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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헴프산업 육성 앞장” 안동서 KHIPA 발기인 총회

[안동] (재)한국헴프산업진흥원(KHIPA)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지난 17일 안동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 선정 기업 대표, 헴프관련 학계 교수, 전문가, 기업 관계 등이 참여한 발기인 총회는 대마의 본향인 안동이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만큼 한국헴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이 산·학·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발기인은 이동시 회장을 비롯해,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 김영훈 (주)파미노젠 회장, 노중균 (사)한국대마산업협회장, 최성연 (주)광진기업 부설 연구소장, 권미진 (주)애그유니 대표이사, 권기석 안동대학교(생명과학대학장), 홍종기 경희대학교(약학대학) 교수, 조만수 국민대학교 교수, 피재호 단국대학교 교수, 김문년 계명대학교(약학대학) 객원교수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2022년 창립 총회에서 이동필 前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키로 수락했다.이 전 장관은 “이제 제가 설 자리가 여기라는 사명과 명을 받고 한국헴프산업진흥원은 앞으로 국가 헴프 전략산업을 토대로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시켜 가는데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1-12-19

안동 ‘기록모음집’ 전시회 개최

[안동]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안동 지역의 근현대 민간기록물 수집 사업의 성과를 공개한다.연구원은 22일부터 2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그동안 모은 안동 지역의 수집 자료를 집대성한 ‘기록모음집’ 전시회를 개최한다.2016년 설립된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지역에 흩어져 있거나 소멸돼 가는 기록을 수집하고, 잊혀가는 역사를 발굴하는 등 근현대 민간생활사를 기록하고 공동체의 자산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올해는 안동댐, 하회마을, 봉화, 청송 등지의 순회전시를 통해 안동 생활권 시·군민들에게 지역의 생활사 기록물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이번 ‘기록모음집’ 전시에는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발간한 기록지 △지역의 문화를 기록하는 기록문화계간지 ‘기록창고’ △안동댐 수몰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한 안동댐 수몰마을 기록화사업 △운흥동 안동역의 90년의 이야기를 담은 안동역 기록화사업 △지역기록가 창출 프로젝트 경북 시민아키비스트 양성 아카데미 △지역의 근현대 옛 사진을 발굴하는 옛 사진 공모사업 △소멸돼 가는 각종 기록물을 수집한 시민기록물 수집사업 등 그간 진행한 사업의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유경상 이사장은 “이번 기록모음집 전시를 통해 민간기록물의 가치와 기록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19

안동시 2021년 지적행정업무 우수기관 선정

【안동】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3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부동산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 운영, 토지이동 처리 및 지적측량 검사 실적,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 지적재조사 사업 등 모두 13개 분야의 지적행정업무 추진 실적과 특수시책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그동안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실시’, ‘지적(임야)도면 정비사업 완료’, ‘신속한 지적측량 검사’, ‘효율적인 지적재조사 사업’ 등을 통해 정확한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구(舊)대장 자료변환(한글화) 사업’, ‘지적기록물(구대장) 고도화 사업’ 등의 특수시책을 추진, 지적 민원 서비스의 효율성 증진에 기여했다.최종욱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민중심의 지적행정 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토지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19

안동시 ‘2021 치수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동】 안동시가 경북도 주관 ‘2021년 치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9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는 하천분야 치수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군의 관심도 제고 및 적극적인 치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치수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시는 관내 지방하천 34개소에 대해 올해 초부터 정기적으로 기성제방의 둑마루, 비탈면 붕괴, 호안 구조물 파손 여부 등 구조물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및 정비하고, 하천 주요 구조물인 수문에 대해서는 이물질을 제거, 수문의 노후상태와 작동여부 등을 세밀히 점검하고 정밀점검이 필요한 수문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 등 보수·보강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장마 및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는 길안천의 하천생태공원 이용객 급증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순찰을 통해 해결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이번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2018년 시행 첫해 최우수상 수상과 작년에 이은 연속 우수상 수상으로 지금까지 3번째 수상의 영광을 거두었다.권용대 안전재난과장은 “경북도와 협력해 지방하천을 체계적이고 열성적으로 관리한 직원들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한 하천을 조성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19

안동시 새마을 단체 상복 터졌네

【안동】 안동시 새마을단체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경북도는 매년 새마을분야 사업추진 및 새마을지도자 사기진작 및 역량강화 등의 정량지표와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의 정성지표를 통해 23개 시·군을 평가해 시상한다.안동시는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사랑의 반찬 나누기 및 헌 옷 모으기, 저공해 재생 비누 제작,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사업을 추진했으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 및 생활 속에서 1회용품 줄이기 운동, 플라스틱 다이어트 캠페인 운동 전개 등으로 타 시·군과 차별화된 사업을 실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경북새마을회에서 실시한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안동시새마을회가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새마을운동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풍천면협의회 황현태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진용 체육새마을과장은 “지난 1년 동안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구현의 이념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가 바탕이 되는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추진,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16

안동시 ‘안동 IAEC세계총회’ 서포터즈 출범

[안동] 안동시가 2022년 안동에서 개최될 ‘제16회 안동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봉사인력 양성에 나섰다.시는 지난 10일 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국제교육도시 서포터즈’ 양성과정 수료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이들은 마이스(MICE)산업분야 전문가 특강과 SNS를 통한 지역홍보 활동, 지역문화 체험활동, 전시컨벤션센터 견학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 2022년 총회까지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안동 IAEC 세계총회’를 홍보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스페인 빌바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제16회 IAEC세계총회’ 유치 경쟁을 벌여 ‘전통에서 미래교육을 보다’라는 주제를 제시, 14개 상임이사도시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개최지로 선정됐다.권영세 시장은 “전 세계 학습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미래 비전을 모색할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전 세계 35개국 515개 학습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된 교육관련 국제조직으로 1994년 출범했으며, 본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하고 있다. 교육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개최지는 전 세계 회원도시들의 신청을 받아 상임이사회의 투표로 결정된다. /장유수기자

2021-12-14

안동시 ‘경북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안동】 안동시가 경북도 ‘2021년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업 육성시책 운영의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공모사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6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시는 지역 내 한·육우 1천100여 농가를 포함한 1천800여 농가가 축산업을 영위하며, 지역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축산분야 ICT 융복합, 축산 악취 개선,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축사시설 현대화, 마을형 퇴비사 설치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발굴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올해 국비 공모 사업인 축산악취 개선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 31농가 3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 점도 높은 접수를 받았다.이외에 1+ 등급 이상 판정 생산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해 안동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안동한우 씨암소 수정란 이식 사업으로 번식우 사육기반 조성에 노력한 점 등도 점수에 반영됐다.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축산 농가 중심의 시책 발굴·추진 등으로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14

안동시 인사원칙 붕괴·공직기강 해이 질타

[안동] 안동시의회 정훈선사진 의원이 최근 2022년도 예산안 심사 중에 열린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집행부의 문화재단 편법 설립·운영, 시설관리공단 불법적 조직개편 및 방만 경영, 3대문화권 사업 관련 감사원 지적 사항 등을 지적하며 권영세 사장을 거세게 압박했다.정 의원은 “안동과 예천이 공동으로 유치한 도청신도시가 이전한지도 5년이다. 같은 생활권에서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으로 나눠져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 되면 도청신도시 유치 효과도 물 건너 간다”는 말로 질의를 시작했다.이어 시설관리공단 현 이사장의 1년 연임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시 예산 100억 이상 투입되는 거대 공기업의 조직개편이 명확한 법률 검토도 없이 단행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조치”라며 “이 같은 결과는 신상필벌의 인사 원칙이 무너지고, 공직기강이 해이해졌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규모 사업에 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정 의원은 “감사원 지적으로 3대 문화권 사업 예산 50억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이는 50억짜리 벌금 딱지를 맞은 것”이라며 “대형사업 추진에 있어 더딘 속도와 느긋한 태도로 시민들에게 죄를 짓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구(舊)역사부지 활용 계획은 안동 구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의 성패와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일처리 속도를 더욱 높여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이에 권 시장은 “대형사업 추진 과정에는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적 절차가 선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지적사항은 집행부가 유념해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피현진기자

2021-12-13

안동서 16일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보호 음악회

【안동】 경북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보호를 위한 생태환경음악회가 서울과 안동에서 이어지고 있다.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리움챔버오케스트라’는 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생태환경음악회 ‘쇠제비갈매기의 꿈’을 개최한다.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공연은 멸종 위기종인 쇠제비갈매기를 소재로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안동호 수상 공연과 지난 7월 서울 공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이번 공연은 KBS교향악단 수석연주가 출신인 트럼페터 안희찬씨가 지휘를 맡아, 1부에는 쇠제비갈매기를 위한 다양한 창작곡이 연주되고, 2부에는 베토벤의 교항곡 제6번 ‘전원’과 비발디의 ‘사계 제2악장’에 가사를 붙여 만든 ‘겨울의 마음(작시 이원필)’이 소개된다.스트라드뮤직 관계자는 “안동호에 인공섬 조성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범 사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멸종위기 생물 보호와 기후 위기의 대응에 더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쇠제비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제비를 닮은 갈매기다. 갈매기 종류 중 크기가 가장 작아 붙여진 이름이다. 4월에서 7월까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번식을 하고 8월에서 9월 호주 등으로 이동해 겨울을 난다. 주로 바닷가 모래밭에 둥지를 트는 습성 때문에 천적과 환경 변화에 민감해 학계에선 해양 생태환경 변화의 깃대종(種)으로 분류하고 있다.한때 국내 쇠제비갈매기의 최대 서식지는 부산 을숙도와 신자도 등 낙동강 하구였다. 그러나 해안 인근의 건설 사업과 백사장 유실, 천적 침입 등으로 자취를 감췄고 2013년 처음으로 안동호 ‘쌍둥이 모래섬’에서 목격됐다.이들이 매년 찾아 새 생명을 탄생시킨 안동호 모래섬은 수위에 따라 나타났다가 사라짐을 반복한다고 해서 제주도 남쪽 이어도처럼 ‘안동호의 이어도’라고도 불린다.그러나 안동호 수위 상승으로 서식지가 물에 잠기는 현상이 수년째 계속되자 안동시는 2019년 3월 새들을 위한 임시 인공섬을 만들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영구적인 인공모래섬을 설치했다.환경부도 개체수를 늘이기 위해 지난 11월 추가 인공섬을 조성해 서식지 총 면적은 기존의 2배인 2천㎡로 늘어났다.인공모래섬 조성은 새들이 서식하는데 큰 힘이 됐다. 지난해 4월 다시 돌아온 쇠제비갈매기는 인공섬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키웠다. 당시 새끼 70여 마리가 성체(成體)로 자란 뒤 호주 등지로 떠났다.사람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었던 새들이 이젠 사람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은 것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13

안동 찾은 관광객 늘었다… 전년比 21%↑

[안동]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안동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월 말 현재 안동을 찾은 관광객은 총 334만명을 기록, 연말까지 3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1월 한 달 동안만 34만 명이 안동을 찾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안동으로 이어진 것은 일상 속 휴식이 가능한 명소에 안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입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가동해 홍보한 효과란 분석이다. 또 KTX 개통과 함께 최신 관광트렌드에 맞춰 당일과 1박 2일로 안동을 찾은 관광객이 늘었다. 이는 안동시티투어 이용객이 1천500여명에 이르는 데서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안동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낭만가도와 종부스쿨, 기승전술, 세계유산투어 등 4색 프로그램도 안동으로 발길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고택을 활용한 공포체험과 달빛의 낭만과 즐거움이 살아있는 야간프로그램,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등 신선하고 재미있는 관광 콘텐츠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다.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 매체뿐 아니라 ‘미쉐린 가이드’와 협업을 통한 SNS홍보, 스포츠 레전드들이 꾸민 예능다큐 프로그램, 일상생활 사진 공모를 통한 SNS 홍보 등 다양한 홍보 채널 가동이 관광객 증가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하회마을, 도산서원이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 주관 안심 관광지에 선정되며 좋은 평을 얻고 있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와 경제적인 여력이 있는 40~60대층 등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월영교와 낙강물길공원, 만휴정 등이 모든 연령층에 각광받는 경북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야간 조명을 보강하고 상설 야간 공연 프로그램 확충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12

경북농업기술원 노린재 방제 친환경 생력화 기술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경북대학교 이경열 교수팀과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노린재에 대한 기피제를 개발에 나섰다.12일 기술원에 따르면 노린재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사과, 자두, 복숭아, 감, 콩 등 다양한 작물에서 흡즙으로 인한 과실표면에 반점을 형성해 상품성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겨울철 평균기온이 1℃이 상승하면 20일 일찍 발생한다고 알려져 농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이번에 연구하고 있는 노린재 기피제 개발은 사과원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직접 약제를 살포하지 않고 향기를 장기간 발산하는 방법이다. 특히, 기존 엽면살포에 투입되는 노동력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기술원 관계자는 “발효액을 소형 플라스틱통에 넣고 사과원에 설치했을 때에도 노린재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돼 노동력 절감효과를 증명했다”며 “그 결과 노린재 밀도를 43% 수준으로 낮춰 효율적이고 생력화된 기피제 개발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연구결과를 설명했다.한편, 유기농업연구소는 앞으로도 양파, 마늘, 부추, 계피 등 해충 기피성분을 함유한 식물체를 활용해 기피제를 제조해 농가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기피 성분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제형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12

안동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동】 안동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환경부는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평가는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인구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누어 공통, 운영관리, 정책 3개 분야 총 32개 항목에 대해 1차 실태점검, 2차 종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2그룹(인구 10만 명 이상 30만 명 미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환경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현재 안동시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일 500t 이상의 처리 시설이 3개소(안동, 풍산, 풍천), 500t 미만(면지역)이 17개소가 있으며, 각각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하수처리 및 악취저감에 대해 노력한 결과 방류수 수질농도 실시간 공개,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점검, 하수도 준설 실적 등 안동시의 공공하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관리의 우수성이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에 대해 노력해 더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12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장윤정 안동시 주무관 개인부문 수상

[안동] 장윤정 안동시 주무관이 지난 10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에서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7일 대전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문화재청 문화재 안내판 개선 사업은 기존의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했던 문안에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안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2년간 130여개의 세계유산 및 문화재 안내판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총 70개의 문화재 안내판을 정비했다.안내판 문안을 작성할 때 되도록 어려운 한자를 풀어 쉬운 용어를 쓰도록 노력했으며,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주석을 달아 이해를 도왔다. 또 시민자문단을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안동부설초등학교 5학년 7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문화재까투리’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안내판 제작 아이디어를 시에 제안했다.시는 하회마을을 비롯한 4개소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용 영상안내판을 제작해 초등학생 누구나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안동부설초 동아리 ‘문화재까투리’가 문화유산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아 문화재청장 특별상을 수상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09

경북도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솔루션 기술개발 나선다

경북도가 행안부 주관 ‘2022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서 ‘도민 참여형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유통·활용체계 구축’사업이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모 사업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재난안전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직접 제안한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안전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역 전문가와 과제를 발굴·기획해 연구개발의 전문성과 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국비 지원을 통해 지자체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업이다.도는 교통 분야 재난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버스, 개인차량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도로정보를 수집하고 도로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개발을 골자로 ‘도민 참여형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유통·활용체계 구축’사업을 제안, 총 20억 원(국비16억, 도비4억)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재난환경·산업·경제 여건 등에 맞는 재난안전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난안전 관리와 대응 역량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9

‘안동형 일자리’ 10년 대장정 출발 ‘쾌조’

[안동] 안동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이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으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년 대장정의 추진력을 확보했다.안동시는 지난 7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 한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돼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지난 7월에는 고용노동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8월에는 교육부 2021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9월에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등의 영예를 안았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10월 인구 20만명 이하도시로는 최초로 ‘지역 주도 자립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주제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했고, 11월에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 및 창업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청년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 2021’을 경북 도내 최초로 열었다.안동시가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농식품소재 산업(A), 바이오·백신산업(B) 및 문화·관광산업(C)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등)의 동력을 접목한 안동형 ABC 일자리 창출이다.지역 중소기업의 강소기업화와 3중 교육안전망을 통한 도농형 스마트시티 혁신 거점 구축, 창업 전 주기 지원을 통한 산·학·관 유기적 협동체계 구축으로 창업혁신 신산업 메카 조성의 목표를 가지고 매년 시 가용재원의 10%인 100억 원을 지원, 10년간 총 1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2022년에도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 중심의 국정 운영 등 정부방침과 시 역점 추진사업들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 공모 신청해 지속가능한 안동시 발전의 토대를 쌓아나갈 계획이다.권영세 시장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안동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