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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오늘부터 안동 ‘버들섬 음악제’

[안동] 안동시 낙동강변 버들섬 앞 다목적광장이 26일부터 28일까지 음악과 노래 소리로 가득 찰 예정이다.안동시는 26일과 28일 오후 7시 ‘2022 버들섬 음악제’를 개최한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버들섬 음악제’는 버들섬의 운치와 주변 경관을 배경 삼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선 만드는 음악축제다.첫날인 26일 ‘여름밤의 팝스 콘서트’는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로 추억의 영화음악과 유명가수 조용필의 음악, 뮤지컬배우의 ‘겨울왕국’ OST공연, 대금연주자의 가요 연주와 유명 가수 왁스의 초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28일 ‘7080 음악캠프’는 조용필밴드에서 활동한 뮤지션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의 공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안동사람들이 결성한 연주그룹과 안동유일의 여성주부밴드의 연주로 버들섬 음악제의 마지막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27일에는 같은 무대에서 ‘제19회 영남가요제’가 진행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영남가요제’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예비스타의 등용문으로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온 4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12개 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이들 중 5팀만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여기에 초대가수 공연도 더해져 다양하고 멋진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25

안동서부초, 대통령기전국남녀테니스 女 준우승

[안동] 안동서부초등학교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통령기전국남녀테니스대회’에서 초등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안동서부초는 6학년 최은설, 김래윤, 5학년 이한별, 김서윤, 김은효, 4학년 김민주 선수가 출전해 8강에서 충주 교현초를 3:0으로, 4강에서 양구 비봉초 역시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서울홍연초는 전통의 테니스 명문 학교로 안동 서부초는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아깝게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결승전에서 단식 경기에 승리하며 승부를 마지막까지 이어갔던 6학년 최은설 선수는 “우승의 문턱에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중학교에 가서는 꼭 우승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권오추 교장은 “평소 전혜란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와 테니스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 학부모님들의 열성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테니스부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한편, 안동서부초 테니스부는 안영진 감독, 전혜란 코치의 지도하에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20여 명의 선수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해 테니스 명문교로서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24

안동 묵계서원서 ‘친친 프로젝트’ 개최

[안동] 문화재청 ‘2022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경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2022 특별 프로그램:친친(親親) 프로젝트’가 오는 26일 묵계서원과 보백당 종택 일원에서 진행된다.친친(親親) 프로젝트는 청렴과 절개의 표상인 김계행 선생과 묵계서원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 정신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문화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식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아존중감 증진과 문화 욕구 충족에 목적이 있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부산광역시 동구 주거 취약계층이 참여해 서원을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묵계 트레저헌터, 공연 관람, 자연과 어우러진 묵계서원에서 콘셉트 사진 촬영, 전통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을 즐기며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이상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시민들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원 본연의 역할을 배우며,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끼고 전통문화에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8-24

세계유산 도산·병산서원 미디어로 만나보는 ‘四季’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도산·병산서원의 사계(四季)와 일상을 미디어로 만난다.”미디어로 만나는 세계유산 특별전 ‘서원으로 향하다’가 오는 27일부터 병산서원과 도산서원 일대에서 열린다.문화재청과 안동시가 주최하고 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이번 특별전은 지난달 28일 안동 월영교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병산서원, 2022 세계유산축전이 열리는 기간인 9월 1일부터 4일까지 도산서원, 9월 6일부터 12일까지 대구국제공항에서 총 4회에 걸쳐 순회 전시로 진행된다.특별전은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에서 1년 동안 촬영한 다큐멘터리와 기록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전시, 서원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으로 운영된다. 또한, 세계유산 VR360 체험과 퍼즐, 컬러링북 등 다양한 체험존도 함께 마련된다.세대와 연령,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하는 세계유산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유산이 인류에게 전하는 교훈을 흥미로운 콘텐츠로 재탄생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서원으로 가는 길’은 오는 9월 10일 안동 MBC로 송출될 예정이며, 영어와 베트남어로 번역돼 베트남 방송으로도 송출된다.이상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2022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한 이번 특별전은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아름다움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24

“코로나·수해 이웃에 작은 도움 되길”

[안동] 안동시는 지난 22일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김승철 회장에게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가입 인증패를 전달했다. ‘나눔리더’란 1년간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또는 약정으로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로, 안동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리더’를 발굴하고 있다. 김 회장의 이번 나눔리더 가입은 지난달 안동 4호로 가입한 권기창 안동시장에 이어 안동 제5호다.김승철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수해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돕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나눔리더로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나눔리더 가입을 통해 나눔 문화의 가치를 전파해 준 김승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을 기본 이념으로 밝고 건강한 국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서 매년 성금 기부, 농촌 일손돕기, 지역사회 방역활동 추진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8-24

안동서 신명나는 풋굿 한마당 펼쳐진다

[안동]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풋굿축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안동풋굿축제’가 오는 26일 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안동풋굿축제는 2004년 와룡면 오천군자리가 대한민국 제1호 문화·역사마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개최된 전국 유일의 ‘풋굿’으로, 논매기를 마치고 날을 정해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먹고 놀이를 하면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던 세시풍속으로 선조들이 물려주신 미풍양속이다.올해 안동풋굿축제는 풍년고유제, 문화예술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본행사,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는 윷놀이, 고무신던지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기고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열어간다. 또한, 어울림한마당에서는 가수들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리별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해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농산물 할인판매, 일일찻집, 떡메치기 체험과 와룡의 특산품인 사과, 고구마, 마, 꿀, 자두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권기식 안동풋굿축제보존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동풋굿축제가 최근 2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아쉬움을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도록 이번 제17회 안동풋굿축제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 신명나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23

‘안동생강 가공식품’ 프랑스 파리 상륙

[안동] 안동생강 가공식품이 프랑스 파리 명품백화점에 상륙했다. 23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안동생강 가공식품은 지난 2020년 프랑스 ‘봉마르쉐 백화점’ 입점에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과 ‘BHV 백화점’에 입점하며 해외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은 안동생강가공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020년에 이어 지난달 프랑스 한국 음식 유통법인인 RIZCO와 함께 파리 MISICGA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해 (주)푸드베리 생강잼과 (주)안동반가 생강진액을 ‘라파예트 백화점(Galeries lafayette gourmet)’ 및 ‘BHV 백화점’의 식품관에 입점하게 됐다. 이로써 프랑스 파리의 모든 백화점에서 안동생강가공식품이 판매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판촉행사에는 약 800여 명의 현지인과 30여 명의 현지 바이어가 초청돼 안동생강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프랑스 현지 셰프가 요리한 생강 진액으로 만든 프랑스식 디저트 등의 요리를 전시·시식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안동생강융복합화사업단 관계자는 “2020년 프랑스 파리 판촉행사 이후 발생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속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및 캐나다로의 수출이 진행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번 행사의 결과로 수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지 법인 관계자는 약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정도의 해외 주문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동생강융복화사업 추진을 통해 안동생강가공식품이 미식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고급식자재로 자리를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랑스 파리 명품백화점 입점이 안동생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을 확장 시키는 교두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23

도심에 녹색댐… 물 순환 도시 조성 박차

[안동] 안동시가 2023년 6월 준공 예정인 물 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도시화로 형성된 시가지 불투수면 곳곳에 LID(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탈춤공원, 음식의거리, 안동시청 일원에 침투수로관, 투수포장, 빗물정원 등 다양한 저영향 개발기법을 적용해 물 순환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특히, 탈춤공원은 강우 시 다목적 광장형 체류지에 모이는 빗물과 체육관 주변 건물의 지붕수를 지하저류조로 넣어 도로 살수용수로 재이용하고 비산 먼지, 도로 오염물을 제거한 도로 살수용수를 다시 식물재배 화분으로 유입하는 복합적인 물순환시스템으로 만든다.또한 다목적 광장형 체류지는 빗물을 모으는 기능뿐만 아니라, 물안개분무, LED조명, 워터미러 효과를 통해 광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에는 식물재배 화분을 배치해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원을 관리하고 도시경관 개선, 습도조절, 홍수예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2023년 사업이 완료되면 시범지역의 불투수면적률은 80.29%에서 68.27%로 12.0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물순환회복률은 22.10%에서 39.04%로 16.94% 증가하고, 강우유출량은 연간 150만 t이 저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저감량만큼 물이 땅속으로 침투, 증·발산되므로 지하수함양, 열섬현상 완화와 더불어 도시 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용 환경관리과장은 “물 순환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라 장기간 가뭄,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갈수록 늘어가는데 대비해 도시 곳곳에 식물재배화분, 투수포장, 식생체류지 등의 작은녹색댐을 배치하여 안동 도심지 내에 도시녹색댐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빗물을 담아 지하로 침투시키고 지상에는 녹색공간을 만들어 물을 품은 도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2-08-23

국내 최초 국학자료 60만 점 수집 조기 달성

한국국학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민간소장 국학자료 60만 점 수집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독립운동가 해창 조병국의 손자인 조원경 목사 ‘하양무학로교회’의 다량 기탁을 통해 수집 목표를 앞당긴 것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1만1천여 점이 넘는 기탁자료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실상과 민중의 삶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다수 포함돼 있어 이를 통해 한국국학진흥원은 국내 최다 국학자료 소장기관이라는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민중의 애환을 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확보했다.기탁자 조원경 목사는 독립운동가 해창 조병국(趙柄國, 1883~1954) 선생의 손자다. 조병국은 1919년 3·1 운동 당시 청송 화목장터에서 조현욱(趙炫郁), 신태휴(申泰烋)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그의 기탁자료 대부분은 일제강점기 근대 문서와 당시 작성된 필사본 일기류이며, 조병국 등 많은 독립운동가의 활동과 당대 민중의 삶이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 조원경 목사는 독립을 위해 활약한 선조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근대사회의 다양한 모습이 세상에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랜 시간 간직하고 수집해 온 1만1천여 점의 자료를 선뜻 기탁했다.정종섭 원장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신 조원경 목사가 1만 점이 넘는 다량의 자료를 기탁해준 덕분에 국학자료 수집 60만 점을 조기에 달성하는 기념비적 성과를 세울 수 있었다”며 “광복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값진 자료들의 가치를 오늘을 살아가는 가치로 지켜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22

안동시보건소 출산장려 지원책 확대

[안동] 안동시보건소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올해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22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생하는 모든 출생아에게 국민 행복카드 이용권으로 2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난민, 복수국적자 포함)이다.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본인부담금을 최대 15일까지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이 전액 면제되며 산모의 영양과 위생관리, 신생아 건강 상태 확인, 청결 관리, 식사 준비 등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임산부 영양제 △임산부 초기 기초검사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난임부부 지원 확대 △출생축하금 △출산장려금 △셋째아 이상 출생아 및 입양아 건강보험료 납부 △세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육아용품 대여 △영유아 정장제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김영남 건강증진과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 발굴로 임신·출산·육아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22

안동 264청포도 와인 ‘절정’, 세계5대 와인품평회 ‘금상’

[안동] 안동 264청포도 와인 ‘절정 2021(13.5%)’이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 와인 트로피(Berliner Wine Trophy) 2022년 하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21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제와인기구 OIV(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Vine and Wine)와 국제양조자연맹의 승인 및 감독하에 개최되는 국제 와인 품평회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로, 이번 대회에는 6천여 종의 와인이 출품돼 220여 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절정 2021’이 금상을 수상했다. ‘절정 2021’은 풍부한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하는 단맛이 약간 있는 오프 드라이(off-dry) 와인으로, 2022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동수 264청포도 와인 대표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지역 특화사업과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청포도 재배 단지를 육성, 2019년 와인 제조 시설을 완료하며 지역 특화 상품으로 ‘264청포도 와인’을 개발했다. 또한, 와인 제조기술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며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08-21

한국국학진흥원, ‘Funny 선비스토리’ 체험관광상품 운영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9월 2일부터 안동 도산권역에 산재해있는 유교문화를 대상으로 ‘Funny 선비스토리’ 체험관광상품을 운영한다.‘Funny 선비스토리’ 체험관광은 조선시대 도산권역에 거주했던 유학자들의 삶을 스토리텔링하여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상품으로, 안동시의 ‘글로벌 유교체험 관광상품 개발·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도산권역 유교문화를 소재로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활용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진흥원은 올해 ‘지속가능한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 성별과 연령 등을 초월한 사람과의 공존, 인간과 동물과의 공존 등 유교에서 강조하는 더불어 사는 공존의 가치를 조선 선비들의 삶을 통해 발굴해 체험관광상품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선비들의 감동스토리 뿐만 아니라 전통 다과와 음료를 맛보는 종가음식체험도 마련돼 있다.박지혜 전임연구원은 “기존 체험관광은 문화유산의 기본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었다면, 스토리텔링 체험관광은 문화유산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감동의 스토리를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도산권역을 중심으로 운영한 후 호응도에 따라 안동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8-17

안동시 지역민 대상 관광 아카데미 교육 실시

【안동】안동시가 지자체 주민 및 관광 유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8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관광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민들의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 분야 인적자원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 일반시민과 관광 분야 (예비)종사자로 교육 대상을 나눠 각기 다른 커리큘럼을 통해, 12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교육 대상별 이론 강의뿐만이 아닌 실습과 병행하는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동이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유산뿐 아니라 최근 부상하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 등과 인근 10개 지자체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재인식의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8월 교육은 세부적으로 4회에 걸쳐 일일 교육과정(1-day)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주제를 활용한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원하는 강의에 대해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하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 관련 사업에 종사하신 분들뿐만이 아닌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안동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의 보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17

극장판 ‘엄마까투리’ 추석 극장가 출격

[안동] 안동 대표캐릭터 ‘엄마까투리’가 오는 9월 8일 극장가에 상륙한다.‘엄마까투리’는 故 권정생 선생의 유작 동화를 원작으로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안동 대표 콘텐츠로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극장판을 포함한 모든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참여해왔으며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4까지 성공리에 방영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극장판 ‘엄마까투리-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은 아파트 개발로 숲을 떠나게 된 까투리 가족이 위험천만한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으며, 특히, 안동역을 모티브로 한 장면도 포함돼,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안동시는 ‘엄마까투리’ 극장판 개봉에 앞서 전국 최초로 오는 31일 오후 4시 안동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안동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또한, 영화 시사 관람 외에도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엄마까투리 어린이 그림공모전의 시상식이 예정돼 유치부·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 각 부의 대상·우수상·장려상을 수여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가득 담긴 개성 넘치는 수상작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이영식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안동에서 태어난 엄마까투리가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 덕분에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영화관에까지 데뷔하게 됐다”며 “TV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꼭 영화관에서 확인해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8-16

‘사회보장 서비스’ 민원 절차 대폭 개선

[안동] 안동시가 민선8기 사회보장 서비스 민원 처리절차를 대폭 개선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선된 민원처리 세부 안내서비스는 최종 결과 고지까지 최소 5~6주정도 소요되는 민원처리 절차 중에 초기 문자메시지 안내와 최종 결정 전 전화 안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사회보장 서비스는 맞춤형 급여(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외 19종으6로 연간 신청(변경) 조사만 지난해 기준 약 1만 건에 달한다. 또한, 주요 사회보장 서비스 민원의 법정처리 기한은 대체로 30일 이상으로 여타 민원에 비해 통상 처리 기간이 길고, 생활실태 조사가 복잡한 만큼 처리 과정을 궁금해하는 민원인들의 문의도 많은 편이다.안동시는 기존 사회보장 서비스 처리 시 3차에 걸쳐 안내하던 방식을 5차로 세분화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적기에 안내할 예정이다. 우선 1차 담당자 지정 후 접수 안내하고 공적(소득·금융재산)자료 회신에 따라 조사 중임을 한 번 더 문자로 안내한다. 또한, 보장자격 적합 여부를 서면 통지하기 이전에 조사 세부내역과 결과를 전화로 먼저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서비스 신청 결과에 따른 민원 발생 소지를 최소화하고자 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