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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상공회의소-경북농공단지협의회, 지역 중소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

【안동】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대원)는 경북농공단지협의회(회장 김형구)와 함께 경북지역 중소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24일 안동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날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실에서 경북농공단지협의회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업무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발전방안과 전략 공유 △경북기업 위상 강화를 위한 대외협력 및 홍보 △지식재산권 자문을 통한 경북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사업 협력추진 등 경북에 있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아울러 안동상공회의소에 있는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에서는 경북농공단지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전문가를 파견해 지식재산 애로사항 상담 및 관계기관 지원사업 연계 안내 등의 컨설팅사업인 ‘산업단지 내(內) 찾아가는 IP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환경의 변화로 경북지역 기업들이 큰 위기를 맞이한 현 상황에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24

러시아 출신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 안동 소개 영상 제작

【안동】 러시아 출신 모델로 국내 방송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안젤리나 다닐로바(Angelina Danilova)가 최근 안동을 방문해 전 세계에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젤리나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과 안동 핫플레이스 월영교를 방문해 먹거리도 체험하며 아름다운 가을 풍광에 더해 남심(男心)을 저격하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을 총 5편의 영상으로 담았다.이번 여행 영상에서 한복을 입은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놀랄만큼 능통한 한국어로 대화하는 모습, 영어 나레이션으로 전 세계에 안동을 알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우선 안젤리나는 해동주자라 일컬어지는 한국 최고의 유학자 퇴계 이황이 유생들을 교육하며 학문을 쌓던 도산서원에 방문해 서적을 오래 보존하고 제자들이 학문 증진에 전념하도록 설계한 건축구조를 감상하며 예부터 학문을 사랑했던 한국인의 정서를 느꼈다. 특히 농운정사 ‘관란현’이 흘러가는 물결을 바라보는 곳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아름다운 표현이 담겼다며 놀라워하기도 했다.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는데 쫄깃한 당면, 부드럽고 매콤한 육질의 안동찜닭을 맛보고는 공깃밥을 소스에 비벼 먹는 꿀 팁을 소개하기도 했다.이어 한국에서 가장 긴 목책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지에 선정된 월영교로 다리에 깃든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는 모든 사람의 따뜻한 사랑을 기원하며 현실 엘프(천사)라 불리는 외모만큼이나 멋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마지막 여행지로 한국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돼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끄는 하회마을에 방문했다. 또 하회마을 내 1862년 경상도 도사를 지낸 류도성이 지은 북촌댁(화경당)에서 아름다운 전통한옥 경치를 감상하고 한국 고유의 주거양식인 온돌도 체험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신을 생산하는 기업 도시이자 바이러스 프리 언택트 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안동시가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여행 영상은 안동 공식 유튜브채널인 ‘마카다안동’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32곳의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23

“배려·협력으로 코로나 위기 함께 극복”

[안동]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통해 유례없는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권영세 안동시장이 최근 열린 제221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구상을 밝혔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5년간 1천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에 선정에 이어 지난 7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 특구에 지정됐다. 최근에는 2022년에 열리는 ‘제16회 국제 교육도시연합 세계 총회’를 유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이오·백신 산업 입지를 다지고, 미래 안동관광의 초석을 마련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활력 넘치는 농촌,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를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산·학·연·관이 상생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안동’, ‘살고 싶은 안동’이 되도록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시는 대한민국 바이오·백신산업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는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를 유치한 안동이 세계 백신생산기지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백신상용화 기술 기반시스템 구축 등 안동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들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헴프를 이용한 의료목적 원료 추출이 가능함에 따라 앞으로 재배, 제조, 안전관리 시스템을 완벽히 갖춰 국내 헴프 산업의 독보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이밖에도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본격 추진,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풍요로운 도시,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 및 교통 소외 지역에 행복 택시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이같은 구상과 함께 안동시 내년도 본예산 1조2천55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권영세 시장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준 시민, 현안 해결에 지혜를 더해 주는 시의원,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전 공직자와 함께 더 낮은 자세로 어떠한 고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이 주인인 행복 안동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1-23

안동시,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민·관 합동점검

[안동] 안동시가 23일부터 닷새간 지역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에 나선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대한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지역 민원 및 주차위반 빈발지역의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벌일 예정이다.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는 ‘주차 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주차 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이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주차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잠깐의 정차도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또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앞과 뒤,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는 경우와 앞면 평행(이중)주차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특히, 표지에 기재된 차량 번호와 해당 차량의 번호가 다르거나 위·변조된 주차표지를 부착하는 등 부당사용의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 관계자는 “합동점검 및 계도활동을 통해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과 관련한 불법행위가 근절돼 장애인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도록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이라고 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22

조선시대 선비들의 죽음 주제 특별한 전시회 ‘눈길’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이 24일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군자유종(君子有終), 선비의 죽음’이라는 주제로 정기기획전을 연다.한국국학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조선시대 유학자의 죽음은 유교 경전의 가르침에서 기인한다.중국의 유교 경전 가운데 하나인 ‘서경(書經)’에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다섯 가지 복(福) 가운데 하나를 ‘천명을 다하고 죽었다’는 의미로 ‘고종명(考終命)’이라 했다. 자기 할 일을 다 하고 마침내 끝맺음으로 죽는 것을 행복한 죽음이라고 여긴 것이다.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의 주제인 ‘군자유종(君子有終)’ 역시 ‘덕을 베풀던 군자가 마침내 끝맺음으로 죽음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행복한 죽음을 시사한다.퇴계 선생이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을 때 제자인 간재 이덕홍이 뽑았던 점괘이기도 하다.유학자는 훌륭한 신하로, 훌륭한 스승으로, 훌륭한 어버이로 맡은 사명을 끝마치고 나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죽음을 맞이한 군자만이 고요하고 차분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다.총 5부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죽음을 하나씩 따라가면서, 죽음이 결코 두렵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해줄 예정이다.1부에서는 유교 경전 속에서 죽음에 대해 전하는 일관된 인식, 죽음은 곧 휴식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2부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죽음을 담은 일기와 유훈(遺訓)을 통해 이들이 평온하게 삶을 마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3부에서는 떠나간 유학자들을 절제된 예로서 보내는 남겨진 자들의 기록을 담았다.4부에서는 삶을 떠난 유학자의 사상과 학문을 계승하고 추모하는 후손과 제자들의 기록을 통해 유학자의 몸은 죽었으나 그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 있는, ‘사이불후(死而不朽)’의 메시지를 담았다.마지막 5부에서는 유학자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죽음의 사례로, 서세 450주년을 맞이한 퇴계 선생의 죽음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나영훈 책임연구원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죽음은 두렵거나 슬퍼해야만 할 개념이 아니라 생을 잘 마무리하며 끝을 맺는 휴식이었다”며 “그것이 웰-빙(Well-Being) 시대를 넘어 웰-다잉(Well-Dying)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조선시대 선비들이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의 하나”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22

“세계기록유산 ‘목판’ 보존대책 세워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이 19일 세계적 가치를 가진 한국의 목판에 관한 종합적 연구와 보존 대책 마련을 위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한국의 목판 보존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인쇄문화를 연구하는 여러 연구자와 함께 목판의 보존과 앞으로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기조발표를 맡은 남권희 교수(경북대)는 앞으로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있는 한국 목판을 연구하고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종합적으로 제안했다.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고려대장경과 한국의 유교책판 뿐만 아니라 현재 남아있는 목판에 관해 종합적인 연구로 보존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은제 박사(해인사 팔만대장경연구원)는 현존 ‘고려대장경’의 보각과 보수에 관한 주제를 발표, 김형수 박사(한국국학진흥원)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던 ‘양대사마실기’ 목판에 대한 판각 배경과 현재 보존 상태 등을 발표했다. 이어 박순 박사(지역문화연구소장)는 목판의 갈라짐 손상에 대해 검토해 현존 목판들에 대한 보존대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한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기록유산의 강국이다.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유물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가장 많다. 목판 연구에서도 가장 선진적인 활동을 보여준 국가이다.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불국사 석가탑에서 나왔고,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경’도 한국의 청주 흥덕사에서 만들어졌다. 이러한 인쇄문화는 고려시대 ‘고려대장경’으로 꽃피웠고, 조선시대에도 유교책판을 비롯한 세계적 인쇄물이 만들어졌다. 한국의 인쇄문화는 금속활자가 만들어진 이후에도 20세기 초까지 지속해서 목판인쇄 문화를 꽃피워왔다.김형수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은 “이러한 목판 역사로 인해 한국의 목판 연구는 다른 나라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목판뿐 아니라 지정된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도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청중은 참가신청을 받지 않고, 소규모(50인 이하) 대면 전문가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손병현기자

2020-11-19

한류스타와 안동으로 떠나자

[안동] ‘2020 한국문화축제(K-컬처 페스티벌)’가 23일부터 안동을 중심으로 펼쳐지면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17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2020 한국문화축제’를 온라인에서 펼치고 있다.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지역관광 거점도시인 안동, 전남 목포, 전북 전주, 강원 강릉 등 4개 도시와 연계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상품 소개, 인기 가수 40여 팀이 참여한 ‘한국문화축제 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축제 마지막 주는 안동 주간으로 23일부터 28일까지 안동에서 특화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우선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민혁, 가수 황치열 등 한류스타들이 직접 안동시를 여행하며 음식, 관광지, 이색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가(go)드림’이 방송된다.이 기간에 매일 오후 6시부터 안동 소개, 안동의 맛, 관광지, 이색 문화체험 등을 주제로 촬영한 지역 특화 영상이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 및 SBS 엔터테이먼트에서 방영된다.또 29일 오전 0시 5분에는 70분간 ‘K-퍼포먼스 시티’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축제 콘서트가 펼쳐진다.전 세계를 대상으로 안동만의 특색 있는 한류 콘텐츠 ‘탈춤’이라는 역동성을 담아 강다니엘, 더보이즈, 오마이걸, 온앤오프, (여자)아이들, 에이프릴, 엔시티 유-프롬 홈, 예성, 위아이, 티오오 등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한다. 이 프로그램은 SBS 방송채널, 유튜브 채널(SBS KPOP, 코리아넷, 한국문화축제)에서 시청할 수 있다.축제 기간 온라인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는 ‘한류문화장터’에서는 지역관광지 할인권 등 여행상품을 비롯해 간식, 전통 공예품, 생활용품 등 지역특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11월 마지막 주는 한국문화축제 안동 주간으로 한류 스타들과 함께 전 세계에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선보일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안동시가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2020-11-17

안동시, 안심식당 92개소 확대·운영 식문화 개선 나서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는 ‘안심식당’확대·운영에 나섰다.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를 줄이고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시는 3대 식사문화 개선 요건을 충족하는 식당 24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데 이어 9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이다.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영업소는 3대 과제를 철저히 준수해 식문화 개선을 이행해야 한다.시는 안심식당에 안심접시, 위생국자, 위생마스크를 제작·보급해 안심식당 기본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 향후 관광지 주변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및 국자·집게 등을 보급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김문년 보건위생 과장은 “지정된 안심식당에는 표지판을 부착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을 가진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심리 회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심식당을 점차 확대·운영하겠다”고 했다.안심식당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연중 신청받고 있다. 이어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 충족 여부를 현지 심사·검토한 후 지정하고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17

18일부터 제2회 안동댐 수몰마을 아카이브 사진전

【안동】 ‘제2회 안동댐 수몰마을 아카이브 사진전’이 18일부터 닷새간 안동댐 물문화관 광장 및 2층 전망대에서 열린다.17일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안동시와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안동댐 수몰마을 생활사 복원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지역 4개 면(와룡면, 예안면, 도산면, 임하면)의 14개 마을 가운데의 자료를 수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들 자료 20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1976년 안동댐 건설로 인해 54개 마을이 수몰되고 2만여 명의 주민이 고향을 떠났으나, 당시 시대여건 상 마을의 역사와 가옥, 문화재, 생활상 등의 민간기록들은 흩어진 채 관심밖에 서 있었다. 45여 년이 흐른 현재 수몰마을 주민들의 고령화와 함께 마을에 대한 기록과 문화생활사적 스토리와 자료가 망실돼 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었다.이에 안동시와 연구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안동댐 수몰마을 생활사 복원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해 왔다.연구회는 2018년 3월부터 54개 수몰마을 생활사 복원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해 9월 ‘안동댐 수몰마을 생활사기록화 사업의 의의와 과제’ 세미나를 통해 석주 이상룡의 가족단 명첩을 발굴해 최초 공개했다. 이어 12월, 9개 마을생활상에 관한 첫 번째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지난해에는 포토스토리인 ‘사라진 마을 그리운 얼굴’과 106명의 ‘수몰민 구술채록집’을 발간했다.이 기록화 과정에서 현재까지 4개면(와룡면, 예안면, 도산면, 임하면) 일대 14개 마을에 담긴 마을 · 문중 · 개인의 자료 및 사진 스캔 등 2천여 점을 확보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제7기 경북시민아키비스트 아카데미’ 수료생의 결과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자서전으로 완성하는 생애기록가 과정으로 실시된 프로그램은 개인의 생애를 사진과 스토리로 엮어내어 소책자로 완성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17

안동시, 문화재 활용·홍보지원 사업 14건 선정

【안동】 안동시가 문화재청의 ‘2021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총 14건이 선정됐다.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야행 1건, 생생문화재 1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3건, 고택·종갓집 활용 1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3건,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4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이다.이 사업들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와 세계유산에 담긴 의미 및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를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활용한 ‘탈 쓰고 탈 막세’가 7년 연속 선정됐다.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 겸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2016년 시작한 ‘꼬마도령의 놀이터-묵계서원’이 3년 연속 우수사업 및 2021년 지속발전형 사업으로 재선정됐다.2020년 시범 육성형 사업으로 시작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도 2021년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기회를 통해 고택·종갓집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게 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시는 고택 임청각 활용사업인 ‘임청각에서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우다’가 2년 연속 선정됐다.세계유산 및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은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한국의 유교책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학술포럼과 인문학콘서트, 글로벌 세계유산 탐방, 유교책판 활용 전문가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도 문화유산이 핵심 관광자원으로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17

안동시, 경북도 농정·토지행정 평가 수상 잇따라

[안동] 안동시가 농정과 토지행정 분야 등에서 잇따라 수상 실적을 올렸다. 안동시는 최근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시는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 농업, 농촌개발, 축산정책, 특수시책을 포함한 6개 분야에서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청년창업농 등 농업인력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농축산물 수출 확대, 쌀 안정생산 대책 추진, 원예·특작산업 육성, 농촌 마을 종합개발 및 농촌생활 환경정비, 청정축산 구현, 농기업 투자유치 등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추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보다 앞서 시는 이달 초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지적세미나에서 ‘지적세부원도 전산화 및 활용방안’을 발표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올해 4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토지에 관한 지번, 지목, 면적 및 소유자 등을 관리하는 지적 제도와 공간정보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미래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정책과제와 제도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열렸다. 지적제도 개선, 지적 측량 발전방향, 지적·공간정보 활용 등 3가지 주제로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된 이번 세미나엔 전국 17개 시·도가 참가해 연구과제를 발표했다.이어 지적 및 공간 정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평가 위원이 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시가 국토부장관상인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전국 최초로 ‘지적세부원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고품질의 지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병현기자

2020-11-16

안동 ‘엄마까투리’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감독상

[안동] 안동시 대표 콘텐츠 ‘엄마까투리’가 최근 열린 ‘2020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SICAF 어워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엄마까투리’는 고 권정생 선생의 유작 ‘엄마까투리’ 원작을 기초해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안동의 지역대표 콘텐츠다.지난해 11월 방영을 시작한 ‘엄마까투리 TV애니메이션 시즌3’가 한 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되며 퍼니플럭스 정길훈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정 감독은 시계마을 티키톡 시즌 1~2, 슈퍼윙스 시즌 1∼4, 엄마까투리 시즌 1∼3, 엄마까투리 극장판 애니메이션(개봉예정) 등을 감독했다.앞서 ‘엄마까투리’는 ‘2017 제3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지역콘텐츠 부분 특별상, ‘2017 베스트인성클린콘텐츠’ 애니메이션 부분 대상, ‘2017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규모 만화·애니메이션 행사이다. 그중에서도 SICAF 어워드는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제작사, 창작자들에게 수여되는 시상식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1-12

소백산 자락길 걷기 안동 송현초교 행사

[안동] 안동 송현초등학교가 최근 소백산 자락길 걷기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안동 송현초에 따르면 학부모와 학생 35여 명이 참가한 이번 가족캠프는 학생과 부모들이 함께하는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이들은 산림치유사와 함께 초암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죽계구곡길을 걸으며 자연물 소재로 한 빙고 게임, 도토리 새총 쏘기, 가족 닮은 자연물 데려오기 등을 체험했다.가족들은 소백산 1자락길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감정을 이완하며 자연을 마음껏 누리며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랬다.자락(自樂)길은 ‘스스로 즐기며 걷는 길’이라는 의미로 소백산 아래는 굽이도는 열두 자락길이 있다.이어 영주시에 있는 ‘미소머금고 영농조합’에서 고구마케잌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락길을 걸으며 칭찬하기와 가족 들여다보기를 통해 마음이 활짝 열린 것 같다. 서로 이해하며 어루만져주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지상규 송현초교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과 가족 간 쌓은 추억이 정서적 안정과 친밀감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11

경북에 원안위? 현재론 ‘글쎄요’

정부가 원전 안전의 컨트롤타워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최근 경북 도내에서 ‘원안위는 원전이 있는 곳으로 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원자력 안전업무 등을 총괄하는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 서울 종로구에 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라 세종시, 대전시 등으로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전 지역 지자체들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등의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경북도는 원안위 유치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도내 원전을 보유한 경주시와 울진군을 중심으로 원안위 유치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경북도가 최근 감사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원안위 유치의 당위성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북도는 21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주시·울진군 원자력 담당자들과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와 울진 신한울 3·4호기의 공사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도·시·군 합동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경주와 울진이 피해를 본 만큼 이에 상응하는 정부지원책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에 들어간 비용만 7천870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막대한 피해를 준 만큼 이에 상응하는 정부지원책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며 “특히 울진 신한울 3·4호기에 대해서는 조속한 공사재개를 판단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서 중·저준위방폐물처분시설(방폐장) 수용과 관련해 공공기관 이전 개념으로 원안위 이전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지만 원안위의 경우 원전뿐만 아니라 방사능 관련도 담당하고 있어 경북 이전은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정부에 요구할 사항을 정리하면서 원안위 이전의 당위성도 적극적으로 주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선 원안위가 원자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경북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경북 도내에는 국내 원자력발전소 24기 중 11기가 가동 중인 데다 울진에 있는 신한울 1~2호기가 준공될 경우, 우리나라 전체 원전 30기의 43%인 13기가 가동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5개 원전 소재 도시 중 2곳(경주, 울진)이 도내에 있다.주민 A씨는 “정부와 한수원이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자신들 맘대로 월성 1호기 멈췄고, 철저하게 속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월성 1~4호기, 신월성 1·2호기, 중·저준위방폐물처분시설(방폐장),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맥스터’ 증설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수용해 온 만큼 그에 합당한 보상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주민 B씨는 “원자력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지역에 있는 데다 이를 허가해주는 원안위가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명실상부한 원자력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며 “원자력 안전업무 등을 총괄하는 원안위도 당연히 원전이 있는 곳으로 이전해야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취지에도 벗어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런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도 원안위가 원전이 있는 도시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지난 2일 ‘원안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원안위 이전 장소를 원전에서 30㎞ 이내 지역으로 한정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에는 김병욱(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을 비롯해 부·울·경 지역 국민의힘 소속 의원 13명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경북도는 앞서 원자력해체연구소 본사 유치에 이어 방사광가속기 유치전에 잇따라 실패한 가운데 그동안 유치해온 원전 관련 사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원안위 이전과 함께 원전대응 국책사업의 조기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10

안동 공공실버주택 예비입주자 추가 모집

【안동】 안동시가 무주택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의 예비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10월 30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다.이들 가운데 △1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자 △2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 요건을 충족한 가구이다.신청은 16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앞서 지난 5월 입주자 접수를 받은 결과, 총 40명이 신청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소득·재산, 주택 소유 여부 등을 확인해 36명을 선정했지만, 최종 15명만이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총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임대조건으로는 △1순위 해당자,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보증금 226만1천원, 월 임대료 4만4천980원 △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순위 해당자는 임대보증금 1천130만원에 월 임대료 9만9천원이다.시 관계자는 “강변늘푸른타운은 초고령사회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주거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변늘푸른타운은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됐다. 세대 내 응급 비상벨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해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10

이전 앞둔 안동역, 후적지 개발은 하세월

[안동]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안동역 이전이 다음 달 말로 다가왔지만 안동시와 국가 철도공단의 의견 대립으로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전 터 활용방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철도공단은 다음 달 28일 안동역을 시외버스터미널 옆으로 이전하고 영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원도심에 위치한 안동역은 곧 문을 닫게 된다.이전한 뒤 남게될 터인 17만5천㎡ 규모를 어떻게 개발할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게 없다.문제는 이전 터의 57%를 국토부에게서 위탁·관리하고 있는 철도공단과 안동시의 견해차이다.안동시는 이전 터 절반 이상을 매입하고 일부는 철도공단에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시민 편의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철로로 단절됐던 도심 남북 도로망을 연결하고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1천 면 규모의 지하주차장 조성을 기본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철도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이전 터에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이 수익을 철도 사업에 재투자한다는 구상이다.이 때문에 안동시의 이전 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안동시의원들은 “철도공단의 일방적인 개발 계획 수립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본다”며 “역사 터 활용 방안에 대해서 서로 협의해야 한다”고 했다./손병현기자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