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퇴계선생 오가던 예던길, 함께 거닐어요”

[안동] “퇴계 이황 선생이 오가던 예던길, 사색의 길을 따라가 보자.”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미래문화재단은 ‘걸으니 참 좋구나! 예던길!’을 주제로 선비체험 공연 행사를 12일부터 수·토·일요일마다 15차례 연다.선비이야기 여행 권역 총괄기획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으로 국비 1억1천만원을 확보해 마련한 여행 상품이다.두 기관에 따르면 예던길은 최근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 퇴계 이황이 오가던 곳이다.독일 헤겔과 야스퍼스, 괴테가 걸었다는 하이델베르크 산책로인 ‘철학의 길’에 비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색의 길이다.퇴계가 지은 도산십이곡 주요 배경이 된 곳이다.도산십이곡 ‘녀던길’을 현대에 맞게 풀이하면 바른길이자 진리의 길을 말한다.퇴계 선생은 예던길을 ‘그림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하며 사색을 즐기고 극찬한 바가 있다.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참가자들이 현대인 삶에 스며있는 선비 자취와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고 들을 수 있도록 예던길 여행을 진행한다.참가자들은 안동역을 출발해 도산서원, 선상수상길, 호반 자연휴양림, 고산정, 이육사 문학관을 둘러본다.도산서원에서는 도산서당 유래, 퇴계 철학과 삶을 연극으로 보고 듣고 안동호 수면 위 선상수상길에서 호반자연휴양림까지 걷는다.이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요 촬영지인 고산정을 둘러본 뒤 이육사 문학관으로 간다.이곳에서는 이육사 선생 삶 공연과 선생 딸인 이옥비 여사 특강이 있다.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미래문화재단은 갖가지 행사로 참가자에게 푸짐한 예던길 기념상품을 줄 예정이다.경북미래문화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1만원이고 날짜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손병현기자

2019-10-10

안동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접수

[안동] 안동시가 오는 15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한국 장학재단을 통해 대출한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이자를 지원한다.앞서 시는 지난 1월 ‘안동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어 4월 대구·경북 기초지자체에서 최초로 한국장학재단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을 맺었다.지원 대상은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생활비)에 대해 지난 7∼12월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단 지난달 23일 공고일 기준으로 직전 연도부터 신청한 날까지 안동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국내 대학생만 가능하다.신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신청이 마감되면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 가운데 대출 정보와 심사를 거쳐 대상자와 지원금을 확정하고 이듬해 2월부터 3월까지 이자를 상환할 계획이다.대출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되며 대학생 개인 은행 계좌로 입금하지 않는다. 이자 상환처리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2019-10-07

안동서 지구촌 이색 춤사위, 신명나네∼

[안동] 안동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에서 이색 해외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23회째를 맞는 안동국제탈춤축제에는 볼리비아,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러시아, 스리랑카, 라트비아, 일본,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13개 단체가 참가했다.이 가운데 남미의 볼리비아는 화려한 의상과 가면으로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식민주의 시대부터 유래된 민속무용과 손수 만든 가면 및 의상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볼리비아 안데스 지방의 음악과 춤 형식으로 아프리카와 볼리비아 토착민들의 요소가 합쳐져 있다. 은광에서 일하던 흑인들의 고통을 표현한 공연이다.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의 공연단은 자국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탈춤과 댄스 단체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유년 시절부터 댄스 교육 열풍이 높다.필리핀 공연단은 현대 발레와 탈을 결합해 새롭게 탈춤을 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대만 공연팀이 펼치는 사자춤공연은 한국의 사자춤과는 달리 화려하고 기교를 많이 사용한다.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이번 축제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의 공연단은 국립공연단이다. 동양과 서양의 연결통로에 위치한 실크로드를 잇는 문화를 내포하는 공연을 펼친다.이 밖에도 최대 8개 해외팀이 선보이는 해외팀 갈라쇼는 여러 나라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더 흥미롭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10-03

50만 안동인 화합과 단결 도모 ‘안동의 날 기념행사’ 내일 개최

[안동] ‘2019 안동의 날 기념행사’가 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시는 2003년부터 안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지정, 기념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올해 17번째를 맞이한 행사는 안동MBC 어린이합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기, 자매교류 도시기, 향우회기, 시기와 의회기가 입장하며 50만 안동인이 집결했음을 알린다.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핑딩산시와 교류도시인 시안시, 국내 자매도시인 송파구, 종로구, 공주시 대표단도 함께 참여해 안동시와의 공고한 우호 관계를 재확인한다.이날 안동의 발전과 안동인의 위상을 드높인 시민, 출향인을 대상으로 ‘명예로운 안동인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여식도 열린다.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류필휴 전 재경안동향우회장과 이여성 전 현대로템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이 수상한다.기념행사에 이어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인기몰이 중인 안동 출신의 트로트 가수 영탁의 무대를 시작으로 ‘뿐이고’, ‘나무꾼’을 부른 박구윤, ‘부초 같은 인생’의 주인공인 김용임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2019-10-01

안동 탈춤축제장 ‘부잔교·탈 유등’ 눈길

[안동] 안동시가 안동국제탈춤축제 기간 낙동강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주차 편의를 제공에 나섰다.시는 앞서 지난 26일부터 낙동강변 버들섬 인근에 부잔교와 탈 유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30일 시에 따르면 총 2억여원이 투입된 부잔교는 성희여고 앞 둔치에서 음악분수를 잇는 길이 334m(접근로 포함 370m)의 임시 다리이다.강을 건너는 동안 낙동강 물결의 움직임과 바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또 축제 기간 성희여고 둔치 주차장 이용객들은 부잔교를 통해 쉽게 축제장으로 접근할 수 있어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부잔교 인근에는 안동 하회탈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엄마까투리 등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 유동을 제작·설치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당초 시는 부잔교 제작에 3억5천여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시는 낙동강변에 물을 완전히 방류한 상태에서 공사에 돌입하는 등 새로운 공법 변화를 시도했고 이를 통해 1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안동시 관계자는 “인근 음악분수와 어울리는 야간 경관 조성으로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부잔교는 다음 달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낙동강 음악분수를 다음 달 6일까지 탈춤축제기간 매일 오후 2시와 5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간격 세 차례 총 다섯 차례 가동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2019-09-30

안동탈춤페스티벌 성공 주역 자원봉사자

[안동]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의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축제 성공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 자원봉사자는 총 179명으로 탈춤공연장, 경연무대, 관광안내소(4개소), 외국공연단 안내 등 20여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축제 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서비스마인드교육, 안전사고 예방 교육, 축제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자원봉사자들은 탈춤공연장, 경연무대, 관광안내소(4곳)에서 공연 안내와 질서유지, 무대 정리, 관람객 의자 정리, 입장권 검표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글로벌 축제인 만큼 많은 외국인이 안동국제탈춤축제를 찾고 있다.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통역·안내에도 자원봉사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의 고등학교 영어 동아리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구사하는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통역봉사단이 외국인을 위한 통역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2013년부터 무려 7년간 6차례나 안동탈춤축제를 찾아 통역 자원봉사로 활동하는 외국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일본 오사카에서 온 사유리(61·여) 씨다. 그녀의 직업은 교사로 2017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해만 제외하곤 매년 안동을 찾고 있다고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안동을 찾은 그녀는 자비로 항공, 교통, 숙박을 모두 해결하며 순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그녀는 “15년 전 안동에 여행을 왔다가 하회마을에서 공연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면서 “이후 이를 활용한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알게 돼 이 축제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매년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그녀는 올해 김포공항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최근 한·일관계 악화로 인한 관광객 감소가 비행편 축소로도 이어져 그동안 이용했던 대구↔오사카 비행편을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동탈춤축제를 이끌어갈 하나의 축이 될 숨은 일꾼인 자원봉사자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축제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들이 지역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킬 인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신명 나는 축제 속 더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1일 자원봉사자의 밤을 마련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9-30

“엄마까투리 버스 타고 안동 여행을”

[안동] 안동시가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테마로 한 캐릭터 버스와 함께 탈춤축제 기간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축제장과 연계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엄마까투리 버스는 TV 시리즈에 등장하는 꺼병이 4남매 중 막내 ‘꽁지’와 둘째 ‘두리’를 디자인했다. 꽁지는 시내를 운행하는 1번 버스에, 두리는 도청을 운행하는 11번 버스이다. 내년부터는 ‘마지’와 ‘세찌’ 버스도 함께 운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주요 관광지 시내버스 노선을 축제장과 연계 운행한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도산서원·봉정사와 야경명소인 월영교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의 기·종점을 탈춤축제장으로 변경했다.하회마을 노선인 246번은 ‘축제장↔교보생명↔안동터미널↔풍산↔하회마을’을 하루 12회 왕복 운행한다. 특히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지는 다음 달 5일에는 원활한 관람을 위해 1회 더 운행할 계획이다. 도산서원 노선인 567번은 ‘축제장↔교보생명↔웅부공원↔서부리↔온혜↔도산서원’을 하루 4회 왕복 운행하며, 봉정사 노선인 351번은 ‘축제장↔교보생명↔안동초↔터미널↔서후↔봉정사’를 하루 7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월영교 노선인 3번은 ‘축제장↔교보생명↔월영교↔관광단지↔용상↔관광단지↔월영교↔펠리시아↔축제장’을 하루 6회 왕복 운행하고, 개천절을 포함한 주말에는 야경 관람객을 위해 밤 9시 45분까지 3회 더 운행한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9-29

어깨춤 추며 스트레스 날리고

[안동]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이 27일 개막해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이번 축제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란 주제로 안동하회마을과 안동탈춤공원, 안동시 일원 등에서 펼쳐진다.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전승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보편문화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로 매년 100만여 명의 내·외국인들이 찾고 있다.개막식은 식전공연, 내빈소개, 개막선언, 주제공연, 의전행사, 대동난장 순서로 진행이 된다. 식전공연에는 지난해 세계탈놀이경연대회의 수상작인 ‘경북대 세계태권도’ 팀과 ‘수 무용단’의 공연과 탈놀이단 ‘드리머(Dreamer)’의 데뷔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후 이동수 안동문화원장의 개막선언으로 공식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린 후 ‘탈을 통해 세상을 벗다’라는 주제공연으로 이어진다.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놀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을 대표하는 축제 콘텐츠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태어났다.1997년 10월 안동에서는 제1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이 가진 문화적 보편성, 그리고 탈춤이 가진 창작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탈과 탈춤은 인간의 삶이 시작되던 고대부터 있어 왔고, 인간의 삶 속에서 병을 낫게 하거나, 신을 만나거나, 전쟁에서 용기를 얻는 등 집단 혹은 개인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됐고 현재까지 전승돼왔다. 특히 탈과 탈춤이 가진 여러 가지 기능 중 ‘탈의 익명성’은 현대인들에게 비일상의 폭발적 경험을 선물하기에 충분한 문화 콘텐츠이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해 실현됐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축제 주제를 기반으로 탈과 탈춤이 가진 축제성과 대동성을 중심으로 탈춤축제에 어울리는 개막식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23년을 맞아 다양한 연출 기법과 전문 기술을 활용한 특별 개막식을 진행하게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탈춤축제는 이제 세시풍속처럼 기다려지는 연례행사로 자리했다”며 “신명과 흥을 통해 함께 즐기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9-26

안동시, 내년 세계유산 활용·홍보 공모사업 4건 선정

[안동] 안동시가 문화재청의 ‘2020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사업’과 ‘2020년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 등 총 4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은 세계유산에 깃들어 있는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해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는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도 추진 중인 하회마을 활용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내년에도 세계유산 하회마을에 대한 특강, 유교 문화, 세시 풍속 및 전통생활 문화 재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누리고 국내·외에 전파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사업에는 총 3건이 선정됐다. 세계유산을 활용한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이 돋보이는 대목이다.사업은 △하회마을에 담긴 사람, 삶, 스토리의 도서출판 및 다큐멘터리 제작 아카데미 운영과 이를 바탕으로 한 북 콘서트 및 다큐멘터리 제작 △세계유산 봉정사의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구축 및 보급 △‘안동의 세계유산! 그곳엔 특별함이 있다’란 주제의 안동시 세계유산을 아우르는 영상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이다.앞서 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0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7건이 선정된 바 있다.정길태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역 전문 인력 육성 및 참여로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등 세계유산이 지역발전과 1천만 관광객 시대 조기 실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9-25

고향 안동 발전에 큰 이바지 3人 선정

[안동] 안동시가 자랑스러운 안동시민과 명예로운 출향 안동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시민상과 안동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명예로운 안동인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66) 관장,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류필휴(78) 전 재경안동향우회장과 이여성(70) 전 현대로템 부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김희곤 관장은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해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안동의 위상을 드높였다.류필휴 전 회장은 남다른 고향 사랑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출향인들의 화합을 끌어내 안동발전에 기여했다.이여성 전 부회장은 자동차부품, 컨테이너 등 대규모 사업의 수출 성공과 KTX-산천 개발을 통한 세계 30여 개국 수출로 국위 선양에 이바지 했다.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출향인에게 주는 상으로 안동시에서 수여 하는 상 중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3일까지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접수한 결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문은 5명, ‘명예로운 안동인상’부문은 2명이 추천됐다.한편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안동국제탈춤 축제 기간 중 안동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2019-09-23

양봉산업 위기, 대책 절실하다

농가 소득과 생태환경의 주요 고리 역할을 하는 양봉산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위기 국면으로 내몰리고 있다.19일 경북도와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국내 벌꿀 생산량은 2017년 1만5천216t을 기록한 뒤 지난해 9천700t으로 사상 최악의 흉작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2만6천900t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대표적 밀원(蜜源) 식물인 아까시나무가 줄어든 데 비해 사육군수는 증가해 사육 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1㎢당 국내 사육군수가 21.5군인데 반해 미국과 중국은 0.3군, 호주는 0.03군. 베트남은 6군 수준이다. 게다가 꿀을 만들어 내는 아까시나무 면적은 10년 사이 83%나 감소했다. 2005년 전국 아까시나무 산림면적은 12만5천㏊에 달했지만 10년 뒤인 2015년에는 2만1천289㏊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산림면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그동안 잘 가꾸어진 밀원 군락지가 공공개발로 훼손된데다가 최근에는 마구잡이식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 때문으로 양봉업계는 보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산림청을 통해 전국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지 태양광 사업으로 232만7천495그루의 나무가 베어졌다. 훼손된 산지 면적은 4천407㏊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15배에 달하고, 상암월드컵경기장 6천40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국내엔 밀원의 개화시기에 따라 벌통을 이동해 채밀하는 ‘이동식 양봉’이 양봉농가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아까시나무의 개화 기간이 2007년 30일에서 올해 15일로 짧아져 매년 이들은 벌통을 옮기며 머무를 곳을 정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어서 양봉농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게다가 사육군수도 2010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05년 전국에 37만군에 달했던 토종벌 사육군수가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해 한때 크게 줄었으나 다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의 경우 전국 아까시나무 면적(2만1289ha)의 38%에 해당하는 8천170㏊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2017년 기준 전국 24만691 양봉농가 가운데 가장 많은 4천872 농가가 42만7천662군을 사육하고 있다. 상주시가 472농가에서 5만5천여 군을 사육해 가장 많다. 이어 안동시(559농가) 4만7천여 군, 영주시(308농가) 4만2천여 군, 경주시(396농가) 4만990여 군 순이다. 지난해보다 약 4천800군수가 늘어난 수치다. 밀원수는 한정돼 있는데 꿀벌은 늘어 밀원수 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아까시나무에 대한 높은 의존도도 상황을 악화시켰다. 한해의 벌꿀 생산량이 아까시나무 상태에 따라 결정돼 해마다 벌꿀 생산량이 들쭉날쭉이다.전문가들은 국내 양봉산업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로 ‘지역특색과 조림사업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밀원수 조림’이 꼽힌다. 이를테면 지역별로 4∼9월 개화하는 밀원수를 심어 이동하지 않고 한 지역에서 천연벌꿀을 연중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전범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아까시나무 의존도를 줄이고 고정양봉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밀원자원을 개발하고 있다”며 “임산물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수종별 화밀특성, 개화량과 같은 밀원자원으로서 가치를 평가해 헛개나무, 모감주나무, 쉬나무, 피나무 등이 주요한 밀원수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외국산 천연벌꿀의 국내 시장진출은 외부적 위험요소다. 외국산 천연벌꿀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천연벌꿀 수입량은 2013년 689t에서 지난해 992t으로 약 44%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 역시 82억7천만원에서 136억7천만원으로 약 65% 증가했다.수입 벌꿀의 공세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미국·캐나다 등 주요 수출국에 대한 관세율은 243%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외국산 천연벌꿀 가운데 가장 저렴한 베트남산의 관세가 오는 2029년에 완전히 철폐될 예정이다. 생산비가 한국산의 10분의 1에 불과해 가격경쟁력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지난해 수입가격은 1㎏당 2천531원으로, 여기에 유통비용이 추가된다고 해도 국내산(잡화꿀 소매가격 기준 2만7천500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전문가들은 “기능성 양봉산물 생산을 비롯해 벌꿀 등급제 사업 시행 등을 통한 국내산 천연벌꿀 품질 표준화로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그나마 지난달 양봉업계의 숙원이었던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를 통과함에 따라 양봉산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마련될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양봉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국제협력 촉진, 예산 지원 등에 나설 전망이다. /곽인규·손병현기자

2019-09-19

안동시 ‘눈먼 돈’ 줄여 성과 중심 재정 운영

[안동] 안동시가 성과 중심의 재정 운영 강화를 통한 낭비성 예산 줄이기에 나섰다.시는 예산 효율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이전 재원이 높은 재정구조를 참작, 급하지 않은 지출을 억제한다고 17일 밝혔다.우선 내년 예산 성과계획서를 작성한다. 성과계획서는 예산의 내용을 반영한 전략목표와 해당연도 정책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하는 연도별 시행계획이다.실·국 단위에는 향후 5년 동안 성과의 개선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소속부서는 전략목표에 맞는 정책사업목표를 갖는다.각 부서는 정책사업목표가 핵심이 되며, 성과계획서 평가를 위해 정책사업목표별로 성과지표를 설정한다. 하위에는 정책목표사업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여러 개의 단위사업을 둔다.성과지표는 목표달성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가능한 구체적이고 정략적으로 설정한다. 가급적 정책사업목표의 궁극적인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결과지표 위주로 설정할 계획이다. 단, 인건비와 기본경비, 읍·면·동 등은 제외한다.올해의 경우 정책사업목표는 94개이다. 228개의 성과지표와 222개의 단위사업이 전략목표와 정책사업목표 실현을 뒷받침하고 있다.내년도 예산의 성과계획서는 오는 27일까지 부서별로 작성해 예산부서로 제출한다. 예산부서에선 수정·보완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 제출 일정에 맞춰 시의회로 제출, 예산서와 함께 심의를 받는다. 성과계획서 실행 여부는 지표별 달성 여부를 담은 성과보고서를 작성해 다음 해 열리는 결산 검사에서 시의회의 검증을 거치게 된다.김남두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은 “재정 운영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예산편성에서부터 결산까지 실·국별 전략목표와 부서별 정책사업목표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달성 여부를 측정하는 성과 지향적 재정 운영을 통해 낭비성 예산을 줄이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9-17

안동서 ‘마을 만들기 전국대회’ 열린다

[안동] ‘제12회 마을 만들기 전국대회’가 19일부터 사흘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어느 마을에서 왔니껴? 모두 편하이껴?’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를 위한 개인 및 공동체들의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대회에선 전국에서 활동 중인 마을 만들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사례, 경험, 시행착오 등을 공유·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대회 첫날엔 최근 이슈인 지역 소멸과 관련해 ‘마을이 없어진다니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에는 마을 공연 및 장기자랑, 대토론회 결과에 따라 시상한다. 이어 이틀간 8개 단체가 신청한 기획 및 자유주제 콘퍼런스와 ‘청년, 마을에서 마음을 돌보다’란 주제로 청년 토크쇼, 마을 견학(학이마을, 천지갑산마을, 맛재마을, 예끼마을, 몽실마을) 등이 진행된다.신청자에게는 행사안내서, 컨퍼런스책자, 쿠폰 등을 담은 에코백을 증정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안동시 관계자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살고 싶은 마을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활기찬 마을을 만드는 계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9-17

안동시, 내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7건 선정

[안동] 안동시가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신청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7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야행(1개), 생생문화재(1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3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1개), 고택·종갓집 활용(1개) 등이다.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안동시의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활용한 ‘탈 쓰고 탈 막세’가 6년 연속 선정됐다.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한 ‘꼬마도령의 놀이터-묵계서원’이 올해로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쾌거를 달성하는가 하면 2020년 집중육성사업으로 재선정 됐다.내년에는 시범 육성형 사업으로 지난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포함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월영야행이 4년 연속 선정돼 내년에도 ‘달빛 아래 사랑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월영야행은 월영교의 아름다운 여름밤과 지역 문화재를 누리고 색다른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여름 문화재체험 행사이다. /손병현기자

2019-09-17

안동병원, 추석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

[안동] 안동병원이 추석연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응급진료를 하고 4대 거점 권역센터를 정상 가동하는 등 응급진료기능을 강화한다.추석을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은 벌초관련 응급환자만 440여 명에 달했다. 또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로 내원한 응급환자도 270명으로 평소보다 많았고 벌에 쏘인 환자도 105명이나 됐다.이에 따라 안동병원은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돕고자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 △닥터헬기 등 4대 거점 권역센터를 정상가동해 응급진료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우선 12일부터 나흘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해 어린이 환자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는 명절기간동안 교통량 증가에 따른 각종 사고 및 대형재난에 대비해 11명의 응급의학 전문의와 9명의 외상외과를 비롯한 외상센터 의료진인 전담 전문의가 근무한다.또 응급환자 전용소생구역, 전용검사실, 전용병동, 전용중환자실, 전용수술실을 가동하고 간호사 및 지원인력이 정상 근무한다.경북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질환, 뇌질환 등 심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의료진이 24시간 근무하고 심뇌질환 전용병동, 전용중환자실, 전용혈관조영치료실도 가동한다.경북 닥터헬기는 응급의학전문의 11명을 비롯한 30여 명의 항공의료팀이 정상근무를 하고, 응급환자가 있는 경북권역에 10∼25분이면 도착한다.이 밖에도 안동병원은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당직 근무 계획을 수립하고, 진료지원과 간호지원, 행정지원 인력도 정상근무를 한다.안동병원 관계자는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사고, 음식물 부작용 등 응급치료 매뉴얼을 점검하고, 교통사고 및 대량재해 발생에 대비해 이동 구호차량 ·응급출동 및 구호팀 비상근무 편성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9-10

‘안동투어패스’로 독립운동 역사 체험

[안동]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이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동의 독립운동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인 ‘안동투어패스’를 출시했다.경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임청각 역사체험 콘텐츠 연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안동투어패스는 지역 독립운동 소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안동투어패스는 안동시 독립운동 역사체험을 포함한 대표 관광지 5곳의 입장료 등을 할인받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입장권이다. 이 티켓으로 안동 권역 관광시설 무료입장은 물론 맛집, 공연, 숙소 등 제휴점 할인도 받을 수 있다.티켓은 안동 독립운동 체험이 포함된 48시간 자유이용권과 하회마을, 독립운동기념관을 함께 체험하는 패키지 상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안동 하회마을,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유교랜드, 임청각 독립운동 VR/AR 콘텐츠 체험존 ‘놀팍(Nopark)’, 월영교 황포돛배, 구름에리조트 카페 등에서 최대 44% 할인받을 수 있다.상품구매 및 예약은 네이버 및 다음 포털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또 야놀자와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G마켓, 옥션 등의 오픈 마켓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야놀자에선 상품을 구매했을 경우 미사용 티켓은 100% 자동 환불이 가능하다.안동투어패스 상품 제휴 연계는 지역 관광체험시설, 숙박, 요식업 등 관광 업체면 가능하다. 제휴를 원하는 업체는 진흥원 담당자(054-840-702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이종수 경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안동투어패스 출시를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안동의 의미 있는 독립운동 콘텐츠 체험 관광의 기반을 조성했다”며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안동을 여행할 수 있게 돼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 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9-10

안동서 글로벌 시대 인문가치 외치다

[안동] ‘4차 산업 혁명시대 포용적 인문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이번 포럼에 8천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시대 인문가치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시대적 과제를 제기한 것으로 평가됐다.지난 5∼7일 열린 포럼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4천500여 명이 사전등록을 했다. 숙박과 연계한 수도권 참여자도 100여 명에 달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포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참여 세션을 비롯한 실천 세션 등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패널의 참여로 만석 행진을 이어갔다.학술 세션에서는 세계 석학들이 과학기술시대와 인문가치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다양한 방향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문학의 새로운 가치 조명으로 세션 참석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인생수업-100세 철학자에게 길을 묻다’, 국민배우 최불암 씨의 ‘문화콘서트-문화에 인생을 묻다’와 문화공연 ‘책벌레가 된 멍청이’ 세션은 사전등록 시작과 동시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문화, 공감, 청춘콘서트 등 다양한 세션이 50% 이상의 사전 등록률을 보이며 포럼의 열기를 이끌었다.김형석 교수의 강연은 당초 270석 규모의 백조홀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전 좌석 매진에도 불구하고 문의가 빗발쳐 1천석 규모의 웅부홀로 급하게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심화할수록 인문가치와 인문학의 역할도 커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제기구의 수장으로서 신념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인 석전대제에는 이번 포럼에 참석한 외국인 명사가 제관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안동향교에서는 네덜란드인 보데윈 왈라번(Boudwji walraven) 레이든 대학교 명예교수가, 예안향교에는 미국인 더글라스 카르(Douglas R. Karr) ‘The Character.org’ 대표가 헌관으로 참여했다.석전대제가 안동에서 열린 이래 정기제례에 외국인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세계학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포럼 마지막 날 폐막식에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9 안동 선언문’이 채택됐다.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물론 현대 세계 속의 인문가치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았다.권영세 안동시장은 “내년 포럼에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와 공동 주최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정신건강 세션인 ‘멘탈헬스’를 추가하는 등 다변화해 국가 포럼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9-08

“추석 시민·귀성객 불편 최소화에 온힘”

[안동·문경] 안동시와 문경시 등 경북 시·군들이 추석 연휴 기간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8일 안동시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안전관리, 도로 관리,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300여 명의 비상 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와 주민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우선 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위험요소는 예방조치를 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고속도로 나들목, 주요 교차로에는 우회도로 표시판을 설치해 차량의 분산을 유도하고 도로 상황을 수시 점검·정비하기 위한 도로 정비반을 편성해 귀성객의 안전운행을 지원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에는 도로변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공영 노상·노외주차장과 안동터미널, 시청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정차 편의도 제공한다.특히 추석 연휴 동안 비상근무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읍·면 단위 보건지소·진료소도 비상 근무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즉각적인 방역을 위한 비상방역반도 편성·운영한다.시장·상가 지역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추석 연휴 전 쓰레기 수거를 완료하고, 주택지역은 수거 일자를 사전에 지정해 생활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권영세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문경시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 재해·재난관리반, 교통수송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상·하수도관리반, 응급의료대책반 등 7개반 144명으로 편성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시는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터미널과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병원·의원·약국 등에서는 당번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원활한 보건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등을 통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추석선물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만전을 기한다.고윤환 시장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문경/강남진기자안동/손병현기자

2019-09-08

안동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

[안동]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띤 논의에 들어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인문가치’를 주제로 이전에 경험했던 변화와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거대하고 급진적인 혁명의 물결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다운 삶과 포용하는 인문가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개막식에선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도전과 보다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반 총장은 “총장 재임 시절 추구했던 이상인 ‘보다 나은 세계, 보다 나은 미래’는 인간 세계의 본질을 탐구하고 보다 좋은 사회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점에서 인문학과 그 의미를 같이한다”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4차 산업혁명의 진전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과학기술만의 문제가 아닌 인문학과 인문가치가 수반되는 문제임을 제시했다.기조 강연에 이어 특별강연에서는 김승환 포항공과대학 교수, 이태수 인천대학 석좌교수가 ‘4차 산업혁명의 미래세상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그려낼 미래세상과 그에 따른 대응전략을 함께 논의했다.이번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참여 열기는 역대 최고일 것으로 주최측은 보고 있다. 지난 8월 진행한 사전등록에서 역대 포럼 중 최고치를 기록해 총 14개의 세션에서 4천500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일부 세션은 사전등록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올해 포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오는 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100세 철학자 김형석, 물리학자 오세정 서울대 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이배용 (사)코피온 총재, 최불암 배우 등 국내 유명인사와 외국 저명한 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9-05

‘안동포 품평회’서 숨은 장인들 실력 뽐내

[안동] ‘2019년 안동포 품평회’가 지난 3일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타운에서 열렸다.이번 품평회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안동포짜기의 전통계승과 직조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품평회에선 안동포 8새와 9새 2개 부문으로 나눠 직조자의 섬세함을 뽐낼 기회가 마련됐다.출품작은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주 생산지인 임하면 금소1리, 금소2리, 고곡리, 서후면 저전리에서는 자체 심사를 거쳐 각 새수별 2필씩 출품됐다.올해는 안동포짜기 기능보유자인 우복인 선생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안동포조합과 안동포 수매와 판매처인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안동포정보화마을, 마을별 이장들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심사 결과 임하면 금소2리 이귀희 씨가 출품한 안동포가 9새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과 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시상식은 오는 21일 열리는 ‘빛타래 길쌈문화제’ 개막식에서 할 예정이다. 문화제 기간에 전시해 안동포의 우수성과 섬세함을 선보일 계획이다.김윤현 안동시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수백 번의 손길로 탄생한 천연소재 섬유로서의 가치 인정과 그 과정에서 훈장처럼 얻은 거칠어진 손, 멍든 무릎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있어야 갈수록 명맥이 흐려지는 안동포짜기의 전통을 계승·발전 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안동포 품평회 행사를 매년 확대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9-04

녹조 원인물질 가축분뇨 ‘인’ 50% 저감 기술 개발

[안동] 안동시는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댐·하천의 녹조현상을 줄이고자 K-water 안동권지사와 공동으로 농경지에 비료로 사용되는 가축분뇨의 오염물질 유출을 억제하는 처리제(NPA)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NPA는 질소(N)와 인(P)을 녹조가 이용하지 못하도록 형태를 바꾸는 물질(처리제)이다. 자연 광물질인 칼슘(Ca), 마그네슘(Mg), 철(Fe)을 주요 원료로 한다.현재 축산농가 현장시험, 작물 재배시험, 녹조 배양시험, 비료성분 적합성 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안전성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안동대와 공동 수행한 모형실험(Pilot Test)에서는 녹조 유발의 주요 물질인 인(P) 유출률을 50% 이상 저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기술은 현재의 가축사육 및 작물재배 방식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간단한 작업으로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보급도 용이하다.녹조가 이용하는 영양물질은 감소(난용성)시키면서 농경지에서는 비료 효과 지속시간을 증대(완효성)시키므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달부터는 안동댐 상류 녹조 상습 발생지역 인근 농경지 26만여㎡(8만여 평)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안동시, K-water, 안동대,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주)풍산비료는 4일 시청 소통실에서 ‘가축분뇨의 녹조 원인 물질 제거 시스템 개발·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이 시스템을 지역농가에 시험 보급할 계획이다.향후 전국적으로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기술개량, 정책·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축분·오염원 관리정책을 기존의 사후처리 방식에서 근원을 제거하는 사전관리 중심의 시스템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6년 기준 국내에는 2억5천200여만 마리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고, 이들은 하루 17만7천t의 가축분뇨를 배출한다. 이 가운데 73.8%인 하루 13만1천t이 액비, 퇴비 형태로 농경지에 비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