 서비스는 지역 택시 714대에 고유번호(080-215-XXXX)를 부여해 전화를 걸면 탑승일시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서비스이다.탑승객이 택시의 조수석 앞 셋톱박스 부분과 뒷좌석에서 보이는 앞좌석에 부착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기록은 자동 등록된다.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되며, 전화요금은 안동시가 부담한다.시는 이 서비스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은 내 가족과 안동시민 모두를 위해서 택시를 타면 안심콜에 반드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22

안동농협, 사업평가 우수공판장 선정

[안동]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 농산물공판장이 농협 중앙회의 ‘2020년 전국 조합공판장 사업평가’에서 우수 공판장으로 선정됐다.21일 안동농협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9∼11월, 3개월간 지표 대비 달성률 기준으로 이뤄졌다. 안동농협은 179% 달성해 전국 공판장 57곳 가운데 1그룹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또한 지난해 동기 대비 497억원 이상 증가한 1천755억원으로 공판장 개장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전국 최초로 사과 원물 선별을 통한 경매방식을 도입했다. 현재 전국 사과 생산량의 20% 이상을 취급함으로써 산지에서 농산물 가격을 주도하는 유일무이한 공판장이다.또 출하주 편의시설 확충, 선별 순번 시스템 개선, 중도매인 점포 개선 등 시설개선과 더불어 임직원의 전국적 출하 유치활동 전개, 계통농협 간 출하약정을 통한 통합마케팅 추진 등 전국 최고 공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권순협 조합장은 “농업인이 마음을 다해 키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농협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촌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농협에 주어지는 ‘2020년 지도사업 선도농협’ 상도 받았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