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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축산농가 FTA 파고 신기술로 승부

【영주】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매년 200두 이상 최신계획번식사업 및 번식 장애우 처리를 실시하고 농가 방문시 개체별 정밀검사와 사양관리 상담 및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축산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난해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협약(MOU)의 일환으로 한우시험장 이명식 박사팀과 영주시농업기술센터과 공동으로 최신 계획번식 및 번식장애우의 처리로 한우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이는 16개월 이상 발정이 오지 않는 미 경산우, 분만 후 3개월이 지나도 발정증세가 없는 경산우, 축주가 원하는 시기에 동시에 송아지를 생산하고자 하는 농가 대상으로 정밀검사 후 발정동기화를 실시하는 것.발정 동기화는 CIDR, PRID, 큐메이트, 호르몬주사, 혼용방법 등 10여 가지 이상 방법 중 번식우 자궁을 정밀검사 후 증상에 따라 처방이 다르며 실증시험을 토대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한다.그 결과 일반수정시 1차 수정이 70% 이상 가능하며 난소낭종, 저수태우, 난소위축, 무발정, 미약발정 등으로 송아지를 생산 못 하는 번식우에게 최신 기술을 접목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원하는 시기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경제적 관리가 용이하다.또, CIDR와 PRID, 큐메이트를 소독 후 3회 이상 재활용 하는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가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2012-01-16

“풍기온천수 공급가 인하는 특혜다”

【영주】 영주시의회가 12일 제164회 2차 정례회에서 의결한 풍기온천수 공급 단가 인하 의결(본보 12일자 5면)에 대해 주민들이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형평성 없는 의결이라는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일부 시민들은 상수도 물값이 가정용 1t에 510원, 일반용 900원, 대중탕용 720원에 비해 온천수 공급단를 수도요금에도 못미치는 500원에 향후 10년간 제공키로 한 것은 의회가 민간투자 기업에 특혜를 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온천수 공급 단가와 함께 인근 타 시군의 민간투자 및 시욕장에 비해 입욕 단가가 높을 것으로 보여지는 풍기온천장의 실정을 보면 입욕객의 주측을 이룰 지역민들만 부담을 갖게 된다며 이를 감안하지 못하고 기업에만 손을 들어준 의회의 의결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힐난했다.시민 A씨(48)는 지역민들의 피해를 우려 수자원공사에 상수도 위탁을 반대해온 시의회가 온천장 부분에 있어 투자기업을 적극 지원하려는 것은 의회의 일관성 없는 양면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지적했다.온천수 공급단가 인하를 의결한 의회는 입욕비 인상 등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주민들의 비난과 질책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12-20

코레일 경북본부 KOSHA 18001 인증 획득

【영주】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박복규)가 산업안전보건분야 표준화 전문인증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KSR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KOSHA 18001 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1999년 7월부터 국내 실정에 적합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준을 개발해 국내사업장에 보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코레일 경북본부는 영주역을 비롯한 4개관리역, 영주차량사업소를 비롯한 시설, 전기 등 총 23개 사업장이다.코레일 경북본부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안전보건경영 체제·안전보건활동 수준·안전보건 관계자 면담 분야에 대해 실태 확인 등 문서와 현장 실사를 받고 인증기관은 앞으로 매년 사후 검사와 3년마다 인증연장(갱신) 심사를 하게 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시 업무의 표준화 및 권한과 책임의 명확화로 인적 오류 예방, 과학적 위험성 평가기법 도입으로 체계적 위험관리, 근로자 참여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안정적 안전관리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경북코레일 경북본부는 KO SHA 18001 인증을 위해 올해 3월 KO SHA 18001, OHSAS 18001 공동 인증신청에 이어, 실태확인 심사 실시, 인증심사, 인증심사결과 보완 및 검토완료, 공단본부 및 KSR 인증결정위원회에서 지난 10월10일 최종 인증 결정을 받았다./김세동기자

2011-12-07

영주 `전해질` 공장 이달 착공

【영주】 세계 특수가스 선도업체인 OCI머티리얼즈는 급성장하는 2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인 전해질(LiPF6) 사업을 위한 290억원 규모의 설비를 영주에 투자한다. 이번 사업은 자체 불소화학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회사와의 기술 라이센싱을 통해 진행된다. 연산 300t 생산 규모의 LiPF6 공장을 기존 영주 공장 부지 내에 이달 착공, 2013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OCI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전기 자동차의 본격적인 양산 보급이 진행 중에 있고 향후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의 대형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등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한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첫 시장 진입을 위해 연산 300t 규모로 시작하지만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특히 2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인 전해질(LiPF6)의 주 원료인 무수불산(AHF) 합작 사업을 중국에서 진행, 원재료를 직접 조달할 수 있어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OCI머티리얼즈는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인 삼불화질소(NF3) 시장에서 시장지배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강소성에 연산 1천t 공장을 건설 중이며 또, 영주 제 5공장(연산 3천t)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기존 특수가스 사업과 중국 AHF 합작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전해질 사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특수가스 외 2차전지 시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추가할 수 있게 돼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사업 구조 다변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김세동기자

2011-12-02

`영주고구마라떼` 커피전문점 할리스 런칭

특산물 활용 업무협약 【영주】 영주 고구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농업회사 법인 ㈜한길웰바이오(대표 김현주)는 커피 전문점 할리스와 영주농특산물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김주영 영주시장과 할리스에프엔비 정수연 대표, ㈜한길웰바이오 김현주 대표, 그린웰영농법인 손대준 대표간 4자협약으로 이뤄졌다.이번 영주고구마라떼 런칭행사는 1차 산업에 머물고 있던 영주 고구마 재배가 2차산업인 가공업 및 3차산업인 유통·서비스를 연계한 `6차산업`의 고부가가치 특산품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김주영 영주시장은 “국내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고구마의 가공제품인 영주고구마라떼 음료를 국내 3대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와 런칭함으로써 영주고구마의 홍보와 영주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로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도시 소비자에게 영주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할리스의 연간 고구마 페이스트 공급량 50t 중 영주고구마 원물 사용량은 40t 가량이다. 할리스에서 판매하는 영주고구마라떼는 영주고구마 페이스트에 우유를 믹서하고 아몬드 토핑을 얹어 젊은 층의 기호에 맞도록 개발된 음료로 1컵당 5천원에 판매된다.유기질이 풍부한 청정 소백산의 황토 흙에서 자란 영주 황금고구마를 주 원료로 이용해 만든 웰방 빵 브랜드 고구마명가 1호점은 이미 서울역 KTX 역사 2층 (9번홈)에 런칭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1-12-02

자장면에 情담아 이웃에 나눠

【영주】 24일 영주시 가흥복지회관 식당에는 500여 명의 노인들이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자장면으로 점심을 함께했다.이날 자장면 점심은 22년간 중화요리 음식점을 운영해 오고 있는 주평호(50)·오호(46) 형제가 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이들 형제는 22년 전 중화요리점을 개업하면서 현재까지 매년 50회 이상 자장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주씨 형제가 이렇게 봉사 활동을 남다르게 해오는 것은 형 평호씨가 언어장애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평호씨는 자신이 장애를 딛고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은 주변 모든 분들의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가진 기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평생 작은 사랑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자장면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뿐만 아니라 동생과 같이 운영하는 중화요리점에도 언어장애를 가진 장애우들을 채용해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다.동생 오호씨도 형과 같이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자신이 청년 시설 열정을 같고 운동했던 복싱 종목의 후배 육성을 위해 영주시 체육회와 복싱연맹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선수 양성에 앞장서 체육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자장면 봉사 활동에는 대영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재학생들이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해 체험형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대영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재학생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은 오호씨가 현 대영고 총동창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수능을 치른 고 3학생들에게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나누는 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봉사 활동에 동참시키게 됐다.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대영고 총동창회와 학교 측, 재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할 뜻을 보여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주평호, 오호 형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작은 사랑을 나누는 자장면 봉사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주변에 관심을 둔다면 우리 사회는 한층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1-11-25

영주 사과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김포공항서 홍보행사 【영주】 영주시 탑프루트 시범단지 회원들은 18일부터 20일까지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와 김포공항 아울렛 계양점에서 최고품질 과실의 대명사인 영주 탑프루트 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영주시는 2006년부터 탑프루트 생산사업을 시작해 현재 2단계 탑프루트 생산사업을 추진중이며 32ha 사과원에 24명의 생산농가가 참여, 친환경고품질 사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탑프루트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주시, 사과재배농업인 등과 협력해 연구ㆍ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기술지원단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생산된 과실에 대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과실크기, 당도, 착색도, 안전성 등 최고품질의 기준에 의해 엄격히 선별한 과실을 말한다.영주시 탑프루트 생산단지사업은 2008년 탑프루트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10년에는 `G20 정상회의`에 영주 탑프루트 사과를 출품하는 등 성과를 얻어냈다.이번 홍보행사기간에는 영주사과 무료시식행사, 나눔이벤트, 영주 사과밭에서 사진찍기(영주사과밭 포토존설치), 사과에게 행복한 소망말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큰 인기를 얻었다.또, 홍보행사 기간에는 영주 대표 특산물인 영주사과뿐만 아니라 영주풍기인삼, 영주고구마, 영주쌀 등을 함께 홍보하고 김포공항 인근가구에 홍보전단지 30만장을 배부해 영주 농특산물의 이미지 향상에 주력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11-21

한전 “도로면 사용 허가를” VS 영주시 “사유지서 하라”

전주 설치 놓고 힘겨루기 【영주】 영주시 관내 신도시 개발 지구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흥동택지개발지구가 전기 인입 시설인 전신주 설치를 놓고 영주시와 한전영주지점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가흥택지내 전신주 설치의 경우 도로면과 인도가 함께 시설된 구간의 경우 인도상에 전신주가 설치되 있지만 인도가 없는 곳은 도로면과 사유지가 붙은 도로경계석 끝부분을 시작으로 사유지내에 전신주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 영주시의 입장이다.영주시의 이 같은 입장은 전신의 도로 점령시 발생 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 하수구 맨홀과 인접 시설의 원만한 활용의 어려움, 도시 미관상 문제를 들고 있다.반면 한전영주지점은 사유지를 점령할 때마다 토지 소유주 개개인에게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더욱이 도로면과 사유지가 인접한 지구가 대부분인 택지지구는 전신주 설치에 큰 어려움이 뒤따른다.특히 개인 사유지 점령시 토지소유주로부터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동의서에는 전신주 이설의 필요시 경비 약 200여만원(1본당)을 토지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어 사유지 지주들이 동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런 가운데 영주시는 지름 30㎝의 전신주 설치를 위해 도로 경계석(약20㎝)를 활용하고 사유지쪽으로 10㎝ 점령해 설치하는 안을 내놓았다.한전 관계자는 “사유지 10㎝ 점령에도 사유지 지주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며 경계석을 포함 도로면쪽으로 10㎝를 활용하는 안을 시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한전영주지점은 도로면 10㎝ 점령시 전신주의 이설 필요시 공사대금 부담은 모두 한전이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고 타 지자체의 경우 필요시 도로면 점령에 대해 허가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시는 한전과 전신주 설치와 관련 협약시 이설비용은 한전이 부담한다는 확약서를 받고 있어 택지지구내 사유지의 경우에도 이와 같은 형태라며 사유지 토지주와 동의서를 통해 사업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두 기관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택지를 구입해 건축을 하고 있는 건축주들은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공사 진척이 늦어지는데다 완공을 하고도 입주를 할 수 없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11-03

영주 철탄산 산림공원으로 재탄생

【영주】 영주의 진산인 철탄산이 산림공원으로 새단장했다. 철탄산은 영주시민들의 운동공간뿐만 아니라 휴식처로 활용돼 왔지만 시설 부족, 주변 환경 개선 등의 요구가 있었던 지역이다.영주시는 이에 따라 철탄산 도시 산림공원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지원대상 사업을 건의했다.그 결과 이와 관련한 예산이 2012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산림공원화의 길이 열렸다.이 사업의 총예산은 국비 및 지방비를 포함 20억원 규모이다. 철탄산내 산책로 정비와 산림훼손 방지시설 확충, 산철쭉 및 토종 야생화 식재 및 철탄산 일대의 잡관목 정비사업 등이 진행된다.이에 따라 인근 지역인 속칭 보름골, 향교골, 신사골, 숫골, 갓골, 관사골 등 주변 마을들의 주거환경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철탄산은 상망동·하망동·영주 1, 2동 등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민공원으로서의 활용 가치도 높아 이전부터 체계적인 산림공원으로 조성할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지목됐다.철탄산 부지 전체가 국·공유림으로 구성, 공원 개발 여건 등이 갖추어져 있었지만 열악한 시재정 상태로 공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뒤따랐으나 이번 국비 지원으로 개발 사업의 저해 요소가 해소되게 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10-20