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규모 확진 안동 ‘코로나 패닉’

[안동] 안동에서 최근 요양병원과 H포차와 S주점 등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공포에 빠졌다.26일 안동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연일 코로나19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하면서 1주일 동안 안동에서만 24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에 안동 누진 확진자도 1천명 돌파를 앞둔 953명으로 급증했다. 이들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확진자만 212명에 달하고 있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안동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안동에서의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달 안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128명이 발생한 이후 현재 진행형인 S요양병원 93명, 도립요양병원에서 37명 등 의료기관에서 대규모 확진이 이뤄지고 있다. 또 옥동 H포차와 S주점에서 술파티를 벌인 10대 확진자와 접촉감염자가 60여명을 넘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이처럼 최근 안동에서의 확진 사례는 요양병원과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옥동 유흥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하고 있다.여기에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방문이 이어지고 설 명절 기간 젊은이들이 유흥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추석 모든 가게가 오후 10시 이후 손님을 받지 못하는 등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행해졌으나 젊은이들은 가게가 마치는 10시 이후 유흥가 인근 놀이터 등으로 자리를 옮겨 밤늦도록 술판을 벌여 비난을 받았다.이에 안동시는 26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의한 특별 대책으로 4천94개 식당·카페 등을 비롯한 총 7천914개 시설에 담당공무원을 상주토록 조치해 영업 마감시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등교중인 학교와 유치원은 휴관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을 권고 요청했다.어린이집은 등원자제와 가정돌봄 전환 권고, 583개 경로당은 2월 15일까지 잠정 폐쇄, 공공체육시설도 2월 6일까지 폐쇄하고, 종교단체에도 연휴기간 중 종교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6

안동스토리, 설 특집 드라마로

[안동] 안동 작가가 쓴 안동스토리가 설 특집 드라마로 선보인다.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경북도 및 안동시와 함께 ‘2021년 웹콘텐츠제작지원사업’으로 만든 드라마 ‘식자해지 밥 묵니껴?’를 30일 안동MBC 설 특집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이 드라마는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의 ‘경북 스토리콘텐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소설 ‘음식남녀상열심사’(작가 김순희)를 바탕으로 했다. 원작 속 남녀의 에피소드를 각색해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로 완성했다. 겉으로 보기에 맵고 짠 경상도 음식처럼 말투는 멋없고 퉁명스러워도 속은 따뜻한 사랑을 품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다.인기배우 정애리와 고인범을 비롯해 아들 역할에 안동 출신 연기파 배우 지승현이 출연한다. 첫째아들의 딸 역할에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아역 배우였던 김지영이 합류해 안동에서 전체 촬영했다.제작사는 설 특집 방송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형식의 본편(15분 분량, 총 6화)과 제작과정 소개 등 다양한 영상도 소개할 계획이다.이종수 경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에서 발굴된 가치있는 이야기를 새로운 콘텐츠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육성해 경북의 매력적인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6

안동시 교통법규 위반 체납 과태료 징수 총력

【안동】 안동시는 올해 불법주·정차, 의무보험 미가입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체납 과태료 징수 및 번호판 영치 활동을 통해 교통질서 확립에 나설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시는 불법 주·정차 및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의 실효성 확보와 체납 과태료 해소를 위해 체납 과태료 자진납부를 적극 독려하고 영치전담팀을 구성해 과태료 현장징수 및 번호판 영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하반기 영치전담팀 운영 등 체납 과태료 징수 활동을 통해 6개월간 체납 과태료 약 3억6천만 원을 해소한 바 있으며, 올해는 체납차량 자동판독 시스템을 도입해 주·정차단속 CCTV를 통해 체납차량을 상시 추적하는 등 체납률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3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60일 경과 후에도 납부하지 않은 차량이며, 영치활동은 납부 독려에 응하지 않는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영치된 번호판은 체납 과태료 납부 시 돌려받을 수 있다.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의무보험 장기미가입 차량에 대해서는 시민 교통안전 보장을 위해 앞으로 번호판 영치 시 과태료 납부에 더해 의무보험 가입이 확인될 때에만 영치를 해제할 계획이다.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체납 과태료 징수 활동은 단순히 세수확보 목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질서 확립과 시민 교통안전 보장을 위한 것”이라며 “체납자 생계유지와 질서 확보의 균형을 유지하는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26

안동시민 주도 도시문화 프로젝트 시동

[안동] 안동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시민공회운영위원회는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해 6개 분야 15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기반을 확립한다.사업 추진 일정은 1월 시민공회를 시작으로 문화로운 모디학교 운영 및 시민학행 상호학습지원, 마을마을네트워크 사업 등 15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6월까지 1차 사업 추진 및 평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는 1차 사업 결과에 대한 공유 및 환류를 거친 후 하반기 사업을 추진해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회를 실시했다. 특히 시민공회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문화재단, 시 관계자 등과 예비사업에 대한 시민참여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추진 방향 점검 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행정에서도 도시재생, 관광거점, 상권르네상스, 미래교육 등 도시 내 주요사업과 실질적인 연계를 지원하고자 실무자 회의를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숙희·정주임 두 위원장은 “예비사업을 통해 시민참여 담보 가능성과 시민들이 원하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지 다시 한 번 조성계획을 점검해 봄으로써, 문화도시 안동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5

안동, 영아수당 도입·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

[안동] 안동시가 부모의 가정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1월부터 영아수당을 도입하고, 아동수당 지급연령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신설된 영아수당은 기존 가정양육수당을 대신해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 2세 미만의 아동(2022년 1월 1일생부터 적용)에게 가구 소득과 상관없이 월 30만 원씩의 수당을 지급한다.영아수당은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홈페이지)으로 신청가능하다.또 출생신고와 동시에 관련 수당·서비스 등을 한 번에 신청하도록 지원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영아수당은 해당 아동이 만 24개월이 되는 달에 양육수당으로 자동 전환되며,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게 될 경우 보육료 변경신청을 통해 보육료로 변경해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기존 만 7세 미만 아동까지 지급되었던 아동수당을 만 8세 미만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기존에 아동수당을 받았던 경우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신규신청자는 2022년 2월 이후 신청받을 예정이다.전산시스템 개편 등으로 본격적인 지급은 4월(2022년 1월~3월분은 소급지원 예정)부터 시작된다. /피현진기자

2022-01-24

안동 고택 MZ세대 핫플레이스 뜬다

[안동] 안동의 고택이 20, 30대 MZ세대들에게 최고의 치유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동의 고택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관광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20, 30대 여성들 위주로 재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지례예술촌의 경우 지난해의 경우 연초에 1년간 예약 만실을 기록했고, 올해도 이미 예약율 80%를 넘겼다. 이중 20, 30대가 70% 이상 차지한다. 임하호가 내려다보이는 인기방은 100% 예약이 끝났다. 어떤 이들은 이 인기 방에 묵기 위해 1년 반을 기다라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농암종택도 MZ세대가 선망하는 웰니스 관광지다. 농암선생 어부단가 중 ‘굽어보니 천길 파란 물, 돌아보니 겹겹 푸른 산’이 바로 이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암종택과 분강서원, 강각·애일당 등 3곳으로 구분돼 있고, 기호에 따라 애일당 등 독채를 얻어 16세기 조선으로 돌아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곳곳에 의자에 앉아 낙동강을 조망하며 사색과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인생 샷까지 건질 수 있어 인기다.하회마을 옥연정사에도 지난 한해 1천200여 명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 20, 30대가 50%를 차지한다. 하회마을 충효당 차종손인 30대 대표가 운영하면서 다양한 홍보와 운영방식이 젊은층에게 인정받고 있다. 하회마을을 건너다 볼 수 있는 낮 풍광뿐 아니라 낙동강변을 바라보는 소나무와 은모래를 뿌려놓은 듯 한 밤하늘의 별 등은 도시의 시름을 털어내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고택이 MZ세대에 인기를 얻는 것은 넷플릭스 ‘킹덤’ 등 사극을 통해 한국의 모자 ‘갓’이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오징어 게임 등 한국문화에 외국인들이 열광하면서 직접 체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기성세대에게 가난하고 힘들어 벗어나고 싶었던 과거였다면, 빛바랜 사진 속 과거로 들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 MZ세대”라며 “고택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치유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에서 한옥체험업을 운영 중인 곳은 하회마을, 오천군자리, 임청각, 치암고택 등 117곳이다. 시는 고택 인기에 힘입어 고택산업 전문화를 위해 올해 1억5천만 원을 들여 고택매니저 육성 및 위탁운영 사업을 전개하고 고택체험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3

안동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시행

【안동】 안동시가 신혼부부 주거환경과 소득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도내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사업 대출실행 후 1개월 이내 도내로 전입예정인 무주택자로서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 혹은 추천서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지원내용은 최대 2억 원 이내의 전세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연소득에 따라 최대 연 2.5%까지 소득구간별로 차등 지원한다. 기본 지원기간은 2년으로 하되, 자녀 수에 따라 최장 4년(2년씩 2회)이내 연장지원 가능하다.대상주택은 경북도 관내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이며, 건축물 대장상 불법 건축물이거나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이 아닌 곳 및 공공주택은 지원이 불가하다.신청방법은 협약은행(농협은행·대구은행) 대출 상담 후 경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 신청하면 시에서 자격 확인 후 추천서를 발부하고, 발부된 추천서와 함께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이재남 사회복지과장은 “신혼부부들의 주거 마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더 나은 주거환경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하는 주거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23

안동시, 설 명절 강화된 방역 추진

【안동】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아 민족 대이동을 대비해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는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들의 이동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 8일 첫 발생 이후 전남·전북·충남·충북을 중심으로 오리, 닭, 메추리에서 21건이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가금의 방사금지, 농장 내·외부 소독 실시, 농장 내 차량출입금지(사료·생축·분뇨·왕겨차량 제외), 농장 부출입구 진입통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검출지역이 강원 원주, 충북 단양·제천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23개 시·군에서 총 1천974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안동은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경북북부권역으로 지정돼 농장별 집중 관리와 강화된 농장 방역시설(8종)을 의무화하고, 모돈사 관리 강화, 농장 4단계 소독실시, 농장 내 시설공사 실시 전 지자체 신고 의무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전종호 축산진흥과장은 “설 연휴가 긴 만큼 고향 방문 등 사람들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산농장에서는 시설을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통제하고, 철새도래지나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에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23

안동 출발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인기

[안동] 안동 월영교 앞에서 출발하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시점인 월영교 인증센터에서 출발해 389㎞ 거리의 부산 하구둑 종점까지 도착한 라이더가 2021년 한 해 6만4천136명으로 집계됐다. 출발과 도착을 포함해 구간별 인증 절차를 모두 거친 결과다. 완주를 하지 않고 안동을 다녀간 라이더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안동 구간은 총 37.3㎞로 안동댐→낙동강변→수하동→개곡리→풍산대교→단호리→단호교→풍남교→병산리→광덕교→구담교로 이어진다.안동 구간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중간 기착지마다 빼어난 절경과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문화·관광지를 오롯이 즐길 수 있다.안동시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길 구간마다 교통안전표지판, 안전펜스, 가로등 보수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민전체에 대해 자전거 보험을 가입, 안동뿐 아니라 타지역에서 생긴 자전거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을 적용한다.안동을 다녀간 한 라이더는 “안동은 관광지들이 산재돼 있어 매번 빠트리는 곳이 많았지만, 오히려 자전거 여행을 와보니 구석구석 숨겨진 안동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며 “전국의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0

안동, 전국 체육대회 유치 기반 다진다

[안동] 안동시가 증가하는 체육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육시설을 확충한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안동시민운동장 주변에 전국체전이 가능한 1종 공인경기장인 안동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부지면적 21만5천10㎡에 실내전용경기장, 준비운동장, 씨름장 등과 함께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 시설도 갖춘다.올해 상반기 내 부지확보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다. 총사업비는 1천100억 원 규모다.지난해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은 올해 상반기에 부지확보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106㎡에 지상 2층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하고, 유아체력장, 단체운동 공간과 함께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한다.2019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며 2023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체육관으로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며 헬스장, 재활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이 설치돼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시는 올해에도 국비공모사업에 ‘안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시민운동장 개보수사업’, ‘용상족구장 개보수사업’이 선정돼 국비 18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이외에도 ‘강변그라운드골프장 부대시설 설치공사’, ‘풍산체육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익스트림파크(X-Game) 야간조명 설치공사’, ‘풍산 계평리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안동체육관 노후시설물 개보수’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정진용 체육새마을과장은 “지역의 체육시설 지속적으로 확충해 건강하고 살기좋은 안동을 만들겠다”며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확충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그동안 취소 및 축소됐던 각종 대회 및 행사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0

안동시 올해 144억 투입, 농업기반시설 정비

【안동】 안동시가 올해 농업인의 편리한 농업경영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44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용·배수로, 양수장, 암반관정 등의 수리시설정비 37개소 43억5천만 원 △저수지 정비 15개소 17억8천만 원 △와룡 산야리 상사골 지구에 안동 북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용수의 이용·공급을 추진하는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15억 원 △암반관정 개발 등 농업용수개발사업 7개소 21억5천만 원 △예안면 정산리 상활지지구에 밭기반정비사업 5억 원 △쾌적한 농업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숙원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24개소 10억4천만 원 등을 추진한다.또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일직 운산2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국비 50%, 지방비 50%)은 2024년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201억1천만 원을 투입한다.임하 오대지구 소규모배수개선사업(도비 80%, 시비 20%)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2월 완료 후 올해 예산 11억 원으로 본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남선 신석지구는 올해 예산 10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및 본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선우 농촌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최근 급격한 기상변화에 따른 안전이 중요시 되는 만큼 재난 예방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19

안동, 글로벌 마이스 산업도시 ‘날갯짓’

[안동] 안동시가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 글로벌 마이스 산업도시로 도약한다.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는 국제교육도시연합 회원국(IAEC)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교육전문가 등 2천여 명이 방문해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는 주제로 교육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논의하게 된다.안동시는 총회 기간 우리나라의 평생학습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 전파 및 해외 우수 학습도시와의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전통문화와 미래교육이 공존하는 새로운 대안을 가진 글로벌 학습도시 안동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역사도시간의 교류를 통해 전통과 창조, 보존 및 역사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회의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세계역사도시연맹(LHC) 66개국 123개 회원도시의 시장단과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들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과 과제해결을 위해 논의한다. 이 기간 안동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역사를 소개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의 산업화와 국내 회원 도시 간 문화정책 우수사례 전파 및 해외 역사도시 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안동의 역사와 미래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개최장소인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안동의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로 두 국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서 안동이 가진 유교자원을 세계로 널리 알려 새로운 마이스(MICE)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18

안동 원도심 주차난 해소 타워형 2곳에 402면 건립

[안동] 안동 원도심 상인과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도심 내 주차 확보 문제가 올해 상당부분 해결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중앙문화의 거리와 웅부공원에 공영주차타워(사진·주차공간 402면)를 완공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현재 안동시 관내 주차장은 총 4천987개소에 5만6천814면이며, 등록 차량 수는 총 8만6천360대로 등록차량 대비 주차면 확보 비율은 약 65%(승용차량 90%)로 양호하다.하지만 원도심에는 도시 주요기능이 집중돼 있어 오히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시민 불편에 대한 대응을 넘어 원도심 발전을 이끌 기반 시설로 올해 주차타워 2개소를 완공할 예정이다.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남부동 148-3번지 외 1필지)은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천253.89㎡, 연면적 3천885.84㎡ 3층 4단 규모의 주차 타워로 신축해 기존 주차장에 비해 44면이 늘어난 총 102면을 확보한다.웅부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107억 원을 투입해 옛 대우증권 부지(동부동 85-3번지)에 건립된다. 건축면적 1천987.11㎡, 연면적 9천375.07㎡, 5층 6단, 300면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로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추진하는 상권르네상스, 관광거점도시 등 기존 대형 프로젝트와 연계돼 관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요충지이자 시민 문화생활의 중심인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18

안동시, 올해부터 단독가구 기초연금 11만원 인상

【안동】 안동시가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거 올해부터 단독가구 169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11만 원을 인상한다. 이를 위해 시는 1천38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70%가 되도록 소득 재산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것으로, 노인 단독가구의 경우 각종 소득과 금융, 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소득 인정액이 180만 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또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을 98만 원에서 103만 원으로 인상해 일하는 노인이 기초연금 수급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기초연금은 만 65세가 되는 어르신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행복지원센터, 국민연금공단 안동지사로 신청하거나 보건복지부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수급액은 월 최저 3만750원에서 부부 2인일 경우 월 최대 49만2천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현재 안동시 노인인구의 76% 이상이 지원받고 있으며 65세에 도달해 신청하는 신규 신청과 소득인정액 초과로 기존 대상자에서 탈락한 경우, 수급희망이력제에 따른 재신청을 받아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16

안동지방 종가 한겨울 별미 맛보세요

[안동]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14일 오전 11시 예미정 본채 안마당에서 안동지방 종가의 한겨울 전통음식인 어딤채 갈치김치와 명태난 담그기 시연회를 개최한다.행사는 향토음식 손맛 할머니 한희숙(95)씨를 초청, 생갈치를 배추김치 양념과 함께 버무려 속을 넣고 갈치살을 숙성시켜 먹는 생선김치 담그는 법과 생태를 다져 무생채에 버무리고 숙성시키는 명태난 담그기를 옛 방식 그대로 재연한다.특히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시연하고 인터넷으로 접수된 참가가들에게 유튜브나 카카오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최미경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은 “안동 종가음식에는 놀라울 만큼 식품적 가치가 높은 전통음식이 여럿 있다”며 “그 중 어딤채와 명태난은 가히 명품이라고 할 만큼 맛과 영양이 출중한 우리 음식”이라고 말했다.예미정 수석셰프 박정남 조리기능장(대경대 외식창업조리과 교수)은 “안동 종가음식의 맛과 멋을 차세대들에게 일깨워 주고 우리 전통음식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안동은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고등어와 문어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이날 선보이는 음식 외에 말린 오징어를 이용한 무말랭이, 새우젓갈을 이용한 깍두기 등 해산물을 이용해 맛과 영양을 높힌 겨울철 저장반찬 어딤채가 다양하게 전승돼 오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13

폐교의 변신 ‘추억 가득 박물관’으로

[안동] 최근 문을 닫은 안동의 폐교 두 곳이 향토문화 수집에 열정을 가진 두 사람에 의해 생활문화가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사진13일 안동시에 따르면 2016년 도청 신도시에 풍천풍서초등학교가 개교하면서 폐교된 옛 풍서초등학교는 ‘안동역사문화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안동중학교 와룡분교도 2018년 교문을 닫았으나 20세기 다양한 추억을 선사하는 ‘추억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안동역사문화박물관’은 향토사학자 권영호(70)씨가 사재를 털어 폐교된 교실은 리모델링하고, 1층과 2층 10개 교실을 전시실과 수장고로 꾸몄다.여기에 조선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고문서류와 전적류, 민속자료, 근·현대 자료, 초등 교육자료 등 수 만점을 주제별로 전시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와룡면 지내리 옛 안동중학교 와룡분교에 소재한 ‘안동추억박물관’도 20대부터 70대까지 추억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서울에서 40여년 교편을 잡다 퇴직 후 고향의 폐교를 임대해 박물관을 개관한 최남도(68)씨는 “40여 년간 수집한 수 만점의 20세기 생활유물들이 색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소문을 듣고 폐교를 찾은 관람객들은 “공공박물관에 비해 전시 공간 등의 짜임새는 부족하지만 개인이 수집했다고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향토유물을 볼 수 있었다”며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13

日 방송국 ‘TV도쿄’ 안동 구석구석 방영

[안동] 일본 5대 민영방송국인 ‘TV도쿄’사진가 가장 가볼만 한 관광도시로 안동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TV도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종식 후 추천할 여행지로 서울, 강릉과 함께 안동 관광지, 음식점, 교통정보 등 안동 여행 추천코스를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 ‘서울+1 DAY, 안동강릉’을 60분간 방영했다.‘TV도쿄’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송사 제작진 및 출연진의 방한 촬영이 불가한 상황임을 고려해 한국의 코디네이터 및 제작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영상을 촬영했고, 일본 유명 연예인 MC(오기 히로아키, 료가 하루히) 2명은 일본 스튜디오에서 한국 현지 영상에 대해 코멘트를 하며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 ‘TV도쿄’는 자체 구성한 ‘세계유산만족코스’라는 일정으로 안동을 소개했다. 특히 KTX개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으로, 코로나19 이후 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 한국에서도 가장 전통적인 도시로 안동을 꼽았다.여행 코스로는 KTX안동역을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병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와 함께 안동구시장을 투어하는 당일 여행 코스다. 이외에도 안동갈비골목, 안동구시장이 다뤄졌고 인근 유명 관광지로는 월영교, 만휴정 등이 소개됐다.일본 현지에서 이번 방송을 시청한 한 일본인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가족들과 제일 먼저 가고 싶은 나라가 한국이다. 최근, 영화 ‘오징어게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방송을 보면서 안동찜닭과 갈비, 월영교를 인생 버킷 리스트에 추가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한편 ‘TV도쿄’는 일본 5대 민영방송국으로 일본 전체 가구의 70%가 시청가능하고, TV도쿄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19만명에 이른다. 또 TV도쿄 유튜브, SNS 채널(채널명:TV TOKYO)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홍보돼 코로나19 이후 프로그램 내 소개된 주요 코스를 활용한 상품 기획도 이뤄질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12

안동 가톨릭상지대, 취업률 대구·경북 전문대학 중 1위

【안동】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에서 80.3%를 기록해 대구·경북 22개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조사대상 137개 전문대학 중에서는 8위였다.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2019년 8월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자를 조사대상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해외취업자, 농림어업종사자, 개인창작활동 종사자, 1인 창(사)업자, 프리랜서 등에 대한 취업률을 산출해 대학알리미에 공시됐다.가톨릭상지대학교가 기록한 취업률 80.3%는 전체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68.7%보다 11.6%,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8% 보다 9.5% 높은 기록이다.특히 2019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극심한 취업대란 속에서 전문대학을 비롯해 4년제 대학과 기능대학, 교육대학 등이 전년 대비 취업률이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전년 대비 취업률이 2.2%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대학의 취업지원 역량이 매우 우수하다 것이 증명됐다.뿐만아니라 불안한 고용시장 상황에서도 최근 5년간의 취업률에서 2017년 80.9%, 2018년 77.4%, 2019년 79.3%, 2020년 78.1%, 2021년 80.3%을 기록해 매년 7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이와 함께 취업자들이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도 취업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유지취업률에서도 1차 조사 94.1%, 2차 조사 91.1%, 3차 조사 86%, 4차 조사 85.8%를 기록해 취업한 학생들의 취업의 질과 만족도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취업지원처장 유은경 교수는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취업 및 진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해외 취업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12

성공 귀농 위해 창업·정착 지원 팍팍

[안동] 안동시가 귀농에 대한 동기유발과 초기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신규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귀농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11일 시에 따르면 귀농 세대의 초기 부담경감을 위한 신규 지원사업으로 소규모 주택수리비, 농가주택 설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소규모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등 주택시설의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500만 원(보조 50%)이다.농가주택 설계비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귀농인이 농가주택 신축 시 드는 설계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50만 원(보조 100%)까지 지원된다.두 사업 모두 안동시 외 도시지역에서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촌지역에 가족(부부/2인 이상)이 함께 전입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예정)하는 세대주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귀농 정착 지원사업과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주소지 읍·면·동에 2월 4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자격요건 심사 등을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지원내용을 보면 귀농정착 지원사업은 49농가에 400만 원씩 지원(사업비 500만 원 이상) 하며,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금리 2%,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농업 창업 자금은 가구당 3억 원 한도, 주택 구입 자금은 가구당 7천500만 원 한도이다.이선우 농촌활력과장은 “고령화와 산업화로 인구가 감소하는 농촌지역에 귀농·귀촌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지역민의 화합을 통해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11

경북 5곳 웰니스관광 생태계 본격 구축

경북도가 웰니스 관광 육성에 나섰다.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11일 도청에서 ‘경북 웰니스관광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 ‘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지난해 경북도와 5개 시군(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이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비 2억원(국비1, 지방비1)을 투입해 시군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웰니스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중간보고회는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5개 시군 및 거점시설, 관련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북 웰니스관광 여건을 고려해 △웰니스관광 대상 및 영역 확장 △웰니스관광 생태계 구축 △전문성 강화 및 전문인력 육성 △지역 중심형 비즈니스 산업화모델발굴의 4대 육성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19개 전략사업을 선정했다.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보완하기 위해 문체부, 경북웰니스 관광산업 협의체 자문위원 의견을 수렴, 웰니스관광 중장기 육성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웰니스관광은 후발주자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웰니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타 지자체 클러스터들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건강과 여유를 누리는 더 즐거운 경북여행이 될 수 있도록 웰니스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